어제 나는 과원에 제초제(풀샷)를 살포하고, 마눌님은 마늘을 캣는데 땅이 너무 단단해서 힘들게 캣답니다. 아마도 심기전에 생석회를 뿌려서 땅이 단단해진것 같아요. 씨마늘(의성6쪽)을 대전역전 시장에서 1접에18,000원씩 2접 사다가 심었는데 상3접, 중3접, 하2접 합계 8접을 캣습니다. 4배 수확으로 뿌듯 하답니다. 마늘은 남주기가 아까워서 다른 사람들은 못주고 고마운 딱! 한사람만 줄려고 합니다. 농약 살포기를 무상으로 두번이나 수리해준 후배 한일호수 에게 최상50개짜리 한묶음을 준비했네요. 내년에는 4접을 심어서 나눔을 할 계획인데, 가봐야 알겠죠? 암튼 32도의 불볏에서 마늘 캐느라 수고하신 마눌님이 안쓰럽네요. ㅎㅎㅎ 아~ 사진을 깜빡 했네요. 무더위에 사진찍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