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에 퇴비 주었어요
튤립이 피려하네요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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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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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고추대묶기을 비롯하여 엇가리배추수확. 각종 채소물주기. 미나리 수확. 우영수확.상추수확.이제는 거두어들이고 들깨씨뿌리기. 김매기등 허리가 휘어지도록 몸이천근만근 무거워도 아픈줄도 모르고 집에나 도착히니 피곤이 오고 오늘이 가는줄 느끼니 인생이 이렇게 사는가 보다. 농부님돌 항시 피곤하지만 보람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착하게만 살아갑시다.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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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2차적심하였습니다 .구기자, 꽃도 더러는 피였더군요.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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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채찍을 피하려 한다.
모두 다 죽음을 두려워한다.
제가 당하는 걸 원치 않거든
남을 해하거나 죽이지 말라."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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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따뜻하니 동백꽃이
피기 시작힙니다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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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에서 탐스럽게 잘 영근 맛난 아로니아를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오늘도 택배 작업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네요.
저녁엔 가족들과 피자 치킨으로 단합대회 합니다.^^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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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심고 제피 관리와 고사리 따기 등 농사 일 참 조 타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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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숭아 홍도화 경무도화 백도화가 활짝피고 있습니다 이쁘네요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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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조금이라농약안치고먹으러했드니
이모양입니다.두번째시진잎에보시다시피.배추흰나배애벌레.매일잡아도안되요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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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400평 비닐피복완료했어요
형님과 둘이서 수동으로 작업합니다
허리가 부러지는것갔습니다
일단은 참깨 파종준비는 완료했습니다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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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장하는 큰이와찌도리 너무 이쁘게... 피워내고 있어요.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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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모닝이 선정한 2/25 베스트 게시물을 소개합니다!🏅
모양은 애호박이지만 멜론 향이 나는, 신기하게 생긴 이 작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지금 ‘김둘점’ 이웃님이 올린 글을 통해 ‘카사 바나나’에 대해 알아볼까요?
🔻해당 베스트 게시물 원본 보러 가기🔻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c0NDYz
💬'김둘점' 이웃님이 올려주신 ‘카사 바나나’에 대해 알아볼까요?
• 동남아 국가에서는 국민 과일로 불림
• 일반 바나나보다 더 달고 쫀득한 식감
•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음
• 면역력 강화, 피부미용, 혁액순환, 피로회복에 도움
• 신선한 생과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음
• 된장국, 나물, 샐러드, 주스 등 다양하게 활용
💚좋은 질문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신 ‘김둘점’ 이웃님께 댓글로 감사인사를 남겨주세요.🙏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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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주라고산
5년된 사과나무 꽃은피는데
열매가 안달리는건왜그럴까요?
체리나무랑.사과나무만 열매가안달려요ㅠ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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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수국도꽃이
피기시작이네요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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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피 장뗙 -
옛날에 장떡이라는 것을 많이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있다.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을 때라 시골 고향에서 어르신들께서 쉽게 만들어서 드셨다.
장떡이란 고추장과 햇 된장을 푼 물에 쌀가루 대신에 밀가루를 풀어서 온갖 채소를 넣고 기름을 두르고 부친 일종의 부침개이다.
채소는 부추, 깻잎, 김치, 젠피잎, 가죽나무잎 등을 넣었다.
먼 길을 떠날 때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여름철에 반찬으로 이용했던 저장음식이다.
고추장과 된장을 풀었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쉽게 상하지 않았다.
일꾼들이 산에 건초를 하러갈 때 나무도시락을 싸서 장떡을 같이 반찬으로 넣어 주셨다.
그 때는 화학비료 대신에 퇴비를 해서 논에 깔았다.
재를(산고개) 넘어 먼곳에서 풀을 베어 말렸다.
워낙 멀어서 점심을 싸서 보냈다.
생풀은 무거워서 힘드니까 말려서 꼬불꼬불한 산길을 지게에 짊어지고 내려와 작두로 썰어 소마구간에서 쇠똥이랑 같이 나온 지푸라기와 몇차례 뒤집어 발효를 시켜서 가을철 나락을 베고 보리를 심을 때에 논에 비료대신에 퇴비로 뿌렸다.
하얗게 발효가 된 퇴비는 땅을 살리는 방법이었다.
봄에는 보리고랑에 연한 나무가지나 풀을 깔아서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화학비료를 쓰지않은 땅이라 기름진 땅이 되었다.
그래서 말린 풀로 잘 익은 보리이삭을 베어 보리타작을 해먹었다.
불에 구어진 보리를 손바닥에 비벼서 후하고 불어 재를 날리고 보리알맹이만 한 웅큼 입에 털어넣어서 먹었다.
그 때 입가에 까맣게 재가 묻어서 서로 얼굴을 보고 웃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떡이 젠피 장떡이다.
해마다 이맘 때만 맛 볼 수 있는 연한 제피나무잎을 잘게 썰어 넣어서 만든 장떡은 아마도 맛을 보았던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제피는 열매의 껍질을 가루로 만들어서 추어탕을 먹을 때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준다.
초피라고 불리며 제주도에서는 제피,
경상도에서는 지피,
전라도에서는 젠피라고 하며 이북에서는 조피라고 한다.
제피와 비슷한 산초가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산초가루를 젠피가루로 착각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젠피를 "산쇼"라고 불러서 사람들이 헷갈려하나 본다.
산초는 주로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먹고 한약재로 쓰인다.
지금처럼 온갖 식용유가 없었던 때라 돼지비게와 산초기름으로 전을 부쳤다.
제피는 깊은 산속이나 고산에서 자라고,
산초는 얕은 산이나 밭 가장자리 산 도랑가에 많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흔하지 않은 산초나무가 되었다.
또 산초나무는 단단해서 연장자루로 쓰기도 했다.
젠피와 산초를 구분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젠피는 잎사귀를 씹어보면 혀끝이 애하고 아리다.
젠피는 마취효과가 있는 것 같다.
농사일을 많이 하셨던 시골 어르신들께서 무릎이 아프실 때 돼지머리와 젠피나무를 넣고 달여드시면 무릎통증이 나으셨다고 하셨다.
어릴적에 젠피나무와 잎을 찧어서 그 물을 물 웅덩이에 풀고 휘저으면 물고기들이 젠피향에 마취가 되어서 둥둥 떠올랐다.
그렇게 해서 물고기를 잡았다.
산초나무 잎은 향이 없다.
젠피나무는 잎사귀가 길쭉하고 대칭으로 나 있고,
산초나무는 잎사귀가 둥글고 어긋나게 나 있다.
나무에 있는 가시도 젠피는 대칭으로 나 있고,
산초나무 가시는 어긋나게 나 있다.
나무가지도 젠피는 붉은색이 있다.
젠피는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빨갛게 물들면서 벌어지고 새까만 알맹이가 붙어있고 송이가 적다.
산초 열매는 봉우리가 송이송이 뭉쳐있다.
젠피나무와 산초가 한약재로 쓰여지면서 마구잡이로 채취를 해서 이제는 귀한 대접을 받는 나무가 되었다.
아버지께서 산에서 젠피나무를 캐다가 텃밭에 심으셨는데 젠피향이 그렇게 진하지 않는 것 같다.
산에서 취나물을 채취해서 재배를 하면 산에서 자란 취나물보다 향이 덜 한 것도 같은 이치인 것 같다.
요즘 전화 한통화면 피자, 통닭, 퓨전요리를 쉽게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데 "웬 장떡이냐"하겠지만 옛날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휴되시길 바랍니다.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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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가 잘 자라다가 뿌리가 물러지고 잎이 누렇게 타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내 마음도
대파처럼 타고 있습니다. 할수없이 죽은것은 다 파내고 깨끗하게 산것만 다른곳으로 이전 시키다 피곤하여 내일 하려고 철수 했습니다. 다음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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