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떫은감 (대봉) 농사짓고 있습니다.
시간내서 틈틈히 키워온 너무나 예쁜 우리 새끼들~~~~^^~~
5월 10일
4
Farmmorning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2 3편 - 사과 8월 농작업 : 수체관리, 병해충관리, 일소대책]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볼 내용은 <사과 8월 농작업 : 수체관리, 병해충관리, 일소대책>입니다.
1. 수체관리 - 하계전정 실시, 봉지 제거
- 하계전정을 실시합니다. 유목기 사과나무의 경우 주간에 발생한 강한 새 가지를 수평 이하 유인합니다.
- 봉지 작업(선택)을 하셨다면 수확 15일 전, 오후 2~4시 경에 봉지를 제거합니다.
2. 병해충관리
- 갈색무늬병 위주로 방제를 하다가, 8~9월에 비가 자주 내릴 경우에 그을음병에 효과적인 약제를 선택합니다.
- 점박이응애, 사과응애 고온기 방제
- 흡수나방 다발생 시 포획 (조생종의 경우)
3. 일소대책
⭐사전대책
- 과실이 강한직사광을 받지않도록 가지를 유인하고, 지주를 결속하며, 정지와 전정을 적절하게 실시합니다.
- 일소가 발생하기 쉬운 상향과나 주변에 잎이 적은 액화과 위주로 엽과비에 맞게 적과합니다.
- 물 관리를 적절하게 하여 토양의 수분상태를 적절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방지대책
- 미세살수 장치가 설치된 과원은 기온이 30~32도일 경우 살수
❓[공부 내용 퀴즈]❓
사과 일소대책 : 과실이 강한 직사광을 받지 않도록 ㅇㅇ를 ㅇㅇ한다.
ㅇㅇ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무엇일까요?
댓글에 '공부완료' 와 함께 ㅇㅇ에 들어갈 정답을 맞혀주세요.
위 콘텐츠는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한 사과재배 2018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사과 8월 농작업-하계전정 자세히 알아보기] 로 찾아뵙겠습니다.
📺사과의 8월 유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다룬 사과아저씨[귀농한 60대 농부이야기] 채널의 영상도 참고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J5N2yfoPEjE
23년 7월 26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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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올해는 대봉시 감나무가 위에끝이말라 들어가요 무슨병이까요 어떤약을해야 할까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꼭좀 알려 주시요
6월 14일
2
1
분봉시기도 아닌데 집나온 욘석들.
때가때인지라 지금 나오면 말벌들
공격으로 말살될 확률이 더
많은지라 어떻게든 살리려고
어제 아무것도 못하고
얘네들한테 메달린 울 아저씨!
저녁나절무렵에야 벌통속으로
들어가서 제자리찿아 옮겨놨으나 밤사이에 나간건지
새끼들만 조금 남아있고
텅빈 벌집.
3년동안 꿀 채취않고 올겨울엔
제법 많은 꿀 딸거라고 기대했는데 너무 허탈해하는
울아저씨....
덕분에 꿀 먹어봅니다.
9월 17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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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추락
한 때는 귀족 대우를 받았다
단군 이래로 600평에서 5천만원 이상의 수확도 했었다
그래서 너도나도 심었다
서울네 손주는 멀쩡히 회사 잘 다니다가 귀농해서 샤인머스켓 농사에 달려들었다가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알속기 일당 하루 17만원에 봉지쒸우기 12만원 ᆢ
인건비와 농약ㆍ비료등등의 농비에 무너져 내린 것이다
잘 나갈때는 2kg 한 박스에 3만원을 호가하더니 지금은 3천원 짜리도 있다
샤인머스켓농사ᆢ!!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ᆢ??
10월 11일
9
4
Farmmorning
손에 손으로
전달하는
연탄봉사
넘 기쁘요
12월 12일
13
4
Farmmorning
설봉감자를 캐내고 오늘 단호박을 정식하였습니다.
애초에 두둑 계산에 오차가 생겨 모종이 5섯 두둑 부족하네요.
채종포 밭에 정식할 단호박 모종이 발아되어 자라고있으니
부족분을 재식해야겠네요.
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1200 멀칭해놓은 밭이 물컹거려 장화도 벗겨지고 넘어지고 수난을 겪으며 아예 장화까지 벗어 던지고 맨발로 모종을 정식했답니다.
아침 6시에 나가 오후 3시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나니
온 몸이 쑤십니다.
그래도 한가지 일을 해치웠다는
마음으로 나를 위로해봅니다.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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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는 10시에 밭에 도착해서 마늘캔 자리에 대파2단을 파종하고, 대석자두 꼭지가 익어가는 것들을 수학하고, 오이가 주렁주렁 열렸네요. 오이, 도마도, 가지에 미네랄+요소+생석회로 추비하고, 수박 원순 적심하고, 복숭아 봉지 싸고 나니까 오후4시! 대전집으로 귀가 했답니다.
6월 25일
11
1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30
숙종 임금님 금주령
날이 가물어 흉년이 들자
나라에서 금주령을 내렸다.
그리고 금주령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관리들을 시켜 조사하게 하였다.
신하들에게서 금주령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그래도 미덥지 않았던 숙종 대왕은 자신이 직접 조사를 하러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안을 돌아보니 별 문제가 없어서 북쪽 지방으로 갔다. 가는 길에 재를 하나 넘으니 앞에는 강이 가로막고 있었고 어둠과 함께 배고픔과 피로가 밀려왔다.
강을 어떻게 건너야 될지 몰라서 어두운 강가에 우두커니 앉아 있으니 어둠에 적응이 되어 주위가 약간씩 보이기 시작했다.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니 근처에 배가 한 척 있었다. 배가 있는 것을 보니 이 근방에 동네가 있을 듯하여 자세히 살피니 먼 곳에서 불빛이 보였다.
불빛을 따라 그 집을 찾아가니 그 집에서 마침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대왕이 가만히 다가가 문구멍을 뚫어서 들여다보니 술을 따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난 대왕은 날이 밝으면 당장 엄벌에 처하리라 마음을 먹고 더 지켜보았다.
제사를 다 지내고 술을 모두 한 그릇에 부어 이고 나가기에 대왕이 궁금하여 따라가 보았다.
술과 음식을 이고 가던 사람이 강가에 이르자 배를 타고 가서 강에다 음식과 술을 버렸다. 이상하게 여긴 대왕이 그제야 그에게 말을 붙여, 길 가던 나그네인데 배가 고파 들어왔다고 하였다.
주인은 잘 오셨다 하면서 대왕에게 밥상을 차려 주었다. 한참 밥을 먹던 대왕이 제사를 지내는 것 같던데 술이 있으면 좀 달라고 했다.
그러자 주인이 “지금은 임금님도 좋아하시는 술을 끊으시고 금주령을 내리셨는데
당신이 어떻게 술에 대한 말을 하십니까?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지 마시오.” 라며 버럭 화를 내었다.
주인의 말을 들은 대왕이 얼른 사과를 하고 주인을 기특하게 여겨 그에게 벼슬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인은 “나는 나룻배 사공인데 용왕님 덕분에 먹고살기 때문에 용왕님께 제사를 지냅니다.
그래서 약간의 술을 용왕님께 대접하였지만 나는 입에도 대지 않았소.” 라고 했다. 대왕이 속으로 기뻐하며 그에게 무슨 벼슬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주인은 자기 같은 사람이 무슨 벼슬이냐며 펄쩍 뛰었지만 대왕은 아무 날 아무 때 서울에 오면 벼슬 시험이 있으니 대궐로 찾아오라고 했다. 주인은 대궐을 찾는 것도 시험도 자신 없다고 했지만 대왕은 자기가 시험 문제를 가르쳐 줄 테니 걱정 말라고 했다. 주인에게는 먹과 벼루, 종이도 없어서 문종이에 새 한 마리를 그려 주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닭이나 새가 아니라 ‘봉’이라 대답하라고 일러 주었다. 이튿날 숙종 대왕은 주인에게 아무 날 서울로 오라고 하고는 떠났다. 집 주인은 행낭에 노자와 그림을 넣어 짊어지고 길을 나섰다. 재를 넘을 때도 강을 건널 때도 ‘봉’을 중얼거리며 서울에 당도했다. 산골에 살다가 큰 대궐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지고 놀라워 그만 ‘봉’을 잊어버리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대왕은 시험치는 사람을 볼 수 있지만 시험치는 사람은 대왕을 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시험관이 종이의 그림을 보여주며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주인은 ‘두부’라고 대답했다. 이 사람에게 벼슬을 주려고 이 시험을 치르는데 그가 틀린 답을 말하니 대왕은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가는 사람을 불러 세워 다시 물었는데 역시 ‘두부’라고 했다. 그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어이가 없어서 “이 양반이 정말로 그러나. 봉 할아버지 아니오.” 라고 했다. 대왕이 생각하기를, “저 사람은 봉도 모르는데 저쪽은 봉 시조까지 아니 벼슬을 안 시켜 줄 수가 없구나.” 하고 ‘봉 할아버지’라 이야기한 사람에게 벼슬을 주고 그 집 주인에게는 재물을 주어 내려 보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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