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아리 다섯마리 입양할껍니다.ㅎ
2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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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그동안 3주정도?품고 있어 지켜보았더니 병아리 4마리가 태어나 어미가 지 품안에 품고 있어서 또 동물들 침투로 슬픈 일 방지하기 위해오늘 닭장 새로 짓고 옮겨주기로 했다! 부디 잘크렴!!!아직 너무 어려 접근시 경계를 엄청해서 멀리서 찍음. 이사전 촬영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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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armmorning
병아리5월달부화.지금은요만큼~~~
23년 6월 20일
2
4
Farmmorning
병아리깨기
어미닭이,일주일정도,품고있는,알을,ApT,트,시레기있는,베란다에,음식가게에서,주문통에다,티슈깔고,뚜껑다닫아,한,이주동안,두었더니,벼마리가,깨어,나왔어요
아직,두개는,덜깨고,나머지,세개는,경험이, 없는상태라,조금,깨고,입만,내놓고,달걀속에서,삐약,삐약,하길래,손으로,껍질제거해주었더니세마리,다
,죽더라고요,가만히,두면,자기알아서,톡하고,터져나온대요
나중에, 알았어요,후회가, 들더라고요,지금,두마리,7,8,일되는날,국수도,잘먹고, 조도
23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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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Farmmorning
누가 닭대가리래?
5년전 작은딸의 병아리 키우기로 생각이 나네요.
닭이 다 크서도 애완 강아지와고양이 처럼.
최대의 적.
사람를 따르며 같이 생활했었는데!
그시절.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헤헤.
23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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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armmorning
팜모닝 게시판 병아리 삐악이입니다.
여러분들의 경험이 저에게는 큰참고가 될것같아 글올립니다.
LPG마을단위배관망사업구축사업을 하신분이계시다면 연료비가 절감이되는지 알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시설을하게되면 변심은안되고 철거도할수없다니 잘알아보고선택하고싶네요.자유게시판에다올려주세요^^ 부탁합니다~~~
23년 2월 16일
4
그리움 - ※ - 그리움 !!!
몇해 전, 미국 어느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험문제를 냈다.
시험문제는 "첫 글자가 M으로
시작하는 단어중 상대방을 끌어 들이는 성질과 힘을 가진 단어를 쓰시오" 였다.
정답은 magnetic(자석)이었다.
그런데 85% 이상의 학생들이
답을 mother(엄마)라고 썼다.
고민하던 선생님이 마침내 mother를 정답으로 처리했다는
실화가 전해진다.
학생들이 M으로 시작하는 말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성질을 가진 단어를 "마더"로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얼마 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1위로 선정된 단어 역시 어머니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은
젖 먹는 자기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동자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모습이라고 한다.
사진전시회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을 감동 깊게 본 적이 있다.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사진으로
해질 무렵 동구밖 느티나무 아래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뒷모습이다.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했다.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모습이리라.
그림이 주는 메시지는 기다림과 그리움이었다.
어머니는 기다림과 그리움의
대명사이다.
여자는 어릴 적엔 아버지를
기다리고, 성장하여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자식이 외출하면 그 자식을 기다리게 된다.
기다릴 수 있고 그리워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사랑은 그리움이고 기다림이다.
그래서 그리움과 기다림은 사랑의 또 다른 말이다.
전쟁이 나면 아이들을 데리고 피난을 가다 폭탄이 떨어지면 아버지는 짐 보따리를 잡고 몸을 숨기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을 안고 방패막이가 되신단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물세계에서도 볼 수 있다.
어느 시골에 화재가 났는데
불이 꺼지고 난 다음 날 광에 들어가 보니 암탉이 병아리들을 품은 채 새까맣게 타 죽어 있었고
병아리들은 모두 살아있었다는
실화가 전해진다.
가족여행을 간 자식이
늙은 어머니를 홀로 둔채
돌아가 버려 경찰이 양노원에
입원시켰다는 소식들이 있다.
놀라운 것은 그 어머니는 아들의
이름과 주소를 결코 대는 일이 없다고 한다.
자식은 어머니를 버려도 어머니는 자식을 결코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살아 계셔 번거로왔고
불편한 불만의 시기도 있었다.

그래서 부모는 어릴 적엔 디딤돌,
나이들면 걸림돌, 더 늙으면 고인돌이라는 말이 있다.
어머니!
모든 인간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고향같은 존재이다.
모든 것을 다 품어 주시고 모든 것을 다 주고도 기억하지 않는
어머니!
그건 영원한 향수이며
불러도 불러도 자꾸만 그리운
마음의 고향과 같은 이름이다.
이 세상에서
나 보다 나를 더 사랑했던
그 분이 바로 그리도 그리운
나의 어머니셨다.
□아내 아닌 여인과 한번의 데이트
 
얼마 전에 나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을 만나러 갔다.
실은 내 아내의 권유였지만...
 
어느 날 아내가 내게 말했다.
"당신은 그녀를 사랑 하잖아요.
인생은 짧아요. 당신은 그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해요"
아내의 그 말은 정말 뜻밖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다.
 
"근데 여보, 난 당신을 사랑해"
 
그러나 나의 말에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알아요. 그렇지만 당신은 그 녀도 사랑하잖아요."
 
내 아내가 만나라고 한 다른 여자는 실은 내 어머니이시다.
미망인이 되신지 벌써 몇 년...
일과 애들 핑계로 어머니를 자주 찾아 뵙지 못했었다.
 
그날 밤, 나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같이 영화도 보고, 저녁 식사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의아해 하시면서 물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냐? 혹시 나쁜 일은 아니지?"
 
알다시피 내 어머니 세대는 저녁 7시가 지나서 걸려오는 전화는 모두 나쁜 소식일 거라고 믿는 세대다.
 
“그냥 엄마하고 단 둘이 저녁도 먹고,
영화도 보고싶어서요. 
괜찮겠어요?”
 
잠시 후 어머니가 덤덤하게 말씀하셨다.
 
"그러자꾸나".
 
다음 날 저녁, 일이 끝나고 차를 몰고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
금요일 밤이었고 나는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한 기분에 휩싸였다.
첫 데이트를 하기 전에 갖게 되는 가슴 두근 거림 이라고나 할까...
 
도착해서 보니 어머니도 다소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어머니가 벌써 집 앞에 나와 기다리고 계셨는데 근사한 옛 코트를 걸치고,
머리도 다듬으신 모양이었다.
 
코트 안 옷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두 분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에 입으셨던 것이다.
어머니의 얼굴이 애인을 기다리는 소녀 같이 환한 미소로 활짝 피어 났다.
 
어머니가 차에 오르시며 "친구들에게 오늘 밤에 아들과 데이트 하러 간다고 했더니 모두들 자기들 일인 양 들떠 있지 뭐냐"  하고 말씀하셨다.
 
어머니와 함께 간 식당은 최고로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종업원들은 기대 이상으로 친절했다.
어머니가 살며시 내 팔을 끼었는데 대통령 영부인이라도 되신 것 같았다.
 
자리에 앉자 어머니가
"내 눈이 옛날 같지가 않구나"
하시면서 메뉴를 읽어 달라고 하셨다.
 
메뉴를 반 쯤 보다 눈을 들어보니 어머니가 향수에 젖은 미소로 나를 빤히 쳐다보고 계셨다..
 
"네가 어렸을 때는 내가 너한테 메뉴를 읽어 줬는데..."
 
그 말을 듣고 내가 말했다.
 
"오늘은 내가 읽어 드릴게요. 엄마."
 
그날 밤 우린 특별한 주제도 아니고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였지만 즐거운 대화를 나누 었다.
어머니와 끊임없이 옛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침내 대화의 밑천이 바닥이 났다....
 
빙긋이 웃으시며 어머니가 말했다.
 
"다음에 또 오자꾸나. 
단 다음번은 내가 낸다는 조건이야."
 
어머니를 다시 댁에 모셔다 드렸는데 헤어지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머니를 안고 볼에 키스하며 내가 그 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 드렸다.
 
집에 돌아와서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말했다.
 
"멋진 저녁이었어.  그렇게 할 수 있게 말해줘서 고마워."
"어머니와 좋은 시간이었던가 보지요?"
아내가 말했다.
 
"정말이지 기대 이상이었어."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사랑하는 어머니가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다.
그것은 너무 순식간 이어서 나도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어머니와 내가 함께 했던 식당에서 편지가 도착했다.
 
그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아무래도 다음 번 데이트 약속은 지킬 수 없을 것 같구나. 
정말 그럴 것 같다. 
그러니 이번엔 너와 네 처가 둘이서 너와 내가 했던 것처럼 함께 즐겼 으면 한다. 
너희 식사비용은 내가 미리 다 지불했다.
그리고 너와 내가 함께 했던 그 날 밤의 시간들이 내겐 얼마나 뜻깊은 일이었는지 네가 꼭 알아주면 좋겠다!  사랑한다! 엄마가'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
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오랜 동안 우리와 함께 할 것인지 모르고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만약, 
님의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시다면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만약 안계시다면 오늘의 당신을 있게 하신 어머니를
한 번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옮긴 글 말 입니다.
9월 11일
18
8
1
병아리키워서 닭으로판매하고싶어요
21년 12월 19일
2
고향집
감나무 그늘 밑
먼소풍 떠나신
엄니의 자식 싸랑같은
머리카락을 올올이
곱게 빚은듯한
달래를 캐어서
텃밭으로 달렸다.
이미
해는 서산을 향해 기울기 시작했지만
낭군님은
곡괭이로 이랑을 만들고해서
서둘러
밭에 이식을 했다.
커다란 물통엔
병아리 눈물만큼 남아 있는 물도 주었다.
이제나 저제나
하늘 비님만 기다리는게
농부 맘보다
한닢두닢 떡잎을 내고 있는
온갖 생물들의
외침이 더 간절할지도 모르겠다.
이것저것 살펴보니
곤드레도 잎을 달고
땅두릅도
싹을 부지런히 키워 올리고 있다.
나부지런함보다
얘네들 부지런함은 따를 수 없도다.
촌음의 시간도
아껴가며 푸르게 살아냈으니
이만하면 됐다.
돌아서 나오니
감나무 사이로
건너편 한개마을엔
청사초롱처럼 불빛이 보였다.
맘에도
빛이나는 하루였다.
23년 3월 19일
9
10
Farmmorning
퇴직후 소일거리 삼아 밀감 농사해봅니다.3천평에 반은 조생,반은 신품종 유라실생 4년차 들어갑니다.
농사 입문 3년차 병아리 입니다.
밀감 농사해보니 옛날 부모님 생각 납니다.그때나 지금이나 밀감 관당 가격은 변함의 없네...ㅠㅠ 농사가 힘드네요.얼릉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대체가 최상입니다
23년 7월 14일
3
어미닭의 3주에 걸친 노력으로, 며칠전에 병아리가 부화하였습니다.
삐약 삐약 병아리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22년 8월 4일
3
Farmmorning
병아리 이무것도 모름 토지는 놀려야할판 800평
22년 3월 9일
2
안녕하세요 ~^
병아리 분양 받고 싶어요
아시는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010 5346 2735
감사합니다 ~
23년 5월 3일
Farmmorning
[9월 1~2주차 팜모닝 베스트 게시물 결산🏅]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웃들에게 감동을 준, 공감을 많이 받은, 좋은 정보를 공유한 베스트 게시물들을 모아왔어요.
9월 1~2주차 베스트 게시물로 총 11개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게시물 중 내용이 궁금하거나,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이 있다면 아래 제목 밑에 있는 초록색 링크를 클릭 후 이동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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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이웃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세요’ 댓글참여형 게시물
1. <깨 꼬투리에 구멍이 많이 나 있네요> ✏️표고버섯20903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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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Mw/posts/Y29tbXVuaXR5LXBvc3Q6MTE4NzQ0
2. <고추건조기 온도 어떻게 설정합니까>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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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I1/posts/Y29tbXVuaXR5LXBvc3Q6MTE4Njg0
3. <우리집 고추가 왜 이럴까요?> ✏️병아리농사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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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I1/posts/Y29tbXVuaXR5LXBvc3Q6MTE4MDA2
4. <아삭이고추가 너무 매워요, 이건 대체 뭔가요?> ✏️김정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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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 배추, 무우에 벌레가 득실거려요> ✏️하이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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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Iy/posts/Y29tbXVuaXR5LXBvc3Q6MTI0OTc1
6. <살충제가 가장 효과있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손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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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M5/posts/Y29tbXVuaXR5LXBvc3Q6MTIyNz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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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이웃의 꿀팁을 공유해요’ 정보공유형 게시물
1. <팜이웃과 나누고 싶은 농기계 임대 정보> ✏️김중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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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M1/posts/Y29tbXVuaXR5LXBvc3Q6MTE0NTAw
2. <샤인머스켓과는 또 다른 매력의 신품종> ✏️pepe2237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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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Ey/posts/Y29tbXVuaXR5LXBvc3Q6MTE3ODU0
3. <간단히 농약 치는 도구 만드는 방법> ✏️땅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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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농사도 인생도 행복합시다’ 일상공유형 게시물
1. <무료나눔 이웃 농부를 칭찬합니다> ✏️김중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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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해 남은 농사 '이것' 사진 보고 대박나세요> ✏️박산숙농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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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M5/posts/Y29tbXVuaXR5LXBvc3Q6MTE4MT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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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된 팜이웃 분들에게 ‘9월 베스트작가’ 뱃지가 부여될 예정입니다!
*부여기간: 10월 4일(수)~5일(목), 2일간
📢다음주에도 팜이웃 분들이 작성해주신 좋은 글을 팜모닝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팜이웃 여러분의 좋은 글들은 팜모닝이 유익한 커뮤니티가 되어가는 한걸음 입니다!
앞으로도 팜모닝이 많은 농민 분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23년 9월 17일
7
8
Farmmorning
모처럼 해가 나서 고구마 가리 처리하고 비바람에 하염없이 떨어진 복수박을 으깨어 병아리먹이로 주고나니 조금은 허탈하다 누가 먹던 먹었으니 그나마 ...
22년 8월 16일
1
닭은 엄마도 아빠도
형제도 없다
심지어 이웃 사촌도 모른다
왜일까? "닭" 알로 세상에
나오자 말자 부화기로
들어가니 엄마는 부화기인
셈이다 그렇다고 부화기속에 어른 닭이 될때까지 부화기에 둘수가 없다
지금 하고 싶은 얘기의
핵심은 이것 이에요
숫탉이란 놈은
아버지도 아들도 형제도
견제 대상이고 피튀기는
적군일 뿐인데요
숫탉과 숫탉의 사이는 협상도 양보도 없더라고요
아무리 사이좋게 관계 정상화를 주인이 노력해도
말짱 헛것 입니다
사람이 숫탉 같다면
아주 더러운 망나니 겠죠
저가 블루베리 농사를
짓다 갑자기 닭을 키우고
싶더라고요
해서 동네 부화기 가지고
계신 이웃을 찾아 빌렸어요
유정란 알을 구해서
알에다 날짜 시간까지
적어서 2~3일에 한,두마리씩 부화되어 나오는 것을
지켜보고 기다리는 것이
낙이 되어 버렸는데
아 이노무 것이 빈 닭장이 두달도 채 안되어 서른 마리가 훌쩍 넘어 버렸어요
지나는 사람 마다 블루베리
치우고 양계장 시작 했냐고요 허허 천만에, 지는요
병아리를 부화하고 키우고
하는 과정에서 닭들의 묘한
습성과 세계를 알게 되었는데요 요놈의 닭들이 도대체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더라구요 자기 영역과 서열 다툼은 소름이 끼칠 정도고 대낮에도 꼬끼오라는 것은 "내가 최고다" 하고 알리는 것인데 이럴때 다른 숫놈이 옆에 있으면 사생결단의 결투가 시작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개뿔 똥폼은
다 잡고 으쓱대는 놈들이
밥그릇 물그릇 처리는 엉망 진창인데 아무리 자주 물을 갈아 줘도 돌아서면 물에도 "응가" 밥그릇에도 "응가" 아하 그래서 네놈 들을 닭대가리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구나
멀리 있는 사촌 보다
가까운 소중한 이웃도
못 알아보는 이놈의
닭대가리들
목을 비틀려 잡아 먹힐수
밖에 없구나
종일 쉴틈을 안주는 닭대가리들~~
이웃을 사랑하고 사이 좋게
지내요~오~~~~~
23년 6월 28일
12
18
안녕하세요 양평개군3년차 초보병아리입니다.
우리동네에 유난히 깔따구라는 날파리가
엄청 많아졌네요.연막소독을 해봐도 안먹히는데 좋은 소독방법좀 알려주세요..^^.
23년 8월 6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