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장마속에서 잘 견뎌주며
자라는 농작물들이 고마운 날들입니다.
감나무방제도 하고 풀깍기도 마무리 되어가는 날들.
밭에 가면 보살필 농작물들이 손을 기다리지만 이쁘기만 한 날들입니다.
화단에 다육이도 잘 커주니 고마운 날들!
농사꾼의 보람이겠지요.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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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제 은박지 정리 가 끝나면 불량과 수집해서 상태 보고 어떻게 처리할지 판단하고 예초기 로 홍로밭 잡초 정리 끝나면 11월까지 유지관리 하다가 내년 농사 준비 해야지 ㅎㅎㅎ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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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몇년전 예초기에 칼날을 빼내고 소형양수기 흡입팬을 장착하여 비온뒤 밭고랑 또는 웅덩이에 고인물을 퍼내는 기계를 보았는데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연락좀 주세요
~부산강서구 정종옥~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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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4반 여자의 몸이지만
때로는 예초기도 하루종일
20키로 약통도 하루에 10통씩
짊어지고 고되게 일 하지만
꽃을 보면 예쁨에 빠져버리는
할머니& 아줌마 ㅎㅎㅎ
우리 나이는 꽃을 보며 힐링합니다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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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은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處暑)라 는 불렀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합니다.
처서에는 몇가지 속담이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간다".
"처서에 뿌린 씨앗은 가을에 거둔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툴어진다".
폭염에 무더위가 물러나면서 서늘한 가을에 들어서는 시기라 이런 속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렇습니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지나면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서서히 벌초준비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 갈퀴3개. 낫3개. 예초기날10개. 스프링에랑 기어에 넣을 구리스 1회용6개. 예초기 기름은 지난번에 오일을 섞어서 피티병 4개에 담아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줄날도 준비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산소마다 석물을 해 놓으셔서 낫으로 돌주변 풀을 베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번에 예초기 한대는 줄날을 끼울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줄날로 상석이나 망주, 둘레석 주변을 하면 낫으로 일일이 풀을 벨 시간이 줄어들겠지요.
예초기날은 일본산이 확실하게 좋긴합니다만,
요즘 일본제품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죠?
중국산은 쇠가 물러서 좋지 않고,
국산은 2,000원 정도합니다.
그래서 자주 갈고 사용하기에 국산을 사용합니다.
어차피 바위나 산소에 있는 석물에 부딫히면 날이 휘어져서 못쓰게 되거든요.
시골에 어른들께서 사용하시던 갈퀴가 이빨이 다빠져서 제대로 풀을 긁어내지 못하네요.
낫도 조선낫이 여러개나 있고,
왜낫도 이빨 파진것이 몇개나 있답니다.
아까워서 버리시지 못하시고 매년 꺼내 쑥돌에 갈아서 쓰라고 내놓으시네요.
모두다 고물로 없애야 할 물건들이죠.
저희는 오로지 벌초를 위해서 예초기가 3대나 준비를 했답니다.
예초기란 기계가 무지 무서운 기계거든요.
위험요소가 많죠.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큰사고가 날수 있는 기계거든요.
안전모를 써야하고,
보안경은 꼭 필수고요.
무릎에 각반도 차야 합니다.
특히 처음에 시동걸 때는 옆에 사람이 없어야 안전하거든요.
예초기 작업할 때에는 멀리 떨어져서 갈쿠리질을 해야하죠.
저희 고향에는 모든 묘가 자갈이 많답니다.
원래 산에 돌이 많아서 돌멩이가 많이 튀거든요.
산소에 다닐 때마다 자갈을 주워서 치워도 비에 흙이 떠내려가면 또 자갈이 생긴답니다.
지난번에 모자를 썼는데도,
이마에 돌멩이가 날라와서 상처를 남겨주네요.
손잡이안에 스프링이 있는데,
오래 사용하다보면 열이 많이납니다.
가끔씩 구리스를 발라주어야 열이 나지 않고 녹도 슬지 않는답니다.
기계는 가끔씩 기름치고,
조여주고,
닦아주어야 오래 쓴다고 하잖아요.
수리점에가면 경비가 많이 지출되니까,
내손으로 고장이 아닌 간단한 것은 미리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벌초 날자를 진즉 잡아서 사촌들과 소통하게 단톡방이 있어서 진즉 통보를 했습니다.
항상 추석명절 2주전에 하거든요.
올해는 9월1일로 정해서 지난 설명절 성묘할 때 전달을 했답니다.
산소가 워낙 크게 만들어서 하루에 다 할려니까 지치더군요.
총 10군데를 해야하거든요.
원래는 종중간에 조상님들 산소를 나누어서 벌초를 하기로 했는데,
모르쇠해서 결국은 종손인 제몫으로 돌아왔네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한쪽은 전주에 있는 사촌과 조카들이랑 벌초일 한주앞에 새벽에 내려가서 한답니다.
간단하게 김밥 몇줄 사고,
산소에 쓸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시원하게 어름물 얼려서 가지고 갑니다.
이렇게 두번 나누어서 하니까 편하게 할수 있답니다.
물론 전주에 있는 사람들은 두번이나 수고를 하죠.
그래도 불평없이 잘 따라한답니다.
감사할 뿐이랍니다.
어머니  살아계실때까지는 집에서 점심을 준비해서 마당에 멍석을 깔고 삼겹살과 추어탕을 끓여서 먹었답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동안은 집에서 점심을 해결할려고 했죠.
근데,
30여명이 그 뜨거운 여름에 점심 한끼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삼겹을 10근사면 조금 서운한듯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 돌아가시고 난후 부터는 점심을 사먹기로 했습니다.
경비도 집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적게 든답니다.
그냥 말없이 맏형인 제말을 잘 따라준 사촌들과 조카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대신 저는 수시로 제초제도 가끔씩하고,
산소를 들여다보곤 합니다.
1조카들이 벌초에 참석을 해야 하는데 저희 애들만 참석을 합니다.
제가 조카들한테 벌초에 참석하라고 전화를 한다고 했더니 아내가 삼촌들이 다 참석하니까 그냥 두라고 말리네요.
올해는 추석이 빨리 들어서 벌초할 때 더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머니밑으로 손자들 한명도 빠지지않고 참여해주어서 즐겁게 할수 있답니다.
급하게 볼일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한 형제는 점심식사라도 하라고 돈을 부치곤 합니다.
팔불출이지만,
동네에서 칭찬이 자자합니다.
다들 아래동네 유선생네 아들들 본받으라고 한답니다.
오늘은 벌초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벌초를 하고,
제사도 모시고,
차례상도 차리고,
시제도 모시지 않습니까?
앞으로 얼마나 오래 제사모시고,
시제 모시고,
제사 모실런지 모르겠지만,
집집마다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특히 주변에 벌초 때마다 복잡한 집들이 주변에 많죠.
벌초 때문에 하루 다녀가는데 얼마나 힘듭니까?
그냥 용돈 얼마 보내주면 편하겠죠.
그래도 고향도 찾아볼 겸,
성묘도 할겸해서 다녀간 형제들이 참으로 고마울 뿐입니다.
저희도 저희대까지는 도리로 생각하고 벌초를 합니다.
제 후손들한테는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때가서는 알아서 하겠지요.
우리만 안하면 큰흉이지만,
모든 집들이 다안하면 흉이 아니겠지요.
아마 사회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태풍 종다리가 지나갔는데도 더위를 물러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새벽 공기는 분명 달라졌더군요.
지금은 찜통더위 같네요.
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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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다가 농장에 있던 돌에 예초기 칼날이 잘못 부딧쳤나?
해부 해보니 견적이 크다.....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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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자두,복숭아,오이,포도에 살균,살충제 살포하고 예초기 수리를 하는날!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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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구입 예정 입니다 어떤제품이 좋은가요?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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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 제손 제초호미요 그리고 신랑의 예초기닙다~~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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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수리비용 이많이 드는가요? 제가 아는분은 해마다 몇십만원씩 든다하더라구요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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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의 공기 맑고 경치 좋은 곳에서 이슬 먹고 자란 아주 달달함이 끝내주는 서리태
올 해 비가 자주 왔어도 세번 순치기를 예초기로 해 주었더니 아주 탐스런 서리태콩을 수확하게 되었네요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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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로 들깨 순치기, 폭염과 가뭄에 고사직전, 흡족하지 않았어도 몇차례 비를 뿌리니 생기가 난다.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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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느덧 연휴도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자식들 손에 바리바리 싸서 올려보내고 이제 남은것은 빨래감밖에 없네요.
그래도 자식들손에 들려보내고 나면 마음은 부자가 되네요.
내가 해줄수 있는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하는 날까지 해주고 싶네요.
건강하게 잘 살아주는것이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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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예초기 관련 문의사항이 있어 여쭤봅니다.
참고로, 서울 거주에 제초작업지는 경남 거창이고 작업량은 약 천(1,000)평 정도됩니다. 예초기는 아파트에 보관했다 작업할 때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1. 예초기가 분리형과 일체형이 있든데, 차이점이 뭔가요?
2. 2행정, 4행정의 차이는?
3. 글쓴이의 작업 조건에 적합한 예초기는 어떤게 좋을까요?
날씨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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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식재
잘자라주길바라며^^
참깨 노린재방제
사과나무는 좀더
쏙아주어야겠네여
들깨는일주일빠르게심었면좋았을텐데 집안일로늦었더니 들쑥날쑥
날이너무더워서그런가
고구마땅콩도 힘이없어보이네여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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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armmorning
옥수수가 제각각 사이즈 ㅋ ㅋ
종자심어서 새 먹이로 뺏기고 살아남은 것과,
또 심었다가 뺏기고 살아남은 것과,
모종을 3곳에서 구매해서 심은것들...(모종이 우째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지맘대로들 크고 있어요 6월 마지막주부터 7월 내내 옥수수 따야하는 숙제가 생겼네요
(푸하하하 미치겠네~~
ㅜ ㅜ)
시간 날 때 들깨밭 만드느라 못와서 오늘 와서 가장자리 자란 잡풀들 예초기로 깔끔하게 밀어버렸네요^^
톨피라랑 라쏘 뿌려야
풀 완전히 잡는데 시간이
또 없네요 ㅜㅜ
토욜은 비온다하고...
옥수수에 요소도 줘야하는데,
시간이 없공 ㅜㅜ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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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로얄대석을끝내고 담주면 후무사가 출할듯 하는데 잡초가 넘커서예초작업을 해야할듯 합니다.
7월 5일
6
7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