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고나니
온 세상이 하얗다
올해 첫 눈이 왔다
밭에 나가보니 배추들이
흰눈속에 덮여 있다
바람이 차다 그리고 춥다
배추,쪽파,마늘,김,등을
씻고 자르고 준비한다
어제 포항서 과매기를 사왔다
가까운 동네분들과
나눠 먹으려 한다
초고추장,소주2병까지 담아
큰다라이에 담고 리어카에 싣고 마을분댁으로 갔다
과매기와 채소를
담아 냈다 모두들 맛있게 드신다 소주도 한잔씩 한다
어묵을 가져온 이웃.
추운 날씨에 따끈한 어묵탕도 참 맛있다
첫눈 내린 날
날씨는 추워지만
꼬들한 과매기와 따끈한 어묵탕은 이웃간에 훈훈함을 나눈것 같아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