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잘 보내셨나요?
감기몸살로 두문불출 고생하다가 비가 소강상태인지라 배추에 추비를 하기 위해서 밭을 둘러봤는데...
어젯밤 비바람에 키다리 들깨가 모두 넘어졌네요.
비가 그치면 일으켜 세워줘야 할까요?
좌측 옆은 서리태인데 서리태도 일부 넘어졌네요.
동네 어르신들은 미리미리 지지대로 고정해줘야 한다고 어린 콩이나 들깨 참깨에 고춧대 세우고 줄을 띄우시던데...
저는 너무 안일했나 봅니다.
비가 그치면 할 일이 태산이네요...ㅠㅠ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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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식재 4월27일 이제 며칠 후면 120일 됩니다.
고랑에 제초매트를 깔아 고구마 순이 땅에 심을 박을 수 없도록 해 두었더니 고구마줄이 무성합니다.
올 고구마 농사가 기대됩니다.
수확하면 나누어 줄 곳이 많습니다.
고구마줄은 4월 "익산김씨고구마"에서 구매하여 심었습니다.
맛있는 고구마가 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3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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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잔디꽃
잔디꽃 패랭이꽃 예쁘니까 잔디꽃 수를 점점 늘리면서 키웠다 처음에는 집 압 그리고 집 엽 집 뒤 어느날 잔디꽃 쫌 내놔볼까 팔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2022년 어느날 그냥 당근에 내놓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판매가 되였다 ㅋ 신기했다 ㅋ 꽃을 좋아해서 키운건데 판매까지 하게될줄은 몰랐다
공짜로 들어온돈 ㅋ 기분좋은 꽃 돈 ㅋ
남편사업이 부도나고 힘들때 곁에서 늘 지켜준 친구가 계셨다 낮설은 면소재지 토목공사 한여름 땡볕에 땀흘리면서 일하실때 친구가 항상 찾아주고 그래서 힘들줄 모르고 일했다는 남편 그때 난 알바했는데 내 대신 매일 현장 찾아 남편곁을 지켜준 친구 그 친구분은 막내신데 95세 어머니 정성으로 모시고 계셨는데
전 가끔 한달에 한두번 신선한 생선 선물 드리는게 전부였는데ㅜ
잔디꽃 판매하면 맛집 콩국 일두일에 한두번씩 4병 구입 친구네 두병 우리집 두병 우리집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한잔씩 드리고 진짜 뿌듯함
그리고 매주 신기하게 잔디꽃 이 판매 그러면 엄마 모시고 다니며 여름내내 설빙 사드리고 엄마좋아하시는 드라이브 하면서 맛있는 음식 사드릴때 너무 행복합니다
저에게 보석같은 잔디꽃
사 주시는 분들에게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우리예쁜엄마 아침에 눈뜨면 시장가자 시장가자 어떡하던지 운동시키려고 하면 허리 아프시다며 절때로 안 일어나시는 엄마
엄마 시장가자 그러면 아프셔도 일어나시려고 애 쓰시는 엄마
엄마 모시고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 사드리고 좋은시간 보낼수 있도록 해 주시는 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3살 우리엄마 선생님 들 덕분에 더 챙겨줄수 있기에 받은은혜가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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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에는 꽃샘추위로 잦은비로 꽃피는 봄은없는줄
생각했는데? 화사한벗꽃도
만개하여 많은사람들에게 즐거움을주고 엄나무도새순
이 예쁘게훅커버리고 두릅도
탄환에서 예쁜잎이 실하게 움트네요.즐건휴일보내세요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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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받 풀은 포기하고4번째줄치고. 영지버슺체치햊씁니다오늘도즐겁고행복한하루마무리햊씁니다
23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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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애욕에 걸린 사람은 욕망의 흐름을 따라간다. 거미가 자신이 만든 줄에 매달리듯이......
-법 구 경 -
인간이 가장 끊기 못하는 것은 바로 애욕(愛欲)이죠. 부부간의 사랑이란 한 가정을 이루는 절대적 요소지만 부부의 사랑도 서로 지켜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지요.
남편은 가족들을 부양 위해 일을 하고, 아내는 남편을 공경하며 자녀를 바르게 키워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에 소홀하고 욕망만을 추구하면 가정과 세상을 어둡게하는 병(病)으로 무지(無知)로 재앙을 불러들이는 근심과 걱정의 문입니다.
사람들이 애욕에만 얽매여 살면 끊없이 윤회하며 고통에 빠져 스스로 행복을 찾지 못합니다.
이는 거미가 자신이 만든 거미줄에 매달려 살듯이 자신이 만든 고통속에 살게 됩니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차려 존중과 배려, 이해와 사랑해야 숨쉴때마다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마음경영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_(((♡)))_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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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나무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자라기에 순지르기' 했읍니다 고추나무가 180~200cm라니 더이상 고추줄 띄우길 할수가 없네요 200cm 지주대도 이미 넘었네요
23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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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사법연수원 다니던 시절, 양쪽 다리가 불편한 여성이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눈에서 푸른빛이 튀어 나올 정도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리고 판사가 됐다. 
어느 날 판사실을 찾아간 내게 그녀가 한 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양다리만 성하다면 차라리 파출부나 창녀가 돼도 좋겠다'고. 
그녀는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다고 했다.그녀에게 걷는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의 영역이었으며 행복의 기본이었다. 
뇌성마비로 육십 평생을 누워서 지낸 여성을 변론한 적이 있다.몸은 마비됐지만 머리가 비상하고 정신도 또렷했다.
그녀는 자살하고 싶어도 혼자서 죽을 능력이 없어 살아왔다고 내게 고백했다. 
약국으로 걸어갈 수도 없고 강물에 빠져 죽을수도 없었다고 했다.
혼자 방안에서 일어나 목을 매달 수도 없었다.그녀는 말도 못했다.
한마디 하기위해 죽을 힘을 다 한다.
그래도 말은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일어나 앉을 수만 있어도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한달에 한번 와서 그녀를 돌보던 여자는 “혼자 화장실을 가고 목욕할
수 있는게 큰 복인 줄을 전에는 몰랐다”고 내게 말했다.
내가 잘 아는 영화감독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소리가 사라졌다. 들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의사들은 귀의 기능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도 그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게 됐다.그를 만났을 때 공허한 웃음을 흘리면서 그는 내 입술을 보았다. 내가 말하는 의미를 알아채기
위해서였다.
옆에 있던 그의 부인은 내게 남편이 다시 들을수만 있다면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겠다고 했다. 
내가 고교시절 혜성같이 나타난 맹인 가수가 있었다. 가요제에서 여러번 수상경력이 있는 타고난 뮤지션이었다. 나중에 그는 맹인이라 대중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방송 출연을 거부당했다.
세월이 흐르고 그는 바닷가 피아노가 놓인 자신의 방에서 조용히 늙어가고 있었다. 아마도 그는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았을것 같다.
사형 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죄수와 편지로 소통을 했던 적이 있다.그는 암흑의 절벽에 매달려서라도 살 수만 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무기징역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고 했다.
살아있다는 것은 너무나 귀중한 것이다. 
돈 많이 줄테니 내 대신 죽어 달라면 응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목숨보다 중요한건 없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다고, 일자리가 없다고, 늙었다고, 외롭다고 불행해 하고있다. 보고 듣고 걸으면서 존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엄상익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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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님의 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매일매일의 일상이 기적임을 절감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산다는 것은 얼마나 황홀한 것인가요!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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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기술쎈타. 에가 모심는 이앙기. 가 없읍니다. 우리 지역에서. 는 절대로. 남 의논에 모를 안심어 줍니다. 해서 기술쎈타. 에 이앙기 임대 차 방문. 햇더니 이앙기 는 취급을. 안한다고 합니다. 그럼 비료 뿌려서 로터리. 쳐놓고 모도 길 러서 놓앗는데 정말로. 심 어줄사람 없으면 벼농사를. 포기할까 합니다.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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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 맘때가 되면 산에 오릅니다 농사 마무리 하면서 산을 탑니다 노루궁뎅이 겨우살이 찾아 높은산1200고지로 가는데 겨우살이는 커다란 참나무에 아주 높이 꼭대기에 달려 있어서 따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사다리를 갖고 산에 오르기 힘들어 나무에 오를 때 사용하는 줄사다리를 구매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상황 보아서 따러 가려니 마음이 설레네요 나무는 짝꿍이 올라가고 저는 밑에서 주워 모읍니다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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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삶이 생각보다 아름답고 멋진 인생 입니다
30년은 멋모르고 살았고
30년은 가족위해 살았고
이제부터 남은 삶은 나를위해
살줄 알아야 너그러움도 배어나오고 배려심도 생기고 비유줄도 알아가면서 덤덤하게 여여하게 삶에 여백 을 채워 가야지요
지금부터 인생을 즐기며 살자
행복을 미루지 말자
너무 열심히 살다보면 살만해 지더니 인생 완전히 떠나기도 하더이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 우선멈춤이 필수
늑장부리다 제일비싼 병원에 누워있어 본들 때를 노칠수도 있어 오늘 이렇케 사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가족이 함께할수 있음에 즐겁고 작은 행복에 감사하자
세상에 당연한것은 없다 순간순간이 모두가 내가 내린 결정의 결과가 지금내가 사는 모습이다 나는 지금 결정 했다
매순간 행복 하기로
가랑잎이 솔입에게 바그락 거린다고 불평하는 꼴이 되지 말고 겨울바람이 봄바람에게 춥다고 하는 억지 부리지 말고 그저 와준 오늘에 감사하자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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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생각이라는것을 해봅시다.
구정때 오게될 우리가족에게 먹을것을 얼마나 나눠 줄것 입니까?
-아침 가족회의 중-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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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초토화! ! !
사람이 먹는줄?
잘까먹고 흔적만 남기고 가불어 다시
철조망칩니다
23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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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모닝분들안녕하세요너무담담했어글올림니다다름이아니라경남함안군북면에밭좀갈라줄분계신지요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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