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골 농장에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따뜻하여
작년보다 한달 일찍
4월5일
국수호박을 노지 정식 하였는데
5월7일
오늘 보니
엄지손톱 만한 국수호박이 달렸네요.
호박 기가 많이 자라서
오늘
을 매어 위로 유인해 주었어요.
지난해보다
국수호박 맛을
빨리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산성골농장
국수호박 많이들 사랑해 주세요.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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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최우수상 이라네요,
이제 출석도장 찍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올라오는
팜님들의 새로운 정보의글을보며
오늘도 하루를 시작합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남을배려하는 따듯한 글한에 감동합니다,감사합니다,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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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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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사법연수원 다니던 시절, 양쪽 다리가 불편한 여성이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눈에서 푸른빛이 튀어 나올 정도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리고 판사가 됐다. 
어느 날 판사실을 찾아간 내게 그녀가 한 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양다리만 성하다면 차라리 파출부나 창녀가 돼도 좋겠다'고. 
그녀는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다고 했다.그녀에게 걷는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의 영역이었으며 행복의 기본이었다. 
뇌성마비로 육십 평생을 누워서 지낸 여성을 변론한 적이 있다.몸은 마비됐지만 머리가 비상하고 정신도 또렷했다.
그녀는 자살하고 싶어도 혼자서 죽을 능력이 없어 살아왔다고 내게 고백했다. 
약국으로 걸어갈 수도 없고 강물에 빠져 죽을수도 없었다고 했다.
혼자 방안에서 일어나 목을 매달 수도 없었다.그녀는 말도 못했다.
한마디 하기위해 죽을 힘을 다 한다.
그래도 말은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일어나 앉을 수만 있어도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한달에 한번 와서 그녀를 돌보던 여자는 “혼자 화장실을 가고 목욕할
수 있는게 큰 복인 을 전에는 몰랐다”고 내게 말했다.
내가 잘 아는 영화감독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소리가 사라졌다. 들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의사들은 귀의 기능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도 그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게 됐다.그를 만났을 때 공허한 웃음을 흘리면서 그는 내 입술을 보았다. 내가 말하는 의미를 알아채기
위해서였다.
옆에 있던 그의 부인은 내게 남편이 다시 들을수만 있다면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겠다고 했다. 
내가 고교시절 혜성같이 나타난 맹인 가수가 있었다. 가요제에서 여러번 수상경력이 있는 타고난 뮤지션이었다. 나중에 그는 맹인이라 대중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방송 출연을 거부당했다.
세월이 흐르고 그는 바닷가 피아노가 놓인 자신의 방에서 조용히 늙어가고 있었다. 아마도 그는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았을것 같다.
사형 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죄수와 편지로 소통을 했던 적이 있다.그는 암흑의 절벽에 매달려서라도 살 수만 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무기징역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고 했다.
살아있다는 것은 너무나 귀중한 것이다. 
돈 많이 테니 내 대신 죽어 달라면 응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목숨보다 중요한건 없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다고, 일자리가 없다고, 늙었다고, 외롭다고 불행해 하고있다. 보고 듣고 걸으면서 존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엄상익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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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님의 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매일매일의 일상이 기적임을 절감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산다는 것은 얼마나 황홀한 것인가요!
8월 19일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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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 맘때가 되면 산에 오릅니다 농사 마무리 하면서 산을 탑니다 노루궁뎅이 겨우살이 찾아 높은산1200고지로 가는데 겨우살이는 커다란 참나무에 아주 높이 꼭대기에 달려 있어서 따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사다리를 갖고 산에 오르기 힘들어 나무에 오를 때 사용하는 사다리를 구매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상황 보아서 따러 가려니 마음이 설레네요 나무는 짝꿍이 올라가고 저는 밑에서 주워 모읍니다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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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깨를 사므.ㅡ
2봉주문해서 처봉1%,2봉데는 2~3%
50평에 비닐해서 심어음 많이됨 오겨 심기할생각 75%라거해서 최소한30%될 알아음
제작년 씨앗이 삿것 두배정도됨 20평에 심어는된90%정도됨
이게 없어음 제가 잘못 심어다고 💡 하게지만....한숨만나오네여
풀매면서 비닐 쪽으로 온기는중
이풀이름 아시는 분
할머니가 옛적에 무처 먹어다고 저에 그런는60~70% 이개 이네요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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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기술쎈타. 에가 모심는 이앙기. 가 없읍니다. 우리 지역에서. 는 절대로. 남 의논에 모를 안심어 줍니다. 해서 기술쎈타. 에 이앙기 임대 차 방문. 햇더니 이앙기 는 취급을. 안한다고 합니다. 그럼 비료 뿌려서 로터리. 쳐놓고 모도 길 러서 놓앗는데 정말로. 심 어사람 없으면 벼농사를. 포기할까 합니다.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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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알고 마중나간사이 다시 온강산이 꽁꽁얼어 버렸네.
꽃몽우리피던 목련도 어깨를 움추린다.
마늘양파를 덮던보온재도
벗어던지니 하이얀 눈이
다시덮네
올해는 기후도 만만히 보면
안되겠네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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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가꾼 김장배추가 소나기인 알았던 우박의 피해로 배추가 아작이
났어요 ㅜㅜ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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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따고 오이 내려주기
혼자서 하루종일작업
23년 5월 24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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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창기독교 문화원 앞에서 누리마켓을 하루만 열어읍니다.
많은 분들이 찿아 오셔서 활기가 넘치는 하루가 되었네요
오늘 날씨가 엄청 더워지만 붕어빵 열심히 구우면서도 즐거웠어요. 붕어빵 판매한 돈은 아프리카 엥겔교회 건축하는 곳에 사용하기로 했기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제가 도움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맛있게. 구웠읍니다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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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3월 23일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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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잘 보내셨나요?
감기몸살로 두문불출 고생하다가 비가 소강상태인지라 배추에 추비를 하기 위해서 밭을 둘러봤는데...
어젯밤 비바람에 키다리 들깨가 모두 넘어졌네요.
비가 그치면 일으켜 세워줘야 할까요?
좌측 옆은 서리태인데 서리태도 일부 넘어졌네요.
동네 어르신들은 미리미리 지지대로 고정해줘야 한다고 어린 콩이나 들깨 참깨에 고춧대 세우고 을 띄우시던데...
저는 너무 안일했나 봅니다.
비가 그치면 할 일이 태산이네요...ㅠㅠ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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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죽을 알았던 당근이 그 추운 혹한을 이겨내고 이렇게 크네요
겨울내~ 당근 뽑아다 사과 양배추랑 셀러드 해서 아침식사대용 으로 활용 햇답니다
베란다에다 호박싹틔우기 하고있습니다 토종호박 맷돌호박
호박이 크고 껍질이 겁은데 무척 달기에 품종도 모르면서 심어보려구 싹틔우기하고잇습니다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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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은 안그런데 이 만 그러네요 원인이 뭘까요?
23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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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를 캤어요 (직장을 다니기때문에 요즘은대부분 저녁에 작업을 하게되네요) 쪽파가 심은것보다 몆배나더 늘어났어요 😀 씨앗하나 심으면 하나만 나는 알았는데 오늘캐보니 그게 아니드라구요 ~~ 때문에 행복한 저녁입니다^♡^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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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심은 고추 (칼라탄)
노지고추(스피드칼탄)
큰청양 띄우고 막걸리트랩 설치했습니다
23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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