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슨 대농(大農)이거나 수상경력은 없는, 2022년 4월부터 겨우 밭농사 451평을 짓는 초보농군이지만 그동안 20여년을 논으로 사용하던 곳에 흙을 돋구어 두둑을 만들고,
대봉시 감나무20주, 두릅100주, 구기자40주와 대추나무 몇그루, 그리고 사이사이에 고추, 오이, 호박, 부추, 가지, 토란, 들깨, 머위, 콩, 팥, 녹두, 무.배추, 갓, 방풍나물 등을 심고 가꿔 주위사람들과 우리 식구들 푸른 채소를 맘놓고 먹을 수 있는 기쁨이 있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참여하였습니다.
거의 매일 새벽에 집에서 나서서 오전 10시까지 밭에서 일하고 다시 바삐 돌아오지만, 토지와 땀은 결코 거짓이 없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노고가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