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욜,
아침일찍 밀양으로 왔다
전날 뒷동네 사는 언니가 전화가 와 울 밭을 뒷집 삼수아제가 트렉터로 울밭을 로타리 쳤 놓았다고 전해 주셨다
밭에 와 보니
정말 곱게도 로타리를 쳐 놓으셨다 찐 고마웠다
이틀 비워둔 밭에
가보니 가지,오이,고추등이 딸데가 되었는거 몇개 땄다
마당에
조그맣게 쫓아 밭을 만들어 심어둔 상추, 파가 싱싱하게 살아나고 있다
더운데
,자리잡고 살아나준 작물들이 고맙다 그리고 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제 밭에 로타리를 쳐 주신 삼수아제께 무한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