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에 엇그제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 오늘 근심스러운 맘으로 아침일찍 "하늘마루 명이농원"에 가보니 우려했던대로 작년에 식재한 체리와 살구나무가 땅에 눕다시피 기울어져 빨리 세워달라고 보체듯, 주인을 바라보는 잎과 가지들이 안스러워서 부랴부랴 오전중에 폐자제를 준비해서 오후에 지지목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체리와 살구나무가 저한테 속삭이기를 튼튼하게 자라서 내년도에 풍성한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믿든 안믿든 그건 팜모닝 회원님들 자유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