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한지 9년차로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며 매일매일 소풍 온 것처럼 설레입니다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곡식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행복해 집니다 9년전에 1만8천평의 산과 밭을 매입하여 1만평의 산을 벌목하고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며 엄나무 두릅나무 옻나무 묘목을 구입하여 심었습니다 5년 동안은 거의 수입이 없었고 매년 그 큰 산의 예초 작업을 짝꿍이 혼자 다 해 냈습니다 물론 밭에 작물은 지역에 맞는 작물 서리태 고추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을 채택하여 매년마다 짓고 있었죠 지금은 옻순 두릅순 엄나무순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네요 밭농사 시작하기 전에 두릅은 벌써 수확을 하니 밭 농사 시기랑 겹치지 않아 좋더라고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 평창의 엄나무 두릅 옻나무순을 소비자분들이 먼저 다 알아 주시고 없어서 못 팔 정도이니 효자 종목 맞는거겠죠? 남들은 그 큰 산을 사서 무엇하냐고 했지만 미래를 바라보고 어린 묘목 심어 키운 것이 행복을 안겨 주네요 정말 공기 좋고 경치 좋은 평창이 좋아 만족하며 매일매일이 해피데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