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요리
하루일 마무리 하고 집에 왔는데 건조대에 작은 양파가 대야에 촉이 자란게 있어서 5개 챙겨서 손질해서 칼로 촘촘히 썰어서 깊은 후라이솥에 끓어서 까나리 삼화간장 가루멸치 고추가루랑 알배추 추가로 넣어
익힌다음 용기에 담아놓고,밥 볶을려고 식은밥 찾아보니 없고
비빔국수로 대신할려니
국수도 흔적없고 꿩 대신 닭이라고 라면은 있기에 라면 끓어서 익을 즈음에 양념한 양파를 넣고 지글지글
끓은 솥에 젖가락으로
휘저어가면서 요리 마무리해서 먹었는데
까나리가 짜서 그런지
라면 슈퍼도 넣지 않았는데 조금 짜서 결국 미완성 요리로
마감해 먹기는 잘 먹었습니다.
시골에서 열심히 양파 수확해서 자주 요리해 먹으야 하는데 새순이나고 썩어도 별 관심이 없으니 왜 애써서 농사 짓는지 참
애석합니다.
마을 회관에 접시에 양파 썰어놓으면 어르신들 감기도 예방 된다든데...
양파는 고지혈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는데
여러가시 아쉬움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