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그레한 사과 수확을 마친 뒤 과수원은 더욱 바빠져요.
상품성 높은 사과를 서리 맞기 전에 모두 수확하고,
내년 농사를 위한 과수원 관리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휴작기 농원 관리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올겨울 사과 과수원에서 해야 할 일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휴작기 농원 관리 왜 필요한가요?🤔>
👉 어수선한 과수원은 두더지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 낙엽과 잡초, 썩은 가지는 병해충 최적의 월동 장소예요.
👉 과실을 위해 모든 양분을 다 써버린 과수에 충분한 양분 공급을 해줘야 해요.
< 내년 소득을 올리는 겨울 과수원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기상예보 미리 확인!
→ 후지를 비롯한 만생종은 생산량이 많고 저장성이 좋지만
11월에 수확을 하기 때문에 서리 피해를 조심해야 해요!
✅ 가을 거름주기!
→ 가을 거름은 과실 수확 후 수세를 회복시켜줘요.
속효성 비료는 광합성 작용을 높이고 저장양분의 축적량을 증가시켜
추워지기 전에 효과를 올릴 수 있어요
✅ 거름 양은 적당히!
→ 다만 거름 주는 양이 너무 많으면 2차 생장을 유발해요.
겨울철 언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비료는 엽면살포가 효과적!
→ 조중생 종은 수확 후 요소를 주고,
만생종은 토양시용 대신 10월 말에 3~5% 요소를 엽면살포 하면 좋아요.
✅ 전정은 2월 하순~3월 초가 베스트!
→ 초겨울에 전정하면 뒤이어 찾아오는 혹한기에 내동성이 떨어져요.
동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전정시기를 늦추는 게 좋아요.
✅ 반사필름과 부직포는 잘 보관하기
→ 반사필름과 부직포를 그대로 두면 뿌리가 위로 솟아요. 동해 피해를 받기 십상이죠.
밑으로 두더지 소굴이 될 수도 있으니 잘 보관하거나 처리해야 해요.
✅ 동파 관리는 필수!
→ 겨울철 건조를 대비해 땅이 얼기 전 충분히 관수하고,
관수 시설은 동파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 물을 완전히 빼주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이달의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