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눈이 빠지게 기다리던 비가 가뭄을 해갈시켜 주네요.
오늘은 아침 6시부터 동네에서
찰수수 심어달라는 부탁이 있어
오후 2시까지 온 몸으로 기쁘게
비를 맞아가며 찰수수를 심었네요.
모종 포토 작업을 하기전에
항상 모종 소요량을 데이터화해야 모종 부족사태와
시간낭비를 하지 않습니다.
수년간 농사지은 경력자도 체계화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균 발아율과 재식거리등은
오차를 타이트하게 관리하여
주먹구구식 관리법에서 보다
세밀한 관리로 전환하는게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경험컨데 많은 농부들은 자기주장이 대체로 완고한 편이라 그런 마인드의 개혁도 필요합니다.
물론 자기 농사 자신이 알아서 짓는다지만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는 농사에 대한 공부와는
담을 쌓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홍수의 바다속에서 불필요한 요상한 농법을 사용하기보다
보다 보편적이고 타당한 농법에서 변화의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농법으로 전환되어야
미래가 있는것입니다.
아집에 사로잡혀 모진 고생을 해가며 농사를 지어본들 어디 땅 한 평 살 수있는 수익이 남던가요?
손해 보지않고 본전치기만해도
농사는 성공이다라는비참한 말보다 내가 수고한만큼, 노력 아상의 수익을 창출해 낼 수있는 새로운 농부의 마인드로 재 무장해 미래가 있는 농업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배움에는 때가 없지만
농사에는 때가 있습니다"
기후변화.기상상태.농약.비료
작물의 특성은 내 자신이 먼저 알아야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선 시 갖추어야할
덕목은 정신력입니다.
두 눈뜨고 두 다리로 서있다하여 다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다운 사람, 사람다운 정신력과 행동을하는 사람이
비로서 사람이란 소릴 듣습니다.
빗방울 소리가 아름다운 저녁
많은 생각에 잠못드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