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해 들깨농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10.9들깨베어 깔아놓고
10.19~20장비임대예약해놓고 노심초사 일기예보에집중.
아뿔싸~
한주앞으로 다가오니 19일에 전국적인 비소식이 있네요.
급기야 하루당겨서18일 털어야하기에
괴산.불정.감물센터 3곳에18일 장비임대문의하니 없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용인센터로 연락하니 마침 1대가 있다기에 신청해서
17일 저녁에 장비 받아놓고 18일 새벽4시에 기상. 식사후 5시에 용인출발.
괴산에 도착후 밭언저리 떨어진 밤송이 껍질수거후 알밤주워놓고 들깨 탈곡셋팅.
들깨 한곳으로 모아놓고 쉬면서 간식으로 참요기.
10시부터 점심거르면서 돌리고 뒷정리 마치니 오후3시네요
용인와서 장비반납하고 들깨 건조기에 돌려넣고 집에오니 오밤중.
이렇게 긴하루를 보내고 새날이 오니 밖에는 예정대로 비가 내리는데 내마음은 왜 이렇게 홀가분할까요.
마음이 바빠서 사진은 한장도 못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