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채벌레 열처리법]
-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87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3월 27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총채벌레 열처리법>입니다.
🔻일반적인 처리방법
• 1주일에 걸쳐서 40℃이상의 고온에 작물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 하우스안을 밀폐한 후 45℃이상으로 1시간을 유지합니다.
• 그 후에 환기하면서 온도를 낮추어줍니다.

🔻주의점
• 작물전체에 걸쳐서 45℃로 균일하게 유지시킬 수 없고 작물의 어느 부위는 50℃가까이 올라가 화상피해를 볼 수가 있어 작물에 오히려 큰 피해를 수 있습니다.
🔻 총채벌레방제라는 관점에서의 열처리방법상의 온도조정
• 대체로 총채벌레는 38℃부근이 되면 분주하게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반대로 전혀 활동하지않는 등 이상행동을 보입니다.
• 40℃부근이 되면 총채벌레가 거의 보이지않게 됩니다.
📺"식물을 사랑하는 남자 식사남TV"님의 '총채벌레 박멸하기'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https://youtu.be/ArQPQv-722I?feature=shared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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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관리기에 대해
면사무소 가셔서 미리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신청자가 많은면 탈락될 수도 있겠지요
자동 즉 열쇠로 시동 거는 것과 수동으로
을 잡아 당겨서 시동거는 방법 두 가지가 있어요. 사용을 많이 안하기 때문에 저는 수동을 하였는데요
로타리 발 하고 하니까
311만원 정도 보조 100만원 구입한지 3년은 넘은것 같은데 이젠 관리기
가격도 애법 올랐을것 같습니다.
경운기의 축소판이라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제네시스 차량이 있으면
작은차량 쿠퍼 있듯이...
면세유 휘발유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경운기로 작업을 한 후
관리기로 작업을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관리기는 애법 돌이 있다거나 땅이 단단하면 튀는 경우가 있어 손잡이가 가슴을 때리는등 안전사고 발생이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땅이 부드럽고 좋으면
상관없지만 맨땅에 할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두 사람이면 들 수가 있기 때문에 도둑 맞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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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 농사공부 3탄 44편 - 퇴비를 왜 줘야할까?]
👋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퇴비를 왜 줘야할까?>입니다.
💚 화학 비료, 유박 비료 등 토양에 수 있는 거름이 많은데 과연 왜 퇴비까지 줘야할까? 오늘 공부를 통해 퇴비에 대해 알아보시고 작물이 잘 자라나는 토양 만들어보세요.
🔻 퇴비만 가지고 있는 효과
1️⃣ 퇴비는 유기물 비료로 토양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줍니다.
• 무기질 비료인 화학 비료는 토양 미생물의 먹이가 될 수 없어 토양 미생물이 죽게 되어 토양의 긍정적인 토양 분해가 저해됩니다.
• 미생물 중에는 해를 주는 미생물도 존재해 잘 부숙되지 않은 토양을 시비할 경우 오히려 병해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부숙 퇴비를 시비합니다.
2️⃣ 퇴비는 토양의 탄질율을 개선시켜줍니다.
• 탄질율이란 식물 체네의 탄수화물과 질소의 비율을 의미하며 탄질율이 높으면 탄수화물의 주 원소인 탄소가 질소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탄질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작물에 장해를 입히게 되는데 퇴비는 탄질율을 개선시켜 땅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수가 원활하게 하고 염류집적을 방지합니다.
• 퇴비는 땅 속의 흙을 뭉치게 해주어 땅 속의 공간을 만들어 산소가 통하게 해줘 토양의 공기를 제공하게 해줍니다.
🔻 퇴비에 대한 오해
• 퇴비는 염류집적을 일으키지 않아 많이 주면 수록 토양에 좋다 ➡ 퇴비도 양분과 염분을 가지고 있어서 과다시비한다면 토양에 염류집적을 일으키므로 정해진 사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 퇴비와 화학 비료에 있는 원소가 서로 다르다 ➡ 퇴비나 화학비료 안에 있는 질소(N), 인(P), 칼륨(K) 등은 모두 같은 원소이며, 퇴비와 화학 비료를 같이 이유는 다른 이유 때문이다.
🔻 퇴비의 적정 사용량
• 3%의 양분과 2%이하의 염분을 가진 퇴비를 과다시비할 경우 염류집적을 일으킬 수 있고 가스로 인해 작물에 피해를 수 있습니다.
• 밭. 원예작물 ➡ 30~60포대 / 300평
• 과수 ➡ 나무 크기에 따라 0.5~1포대/주
• 포대 뒷면의 사용량, 사용법에 명시되어 있는 대로 시비해야 합니다.
📺 "현해남 교수의 흙과 비료 이야기"님의 퇴비 적정 시비량에 대한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cbDpxGmTNeE
🎓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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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고추500포기 정식한다고 식솔들 동원해서 고추심고 지주대 세우고 메고 나머지 밭 비닐멀칭하고 감자밭 풀메고 하루종일 바쁜 하루였읍니다.
이제부터는 병해충과의 싸움이 시작 되겠지요?
23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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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이재배, 오이 유인 내려가면서 키우기. 이 방법이 제일 쉬워요"
오이 재배 농민이 가장 많이 본 영상
영상이 도움이 되셨나요?
영상을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겼거나,
여러분의 좋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영상 확인하기 👉🏻https://youtu.be/XQ_F_8Md1FE
23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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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과 만남의
인연~^
늘~ 고맙습니다.
기뻐할 아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감동의 선물입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고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고운님이
솔직하고 따뜻하게
상대를 대하므로
상대가 귀한님에게 따뜻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을 못 만난다며
투덜대기 전에 스스
로가 어떤 생각으로 상대를 대하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 스스로가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을 만남에
있어 진심이고 싶고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내가 가는 길이 느리고
힘든 길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내가 가는 길이 많이 더뎌서
가끔은 힘이 들기도 하답니다.
이세상 단 한번뿐인
오늘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건강지키며 즐겁게
멋진시간 되길 응원
합니다.
사랑합니다.
~카톡받은글~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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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초 열매 수확
금일 1이랑 2 50m 정도 6시간 동안 약 150kg 수확하여 제탕원 맞기다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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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웃고 삽시다..
'너무 웃겨서ᆢ"
《한국어 만세! ^.^》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교포 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ᆢ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 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는 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ᆢ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이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ᆢ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ᆢ
3일간 못 깨어났어요ᆢ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구 해장국ᆢ '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는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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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는 하루살이가 있더군요.
비오는 날 하루살이는 어떻게 지내는지요?
하루살이는 입이 없지만 유충일 때는 입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살이는 유충으로 1. 2년을 물속에 살다가 1. 2일을 성충으로 살다 가는데 입이 퇴화 되었다고도 하지만 종족 번식을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남 눈치 보지도 않고 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짝짓기에 몰두하다가 일생을 마친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구리와 하루살이는 하루 종일 놀다가 헤어지면서 개구리가 아쉬웠는지 하루살이에게 내일 또 만나자고 했더니 하루살이가
하는 말! 내일이 뭔데? 하고
묻더랍니다.
전주는 비가 작물에 흡족하게 내렸습니다.
바람도 그리 심하지 않았네요.
고추잎이 몇개 떨어졌더군요.
어느 지역은 돌풍에 피해를 입은 곳도 있더군요.
전세계가 이상기온으로 물난리를 겪는 곳이 많더군요.
비 그치고 밤엔 쌀쌀합니다.
오늘 도마도에 지주대를 만들었습니다.
에 도마토, 애플참외, 오이, 노각을 심었는데 나머지는 고라니망에 살짝 눕혀서 키울려고 합니다.
벌써 마늘쫑이 올라오고 있네요.
옛날에는 마늘쫑을 안먹었는데 지금은 맛있게 먹는답니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제 비도 적당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의 달 5월 한달은 지난 달보다 포근한 달이시기를 바랍니다.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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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요 고추 빨강고추 수확 가능 할까요 이재사 꽃이 많이 피고
있는데~~현재 손가락 크기는
기대 해봅니다 조생종 이라
고추 마무리 단계 작년보다
3/1 은 었네요 추비 좀 더 해도 될까요?
23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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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23년 농사초보꾼 무엇을 심어볼까 고민중입니다
많은 조언부탁합닏ㅏ
감자는 두심어놓았어요
23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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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한달 조금넘은 하우스고추
(돌격탄)입니다.
아직까지는 별탈없이 잘크고 있네요
비닐 멀칭대신 아예제초매트를 맞대고 심었답니다
띄웠구요
23년 6월 8일
5
4
Farmmorning
👉 무괴아심👍
(無愧我心)
‘내 마음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한다’는 뜻으로,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무괴아심은 대학, 중용에 나오는 신독(愼獨)과도 맥이 닿는데 신독은 홀로 있을 때도 도리에 어그러지지 않게 스스로 삼가는 것을 뜻합니다.
내 마음을 들춰봐서 전혀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것이
멋진 삶입니다.

어스름한 저녁 무렵
물가에 비친 석양도 아름답고, 아침에 뜨는 해 또한 아름답습니다.
청춘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흰머리에 얼굴 주름 또한 아름답지 아니한가?

손에 쥔 것이 없다고
실패라 생각지 말라.
이 날까지
무탈하게 산 것도
성공한 것입니다.
나누어 주었다고
보답을 바라지 말자.
나누어 준 것 만으로도 공덕(功德)을 쌓았느니라.

남에게 받은 것은
잊지 말고 보답하자.
그래야 공덕을 쌓는
것이니 새겨 두세나.
거름을 너무 많이 해도
뿌리는 썩을 것이고,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네.

상대가 실수하고
잘못을 하여도
눈감아 주고
포용(包容)해 주자.
내가 옳을 지라도
너무 강하게 말하면
상대는 오히려
반감(反感)을
가지게 된다.

나눈 것은 잊고,
받은 것은 기억하며,
눈 감을 알고
용서할 안다면.
세상 살아가는데
적은 없을 것이고,
인생 마무리는
멋지게 될 것입니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지만,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 옵니다.
☆ 육신(肉身)은
은퇴가 있어도,
감정과 사랑은
은퇴가 없습니다.😀😀😀
6월 7일
3
Farmmorning
오늘 고추1500포기 정식 했어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4명이
열심히 하였담니다.
2~3일후에 고추 첫 매어려구요.
23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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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armmorning
오늘 고추500포기 지주대 설치하고 마스크로 고추바람에 흔들리지않게 고정해 주었습니다
다소 힘들기는했지만 뿌듯하네요
비가 많이 온다하니 가물어서 걱정했는데 좋기는하지만 비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2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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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설봉감자를 판매를 시작한지 몇일이 지났네요.
가격을 결정하기가 모호하여
작년 가격 그대로 적용하였더니
시장이 냉담하네요.
농삿꾼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지만 줏대를 세워봅니다.
자재비.인건비도 못건질 농사라면 아예 시작도 말아야지
신용불량자 양성소도 아니고
농사만 잘 지으면 뭐합니까?
팔아서 돈을 만들 알아야
비로서 진정한 농삿꾼입니다.
팜모닝에 판매 공지글 올려놓고
대세의 흐름을 쫒아 스마트스토어도 개설하여 본격적인 판매 작업에 들어 갑니다.
작년 구매 고객분들에게 공지 톡 날리니 어제만 4kg 4박스
10kg 7박스 택배 작업하여
발송하였습니다.
스마트스토어에 첫 주문 고객이 발생하고 온라인 구매가 어설픈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주문이 들어와 응대하느라
일이 밀리네요.
오전에 10kg 6박스 택배 접수하고 돌아와 내일이
채종포 2차 현장 검사일이라
부랴부랴 비옷을 챙겨입고
밭을 돌며 검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작업이 끝나면 방방곡곡에서 감자 주문이 쇄도할걸 대비해서 워밍업을하고 있답니다.
코뿔소같은 저돌적인 실행력으로 내 길을 만들어 나갑니다.
안돼면 되게하라.
깡으로!
악으로!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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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내가 하는 이야기는 무조건 '그러게.'
하며 공감을 해 주는 벗,
물론 나의 어수룩한 행동들에 핀잔을 주기도 하고,
나 역시 친구를 향해 헛 똑똑 이 공도 좀 치고
트레킹도 좀 하고 살지 라고 구박을 하기도 하지만,
존재 만으로 나를 감동 시키는 그런
오랜 벗이 나에게 한 명 있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인 그 친구는
어쩌면 에디슨보다 더 많은
책을 읽었을 지도 모른다.
그 친구의 명석한 두뇌가 그 많은 책을
다 받아 들일 수 있게 한 것인지,
누구보다 많은 책을 읽어서 그렇게
명석해 진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었다.
닭과 달걀의 문제라고 같이 웃어 버렸지만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나에게
부러운 일인 것은 사실이다.
글을 잘 쓰고싶으면,
책을 많이 읽으면 되지 않느냐 하고 묻지만
타고난 소질이 없는거면 ,다독,에서 온다고
알고 있으면서 그 실천을 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묻는다고 해도 난 게으름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훈련하지 않았던
독해력을 핑계 삼고 말 것이다.
그리고 무었보다 난 책 읽는 거보다
다른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이 친구는 나에게 늘 말한다 글을 좀 잘 쓰려면
더 많은 책을 보라고 한다 그러나 난
난 글쟁이가 아니고 그냥 좋아서 하는
취미 정도 라고 말 한다.
얼마 전, 친구에게 다 읽고 난 책은
어떻게 하는 지 물었다.
책을 장식품처럼 생각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대답을 들었다.
"버리는데..."
"책을 버린다고?"
친구에게 정말로 책을 버리느냐
물었더니 기증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 주기도 하고,
어디 있는지 모르기도 한다고 했다.
하루에 한 권, 혹은 여러 권의 책을 읽는
친구의 독서 습관을 생각해 보면
그리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지나가는 말처럼 친구에게 말했다.
"나한테 버리지."
친구에게 책을 받았다.
'나를 먼저 읽어 줘.' 라고 앙탈을 부리는
몇 권의 책들을 거만하게
바라보다가 친구가 유심히 읽은 책이 무엇일지
그 녀석부터 찾아 보기로 했다. 찾았다.
친구가 을 그어 놓은 부분이 보였다.
이 글이 친구에게 어떤 의미였을 지 궁금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자신이 생각한 것을
짧게 적어 놓은 글귀들도 찾았다.
뭐라고 적었을까, 친구는 어떤 생각을 했던 것일까.
그런데.... 뭐라고 쓴 거지?
친구는 악필이다.
그러고 보니 난 그 친구의 이야기를
별로 들어 준 적이 없다.
늘 내 이야기만 하고 내 기분을
알아주기만 바랐던 것 같다.
그리고 언제나 당연히 그 친구가 '그러게.'라고
말 해주는 순간을 기다렸던 것 같다.
이 책의 흔적들을 따라가 보면 나도 친구에게
'그러게.'라고 말 해 수 있을까.
친구에게 받은 책 속지에다 짧은 몇 ,
내 생각을 적었다.
난 이 친구에게 어여쁜 동생에게 책을
선물 받은 이야기와  그 책의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다 읽고 나면,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커피를 사주며 병을 발견하면
3년을 못산다는 병에 걸린 친구의
이야기를 오래도록 들어 주고 싶다.
-도윤-
12월 12일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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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늦었지만 심고 남은 쪽파뿌리를 추가로 심어서 이웃과 나눔할까 합니다.
지난 8월 중순 더위로 두만 심었는데 벌써 뽑아 먹을 마큼 자랐지만 남은 쪽파 뿌리가 썩고 있어 아깝고 해서 내년 봄에 씨앗으로 나눔할 수 있을 듯 해서 내일 심으면 아직은 잘 자라 것으로 기대하며 어제 오늘 손질했다.
23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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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