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잎이 말라들던 미백2호 찰옥수수 채종포 밭이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네요.
단비로 군데군데 하얀 상처만 보이고 제 색깔을 찾아가는 작물을보며 한시름 놓았네요.
부랴부랴 설치한 관주용 5t 물탱크 두개도 배관을 완료하고
테스트까지 끝내고나니 뿌듯합니다.
농사,깨진독에 물붓기처럼 수익은 요원하고 씀씀이만 불어 나네요.
당근용 5t 물탱크 15만원
배관 자재비 총 25만원에
5t 물탱크 2대를 설치하였으니
싸게 잘했죠?
착하게 살다보니 주변에서 도움주신분들이 많네요.
그분들께 감사한 날입니다.
은혜도 모르고 당연한것처럼
잊고 살지는 마세요.
그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랍니다.
흔히들 착각하죠.
자신이 잘나서 그런알고...
하나를보면 열을 알수있습니다.
진실은 만물과 상통하거든요.
내일은 서리태 콩밭에 가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신 모든분들과 함께...
6월 24일
8
Farmmorning
처음심어봤는데
아주 잘자라주어서 너무이쁘네요
몇개안열릴알았는데...
심은데루 다나왔어요~~~^^
23년 6월 20일
4
2
Farmmorning
샤인 머스켓 농사한지3년차인 5학년 9반입니다 올해엔 장맛비에 반쯤잠겨서 다 망한알았는데 다행히 폭망하지는 안했네요~휴~더운날씨에 모두들 고생많으십니다^^
23년 9월 3일
7
2
직불제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얼마전에 형님이 밭일하시다가 사고로 사망하셨는대요 조카가모든걸 위임하여 농업을 하고있는대 물론 그전부터 형님 일손을 도와주고했는대 주소지가 1년동안 같이 안되어있다고 직불제를 수가 없다고 하네요
동네분들 한테 물어보니 아시는분이 한명도 없어요 이런건 직불제 교육때 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알고 계신분은 있나요?
22년 9월 7일
13
4
얼마전 강아지 2마리를
강제분양 받았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아 다 기를수
없으시다고
며칠간 경계하던 녀석들
이젠 꼬리치며 다가가면 배를 보이고 눕네요
과수원집으로 온 몽실이는
식사후 사과를 매일 먹는답니다
(정말 맛있게 먹어요)
몽이(빨강)와 실이(초록)
둘다부를땐 몽실이
그리고 우리집 송아지들 ㅎㅎㅎ
잘 자라고 있습니다. 중간에 비둘기도 몇번 쫒아내고 잡고 위기도 있었지만 잘 자라고 있어요. ^^*
★♥숲등농장 맛있는 사과 드세요~♥★
https://farm.fmorning.com/xacyy9
23년 4월 17일
6
12
Farmmorning
배추,짝꿍인 무우 같이 8/15일날 모종 두씩 사서 저녁6시에 정식 했습니다.
그옆에 콜라비도 6개사서 심었습니다.
빠르지만 저희 상주는 빨리 팔고 있네요.잘 자랄거예요.우리의 사랑으로요. 기쁜날 되세요.
23년 8월 16일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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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정식후 한달만에 드디어 부직포를 벗기고 띄워 고정하고 진딧물방제와 동시 영양제 옆면시비ㅡ 점점 바빠지네유ㅠㅠ
23년 5월 3일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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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번째 을 묶었습니다
23년 6월 6일
1
본잎이 3,4장 자랐다
유인 작업도 했다
23년 9월 11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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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미(米)자는 열십자에 여덟팔자가 두개있다.
그 만큼 사람 손이 여든 여덟번 가야 쌀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농사는 쌀 미(米)자의 뜻 처럼 여든 여덟번의 손이가아 하는 것이 농사다.
산업화의 기계화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가 되었다.
호미나 괭이로 농사 짓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농업이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풍년을 기약할 수가 없다.
농사는 하늘이 아마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물과 햇볕이 적당하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채소와 곡식을 풍부하게 한다.
올 봄 초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그런데 지금ㅈ은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 탇ㄹ어가고 있다.
지하수나 물길이 닿는 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양수기나 스프링쿨러로 작물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다.
마늘과 양파값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상승하고 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도 많이 오른 셈이다.
마늘과 양파가 생산량도 었지만 크기도 었다.
요즘 같이 물가상승에는 자연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과 인건비가 엄청 오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축산 농가에서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곡물값이 전쟁과 유류값 인상 기상이변으로 국제적으로 엄청 상승했다.
그러니 육류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
농촌에서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일을 도맡아 왔는데 인력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어떤 농부님께서 농사지어서 외국인들한테 다 바친다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되지않으니 인건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어릴적에는 90여가구가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3개반이었다.
지금은 제 고향마을에 빈집이 많고 초등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농촌인구 감소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남원시내에 남원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용성초등학교가 있다.
개교한지가 110년 가까이되는 학교인데 구도심권이라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는 소식에 놀랬다.
저희마을에 연세드신 여자분이 계셨는데 술이라도 한잔 들어가시면 "나. 용성국민학교 졸업한 여자야"우스개 소리로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래도 남원시내에서 구도심권이라고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니 놀랄뿐이다.
오늘도 무덥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있을 예정이라는데 아직 비소식이 없네요.
흡족하게 내려서 대지도 식혀주고 목마른 작물에 보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15일
13
2
넘 귀여워요!
오늘 우리 암닭이 미성숙란을 낳았네요 메추리알보다 작아요 작년에도 한 번 이렇게 작은 알을 낳았었는데 그 땐 수탉이 낳은 알았었네요
23년 4월 25일
6
9
Farmmorning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지난주 마늘을 수확하고 나서 일주일간 퇴근하고 시골집가서 한시간정도 마늘 기 다듬고 정리하는 등 매일 들어가서 작업을 했더니 토요일 마무리할수 있었어요
하우스가 없다보니 캐서 깔아놓고 비오기전에 기다듬어 크기별로 묶어서 놓기를 반복할수 밖에 없었어요
올해는 45접 정도 나와서 절반 이상은 판매를 하고 나머지는 선물하고 씨앗할거 챙기고 1년 먹을 마늘을 비축한다고 챙겼어요 정말 휴식없이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낸거 같습니다 그와중에 토요일은 비가 와서 점심은 남편 친구들 와서 먹고 가고
오후에는 대구사는 제 친구들이 다니러 와서 밤늦게 비가 그치고 돌아갔네요 돌고 도는 시간들속에 피곤해도 즐거움도 만끽하고 재충전해서 오늘은 낮에 비가 그치길래 둘이서 콩밭으로 직행했어요 저희는 매년 직파를 하는데 동네ㅈ육묘하는 동생이 서리태 모종이 7판 남았다고 해서 가져와서 밭에 심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요
나머지 빈공간과 테두리쪽은 직파로 심어두고 미늘밭 갈아엎은 곳에 백태를 한두둑에 두로 직파를 했어요 올해는 고라니에게 안뺏기고 잘 키워봐야겠어요
목요일부터 또다시 비가 계속 온다는데 남은것은 들깨뿐인데 어찌하오리까 입니다 ㅠㅠ
비가 와도 심기는 해야겠지요 모종은 열심히 자라고 있어서 다가오는 주말에 비맞아도 심어야겠어요
한주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긴 장마철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수고들 많으셨어요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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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랫동안 양분을 주는 완효성 비료]
-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43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2월 12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오랫동안 양분을 주는 완효성 비료>입니다.
🔻완효성 비료란?
• 완효성 비료는 토양에 사용한 비료의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비료로, 속효성 비료의 단점을 보완한 비료입니다.
• 완효성 비료를 처리한 토양은 작물이 성장하는 내내 토양에 남아있어 양분 공급에 도움을 수 있습니다.
*속효성 비료 : 토양에 사용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비료로 대부분의 화학비료가 속효성 비료
🔻완효성 비료의 원료와 양분 종류
• 완효성 비료는 물에 잘 녹는 양분을 다른 성분과 합체시켜 물에 잘 녹지 않는 형태로 만들거나, 비료성분에 막의 씌워 비료가 서서히 녹아 나오게 하는 방법으로 만듭니다.
• 작물이 생장하는 내내 필요한 양분을 완효성 비료로 주로 만들며, 질산이나 칼륨, 복합비료 등이 완효성 비료로 만들어집니다.
🔻완효성 비료의 효과
• 완효성 비료는 비싸지만, 한 번의 시비만으로 작물 재배기간 내내 양분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속효성 비료보다 완효성 비료를 사용했을 때, 비료 사용량이 40% 이하까지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거북선 비료"님의 완효성 비료에 관한 영상도 확인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3T8oXyi_yQA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지식나눔이나 질문도 댓글로 달아주시면 더욱 풍성한 자료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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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팜 이웃 여러분 추운 날씨에 잘지내고 있지요
고민이 하나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올해 나무를 심을려고 준비한 돈이 조금 있어서 친하지는 않지만 부모님이 많이 아파서 급하게 내려오느라 돈이 가진게 없다고 좀 빌려 줬더니
자꾸 준다고만 말하고 생각을 안합니다 어떻게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계좌로 이체를 했고요
빌려준 돈은 백만원이고요
많은 돈이 아니기에 설마 했는데 좋은일 하고 뒤통수 맞은 느낍입니다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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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고추가 하늘 높은 모르고 계속 자라네요.
지금 달리는 고추는 수확이 어려울것 같아 새로 나오는 순을 잘라 주려고 하는데?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23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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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가뭄과 싸우는 계절!
90~95%가 수분으로 구성된 배추는
많은 양의 수분을 요구하기 때문에
관수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배추 생육에 알맞은 토양 수분은
pF 2.0(포장용수량의 70%)내외로
이보다 수분이 많거나 모자라면 생육에 문제가 생겨요.
<배추 관수법 4 정리>
생육 초기 👉 하루 990㎡당 125kg
최대 생장 속도 구간 👉 194kg
결구태세기 👉 197kg
결구 시작 시기 👉 200kg 이상
출처 https://youtu.be/aXPbEsvH0V0
22년 9월 29일
16
4
Farmmorning
다들.ㅡㅡ설이라고
좋아라하는데.연휴가.길어서.고향간다
떠들썩하는데.ㅡㅡ
울.ㅡㅡ엄마는
밥도.안드시고.ㅡㅡ휴.ㅡㅡ우
오후에.날씨가.따뜻해서
아버지께만.풀뽑는다고
말하고.ㅡㅡ엄마는.깊은잠.자길래
말안고.풀좀뽑고
저녁하러.오니.ㅡㅡ
자신을.버리고.
갖는.ㅡㅡ알았다면서
얼마나.놀랐는지
저녁도.ㅡㅡ안드시고.주무시는중
바스락.소리에도
눈뜨고.ㅡㅡ
살짝.ㅡㅡ제옷을.잡고.주무시네요
안버린다.같이.살려고.데리고
왔다.ㅡㅡㅡ하면.ㅡㅡ그래도
지난시간속에서.ㅡㅡ.자신을.요양원에
보낼려고 했던.ㅡㅡ작은딸
엄마.만의.지난시간.한자락이.
오늘.찾아온것.같아.ㅡㅡ
맴이.ㅡㅡㅡ상하네요
그말이.엄마.가슴속에.박힌.큰.ㅡㅡ
상처인가.봐요
못을.뽑을수도.없고
저도.엄마.옆에.누워
편안해지길.ㅡㅡ기다리며
같이.저녁건너.띄기하는.중
보고.ㅡㅡ있으면.ㅡㅡ애쟌합니다
안스럽기도.하고.ㅡㅡ
아버지.ㅡㅡ대변처리하고.오니
눈뜨고.기다리며.확인합니다
당신옆에.있는지.ㅡㅡ
따뜻한.물.한모금.먹자해도
안먹어.ㅡㅡ이러시네요
아침해가.뜨면.좀.ㅡㅡ
나아지려나.ㅡㅡㅡㅎ.ㅎ
떡국을.드시면.좋겠읍니다
엄마.좋아하는.밀감도
군고구마도.우유쌀카스테라도
머리맡에.있건만.ㅡㅡ
제.ㅡㅡ움직이는.소리에만.
온신경쓰느라.ㅡㅡ
깊은.잠도.안주무십니다
이시간에.ㅡㅡㅡ
2월 9일
24
41
4
"알아야 면장(免牆)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면장(免牆)이란 단어가 면소재지의 우두머리격인 면장(面長)인 알고 있습니다.
면에서 제일 높은 지위의 자리가 면장이라서요.
사실 40 - 50년전 면서기만해도 그 동네에서 똑똑하고 힘깨나 쓰는 사람으로 통했습니다.
일제시대 때 돈도 꽤나있고 지역유지 쯤 되는 면의 행정을 맡아보는 최고지위인 면장은 일반인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면장이되기 위해서는 아는 것이 많아야한다는 표현 역시 당연한 것입니다.
면 지역에서 무슨 행사를 치를 때면 가운데 면장자리가 있고 제일 늦게 와서 자리에 앉고 인사말도 제일 먼저 면장이 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회 때도 면장이 맨처음 인사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높은 사람이 되려면 정말로 모든 것을 많이 알아야 면장이 되는구나!했습니다.
면장(免 면할면. 牆 담벼락장)과 면(面 낯면. 長 길장) 이렇게 한자어가 다릅니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에서 면장(面長)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말이었습니다.
대화 중 상대가 잘 알아 듣지 못해 답답할 때 흔히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면장(免牆)은 담벼락을 마주하고 서 있는 것과 같이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을 면하게 해준다는 말로서 즉 담벼락을 마주한 것처럼 견문이 좁고 답답한 상태를 벗어나서 자기업무에 충분한 실력과 견식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학문을 열심히 정진해서 그와 관련된 것을 완전하게 숙지하고 주변과도 소통하며 견문을 넓혀라는 뜻입니다.
배움의 중요함을 말할 때 자주 썼던 말입니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 집권당 후보측에서 야당 후보측에 "무능한 지도자"로 규정하고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고 공세수위를 높인적이 있습니다.
이제 며칠 남지않은 6.1지방선거 때 희망도 없고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면장이 아니라 사심을 벗어나 면장(免牆)한 사람을 지역단체장으로 뽑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싶습니다.
날씨가 한여름 같습니다.
오늘 참깨 잘룩병을 소독하고 가운데 을 띄웠습니다.
외대참깨가 좋은데 가지참깨인 것 같습니다.
비가 필요한데 전혀 비내린다는 예보가 없네요.
오늘 "알아야 면장(免牆)을 한다"를 되새겨보았습니다.
면장은 많은 것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6월 12일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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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