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이 피고 천지사방에 야릇한 향기가 진동을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밤송이가 이렇게나 컸네요. 지루한 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지나면 선선한 가을이 고개를 내밀겠지요. 그 때쯤이면 밤송이 안에 든 알밤 형제들이 밤송이를 터뜨리고 우수수 떨어지겠지요. 고놈들 주워다 겨울내내 구워도 먹고 쪄도 먹고 밥에 넣는 것이 싫으면 떡도 해먹어야지! 그러다 보면 어느새 새봄이 턱밑에 와 있답니다. 세월 참 빨리도 간답니다. 모든 농부님네들 행복하게 삽시다.
감사합니다.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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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가철 성수기라 강원지역 고속도로는 주차장이고, 농촌지역은 고추수확 성수기라 찜통더위 속에서 고추와 씨름하고 있지요. 저는 농우바이오 GT-7 품종 한동 심었구요, 토종 고추 한동 심었는데, 신품종은 2차 수확 들어가는데, 토종고추는 아직 익지않네요.
아마도 만생종인듯 하구요 대신 고추사이즈는 두배로 커서 수확량은 비슷할거 같습니다.
~~~태풍 온다니 모두 조심하세요~~
23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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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이식할때바로커라는상토를상용했는데풀이너무많이나와요흥농상토는어쩌다가한폭이씩있어는데서울바이오는풀씨가날아들어와서발아가되서나온거라하는데어쩌면바로커에만날아들어와서발아가되었는지!자기네꺼안쓰면된다하네요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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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체리" 너무 신맞이강해 먹을 수 가없어요
신맞을 제거 또는 줄이는 방법 없을까요?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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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체리 3년생 결실주 분떳어요. 나무 잘 커서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네요. 너무 기뻐요. 행복과 기쁨을 공유해요 ~ ㅎㅎ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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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쩌면 좋을까요? 계절이 바퀴고 세상도 바퀴고 생태계도 바퀴고 날씨도 바퀴어 이상 기온탓에 다 죽어가고 썩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잔머리 굴리는 국회의원 추석 떡값이 4백만원이 넘게 통장으로 들어왔다구요. 대한민국 국회 생긴이래 오로지 한사람 양심상 일한 대가로는 받을수가 없어 반은 내놓겠다는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 농부들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씨앗한알 안뿌리고 비료한번 안주고 우리가 소처럼 묵묵히 일하면서 세금 내놓으니 아예 잔치를 벌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보 입니까.멍청이 입니까? 병신 머저리로 보입니까. 울분이터져 적어 봅니다. 오직 했으면 맨주먹 삽 쇠스랑을 돌고 싸우고 항의하는 전봉준 녹두장군 농민의 난이 새삼스레 떠오릅니다. 순박한 백성들의 눈물의 항거가 아니겠습니까? 이젠 하늘도 노하고 천지도 노하고 인류는 천지개벽이 닦아옵을 외치고 있습니다. 인간이여 마지막 기회이니 지구의 원점에서 다시금 살아남을 탈출구를 찾아 노력합시다. 도라지꽃이 한쪽은 열매를맺고 한쪽은 꽃을 피우는 희귀한 현상을 사진 올려봤씁니다. 50년전 월남전쟁때 스콜이라는 소낙비가 10분간 쏟아지다 1시간 쨍쨍내리쬐는 햇빛에 지렁이는 비를 맞자고 나왔다가 땅위에서 삽시간에 말아죽고 열대아 현상으로 괴로웠던 시절이 올해 우리나라가 접해쓰리라 봅니다. 지금은 열대아 식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지구를 다시금 제자리로 돌려 놓아야 됩니다. 우리 농민들이 앞장 섭시다. 후손들을 위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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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꺼는 일심묘목농원에서 밤나무10주랑 바이오채리 2주삿네요.그런데도 사장님이 써비스로 단감나무1 채리나무1 주시네요. 봄에 살구나무랑 하코드인가? 몇주더 주문할 예정입니다.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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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에 밤꽃향이 천지다.
밤꽃향이 물씬 나는 이맘때면
온 동네 과부들은 밤 잠 못이루며
가심이 설렌다는데
남자들을 설레게 하는 향은
어디에서 맡을꼬?ㅋㅋㅋ
밤꽃향이 나는 이맘때쯤이면
내 동네 단오장으로 동네 여인네들이
창포물에 머리 적시러 떠나
정작 집에 있는
남정네들은 점심때 배가 고파 성격이 예민해 진다는데. ㅋㅋㅋ
오늘 낮에는 마눌님이 밤꽃향에 취해
단오장을 어슬렁거리며 다닌다고 하니,
나 또한 즈냑에는 밤이슬 맞으며
감재적에 동동주 한 사발로
지나가는 여인 구경에 취해보리라.
ㅋㅋㅋ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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