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쌀쌀한 봄인줄 알았어요
벚꽃도 개나리도 늦게 피어서 ~~
봄이면 들에서 고사리 꺽는게 힐링인데 아직 안나왔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제는 농장가는길에 길옆으로 차들이 군데군데 세워지고 사람들이 보이는거예요
혹시나 차를 세우고 들어갔더니 .
어느새 풀속 덤불속에서 고사리가 꼬물꼬물 올라와 있네요
새벽 서리도 내려서 얼어죽은것도 있고 새로 올라오는 녀석도 있고
부지런한이는 벌써 끊어간 자리도 있고^^
나도 조금 끊어왔네요
삶아서 우려내고 부친개랑 김치찌개도 해먹고 생선조림에 넣어먹어야겠어요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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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오후
오랜만에 뒷산 병풍산에 올라 보았다.
능선에 올라서니볼에 스치는바람이
제법 쌀쌀한 오후다.
숨은차서 헐떡거리며 한발한발
정상은 언제보아도 좋은데
가슴은 쿵쾅쿵쾅
숨도 차고
그래도 정상에서 내려보는저기는
내일을 생각하게 한다.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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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더덕ㆍ쌀ㆍ복숭아 농사짓는 막내 남동생을 그리고 그아들이랑 설 다가오면 열심히 유과 만드시는 우리모친 올해 86세 이신데 허리하나 안굽고 꽂꽂하신 김춘자여사님 소개합니다
더덕도 유과도 택배가능합니다
궁금하신분 010 6206 7450 으로 문의해주셔요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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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주렁주렁달여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달려있다. 올해에는 수확좀 할것갔다.호박도 잘열리어 수확중이다. 아삭아삭한 아사비고추가15~20센티 크기로 잘았고 먹어보니 달고 파푸리카맛으로 매우달다. 올농사는 보편적으로 잘되어 풍년이되었다 싶으면 남도 다 잘되어 모든값은 헐값과 동시에 고생뿐인것을 어찌할거나? 그러나 비쌀때가 있으면 쌀때도 있는법. 시장의 원리데로 갔으면 좋으련만 나라에서는 난리법석이다.얼론에서도 그렇다 가만히 있으면 농민의 힘으로 개척할수 있도록 할건데 사사건건 정부개입으로 더욱더 물가가 시끄럽다. 가만히 맡겨만 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이번태풍으로 전라도.충청도.경상도는 말이아니다. 우리모두 도음이 손길이 필요할때다. 이럴때 우리모두 발벗고 일어니서 돕는 기쁨을 마련하여보자.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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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 작업 2일차입니다^^.
오늘 날씨가 쌀쌀해서 일하시는분들이 아침부터 고생이 많네요ㅠㅠ관심있으신분은 글 남겨주시거나
인터넷에 일심묘목농원 검색하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23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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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무
뜻은. 모르나
일취월장?
무를 솎다보니 아까워
얼마전 팜 모닝을. 통해
제 물품을 이용해. 주신
고객분과의 통화로
보내 드리기로 했다
겨우. 이거에. 생색?
내가. 왜 이럴까?
생색낼게 아무것도 없으니
학창시절. 공부 잘한거
농사 잘 짓는거
선한 인성과인상
그외엔. 딱히 내세울게 없으니
아차!
깜빡했네
장동건 원빈처럼. 못
생겼다는거
쌀도 없는데 배고프네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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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이미 활짝피어 자기를 보아달라 뽑내더만 세월을 못 이겨 벌써 이별을하네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기다리는 우리농장사과꽃은 이제겨우 몽우리가 수줍은듯이
온 몸을감싼채. 언제나 피어날 는지
날씨가 쌀쌀하니 농부의가슴을. 애태우네요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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