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도 힘이들었던 올 한해도
저물어가네요.
가는해 지나간 날이라고 그냥보내기에는 너무도 아쉽슴니다.
기후가 변하면서 한해농사를 망치고
실망을 주었든 한해이기에
다시한번 마음을 굳게 다짐하게 함니다.
농업인 여러분 돌아오는 새해에는 기후변화에도 대풍이룰수있는
디딤돌되는 올한해 발판삼아서
꼬옥 소망 이루도록해요
사랑함니다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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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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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죽꽃이 지고 정리를
하던중에 발견한 잎이
오그라 들면서 혹모양의
새살같은게 돋아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모양이
커지는데 어떤약을 방제
해야되는지 선생님들
가르쳐 주세요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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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많은사랑중에나의친구김삼철 반갑소 신헌기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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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잎에 미세한 망같믄 거미줄이 맘을 치듯이 잎을 감싸서 말려 죽이는데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3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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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餘 想 ]
< 死後의 孝, 生時의 孝 >
“죽은 후 천추만세까지 이름이 전해지는 것 보다 살아생전에
탁주 한잔만못하다”
(死後千秋萬歲之名 不如生時濁酒一杯)는 말이 있다.
사후의 세계보다 살아 생전이 더 소중하다는 뜻이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가 아들과 조카에게 준 시(示子姪)를 보면 노인의 애틋한 소망이 그려져 있다.
죽은 후 자손들이 철따라 무덤을 찾아와 절을 한들
죽은 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세월이 흘러 백여 년이 지나 가묘(家廟, 祠堂)에서도 멀어지면 어느 후손이 찾아와
성묘하고 돌볼 것이냐고 반문했다.
찾아오는 후손 하나 없고 무덤이 황폐화되어 초목이 무성하니
산 짐승들의 놀이터가 되어 
곰이 와서 울고
무덤 뒤에는 외뿔소가 울부짖고 있을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산에는 고금의 무덤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넋이 있는 지 없는 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탄식하여 사후세계를 연연하지 않았다.
이어서 자식들에게 바라는 소망을 다음과 같이 그렸다.
“조용히 앉아서 혼자
생각해 보니
(靜坐自思量)
살아 생전 한 잔 술로 목을 축이는 것만 못하네
(不若生前一杯濡)
내가 아들과조카들에게
말하노니
(我口爲向子姪噵)
이 늙은이가 너희를 괴롭힐 날 얼마나 되겠는가?
(吾老何嘗溷汝久)
꼭 고기 안주 놓으려 말고
(不必繫鮮爲)
술상이나 부지런히
차려다 주렴
(但可勤置酒)”
조용히 생각해 보니 사후의 일보다 살아 있을 때의 삶이 더욱 소중함을 깨닫고
자손들에게 한 잔 술로 목이나 축이게 부지런히 술상을 차려주는 것이 효도라고 했다.
자신은 이제 서산에 지는 태양과 같은 신세인지라
자손들을 괴롭힐 날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힘들게 고기 안주 장만하려 하지 말고 나물 안주와
탁주라도 좋으니
날마다 술상을 차려 달라고 쓸쓸하게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만년의 이규보가
간절하게 바란 것은
쌀밥에 고기반찬의 진수성찬도 아니요
부귀공명도 아니며 
불로장생도 아니다.
다만 자식들이
“살아생전에 목이나 축이게
술상이나 부지런히 차려다 주는것뿐이었다.
이 얼마나 소박한 노인의 꿈인가?
비록 탁주일망정
떨어지지 않고 항시
마시고 싶다는 소망이
눈물겹다.
이 시가 우리의 가슴을
아리게 하는 것은
노인들의 한(恨)과 서러움이 진하게 묻어 있고 꾸밈없는 소망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원(悲願)은
시인만의 것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노인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아!
요즘 세상에 어느 자식이
이 소망을 들어 줄 것인가?
사후의 효보다 생시의 효가 진정한 효이다.
 
안 길 원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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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복숭아 열매가 많이
열리고 감꽃도 많이 피네요
장마철 지나 수확까지 잘키워
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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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차 매매공 복습]
매일매일 농사공부 5탄 65편
8월 18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한 주 동안 올라왔던 매일농사공부를 복습하는 시간입니다.
[✍️ 59편- 철의 중요성과 공급 방법]
🔻철의 역할
- 엽록소 생성에 관여하며, 이는 작물이 빛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광합성에 필수적
- 세포 호흡과 DNA 합성에 관여하는 여러 효소를 활성화, 식물의 에너지 생산과 세포 분열을 촉진
- 식물 내 대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여, 전반적인 생장을 돕고, 질병 저항성을 강화
🔻철 공급 방법
- 킬레이트 철(EDTA-Fe): 작물에 쉽게 흡수되며, pH에 영향받지 않음
- 황산철(FeSO₄): 중성 또는 산성 토양에서 효과적
- 토양 pH 조절: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철 가용성 저하, 필요시 석회질로 pH 조절
- 엽면 시비: 잎에 직접 철을 공급하여 철 결핍을 빠르게 해결
[✍️ 60편- 김장대비 농사 준비법]
🔻밭 만들기
- 김장 채소 심을 밭의 땅심 높이기(작물의 초기 생육 촉진)
- 밭갈이를 하여 흙을 뒤집어주고, 뭉쳐있는 흙덩이들을 부드럽게 해줌
🔻두둑 만들기
-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는 두둑의 높이를 평지 수준으로 낮게 함
- 배수력이 좋지 않은 점질토의 경우 두둑을 높여 배수 환경을 원할하게 함
🔻김장 대비 작물(11월 중, 하순 수확 기준)
- 배추(아주심기)
- 무(파종)
- 쪽파(종구)
[✍️ 61편- 마그네슘(고토) 중요성과 공급방법]
🔻마그네슘의 중요성
- 마그네슘은 엽록소의 중심 원소로서 광합성에 직접 관여
- 식물의 대사 과정에서 다양한 효소를 활성화해 영양소의 전환과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함
- 작물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촉진함
🔻마그네슘 공급 방법
1) 토양 시비
-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마그네슘 함유 비료를 사용하여 토양에 공급
- 황산마그네슘, 염화마그네슘 등의 형태를 흔히 사용
2) 엽면 시비
- 급속한 마그네슘 공급이 필요할 때는 엽면에 마그네슘 비료를 살포하는 방법이 효과적
- 특히, 마그네슘 결핍 증상이 나타날 때 신속한 해결이 가능
- 산성 토양에서 효과적
3) 관수 시비
- 물에 용해해 관수 시스템을 통해 공급하는 방법
- 이는 균일한 공급이 가능해 관리에 용이
[✍️ 62편- 역병 방제방법]
🔻역병 방제방법
1) 돌려짓기
- 같은 작물이 반복적으로 재배되지 않으면 특정 병원균의 생존 환경이 악화되어, 병원균의 밀도가 자연스럽게 감소
- 특히, 역병에 취약한 작물을 다른 작물로 교체하면 병원균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음
- 같은 작물을 같은 밭에 최소 2~3년 간격으로 재배해야 병원균의 재발을 방지
2) 이랑을 만들어 물빠짐이 좋게 하기
- 역병균은 물을 따라 이동하여 병을 전파하므로 배수를 철저히 해야 함
-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이랑을 만들고, 배수가 잘 안되는 곳은 이랑을 높게 하여 재배
3) 초기 방제
- 역병은 발생이 많아지게 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포장에서 발생이 적을 때 방제 하여야 발생을 적게 할 수 있음
- 한 포장에서 한두 포기 죽기 시작할 때 병든 포기는 뽑아버리고 그 주위에 역병약을 관주해 주면 전염원을 줄일 수 있음
[✍️ 63편- 황산 VS 염화 마그네슘 비료 분석]
🔻황산 마그네슘
- 황산 마그네슘은 산성 토양에서 더 효과적
- 염류 집적 위험이 적어, 염분에 민감한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
🔻염화 마그네슘
- 염화 마그네슘은 중성 또는 염기성 토양에서 더 효과적
- 염류 집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염류 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
[✍️ 64편- 미량원소가 꼭 필요한 이유]
🔻미량원소의 종류
- 철(Fe): 엽록소 합성과 광합성에 필수적이며, 산소 운반에 관여
- 구리(Cu): 효소 활동과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며, 식물의 호흡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
- 망간(Mn): 질소 대사, 효소 활성화, 그리고 광합성 과정에 중요한 역할 수행
- 아연(Zn): 단백질 합성과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며, 식물의 성장과 면역력에 관여
- 붕소(B): 세포벽 형성과 탄수화물 대사, 꽃과 열매의 형성에 필수적
- 염소(Cl): 삼투압 조절과 광합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
🔻미량원소의 중요성
- 다량원소가 기초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안, 세포 수준에서의 세밀한 조절을 담당
- 다양한 환경적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다량원소만으로는 부족한 저항성을 제공
- 세포 성장과 함께, 세포 분열, 세포벽 형성 및 유지에 관여하여 작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보장
- 조절자 역할을 하여, 전반적인 영양소 활용 효율을 높임
한 주간 가장 인기 있었던!
매일농사공부 5탄 60편 [김장대비 농사 준비법]도 복습해 보세요!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jIyNzAy
🎓 공부자료를 확인하셨다면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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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선생님들 겨울이 깊어가며 마늘밭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여러분의 건강한 마늘 농사를 위한 겨울철 마늘밭 관리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마늘밭을 지키는 것, 겨울에는 여느 계절보다 더욱 세심해져야죠. 우선, 마늘밭의 따뜻함을 유지해야 해요. 대부분의 마늘 종류는 추운 날씨에는 적응이 잘 안되니까요. 겨울철마늘밭주의사항을 명심하세요. 적절한 덮개재료, 예컨대 낙엽이나 짚을 이용해 마늘밭을 덮어준다면, 마늘들이 겨울의 한파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답니다.
마늘밭에 추비를 주는 것도 중요해요. 마늘추비주는방법으로는 적절한 시기에 복합비료를(멀티칼비료) 뿌려주는 것이 좋아요. 마늘의 성장단계에 맞추어 비료를 주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죠. 비료 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또 겨울철에도 마늘밭의 잡초는 자라나게 마련이에요. 마늘재배관리법 중 하나로 잡초를 꾸준히 제거해 주는 일은 마늘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는 일이에요. 잡초가 많으면 수분과 영양분 경쟁도 심해지니까요.
겨울동안 마늘밭 안의 수분 상태도 꼼꼼히 체크해야 해요. 마늘은 습한 환경을 싫어하니까, 마늘밭의 배수 상태도 항상 점검하도록 해야 해요.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마늘의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그리고 겨울철 마늘밭관리법은 마늘의 월동 준비를 점검하는 것도 포함돼요. 마늘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충분한 추위를 겪어야 하지만, 너무 심한 추위는 또 해가 될 수 있어요. 마늘이 겨울동안 잘 쉬어서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세요.
마늘 농부님들, 겨울철 마늘밭 관리방법을 잘 기억하고 계신가요? 마늘밭을 따뜻하게 돌보고, 영양을 채우며, 잡초 관리와 바른 수분 관리로 건강한 마늘을 기를 수 있는 겨울이 되길 바라요. 건강한 마늘밭을 위해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맛있는 마늘을 수확하는 그 날이 올 거에요.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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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 조황품종 수확시기가됐습니다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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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수확철입니다
1키로2만원하는데요수확양이 너무없네요 농군이 가뭄에 애가탑니다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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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조생대추 수확~~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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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들판도 계절을 따라
봄의 초록초록함을 시작으로
여름 무더위의 긴 터널을 지나
가을 풍성한 수확으로 맞아
겨울에는 등 따습고 배부르네
여름 밭 가장자리 나무숲에 매미소리
가을되니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로 가득
여름 곱디고운 자태를 뽐내던 새빨간 고추도
가을되니 할머니 등처럼 굽네
여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무더위도
가을되니 지친듯 살랑살랑 청량한 바람소리로 다가오고
여름 그 싱싱함을 자랑하던 들판의 푸르름도
가을되니 꽃들이 망명한 열매를 익히느라 곡식들의 사생활이 오늘도 분주하네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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