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역병 이야기]
제가 이 돌림병에 대해 겪은바는 없으나
해마다 주변에서 이런 병증으로 7월에
첫물수확도 못한채로 고추농사를 포기한 모습들을 봐왔기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고추역병은 곰팡이에 의한 토양병입니다. 난균류에 속하는 이 역병균은 토양속에서 10년까지도
잠복할 수 있기에 충분한 방제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매해 같은 고통을 겪게됩니다.
지난해 역병으로 농사를 망친뒤 올해는 비싼약이든 쎈약이든 마구 퍼부어서라도 역병을 잡겠다고 한다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됩니다. 역병을 치료하더라도 고추수확은 어렵기 때문이지요.
역병도 저의 탄저예방글처럼 예방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역병균은 영상10도면 활동을 개시하고
25~30도에 왕성한 활동을 합니다.게다가 토양수분이 넉넉하다면
폭발적인 증식과 전염성을 발휘합니다.
역병은 주로 연작지와 배수불량지에서
발생하며 장마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역병이 발병하면 물길을 따라 전파되기에 청고병과는 초기증세와 병확산 추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예방대비책>
역병이 걸린후 비싼약제로 방제하겠다면 그것은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는 일이 됩니다. 그렇기에
예방만이 올바른 대응책이 됩니다.
역병도 탄저와 마찬가지로 역병균의 밀도를 낮추고 발병의 조건들과 전염의 방편을 제거해줘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서
1.3월 또는 10월경 '아인산염'을 100~ 500배로 15~20일간격으로 3회살포와 매번 경운을 해줍니다. 매년 역병이 주로 발생되는 특정한곳이 있지요. 그곳을 중점적으로 방제해주시고.
아인산은 역병균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증식을 억제할뿐만 아니라
작물에 인산공급으로 뿌리발달을 도모하고 과육비대와 당도증진의 효과도 있습니다.
인산(H3PO4)이 산소원자 하나를 잃어서 H3PO3가 되면 아인산이되고,
아인산은 역병균이 흡수할때 인산이 작용되는 대사과정에서 가짜인산이되어
인산으로써의 역할을 못하기에 역병균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기능을
일으킵니다.
2.6월초부터 9월초까지는 15일간격으로 아인산염을 1000배액으로 토양관주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3.어느밭이나 마찬가지로 밭조성시 경반층을 낮추는 심경쟁기작업이 필요합니다. 1번의 작업시행에 깊이갈이를 해줌이 좋겠죠.
4.두둑높이를 30cm정도로 아주 높게
성형해줍니다. 이는 골자리 물고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5.역병균은 산성토양에서 활동성이 있으니 토양산도를 ph6.8~7.0으로
중성화 해줍니다.
6.감염주 발생시 즉시 제거하고, 제거된자리와 바로 옆 고추나무가 있는곳에 락스500배액을 관주합니다.
이는 확산을 막기위한 수단입니다.
7.PR계품종을 선택하세요.
풋고추에서 증상이 발견되면 이미 늦습니다. 그렇다고 지제부의 물관부가 갈변된것을 발견했을때에도 완치는 어렵습니다.
역병에 위에 제시한 대비책을 강구해도
발병억제율은 60~80%정도가 아닐까 판단합니다.
적어도 2,3,4의 노력만이라도 한다면
역병의 공포는 어느정도 진정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말똥말똥한 올빼미였습니다.
(새벽3시26분에)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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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혹병 방제방법]
매일매일 농사공부 5탄 122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10월 14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뿌리혹병 방제방법>입니다.
뿌리혹병이 기승입니다. 뿌리혹병은 전염성이 있어 빠른 방제가 필요합니다.
특히 병원균은 무 뿐만 아니라 다른 십자화과 채소작물도 가해하기에, 오늘은 뿌리혹병 방제방법에 관해 공부하겠습니다.
🔻 발생환경
- 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휴면포자는 수 년간 생존 가능
- 빗물, 관개수, 흙, 바람, 동물, 농기구 등에 의해서 전염
- 토양습도 80% 이상의 과습한 포장에서 발병되기 쉬움
- 기온이 20~25℃ 이고, 토양산도가 6.0이하의 산성토양에서 병발생이 많음
- 토양산도가 7.2이상 되거나 토양수분이 45% 이하인 포장에서는 발병되지 않음
🔻 증상
- 감염된 그루의 지상부는 건전한 그루에 비해 생육이 부진
- 병든 그루의 뿌리는 이상비대(異狀肥大)되어, 뿌리에는 작거나 큰 부정형의 혹이 여러 개 형성
- 형성된 혹의 모양은 식물체의 생육단계 및 감염정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임
- 생육후기에 이르러 혹의 상처부위로 세균이나 다른 균류가 침입하여 뿌리가 썩기도 함
🔻 방제방법
- 토양내 과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
- 병든 식물체의 뿌리혹을 제거하여 소각
- 석회를 사용하여 PH를 7.2이상으로 교정
- 상토가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
- 상습발생포장은 배추과 이외의 작물로 돌려짓기
뿌리혹병은 약제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으로 등록약제를 처리해도 생육후기 미약하게 병이 발생합니다.
작기마다 연속해서 등록약제를 처리하면 효과적으로 병원균의 밀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일농사공부 5탄 99편 [무름병 방제 및 예방 방법]도 복습해 보세요!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jMyNjUy
🎓 공부자료를 확인하셨다면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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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엔젤나무가.한줄만죽어가서.농약사물어보앗더니.새균벌래가.다빨아먹는다네요
그래서.응애약.영양제
3가지물에타서.뿌렸습니다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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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잎에 이런 무늬가 생겼습니다.
무슨병이며, 조치방법 알고 싶네요. 사과나무잎에도 동일한 병원균이.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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