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서 더덕ㆍ쌀ㆍ복숭아 농사짓는 막내 남동생을 그리고 그아들이랑 설 다가오면 열심히 유과 만드시는 우리모친 올해 86세 이신데 허리하나 안굽고 꽂꽂하신 김춘자여사님 소개합니다
더덕도 유과도 택배가능합니다
궁금하신분 010 6206 7450 으로 문의해주셔요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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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보릿고개
SG워니비 라라라
제삿날과 명절날 빼고 거의 매일 보리밥을 주셨는데 전
특유의 미끌거리는 감촉이 싫어요
고학년이 되어 도시락을 싸갈때 보리밥을 싸주시면 안 가져 가려고 해서 쌀밥 쪽으로 퍼서 싸주신 기억이 나네요 엄마는 지금도 보리밥을 엄청 좋아 하시는데 저는 여전히
보리밥은 먹지 않아요
대신 보리쌀 튀밥은 좋아해요ㅎ
그렇지만 그때의 추억은 참 좋아서 라라라를 들으면 참 행복해요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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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는 하루살이가 있더군요.
비오는 날 하루살이는 어떻게 지내는지요?
하루살이는 입이 없지만 유충일 때는 입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살이는 유충으로 1. 2년을 물속에 살다가 1. 2일을 성충으로 살다 가는데 입이 퇴화 되었다고도 하지만 종족 번식을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남 눈치 보지도 않고 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짝짓기에 몰두하다가 일생을 마친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구리와 하루살이는 하루 종일 놀다가 헤어지면서 개구리가 아쉬웠는지 하루살이에게 내일 또 만나자고 했더니 하루살이가
하는 말! 내일이 뭔데? 하고
묻더랍니다.
전주는 비가 작물에 흡족하게 내렸습니다.
바람도 그리 심하지 않았네요.
고추잎이 몇개 떨어졌더군요.
어느 지역은 돌풍에 피해를 입은 곳도 있더군요.
전세계가 이상기온으로 물난리를 겪는 곳이 많더군요.
비 그치고 밤엔 쌀쌀합니다.
오늘 도마도에 지주대를 만들었습니다.
한줄에 도마토, 애플참외, 오이, 노각을 심었는데 나머지는 고라니망에 살짝 눕혀서 키울려고 합니다.
벌써 마늘쫑이 올라오고 있네요.
옛날에는 마늘쫑을 안먹었는데 지금은 맛있게 먹는답니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제 비도 적당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의 달 5월 한달은 지난 달보다 포근한 달이시기를 바랍니다.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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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자두나무 해마다
20kg 정도 맛만 보았는데
올해는 풍족하게 식구들과
나누어 먹을수 있어 좋았
읍니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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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무
뜻은. 모르나
일취월장?
무를 솎다보니 아까워
얼마전 팜 모닝을. 통해
제 물품을 이용해. 주신
고객분과의 통화로
보내 드리기로 했다
겨우. 이거에. 생색?
내가. 왜 이럴까?
생색낼게 아무것도 없으니
학창시절. 공부 잘한거
농사 잘 짓는거
선한 인성과인상
그외엔. 딱히 내세울게 없으니
아차!
깜빡했네
장동건 원빈처럼. 못
생겼다는거
쌀도 없는데 배고프네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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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이미 활짝피어 자기를 보아달라 뽑내더만 세월을 못 이겨 벌써 이별을하네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기다리는 우리농장사과꽃은 이제겨우 몽우리가 수줍은듯이
온 몸을감싼채. 언제나 피어날 는지
날씨가 쌀쌀하니 농부의가슴을. 애태우네요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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