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도에 키웠던 작물들입니다
내 농장에서 키우는거 평수는 얼마되지 않는데 밀집도로 따지면 넘버 1일꺼라 생각한다
야채류로는 김장배추/무우/고추/의성마늘/코끼리마늘/양파/대파/쪽파/감자/고구마/곰취/산마늘/솔부추/부추//두메부추/삼채/잔대/인삼/표고/월동초/시금치/상추/궁채나물(월남상추)/아스파라거스/어수리/여주/울릉도취나물/취나물/방풍/울릉도엉컹퀴/자주꽃방망이/참나물/차이브(외국파)/오이/호박/여주/눈개승마/단삼/둥글레/등골나물/로즈마리/머위/봄동/홍당무/도라지/더덕/당귀
유실수 및 꽃나무 사과/호두/모과/복숭아(개복숭아/삼색수양복숭아)/골담초/매화(홍매화/백매화.수양매화/운룡매화/복색매화)/왕살구/자두/체리/감(고종시/대봉)/석류/산딸기/무화과/두릅/대추/배/보리수/블루베리/아로니아/앵두(산앵두/흰앵두/붉은앵두)/치자/녹차나무/지피나무/키위/산머루/골담초/오미자/
꽃나무
벚꽃(능수벚꽃/운룡벚꽃/홍벚꽃/겹분홍벚꽃)/자귀나무/장미/삼색병꽃나무/삼색인동초/조팝/찔레/ 사철나무/홍괴불나무/홍도/개나리자스민/진달래/철쭉/매화헐떡이/목백일홍(홍/백/적/핑크)/매화헐떡이/국화도/납매/만첩도(홍도/백도)/미선나무(백/홍)/미스김라일락/라일락(백)/박태기나무/홍공작수양단풍/애기사과/연산홍/월계수/장미/풀명자(동양금/적일월성/흑명자/흰명자/흰겹명자)/천리향(일반/황금복륜)/단풍나무/
화초류
아스타/각시붓꽃/미니붓꽃/감자란/개나리쟈스민/고산초롱꽃/태백괭이눈/구슬봉이/구슬잔대/구절초(분홍/보라)/국화(15종백봉.폼폰)/글라디오스/금강초롱/금꿩의다리/금낭화/금대난초/금붓꽃/금창초/기린초/깽깽이풀꽃/꽃잔듸(분홍/백색)/나도사프란/낮달맞이꽃/노랑무늬붓꽃/노루귀(백/분홍/보라)/노루삼/노루오줌/달맞이/닭의란/
먹는거 보다는 눈으로 보는걸 즐겨키우다가 맨날 혼납니다.
꽃종류는 눈도 아프고 쓰기 싫어서 다음 기회에....
사진 몇장과 같이 올려봅니다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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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가 없는날.
푸른 창고에 도착하니
새소리
벚꽃나무 새로 흐르고
쪽파, 마늘, 양파,시금치,유채도
키재기에 바쁜 몸짓으로 다가온다.
띄엄띄엄
들려주는 주인장의 발소리에도
반가움으로 환하게
웃음짓는 모양새로 비춰진다.
낭군님은
감자 심을 곳을 서둘러 준비하고
그새에

참나물 방풍나물 어수리 아스파라거스
숨쉬는 곳에
제집처럼 더부살이하는
잡초들을 말끔히 정리하니
싱글벙글 웃음꽃과
간질간질거리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하니
초록의 치마를 두른 잎들이
한들한들 춤을 추듯하다.
감자도 다섯이랑 심고나니
허리가 뭉근히 아프지만
이것마저도
행복으로 번질 수 있음이 좋다.
지난번에 심은
될성싶은 하수오도
검은 비닐이불 밑에서
얼굴을 내밀고
분주하게 움직이는지
연한 잎들이
세상 구경을 나오고 있다.
자연의 숭고한 신비아래
또다시
삶은 허투루 써진 말아야함을 배운다.
어느것 하나
다 소중하고 고마움을
마음에 각인시켜 본다.
오늘의 기억들이
훗날 추억이란 더께를 씌우면
괜시리 뜨거워질테다.
밭일을 끝내고
쪽파도 뽑고
유채도 뽑고
너풀너풀 넓은 잎들을 뽐내는
냉이도 캐어서
친구도 주고
이웃에도 주면
내맘도 좋고
받는이도 좋으니
오늘 하루도
참 잘 살았음으로 다행이다.
23년 3월 16일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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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재배하는 농부입니다
올해 비가림하우스을짖으려고준비중입니다
현재 노지재배에서약간의수학을하고있읍니다
직거래나 유통이어렵네요
좋은 답을찿는중입니딘
22년 3월 22일
4
오늘 이슬이 한잔 줘야겠지요?🌈
참 많이도 배워야 할듯합니다
이름도 외우기 힘든야채
어느덧 꽃을 피우며
우리 초록밭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쑥갓꽃도 60생 첨 구경한답니다
이름모를 잡초는 더위도 안타고 삐죽삐죽
고구마순보다도
아스파라거스 사이사이
더 키가 자랐어요
뽑아내기가 숨은그림찾기라도
어느새 이마는 송골송골
한여름에도 땀 잘안흘리는 체질인데
양상추의 신비함
당근의 청초함
블루컬리 의 오묘함
홍감자의 앙징함
아욱의 우아함
고구마순의 강인함
비트사이로 신고식하는 깻잎도 반가워
오이도 가지도 미나리도
빠지지 않고 인사합니다
열거하기가 아주 많은
우리 이쁜연두와 초록이들
한주의 스트레스
요늠들 보니
다시 재충전
하얀미소가 머금어집니다
비온뒤 청아한 하늘은 흰구름떼를 수놓고있습니다
오늘 저녁 밥상올라올
감자 양파 수확하는 랑
오늘 이슬이 한잔 줘야지요?
초보농부 2년차
꽤 실력 괜찮지요?
23년 6월 11일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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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지금여름수확중입니다
23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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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하얀 그리움
아가의 뽀얀 숨결같은
산벚꽃이
톡톡 하이얀 얼굴을 내미는
그단새
시금치는 꽃대를 달고
유채도
노오란 꽃을 피울 생각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네.
복숭아 나무도
꽃망울을 가득 품어
하품이라도 하면
톡하고
연분홍 꽃이 피어날 듯하더라.
임금님 상에 올랐다는
어수리도
제법 긴팔을 뻗고
참나물도
송이송이처럼 꼭붙잡고 있으며
바디나물도
크게 쑥쑥 잘자라고 있네.
땅두릅도
싹을 세상 밖으로 밖으로
힘자랑을 한다.
풍에 좋다는
방풍나물도
넙적넙적 넓은 잎을 보여주고
아스파라거스
가느린 몸매를 자랑한다.
며칠전
한줄기 비를 맞고선
힘껏 새싹들을
토닥이며 키워가는게
눈에 보이니
이맛에 이멋에
자꾸만 녀석들 걱정이 앞섰나보다.
낭군님은

서둘러 대파를 심을 곳에
퇴비를 하곤
비닐을 덮었네.
그곳에다
쪽파처럼 대파를 심었다.
얼추
일을 끝내고
찬거리를 가방가득
한아름 안고 나오니
벚꽃잎들이
잘가란듯 인사를 건내는 듯했다.
그렇게...,
23년 3월 27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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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재배와 관련된 필수정보가
필요합니다.
22년 1월 26일
2
아스파라거스 이제 심어보려고 하는데 처음어떡게 심어서 작업하는지 알려주세요~
22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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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주하는 농협에서 해마다 조합원에게 배추모종을 항암배추.일반배추 중 선택형으로 1판씩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작년에는너무늦게 줘서 날씨도 맞지않고 이래저래서 그걸로 김장을 못하고 그대로 겨울을 나고 봄동으로 썼던기억이 나네요 올해는 빠른감이 있다고 할 정도로 정식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배추가 잘 자라고 있네요 겆절이나 얼갈이식으로 쓰려고 옆퉁이에 붙여 심은것들도 잘 자라고 있어서 추석쯤 뽑아서 김치 담궈도 될듯 싶네요. 그외에 김장무.단무지용 무.쪽파.가지.브로커리.아스파라거스.고구마.들깨.슈퍼도라지등을 조그만 터에 옹기종기 심어 놨네요
23년 9월 5일
1
Farmmorning
5학년 6반입니다
저는 시골집에 왔다갔다 하는 농부
세컨하우스식으로 다닙니다
농사는 많지 않고 형제들 끼리 나눠먹는 것으로 농사를 짖고있습니다
고추200 포기 제일 많고,
고구마, 도라지,아스파라거스, 오이등응 조금 입니다
23년 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