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9월4일 수요일ㅡ
가을은 우리모두에게 설레임을 주고 가을은 우리 모두에게 넉넉함으로 가을은 왔답니다
그래서 하늘이 높게만 보이고 푸릅니다 역시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그러게 어쩜 저리도 맑고 저리도 청명한지 모르겠네요
무더운 여름날 더워서 고생했던 기억들은 어느덧 사라지고 이젠 향기로운 헤즐럿 향이 풍기는 커피 한잔이 좋은 계절 가을 입니다
바람이 쐐차게 불면 바람결에 나뭇잎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바람에 밀려서 가기도 했던날이요
가을산 단풍이 들면 아름다운 산과 들녁 누렇게 익어서 고개숙인 벼를 볼때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
겸손 하는것 고개를 숙여야 할줄아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걸 또한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가짐이라고 봅니다
일년 농사 피땀 흘리며 가꿔놓았던 결실의 계절 가을인만큼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가정에도 만사 형통 이루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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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얼마 전 휴지에 물을 적시고 사과 씨를 4개정도 올려놓은 뒤 뿌리가 자라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제가 사과나무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은 날이 추운 것 같아서 신발장 창가쪽 서랍 위에 올려놓고 있는데 자리를 옮겨줘야 할까요?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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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입니다 잘자라고있나요 2차추비멀줄까요???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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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3월 11일 월요일.
단삼 캐는 날입니다.
밭에 오시는 분들은 할인해드립니다.
1kg25,000 --> 20,000에 드립니다.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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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가을 기운
햇살 강도가 약해진건가
바람의 느낌이 다르다.
고성방가로 떠들썩하던
매미들의 목청이 다소
둔화되는는 것 같으다
잘때도 선풍기 없으면
잠못이룬 긴 열대야
선풍기도 끄고 발치에
천대받던 이불도 슬그머니
당겨 덮어야 되는 날이
지금 우리들 곁에 와있네
그냥 하기쉬운 말이 아닌
가을 바람인가
좀 낫네 라는 말이 입에서
쉽게 내뱉어진다.
소슬바람 불면
생각나는건 일상탈출이다.
나이 들어도 훌쩍 떠난다는건
삶의 무게를 벗고 나를 찾는다는 의미이고 싶다.
조석으로 살그머니 와닿는
가을의 느낌에 한껏 가슴이 설렌다.
아! 얼마나 기다린 계절의 진화인가 이제야 비로소
몸이 반응한다.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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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끝나고 🍠 보니 사진과 같은 병이 발생하여 아시는 분들의 긴급처방을 바랍니다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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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트랙터 국제 6015 쓰고있는 농부입니다.
작업, 주행, 정차시
로터리 정면에서보면 왼쪽이 자꾸 밑으로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작업중엔 후방보면서 조절해서 쓰고있는데 주행중 자꾸 떨어져서 위험해보여서 센터 방문해서 수리했는데 그래도 그러네요.
수리점에서는 로터리 제어 센서가 망가져서 수리했다했는데 이유아시는분 댓글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요일날 다시 센터입고예정입니다~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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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행동]🌷
“아줌마... 내려서 걸어 가요!!”버스에서 우는 아기울음소리에 짜증내는 승객들이, 잠시후 아기를 데리고 내리는 아기엄마가 한 “행동”에 모두 눈물 흘린 사연의 기사내용이 있어 올려봅니다.
늦은 밤 어느 지방 버스 안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신작로를 따라 천천히 달리고 있는 버스 안에서, 엄마 품에서 곤히 자고있던 아이가 갑자기 깨더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그치겠지 했던 아이는 계속해서 울었습니다. 1울음은 세 정거장을 거쳐 갈 때까지 도무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 승객들이 여기저기서, 화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줌마! 아이를 좀 잘 달래 봐요”
“버스 전세 냈나?”
“아줌마 내려서 걸어 가요!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아~짜증 나네. 정말”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에게 승객들이 잔뜩 화가나서 온갖 험한 말을 퍼붓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가 멈췄습니다. 모두 무슨 일이 생겼나? 승객들이 의아한 마음으로 앞을 바라보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차를 멈추고 문을 열고 나가서 길옆에 있는 상점에서 무언가를 사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성큼성큼 아이 엄마에게로 다가가더니 초코렛 하나를 아이 입에 물려 주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아이는 울음을 뚝 그쳤습니다.
아무런 일이 없었듯이 버스가 다시 출발을 하자, 화를 내고 짜증을 냈던 승객들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정거장을 지나자 아이 엄마는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다가가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 손등에 다른 한 손을 세워 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뜻의 수화였습니다. 아이 엄마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인 이었습니다. 아이 엄마가 아이를 업고 내리자 버스기사 아저씨는 출발하지않고, 아주머니와 아이를 위해 자동차 불빛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버스에서 우는 아기의 청각장애인 엄마에게 보였던 버스기사의 이런 행동에 모두가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기사 아저씨를 보고 “빨리 갑시다” 라고 재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달빛을 따라 천천히 달려가는 버스 속에는 착한 기사 아저씨의 배려의 손길을 따라 행복한 마음들이 함께 천천히 굴러가고 있었습니다.
작은 관심을 갖고 초코렛 하나를 사서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아이 엄마에게 작은 배려를 베풀어 준 기사야 말로 멋진 키다리 아저씨였습니다.
세상을 살아 가면서 화날 일이 있고 미운 마음이 생길 때는 한번만 더 생각을 해주십시오. 그런 작은 생각 하나가 화해를 이루어 주는 배려의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이순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은 과연 무엇입니까? 우리의 마음을 억누르고 있는 미움과 분노들은 과연 누구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남이든 자신이든 따지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한번만 더 관심을 갖고 배려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서로 서로 먼저 양보하고 용서하는 가운데 행복과 사랑과 화목함이 풍성하게 넘치는 이 세상과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좋은날 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속에 잠시 지나온 일들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포웅은 못해도 포용은 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으로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우리 모두 되엇으면 합니다~
오늘도 부처님과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기쁨과 감사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024.05월~~~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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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가 잘 자라고있어요.
날마다 밭에갈때마다 힘이납니다.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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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春分) _ 강원도에는 대설☃️ 주의보~~~ 한해의 농사가 시작되는 춘분날 💮개화 기록
https://m.blog.naver.com/okjaeook7/223389124069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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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59
(적선지가 필유여경)
선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까지 복이 미친다는 말이다.
주막집 장대비 쏟아지던 날 밤
천둥 번개 치고
비가 퍼붓듯 쏟아지는데
주막집의 사립문 앞에서
누군가 울부짖는 사람이 있었다.
“영업 벌써 끝났소.”
자다가 일어난 주모는
안방 문을 쾅 닫아 버렸다.
그때 열두어 살 먹어 보이는
사동이 나와서 사립문을 열어보니
한 사람이 흙담에 등을 기댄 채,
질척거리는 흙바닥에 앉아 있었다.
고주망태가 된 술꾼인 줄
알았는데 술 냄새는 나지 않았다.
가시넝쿨 속을 헤맸는지,
옷은 찢어졌고 삿갓은 벗겨졌고
도롱이는 비에
흠뻑 젖어 있으나 마나다.
사동이 그를 부축하며
뒤뜰 굴뚝옆에 붙어있는
자신의 쪽방으로 데려갔다.
내일이 장날이라
장사꾼들이 빼곡하게,
새우잠을 자는 객방에는
자리가 없었을뿐더러
흙투성이를 방에
들이게 할 수도 없었다.
사동이 반평도 안 되는
자기 방으로 그 사람을 데려가
호롱불 빛에 보니
그 사람은 볼품없는 노인이었다.
동창이 밝았을 때
노인이 눈을 떠보니
자신은 발가벗겨져 있고
옷은 바짝 말라
머리맡에 개어져 있었다.
그때 사동이 문을 열고
생긋이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 아궁이에
옷을 말렸으니 입으세요.”
그 며칠 후,
그날은 장날이 아니라 일찍
주막문을 닫으려 하는데,
웬 장정이 들어왔다.
주모는 바깥나들이를
나갔고 사동 혼자 있었다.
“너, 나하고 어디 좀 가야 쓰겠다.”
장정이 사동의 손을 잡아끌었다.
“안 돼요. 왜요?”
그렇지만,
덩치 큰 장정은 사동을 번쩍 들어
사립문 밖에 매어둔 말에 태웠다.
말은 달리고,
사동은 떨어질세라
장정의 허리를 껴안았다.
수십 리를 달려 고래 등 같은
어느 기와집 앞에 멈췄다.
사동이 바들바들 떨면서
장정에게 이끌려
대문 안 사랑방으로 갔다.
유건을 쓴 대주 어른이 빙긋이
웃으며 사동의 두 손을 잡았다.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
“어? 그날 밤 비를 맞고...”
“그래, 그렇다.
내가 어머님 묘소에
갔다가 갑자기 폭우를 만나,
하인은 낭떠러지기에 떨어져 죽고
나 혼자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여우고개 아래 너희 주막에서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목숨을 잃을 뻔했다.”
사동의 얼굴에서
두려움이 사라지고
놀라움에 벌린 입은
다물어질 줄 몰랐다.
그날 밤 비를 맞고
주저앉은 노인을 보고,
"붓장수일까, 갓장수 일까,
아니면 비렁뱅이일까?"
온갖 추측을 다 했는데,
이런 큰 기와집주인이라니...
“너의 바람이 뭐냐?”
“돈을 벌어서 주막을
도로 찾는 것입니다.”
원래 여우고개 아래
주막은 사동네 것이었다.
그런데 이태 전,
7년이나 누워 있던
사동의 아버지가 이승을 하직하자
약값으로 쌓인 빚 때문에
주막은 저잣거리
고리채 영감에게 넘어갔다.
사동의 어머니는 저잣거리
국밥집 찬모로 일하게 됐고
형은 장터에서
지게꾼으로 일하고 있었다.
지금 주막집 주모는
고리채 영감의 사촌 여동생이다.
사동의 내력을 다 듣고
난 대주 어른이 물었다.
“몇 년이나 돈을 모으면,
그 주막을 도로 찾을 것 같으냐?”
코흘리개를 겨우 면한
사동이 손가락을 세어 보며 말했다.
“십 년 안에는...”
대주 어른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동을
말에 태워 돌려보냈다.
이튿날 대주어른이
저잣거리 고리채 영감을 찾아가,
주막을 사겠다고 흥정을 했다.
이미 주막이 넘어간
가격을 알고 있는데
고리채 영감은
터무니없는 값을 불렀다.
며칠 후 나루터
옆에 목수들이 모였다.
"뚝딱뚝딱"...
석 달 후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월상달에,
널찍한 기와집 주막이 완공됐다.
대주 어른은 완공식 날,
땅문서와 집문서를
열두 살 사동에게 줬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적선하는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넘쳐난다.
@넷이서 담아온 글입니다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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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작업 마무리 단계네요
10월 말 깍기 시작해서 어느새
끝이보입니다
한해가 가고 1년 농사 결실이 설날전에 다 끝이나네요
함양 서하에서 햇살드림농장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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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보 농부입니다 제작년에 감자를 심었다가 잘않되서 작년에 쉬었다가 올해 감자를 심었는데 잘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수님들 감자씨를 어떤종자로 심으면 좋은지 좀알려주세요~^,^
4월 1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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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텃밭에 고추 토마토 오이 가지 상추등 여러가지 골고루 심었어요
고라니 망도 손보구 모두 손으로 수작업 하다보니 힘은 들었지만 해놓구 보니 뿌듯하네요 잘 자라 주겠죠...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5월 5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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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설비를한지33년만에 귀농하며 지냈는데
여동생 한테 연락이 왔다.
오래전부터 누수로 집이 난리
나서 싱크대도
교체해달라고한다.어렵게
누수부터잡고 싱크대며
전등.환풍기.장판.냉장고까지
싹수리했다.
오랜만에 옛날실력을 발휘해
고쳐주니 환한여동생얼굴에
웃음이보인다.
1월 1일
2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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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 입니다.^^
재배한 것은 아니고 어느 날인가 자연스레 자라고 있었습니다.
23년 9월 7일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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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애모' 23살때 ~~♡47살로 돌아가신 엄마 생각을 잘 표현해
주셨어요. 엄마!!! 저 잘 살고 있어요. 이십년만 더 기다려주세요. 조금만 윤서
방과 애들봐주고. 갈께요.
6월 16일
46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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