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상날씨였어요..그래도 뭘 하기가 어렵습니다.
23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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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에노린제약준비해놨구요.잡초가무성해서오후에예초기로풀베기하려합니다.여러분도더운날씨.쉬.어가며하세요
2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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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씨가 너무추워요
감기들리지마세요ㅡ
2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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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모종심기에 한창인 요즘입니다
준비중이신 분들도 계시겠구요^^
제법 아침 날씨가 쌀쌀한 지역도 있고 비가 생각보다 자주오는 지역도 있네요.
냉해방지와 탄저병예방 관련하여 도움되시길 바라며 영상공유드립니다.
모두 좋은하루 보내세요~~!
https://youtu.be/bKrdtvOoCNM
23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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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풍광🚢
큰배들은 모두 출항하고 한산한 강구항
모습입니다.
오늘은 하늘도 얼마나 파랑 파랑한지
진짜 날씨 좋습니다.
오늘도 모두 수고하시구요.
#강구항 #바닷가 #영덕강구항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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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하네요
팝모닝회원님들
환절기 건강잘챙기세요~~ ^^
22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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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덥네요 일하실 때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22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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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씨에고생들하시네유농민여러분힘네세유
23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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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웃집 언니가 깻잎 순지른거좀 주냐고 묻길래 우리도 오늘은 300평 깨밭에 순 질러야한다고 했는데.....
날씨가 넘 더워서 걱정이에요.
농민 여러분 힘내세요.화이팅 입니다.
23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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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싸늘해졌어 서리가내릴것같아팥돈부수확했요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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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몹시 추워요. 눈과 비가 동시에 내려 바닥이 너무 미끄러우니 낙상조심하시고 외출시 두텁게 입고 보온해 주어야 할것 같네요.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감기조심하세요.🙆 화이팅
22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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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차가워지네요.
월동 준비도 차근차근 준비해야겠어요
22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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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유경네집입니다.상추 파종한지 3일차입니다. 김장하고 와서 파종산 두둑보니 흐뭇합니다 따뜻해지면 올라오길 바래 봅니다. 날씨가 무난하다고 하지만 입동입니다. 추운날 건강조심하세요.
22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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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고 날씨가 흐리네요
일하기 딱 좋아요ㅎ
2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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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에 물좀 줄려고 갑니다
날씨가 너무 가무네요 비가 언제 올련지
22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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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추밭에 제초제 뿌리고 쉬고 있네요 날씨가 더워서 낮에는 쉬고 해질무렵이나 다시 일 해야겠어요 모두들 건강들 챙기시며 일하세요 소박한 화단에 40여개의 나리꽃을 우리산에서 캐서 옮겨 와 심었습니다
2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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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기장씨앗 뿌리는 날입니다
오늘 로타리 처놌았습니다
날씨가 도와줘야 되는데
23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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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보람이 수확으로 와야하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그래도 우리 농부들 힘내세요.
2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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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진짜 날씨 좋습니다.ㅋㅋ
저는 아침에 출근하면 우리 대게들 잘있나
이것부터 확인 합니다.생물이다 보니 항상
신경 쓰입니다.
대게든 홍게든 스트레스를 받거나 죽음이 임박하면 몸안에 있는 장을 입으로 내뿜으며
이로인해 주위에 있는 다른 대게든 홍게 죽입니다.혼자 죽기에는 억울한건지
그래서 항상 체크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무사통과~~^^
23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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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2 -
우리는 밖에서 놀다가 해질 무렵이면 집으로 돌아와서 쇠죽을 끓였다.
겨울철에는 오후 4시 반경인 것 같습니다.
커다란 가마솥에 여물을 넣고 부엌에서 나온 구정물을 붓고 마른나무를 불쏘시개로 불을 붙인다.
사랑방에 동네 일꾼들이 모여서 새끼도 꼬고, 멍석도 만들고, 심심할 때는 두부내기 화투도 쳤다.
그래서 사랑방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생솔가지랑 통나무를 아궁이 깊숙하게 밀어 넣고 불을 지폈다.
그래야 다음날 새벽에 쇠죽을 끓일 때까지 구들이 따뜻했다.
사랑방 이불은 청색 이불 홋청이었고,
베개는 나무 토막이었다.
나무토막 베개는 기름이 쩌들어서 빤질빤질했다.
겨울철은 기압이 낮아서 둥네 골목마다 연기가 자욱하게 깔렸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산수화같은 풍경이었다.
요즘 소들은 영양이 골고르게 만든 사료를 먹고 자라는데 옛날 소는 오로지 여물밖에 없었다.
여름철에 논두렁에서 풀을 베서 말린 건초와 지푸라기를 작두로 썰고 섞어서 가마솥에 넣고 호박이나 씨래기, 콩깍지도 넣고 죽겨를 같이 넣어서 끓인다.
이렇게 끓인 쇠죽은 걸쭉했다.
기껏해야 여물에 호박이나 시래기 죽겨가 전부였다.
소 외양간에는 나무로 된 구시가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쇠죽을 커다란 나무바가지로 퍼서 구시에 넣어주면 머리를 흔들면서 쇠죽을 먹을 때 워낭소리가 평화롭게 들리면서 어미소는 뜨거운 소죽을 잘도 먹는다.
쇠죽이 다 끓고 뒤죽일 때는 구수한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진다.
이렇게 하루 아침 저녁으로 쇠죽을 끓여서 소에게 먹였다.
그 때는 목욕탕에 가는 것은 시내에 나가야했기에 쇠죽을 끓인 솥에 발을 담가 굳은살을 벗겨내기도 했다.
암소는 새끼를 낳으면 송아지를 팔아서 살림에 보탰고, 숫소는 빠르게 크기 때문에 한해 키워서 팔았다.
물론 봄부터 농사철에는 논밭을 쟁기로 갈고 소없이는 농사를 하지 못했다.
겨울에는 소마구간을 자주 치우지 못했다.
오랫만에 마구간을 나온 황소는 엄청 날뛰었다.
소 코뚜레를 잡고 소를 진정시킬려면 등에 땀이 나기도했다.
마구간에 지푸라기를 자주 넣어주었다.
겨울철에 소를 따뜻하게도 하지만 소 배설물과 지푸라기가 퇴비를 만들기 때문에 자주 바닥에 깔아준다.
무게가 엄청난 어미소가 지푸라기를 차곡차곡 밟고 다져서 쇠스랑으로 한참을 긁어내야했다.
이것을 마당에서 썪히면 훌륭한 퇴비가 되었다.
마구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지푸라기로 새로 깔아주면 소들도 좋아했던 것 같았다.
고향에서 소를 팔거나 살려면 남원장날 우시장에 가야했다.
오십리길을 다녀와야 했는데 뭐하러 걸어서 따라 다녔나!싶다.
이번이 12번째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앞뒤도 없이 써내려간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저만의 이야기일 수 있었기도 합니다.
어느 때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짜증나실 때도 있었을 것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실 때도 메세지 알림소리가 짜증스러웠겠죠.
또 한편으로는 귀찮을 때도 있으셨겠죠?
제가 핸드폰에 제 이야기를 주로 새볔녘에 써내려갑니다.
그러다보면 환하게 날이 밝습니다.
그래도 한참을 기다렸다 메세지를 보내곤 했습니다.
옛날에 어쩌면 어른들께서는 새볔에 저렇게 잠이 없을까?했는데 이제는 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제 메세지가 어쩔 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아닐까?저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한테는 공감되지 않은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사계절 중에 봄이 지나고 여름에 접어 들었습니다.
올 여름은 굉장히 무더운 날씨가 있을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습니다.
어떤이는 올해 60년만에 폭염과 45도의 날씨가 있을거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많이 염려스럽습니다.
며칠 전에 흡족하진 않지만 밭 작물에 보약같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 동안 날씨가 쌀쌀해서 움추렸던 고추랑 오이, 호박 등이 훌쩍 자랐습니다.
고추는 추비도 하고 곁순도 땄습니다.
주말 쯤 두번째 줄을 매도 되겠더군요.
이제사 땅속에 거름을 빨아들이기 시작해서 우리말로 고추순이 느클느클하더군요.
오이는 매일 물주기를 했더니 폭풍성장을 하네요.
매일 오이집게를 하나씩 오이망에 집어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있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성공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음식점에 주인장께서 이런 글귀를 서각을해서 걸어 놓으셨더군요.
"맛 있으면 이웃에게 알리고
맛 없으면 주인에게 알려주세요."
괜히 맛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어떤 일을 하던 자긍심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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