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라니놈 망에 걸린모습
2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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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식이 있어 기대했지만
크게 못미치는 우량이라실
망스럽지만 농작물들은 고
마움을 알고 잎들이 활짝웃
고있네요.
벌써 처서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로 빠르게 가는데 습한
무더위는 끝을 모르고...ㅋ,
오늘도 대단한 열기 조심하
시고 괴롭고 짜증나고 힘들 지만 웃는 여유로 즐거운 시
간 보네세요.
처서를 밑어봅시다.시원한
가을바람 보내오는지... ..?
힘내시고 홧팅합시다!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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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신랑이 혼자있을때는 무섭다고 개9마리에서 집을 빙둘러서 줄을길게해서 길렀는데 그때는 집뒤에 멧돼지흔적은 있어도 집주변까지는 못내려왔었고 고라니도 우리집에는 못오고 아랫집은 농작물피해보다가 펜스를 완벽하게 쳤어요.
코백신접종후 휴유증으로 신랑이 힘든일을 버거워하는관계로 CCTV설치후 겨울에보니 고라니가 우리집으로 왕래하는걸 알게되었네요~
올해부터 모종심기전에 고라니길목을 망으로 막았더니 그후 피해는 없어요~
저도 개가 밥값을 제데로 한것같습니다~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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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간에 내 허락도 없이 뿌리내리고 새순을 올리고 무단 장기투숙을 하길래 눈감아 줬읍니다
그랬더니 오늘날 이런 선물을 주네요
해준것도 없이 받으려니 미안해서 내년에는 이발도 해주고 영양분도 주고 감고 올라가는 넝쿨도 제거해 줘야 겠읍니다
두부산초구이가 먹고싶은 밤입니다
23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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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마다 호박 고구마를 조금 심는데 넝쿨이 너무 많이 생기고 고구마 뿌리는 잘 생기지 않아요. 주변 친구들이 고구마 순이 부드럽고 맛있다고 넝쿨을 계속 잘라 내어도 넝쿨만 무성해 져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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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종균넣어 하우스 안에 넣어 놓았드만 이렇게 선물 주네요
대박 입니다 ㅎ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소망성취 하십시요
으라차차 ^^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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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지나고 돌아
보면 아쉽고 후회스럽지만
새 해에는 그렇지 않으려
다짐해도 그 또한 그렇더라
그래도 그래도 항상 더
사랑 할수있기를 소망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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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를 조금 심으시는 분들 털때 깨가 여기저기 튀어 나가지 않게 하는 방법이예요 깨나 콩을 털때도 망을 씌워서 하면 참 좋아요 저는 매년마다 이렇게 턴답니다~유실되는게 별로 없어요~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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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에 이어
또 식구가 늘었어요.
집 마당에 모란앵무 한녀석이
날라와서 제 집인냥 걸어다녀요.
우선 임시거처를 밥상 뒤집어서
망을씌워 만들어놓고
들깨,참깨를 주니 아주 잘 먹네요.
잠도 잘 자고
혼자 방 여기저기 잘 돌아다녀요.
추) 잃어버린 집에선 걱정일텐데.
그리고 보통은 한쌍으로 키우는거라
빨리 데려가면 좋으련만, 어케 주인을 찾는데요.
일단 먼곳에서 올리가 없기에 동네이장님한테 부탁좀 하고,
당근에다가라도 올려 보고 찾아가게 해야겠네요.
추2) 앞동네,뒷동네에는 주인이 없나봐요. 이장님이 그러시네요.
얘가 멀리서오진 않았을텐데, , ,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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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餘 想 ]
< 死後의 孝, 生時의 孝 >
“죽은 후 천추만세까지 이름이 전해지는 것 보다 살아생전에
탁주 한잔만못하다”
(死後千秋萬歲之名 不如生時濁酒一杯)는 말이 있다.
사후의 세계보다 살아 생전이 더 소중하다는 뜻이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가 아들과 조카에게 준 시(示子姪)를 보면 노인의 애틋한 소망이 그려져 있다.
죽은 후 자손들이 철따라 무덤을 찾아와 절을 한들
죽은 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세월이 흘러 백여 년이 지나 가묘(家廟, 祠堂)에서도 멀어지면 어느 후손이 찾아와
성묘하고 돌볼 것이냐고 반문했다.
찾아오는 후손 하나 없고 무덤이 황폐화되어 초목이 무성하니
산 짐승들의 놀이터가 되어 
곰이 와서 울고
무덤 뒤에는 외뿔소가 울부짖고 있을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산에는 고금의 무덤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넋이 있는 지 없는 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탄식하여 사후세계를 연연하지 않았다.
이어서 자식들에게 바라는 소망을 다음과 같이 그렸다.
“조용히 앉아서 혼자
생각해 보니
(靜坐自思量)
살아 생전 한 잔 술로 목을 축이는 것만 못하네
(不若生前一杯濡)
내가 아들과조카들에게
말하노니
(我口爲向子姪噵)
이 늙은이가 너희를 괴롭힐 날 얼마나 되겠는가?
(吾老何嘗溷汝久)
꼭 고기 안주 놓으려 말고
(不必繫鮮爲)
술상이나 부지런히
차려다 주렴
(但可勤置酒)”
조용히 생각해 보니 사후의 일보다 살아 있을 때의 삶이 더욱 소중함을 깨닫고
자손들에게 한 잔 술로 목이나 축이게 부지런히 술상을 차려주는 것이 효도라고 했다.
자신은 이제 서산에 지는 태양과 같은 신세인지라
자손들을 괴롭힐 날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힘들게 고기 안주 장만하려 하지 말고 나물 안주와
탁주라도 좋으니
날마다 술상을 차려 달라고 쓸쓸하게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만년의 이규보가
간절하게 바란 것은
쌀밥에 고기반찬의 진수성찬도 아니요
부귀공명도 아니며 
불로장생도 아니다.
다만 자식들이
“살아생전에 목이나 축이게
술상이나 부지런히 차려다 주는것뿐이었다.
이 얼마나 소박한 노인의 꿈인가?
비록 탁주일망정
떨어지지 않고 항시
마시고 싶다는 소망이
눈물겹다.
이 시가 우리의 가슴을
아리게 하는 것은
노인들의 한(恨)과 서러움이 진하게 묻어 있고 꾸밈없는 소망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원(悲願)은
시인만의 것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노인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아!
요즘 세상에 어느 자식이
이 소망을 들어 줄 것인가?
사후의 효보다 생시의 효가 진정한 효이다.
 
안 길 원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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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자동화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 가면면서 힘이 부족하여 규모를 줄여가는 과정입니다
새로 시작하신 젊은 농업인은 농 자제를 새것으로 준비 하면 좋겟지만 쓰던것을 저렴하게 구입 하시면 영농에 보템 이 될것같아 글 씁니다
필요 한 것잇나 보새요
오디 수확 하는그믈망
넓이4메터 길이50메타15개
프라스틱
바께스10리터20개 등..
포크레인1.7 톤(미국바브켙)
바가지2개 망바가지1개 돌,뿌레카1개
스치롭폴박스(택배용)
탁상보루방,에어컴프레샤,2개
각종목공기계 탁상톱, 탁상대패,타카5개,계양부레카함마드릴
모기파리 해충용 연막소독기5개
사용하고 있음으로 고치거나 고장은 없고 농장에서 혼자 사용한 것입니다.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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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초토화! ! !
사람이 먹는줄?
잘까먹고 흔적만 남기고 가불어 다시
철조망칩니다
23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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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도 가지가지, 이 많은 호박을 어떡하나요?
어수리밭이 온통 잡초 투성이라 예초하려다 보니 어수리밭까지 침투(?)한 호박넝쿨을 치우다보니 여러 종류의 호박이 쏟아져 나오네요?
종류별로 먹는 방식도 다를텐데, 그나저나 이 많은 호박을 어찌 처리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23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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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요즘 살인적인 더위에 나이 많이 드신분들이 밭에서 돌아가셨다는 뉴스가 자주 보인다. 가슴이 먹먹하고 슬프다. 특히 연세가 있으시고 농사를 평생의 업으로 하시던 분들은 밭에 풀이 있는것을 보지 못하신다. 풀을 매어야만 직성이 풀리시기 때문에 이런 더위는 정말 위험하다.
온열질환 ....쉽게 얘기하면 뇌가 망가지는 것이라 회복할 수 없다고 알고 있다. 총기가 있었던 분도 주말에 뜨거운 밭에서 일하시고 난 다음 월요일 봬니 총기가 확 사라지고 치매증상이 심각하게 악화된것을 직접 접하고 나니 온열질환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던 적이 있다.
우리 농부님들 더위조심하세요~~~~~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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