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달리 커가는 옥수수
수확때가 다 되가네요~~^^
맛난 내음이 코끝에 오는듯.
6월 4일
4
8
Farmmorning
작년에 뿌린 더덕인대요
더덕이 발아가 잘 안되는줄 알고 씨를 대충 뿌렸는데 100프로 발아가 다 된듯합니다..
한해지나면 죽을녀석죽고 올라올줄 알았는데 올해도 전부 다 싹이 올라오내요
문제는 이넘들을 옮겨 심자니 마땅한자리도 없거니와 일할 엄두가 안나내요...
혹시 저대로 그냥 키우면 몇년뒤에 먹을만나한정도 클런지 궁금하내요
더덕이 원래 발아가 잘되는지도 몰랐내요...걍 인삼하고 비슷하려니하고 심은건데....
여러분들은 저넘들을 어떻게 했을까도 궁금하내요
4월 6일
10
5
Farmmorning
연일 찜통더위 날씨네요.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이고,
너무 더워서 걱정이고,
늘 걱정투성인 것 같습니다.
제 군산에 사는 막내네가 올해 97세이신 아버지를 모신지가 다가오는 11월이면 만5년이 됩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남원에서 2년가까이 혼자 계시다가 눈에 황반변성이 있어서 혼자 계시기에 불편하셔서 형제들이 시설에 보내시지말고 우리가 케어를 하자라고해서 막내딸이 큰 짐을 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시력이 전혀없어서 도움을 받지않으면 움직이시지 못한 실정입니다.
청력도 전기코드를 꽂으면 전기가 들어오고 코드를 빼면 전기가 나가듯이 3-4개월 텀으로 어느날 갑자기 잘 들려서 전화통화도 하시곤 하시다가 어느날 청력이 뚝 끝납니다.
모시는 동생네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발소도 못가시고 매제가 이발기구를 사서 자주 깔끔하게 머리를 잘라줍니다.
동생은 매일 전기면도기로 면도를 해주고요.
노인분이 계시면 젊은 사람들한테 노인냄새가 날 수 있다고 샤워도 자주 시켜드립니다.
장남인 제가 해야할 일을 막내네가 맡아서 하고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할려고 합니다.
아버지한테 필요한 약뿐아니라 모든 소모품을 사서 갔다드리고 김치며 먹거리 등도 한달에 두번씩은 장만해서 갔다주곤합니다.
앞도 못보시고
귀도 들리시지않은 아버지를 모시는데 얼마나 애를 많이 쓰겠어요.
그래도 아버지께서 아프시지 않으시고 치매현상은 없으신 것 같습니다.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서 약간 건망증이랄까요?
삼시세끼 식사를 잘하시고,
잘 주무시는 편입니다.
비뇨기과약과 신경과약, 가끔씩 가래를 삭히는 호흡기약만 드십니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은 전혀 없으시답니다.
막내네가 식사도 잘 챙겨드리고 과일을 갈아서 간식도 빠짐없이 드리고 있습니다.
시력이 조금 있을 때는 치매예방을 위해서 하루에 A4용지 10장가까이 한문을 쓰셨습니다.
지금도 바깥출입을 못하시니까 선영을 잘 모셔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
지금도 벌안과 봉분이 넓고 큰데 더 넓고 더크게 하시라고 말씀하십니다.
산소마다 석물을 다 당신손으로 다 하셨거든요.
아마 시력이 좋으셨다면 산소들을 엄청 크게 정비를 하셨을겁니다.
이번에 아버지를 모시는 막내네 식구들을 휴가를 보냈습니다.
자식이 남매가 있는데 아들은 현역 장교이고딸이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간호직 8급에 합격해서 아마 빠르면 9월부터 연수릍 받게될 수도 있다고하네요.
매제가 회사를 퇴직하고 초등학교 공무직으로 근무를 해서 방학을 맞춰서 7월27일 출발해서 8월1일에 도착하는 4박6일로 베트남 다낭일정으로 잡아서 모든 비용을 납부했습니다.
심지어는 인천공항 주차료까지도 선결재를 했습니다.
형제들이 군산에서 출발하면서 군산에 돌아올 때까지 모든 경비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매제가 퇴직전에 베트남 다낭여행을 준비했는데 출발 하루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여행을 포기했거든요.
다낭에서도 호텔보다 편한 풀빌라를 예약을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조카가 영어도 능숙하고 다낭을 여행한 경험도 같이 보냈습니다.
다낭 날씨가 무지 더우니까 빌라 수영장에서 놀수도 있어서요.
아버지는 진주 막내 남동생네가 여행기간 케어하기로 어제 오전에 모시고 갔습니다.
남동생이 진주 국립경상대에 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대학도 방학이라 시간이 용이합디다.
아버지께서 진주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셨거든요.
저는 그저 형제들이 고마울뿐입니다.
그래서 군산이랑 진주랑 배추김치랑 물김치를 담가서 보냈습니다.
군산 막내네한테는 제가 간빼고는 다 주고 있습니다.
어른을 모시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이겠어요.
앞도 못 보시고,
귀도 안 들리시고.
매일 아침 9시반에 안부전화를 하면서 제가 뭐 할말이 있겠습니까?
"별일 없지? 애 써라"
하고 끊습니다.
막내네 식구들 편안하게 쉬었다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저의 사생활을 써봤습니다.
곧 저희들의 이야기가 아닌가?싶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한낮에 바깥출입은 삼가하심이 좋겠습니다.
7월 28일
20
16
참외가 크고 먹음직스럽게 달려 있었다. 직접 심어서 바로 밭에서 따먹는 맛이란 맛 자체와 신선함이 장에서 사먹는 참외와 전혀 맛이 다르다. 이런 큰참외 보기만 해도 맛갈 스럽다. 농부님들 이맛으로 농사지을 맛이 나죠? 이러맛에 고생하고 땀흘린 보람을 되찾고 싶네요.참외밭을 뒤지고있는 농부님의 보습도 행복하게 보이고 질경이가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질경이를 많이 심을까 합니다. 약효가 정말 훌륭하다니 홍보겸 노력할까 합니다. 버릴께 하나도 없다고 하니 심고 활성화 시켜 보겠습니다.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8월 16일
10
5
2
Farmmorning
아침일찍죄송합니다
삼대장이란 홍고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고추와비교
해보니 3배이상 잎이 큽니다
뽕잎 큰것과 비슷합니다
원래종자가 그런건지 다른이유가
있는건지 이런고추재배하시거나
하신젖있는분의 조온을 뷰턱드립니다
6월 6일
2
4
들깨모종 옮겨심기 마무리하기
7월 1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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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재배실험240305
겨울딸기 하우스 구석에
화분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고추냉이 꽃이피고
씨앗이 영글고있습니다.
잘크고 있는네요
3월 7일
18
7
Farmmorning
사람이 살면서 인생 별거 아니라는걸
가장 크게 느낄때에는
내옆 친한 누가 죽거나
크게한번 아프고 나면
절실하게 느낀다.
고향친구가 대전병원에 왔다며
전화를 해서는
얼굴이나 한번 보자며 연락이 왔다
“우리땐 건강이 최고지

“그럼 건강이 최고지”....
이친구와 난 술도 담배도 안 한다
병원근처 깔끔한 까페
“얌마 너 뭐 마실래”
“그냥 머 아메리카노지”
“요즘 시내사람들은 아메리카노라며?”
간만에 만나 나름 분위기 있는 커피숖이라
그런지 친구놈이 들떠 있다
“얌마 그런데 너 왜 자꾸만 눈은 찡긋거리냐“
“응 나 작년에 죽다가 살았자나”
“왜?“
“실명 됐었어 그나마 수술을 해서 지금은 좀 나아 진거야 그러나 아직도 뿌옇게 보여 그때 아플 때 버릇이 지금도 나와서 그러는거야“
“헐 정말 아직도 잘 안보이는거?
''고생많았구나...”
그렇게 한번 독하게 아프고 나서 왠만한건 다 이해하게되고
여유로워 졌다고 한다.
세상이 다 깜깜한걸 격은후
비로소 작은것도 감사하고
소중하다는 친구...
아내가 소중하고 자식이 소중하고
관계하는 모든 이들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친구...
이제는 세상을 볼 수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한다.
이제 내 나이가 자식들 챙길 나이가 아니고
본인의 건강을 챙겨야 할
중년의 나이가 되었으니
세월에 장사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다..
춥다가 조금은 따신날
ㅡ 도윤 ㅡ
12월 10일
1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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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요즘 고추들은 껍질이 두꺼워 고추가루는 많이 나오지만, 순수하게 태양초로 말리려면 다 곰팡이가 피어버리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에요..
그래서 요즘은 옛날 품종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고추 껍질이 얇고, 크기도 작지만 잘 마르기 태문에 순수하게
태양초로 건조하기 좋았던 품종...
특히 풋고추로 먹으면 껍질이 질기지
않고 풋풋싱싱한 맛이 일품이었던
한 25~30년 전 유행하던 품종~~~
이런 품종이 무엇인지? 종자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 지 도움주시기 바랍니다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꾸벅!~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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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2024.8.25(일)
#농부의새벽
새벽 네시!
잠에서 깨어
1층 창고에 내려와 해장 커피에 빵 한조각을 먹는다.
마님은 고추박스
테이핑과 생산자
이름을 표기한다.
나는 들깨밭에
해충을 퇴치하기
위하여 분무기에
살충제를 희석하여 짊어지고 나선다.
아직 날이 밝기전이라
가로등 불빛에
의존하여 분사를
한다.
이슬이 마르기전
날개가 젖어 날 수 없을때 도둑놈을
잡아야 하고, 덥기전에 할려고
부지런을 떨고 있다.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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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준 밤똘만한 인디안감자를 심었다.
첫해,
작아도 너무작아 일부는 그데로 매장시켰다.얼어 죽을라면 죽으라 하고 그런디 겨울동파를 견디고 이렇게 크다.
물없이는 못먹는다
잘못하면 목에 걸린다 너무 포근 포근해 뿅간다
9월 5일
12
6
Farmmorning
“입을 단속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고,
좋지 않은 말로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
계율이 다른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어,
좋은 마음을 먹으면 절대로 나쁜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공연한 말이나 험담으로서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도 말라.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 되기도 하나니,
입을 단속하지 못하면 도道를 얻기가 어려우니라.”
7월 28일
6
눈개승마 첫수확 했읍니다 양이별로 안되서 매번 친인척이나 지인분들과 나눔했는데 오늘 마음을 다처서 처다보기도 싫습니다
매년 요구하는 양이 많아져서 무척 좋아하나보다 생각 했는대 제게 받아서 다니는 교회에 기부를 한답니다
몇년을 키워서 택비들여 보내줬더니...ㅠㅠ
농부님들은 이럴때 마음이 어떠실까요?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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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옥수수 먹으러 갔는데요. 가지가 이런것이 있어요. 오이는 크고요.
시장케리어에 한가득 농사는 해서 갔다가 먹고 나누기도 하지만 다른분들이 쳐다보심. 어떻게 보실지
힘들기도 하지만 먹을거리 많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8월 14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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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닐하우스가 빗물에 침수당하고 있습니다 비가올때마다 침수당하고있습니다 빠른 해결바랍니다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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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 골드 스마라그 입니다 이것도 작년 봄에 식제를 하였네요 성장이 엄청느린 나무네요 ~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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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모종을 심은지 일주일이 지난것 같아요. 먹을 만큼만 심었는데 죽은 모종도 있지만 열심히 잘크고 있네요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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