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놈은 분홍색 찔레꽃입니다
향기와 꽃이 야생보다 나아요
찔~~레 꽃 붉게~~~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23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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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많은 수확과 생산을향해 함께 동참하여 더나은 행복을 나눌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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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수확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어머니의 놀고 있는 밭에 들깨와 참깨를 농사하였는데 어제 들깨 수확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낫질을 하였는데 즐겁고 재미나게 하였는데 밤이 되니 육신이
아픕니다.
너무 무리를 한것 같아서 조금은 미안했
습니다.
아니 사진이 다 어디로 도망가고 이것만 있네요. 참~~나
남편이 들깨 베는 모습입니다.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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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은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處暑)라 는 불렀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합니다.
처서에는 몇가지 속담이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간다".
"처서에 뿌린 씨앗은 가을에 거둔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툴어진다".
폭염에 무더위가 물러나면서 서늘한 가을에 들어서는 시기라 이런 속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렇습니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지나면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서서히 벌초준비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 갈퀴3개. 낫3개. 예초기날10개. 스프링에랑 기어에 넣을 구리스 1회용6개. 예초기 기름은 지난번에 오일을 섞어서 피티병 4개에 담아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줄날도 준비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산소마다 석물을 해 놓으셔서 낫으로 돌주변 풀을 베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번에 예초기 한대는 줄날을 끼울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줄날로 상석이나 망주, 둘레석 주변을 하면 낫으로 일일이 풀을 벨 시간이 줄어들겠지요.
예초기날은 일본산이 확실하게 좋긴합니다만,
요즘 일본제품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죠?
중국산은 쇠가 물러서 좋지 않고,
국산은 2,000원 정도합니다.
그래서 자주 갈고 사용하기에 국산을 사용합니다.
어차피 바위나 산소에 있는 석물에 부딫히면 날이 휘어져서 못쓰게 되거든요.
시골에 어른들께서 사용하시던 갈퀴가 이빨이 다빠져서 제대로 풀을 긁어내지 못하네요.
낫도 조선낫이 여러개나 있고,
왜낫도 이빨 파진것이 몇개나 있답니다.
아까워서 버리시지 못하시고 매년 꺼내 쑥돌에 갈아서 쓰라고 내놓으시네요.
모두다 고물로 없애야 할 물건들이죠.
저희는 오로지 벌초를 위해서 예초기가 3대나 준비를 했답니다.
예초기란 기계가 무지 무서운 기계거든요.
위험요소가 많죠.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큰사고가 날수 있는 기계거든요.
안전모를 써야하고,
보안경은 꼭 필수고요.
무릎에 각반도 차야 합니다.
특히 처음에 시동걸 때는 옆에 사람이 없어야 안전하거든요.
예초기 작업할 때에는 멀리 떨어져서 갈쿠리질을 해야하죠.
저희 고향에는 모든 묘가 자갈이 많답니다.
원래 산에 돌이 많아서 돌멩이가 많이 튀거든요.
산소에 다닐 때마다 자갈을 주워서 치워도 비에 흙이 떠내려가면 또 자갈이 생긴답니다.
지난번에 모자를 썼는데도,
이마에 돌멩이가 날라와서 상처를 남겨주네요.
손잡이안에 스프링이 있는데,
오래 사용하다보면 열이 많이납니다.
가끔씩 구리스를 발라주어야 열이 나지 않고 녹도 슬지 않는답니다.
기계는 가끔씩 기름치고,
조여주고,
닦아주어야 오래 쓴다고 하잖아요.
수리점에가면 경비가 많이 지출되니까,
내손으로 고장이 아닌 간단한 것은 미리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벌초 날자를 진즉 잡아서 사촌들과 소통하게 단톡방이 있어서 진즉 통보를 했습니다.
항상 추석명절 2주전에 하거든요.
올해는 9월1일로 정해서 지난 설명절 성묘할 때 전달을 했답니다.
산소가 워낙 크게 만들어서 하루에 다 할려니까 지치더군요.
총 10군데를 해야하거든요.
원래는 종중간에 조상님들 산소를 나누어서 벌초를 하기로 했는데,
모르쇠해서 결국은 종손인 제몫으로 돌아왔네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한쪽은 전주에 있는 사촌과 조카들이랑 벌초일 한주앞에 새벽에 내려가서 한답니다.
간단하게 김밥 몇줄 사고,
산소에 쓸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시원하게 어름물 얼려서 가지고 갑니다.
이렇게 두번 나누어서 하니까 편하게 할수 있답니다.
물론 전주에 있는 사람들은 두번이나 수고를 하죠.
그래도 불평없이 잘 따라한답니다.
감사할 뿐이랍니다.
어머니  살아계실때까지는 집에서 점심을 준비해서 마당에 멍석을 깔고 삼겹살과 추어탕을 끓여서 먹었답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동안은 집에서 점심을 해결할려고 했죠.
근데,
30여명이 그 뜨거운 여름에 점심 한끼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삼겹을 10근사면 조금 서운한듯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 돌아가시고 난후 부터는 점심을 사먹기로 했습니다.
경비도 집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적게 든답니다.
그냥 말없이 맏형인 제말을 잘 따라준 사촌들과 조카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대신 저는 수시로 제초제도 가끔씩하고,
산소를 들여다보곤 합니다.
1조카들이 벌초에 참석을 해야 하는데 저희 애들만 참석을 합니다.
제가 조카들한테 벌초에 참석하라고 전화를 한다고 했더니 아내가 삼촌들이 다 참석하니까 그냥 두라고 말리네요.
올해는 추석이 빨리 들어서 벌초할 때 더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머니밑으로 손자들 한명도 빠지지않고 참여해주어서 즐겁게 할수 있답니다.
급하게 볼일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한 형제는 점심식사라도 하라고 돈을 부치곤 합니다.
팔불출이지만,
동네에서 칭찬이 자자합니다.
다들 아래동네 유선생네 아들들 본받으라고 한답니다.
오늘은 벌초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벌초를 하고,
제사도 모시고,
차례상도 차리고,
시제도 모시지 않습니까?
앞으로 얼마나 오래 제사모시고,
시제 모시고,
제사 모실런지 모르겠지만,
집집마다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특히 주변에 벌초 때마다 복잡한 집들이 주변에 많죠.
벌초 때문에 하루 다녀가는데 얼마나 힘듭니까?
그냥 용돈 얼마 보내주면 편하겠죠.
그래도 고향도 찾아볼 겸,
성묘도 할겸해서 다녀간 형제들이 참으로 고마울 뿐입니다.
저희도 저희대까지는 도리로 생각하고 벌초를 합니다.
제 후손들한테는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때가서는 알아서 하겠지요.
우리만 안하면 큰흉이지만,
모든 집들이 다안하면 흉이 아니겠지요.
아마 사회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태풍 종다리가 지나갔는데도 더위를 물러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새벽 공기는 분명 달라졌더군요.
지금은 찜통더위 같네요.
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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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보다 낫다는 추희 자두재배 20년 경력의 7학년 농부"
자두 재배 농민이 가장 많이 본 영상
영상을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겼거나,
여러분의 좋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영상 확인하기 👉🏻https://youtu.be/3XiHpR3voY8
23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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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 북구 신광면 죽성2리 포항에서 정기가 흐르는 명산으로 유명한 비학산 앞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남편이 태어난곳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거의 집성촌이나 다름 없었던 마을이지요 지금은 다양한 성씨들이 모여살고 있는 죽성리 윗마을 쫌 높은자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저희 밭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정말 멋지지요 ㅎㅎ
저는 어촌 출신이고 남편은 농촌출신이고 자라온 환경은 정반대이다보니 저는 농사에 ㄴ 도 모르던 농린이었지요 ㅎㅎㅎ
시조부님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남은것은 작은 앞산과 밭, 집 그냥 두기에 동네어르신들이 땅놀린다고 뭐라하실거 같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농사를 제2의 직업으로 생각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시골집 들어가는 날은 힐링하러 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 힘들었지만 차츰 적응하는중이고 현재 진행형 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도 힐링이 되고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곳이 이곳이기도 합니다
참 감사한 생활이죠
우리 부부는 오지랖이 점차 넓어지고 있어요 ㅎㅎ 시골 농사생활이 그렇게 만들더라구요 앞으로도 오지랖은 줄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알콩달콩 건강하게 살아보렵니다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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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약을 치지 않고 들깨를 기르는 방법을 시험삼아 해보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병해충 방제 없이는 농사가 불가능하다지만, 조금 적게 수확하더라도 인건비 덜 들이고 농약값 안 들이면 더 나은 농사법이 아닐까 고민 중입니다.
23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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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익었는 들깨를 예초기로 베었습니다. 낫으로는 대가 굵어서 안되고 원형날을 에초기에 달아서 하면 금방 다합니다.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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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트랙터냐 경운기냐 그것이 문제네요.
바퀴에 로타리 부착하는 미니관리기는 성능이 떨어져서 힘들고
소형트랙터 중고로 사려고 수리점가보니까 트랙터는 없다고 그러면서
경운기를 추천하네요.
경운기는 운전하면서사고도 많이나고 아무래도 좀 걱정이되는데
트랙터가 낫지 않을까요?
22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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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가 오락가락
때론 장대비처럼 내려도
심어야 한다는 일렴으로
오늘 들깨를 심었어요.
23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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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간밤에 천둥소리와
장대비가 엄청 내렷네요
영산강 물이 점점 불어나네요
피해가 더 이상 업어야 할텐데요
23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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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번에 다룬 주제는 바로 접목
고추 모종에 대한 것입니다.
작년 한 해 고추농가분 텃밭에서 고추를 기르며 겪은 어려움을 돌아보며 저는 고추 재배에 있어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고추가 잘 자라지 않거나 병해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곤 했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목을 통한 재배 방식에 눈을 돌렸습니다
일반적인 고추묘와 접목 고추묘의 차이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접목 고추묘는 병해충에 강하고, 성장 속도가 일반 묘목보다 빠르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 연구들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주는데, 접목한 식물이 뿌리의 흡수력이 더 강해져 영양분의 이용률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접목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손이많이가는 작업이라 단가 부담일수있다는점
접목된 부위 하나하나가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특유의 병해충 저항성을 과시합니다
병충해때문에 고추농사 고민이신 농가분 추천드립니다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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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서리 내리면 고구마가 썩는다는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하루동안 꼼꼼히 낫으로 고구마줄기를 걷고 맨손으로 고랑 비닐 제거하고 호미로 고구마를 조심조심 캐습니다.
보고 있노라니 부자 된 기분입니다.
겨울 동안 나무 난로에 구운 고구마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욕심을 버린 초보 농부 나름 행복합니다.
친구님들 행복한 11월 되세요... ㅎ
#용쟁이골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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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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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들깨가병이낫네요
값싼약이있나요
부탁드립니당
23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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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무농약으로 키우다보니 예초기랑 호미와 낫이 제겐 필수품이랍니다 특히 장마철엔 돌아서며 풀과의 전쟁이죠 그래서 올가을부턴 제초매트 설치후 재배해볼 생각입니다 무농약으로 재배시 좋은방법 있음 공유바래봅니다
23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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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호박 썰고 가지썰고 삶아 건조기에 넣었읍니다 찬바람이 낫으니 이것저것 말려야 겠네요 고추 말리며 짬짬이 고구마줄거리도 말리고
추석 세고 나면 고추부각도 해야겠고 겨울 먹거리 준비 시작이요
23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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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계속오는 장마비 아니아니
폭우라 해야 맞는말이죠
해를 보지못해 고추가 익지않아
애달았어요 하물며 노지고추도
수확 한다는데 우리는 하우스고추인데 하구요
기다린. 보람 있네요 며칠사이
오마낫 세상에 이렇게 붉어질줄이야 ㅎㅎㅎ
크고 예뻐서 자랑좀 해봅니다
23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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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구마 수확 과정
고구마 순을 로타리로 1차 순제거하고 고구마 줄기는 사람이 낫으로 제거 하고 사람이 비니루 제거하고 로타리로 쟁기 하면 사람이 고구마을 한쪽 으로
모우고 사람들이 일일이 고구마
을 수학하여 상자에 담게 됩니다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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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