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추밭 배수로 정리
2,장마전 고추밭 풀메기
3,오늘 장마전 방재작업
4,콩밭에 풀메기
5,고추 유인 설치
23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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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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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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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리하고 똑똑하다는
우리 어머니!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6•25전쟁이 났다.
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머니 말씀 잘 듣고 집 지키고 있어."하시고는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셨다.

그 당시 내 여동생은 다섯 살이었고 남동생은 젖먹이였다.

인민군 치하에서 한 달이 넘게 고생하며 살아도 국군은 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견디다 못해서 아버지를
따라 남쪽으로 가자고 하셨다.

우리 삼 형제와 어머니는~보따리를 들고 아무도 아는 이가 없는
남쪽으로 향해 길을 떠났다.
1주일 걸려 겨우 걸어서 닿은 곳이
평택 옆 어느 바닷가 조그마한 마을이었다.

인심이 사나워서 헛간에도
재워주지 않았다.
우리는 어느 집 흙담 옆 골목길에 가마니 두 장을 주워 펴놓고 잤다.
어머니는 밤이면 가마니 위에 누운 우리들 얼굴에 이슬이 내릴까봐 보자기를 씌워주셨다.
먹을 것이 없었던 우리는 개천에 가서 작은 새우를 잡아 담장에 넝쿨을 뻗은 호박잎을 따서 죽처럼 끓여서 먹었다.

3일 째 되는 날, 담장 안집 여주인이 나와서~ "(우리가) 호박잎을
너무 따서 호박이 열리지 않는다.
다른 데 가서 자라!"고 하였다.
그날 밤 어머니는 우리를 껴안고 슬피 우시더니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남쪽으로 내려갈 수 없으니 다시 서울로 돌아가서 아버지를 기다리자고 하셨다.

다음 날 새벽 어머니는 우리들이 신주처럼 소중하게 아끼던 재봉틀을 들고 나가서 쌀로 바꾸어 오셨다.
쌀자루에는 끈을 매어서 나에게 지우시고, 어머니는 어린 동생과 보따리를 들고 서울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평택에서 수원으로 오는 산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가고 있을 때였다.
30살 쯤 되어 보이는 젊은 청년이
내 곁에 붙으면서
"무겁지. 내가 좀 져 게~!" 하였다.
나는 고마워서 "아저씨, 감사해요."
하고 쌀자루를 맡겼다.
쌀자루를 짊어진 청년의 발길이 빨랐다.

뒤에 따라 오는 어머니가 보이지 않았으나, 외길이라서 그냥
그를 따라 갔다.
한참을 가다가 갈라지는 길이 나왔다.
나는 어머니를 놓칠까봐 "아저씨, 여기 내려주세요! 어머니를
기다려야 해요."하였다.

그러나,청년은 내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그냥 따라와~!"하고는 가 버렸다.

나는 갈라지는 길목에 서서 망설였다.
청년을 따라 가면~
어머니를 잃을 것 같고
그냥 앉아 있으면~
쌀을 잃을 것 같았다.
당황해서 큰 소리로 몇 번이나 "아저씨~!" 하고 불렀지만,
청년은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나는 그냥 주저앉아 있었다.
어머니를 놓칠 수는 없었다.
한 시간쯤 지났을 즈음 어머니가 동생들을 데리고 오셨다.
길가에서 울고 있는 나를 보시더니 첫 마디가 "쌀자루는 어디 갔니?"
하고 물으셨다.
나는 청년이 져 준다면서 쌀자루를 지고 저 길로 갔는데, 어머니를 놓칠까봐 그냥 앉아 있었다고 했다.
순간 어머니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
그리고, 한참 있더니 내 머리를 껴안고, "내 아들이 영리하고 똑똑해서 에미를 잃지 않았네~!."하시며 우셨다.
그 날 밤 우리는 조금 더 걸어가
어느 농가 마루에서 자게 되었다.

어머니는 어디에 가셔서
새끼 손가락만한 삶은 고구마 두 개를 얻어 오셔서 내 입에 넣어 주시고는,
"내 아들이 영리하고 똑똑해서 아버지를 볼 낯이 있지~!"
하시면서 우셨다.
그 위기에 생명 같았던 쌀을 바보같이 다 잃고 누워 있는 나를, '영리하고 똑똑한 아들'이라고 칭찬해 주시다니~!

그 후 어머니에게 영리하고 똑똑한 아이가 되는 것이 내 소원이었다.

내가 공부를 하게 된 것도 결국은 어머니에게 기쁨을 드리고자 하는 소박한 욕망이 그 토양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어느 때는 남들에게 바보처럼 보일 수도 있었지만, 어머니의 (바보처럼 보이는 나를~) 똑똑한 아이로 인정해 주시던 칭찬의 말 한 마디가 지금까지 내 삶을 지배하고 있는 정신적 지주였던 것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신 박동규님의 글입니다.
이 글 속의 “어머니”는 시인 박목월님의 아내십니다.

절박하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야단이 아니라 칭찬을 해 수 있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칭찬 한 마디가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리라 믿습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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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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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7월 출석왕은 되었지만 농민 여러분 긴 장마와 무더위 태풍과 맞싸워 농사를 짓지만 가격마져 하락해서 걱정이 많으실
압니다만 힘들게 농사를 지은 만큼 가격도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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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무심한 빗물은 오늘도
세차게 내리 치고 __ ,,
얼마나 더 많은 고통 을 려는지 __,,
이번 수해로 가족을 잃은
분들 __,, 그리고 애서 가꾼 농작물 을 잃어 버린
팜 가족 분 들께 심히
위로의 말씀 을 드림 니다
부디 힘내십시요.
2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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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에갔어 땅콩모종을 구입하고 한 심었어요
23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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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탄저병 있는 고추가 다른고추에 병을 옮기지 못하게 하려고 하나하나 따내고 있다.
농촌 에서 일하는 농부들 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정말 벌 받아야 한다.
이승 에서 벌을 곳이 없으니 하늘 에서, 죽은 다음에 그에 상응하는 죗값을 치렀으면 한다.
농부들이 무식하다고?
그들의 노력이 어느정도 인지 살펴보기나 했니? 살펴보든 아니든 무시하는 사람들 그에 맞는 벌을 받아야만 한다.
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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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하우스 앞에 폐비닐 정리하고
개집 확장공사 터 마련하다가 마무리
못하고 일손 끝냈습니다.
농협에서 단한번비료 요소토양살충제 구입해서 낼 시비할 예정입니댜
토요일인데 마침 농협 창고에는 근무한다고 해서 비료 구입해 왔는데
낼 비료시비 후에 경운하고 개 집 마무리 해서 하우스 내에 있는 도치
개집으로 옮기고 감자 심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장 편으로 주문한 봄감자 씨는 너무 늦어서 재차 씨감자 주문해서 도착하는 데로 씨눈 준비해서 발아 시켜서 심을려고 합니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만 입니다.
23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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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9500점.했으요.포도.태니.열심히.해요.화이팅
♥ 지금까지 대구에 9,500점을 더했어요!
23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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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한해의시작은언제인가싶더니 벌써한알두알모여 몸도마음도지칠모르는 농사 한가득무르익어마음도뿌듯
건강도행복도 파이팅!
10월 27일
거운 주말보내세요~
22년 8월 12일
적색 양배추 수확하다.
샐러드를 좋아하여 올해 처음으로 적색양배추 씨앗을 구입, 모종 만들어 정식후 비료, 영양제 등 주고 키웠는데 계속된 비로 잎이 물러만가고 속이차지 않아 오늘 포기! (큰 주먹만한 크기로 만족하고 수확함)
수확후 그나마 크고 좋은 것 골라 동네 일곱집에 2개씩 나누어주고, 지인들에보내고 나니 잔생이들만 우리 몫! 텃밭농사가 이렇다. 남을 때는 좋은것, 나는 신찮은것...
♧ 적색 양배추! 농사해본 경험으로만 만족하고 다시해보고 싶지않는 품목중 하나로 기억하고 싶다.
23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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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오기전. 탄저 약 고추벌레 약 하고 고추 매기 옥수수 말뚝박고 매고 쓰러진 옥수수는 기둥박어서 철심 끈으로 잡어 주니 튼튼하게 서있내요
23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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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텃밭에 생강을 조금 심었는데
생강 잎이 투명(녹색이 없어짐)하게 변하면서 나중에는 기도 색이 변하면서 죽는 것 같습니다. 심기는 4월 초에 했고 추비는 NK로 2회, 조금 파고 주고 덮어 주었습니다. 고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23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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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거운 하루가시작
22년 9월 4일
수확한 나무에 비료가 없어요 어찌하면 좋으리까
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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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2023년 7월 중순부터 토종 작약
채종 합니다ㆍ
작약 씨앗 파종하실분 예약
발송합니다ㆍ
건조한 씨앗은 발아가 불가함 ㆍ
채종후 노천 매장 후
파종 시기 결정
뿌림 또는 산파후
2주후에 비선택성 제초재와
잡초 씨 발아 억제제 혼합 살포ㆍ
믿거름 또는 추비 가능
예약
농업회사 씨드코리아
임실 약초 1농장ㆍ
땅두릅 ㆍ작약ㆍ목단ㆍ참두릅
종자업등록 생산판매 신고 산림청
010 7668 3929
농장 방문환영
재배문의 ㆍ
2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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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윶이 개.도.걸.만 나오니 점수가 안올라가요.내가 던질 몰라서 그런가...경기도 3등 으로 떨어졌어요 ~잼나게 열심히 하는데요ㅠ
분발해야겠어요~^^
♥ 지금까지 경기에 17,800점을 더했어요!
23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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