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리에 혼이 쏙 빠졌습니다.
모든 농사가 그렇지만 공부 많이 해야 겠습니다.
바닥 정리할 시간도 없이 장마오기전에 부랴부랴 오늘 봉지 씌웠습니다.
이뿐 포도를 봉지로 가려 아숩지만 , 이제 더 큰 송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좋아지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모든 농부님들...화이팅 합시다요.~~
6월 21일
9
3
Farmmorning
☆♡•눈물없이 볼수없는 감동글•♡☆
🤩 남편의 마지막 선물 🤣
부모로써 자식으로서
꼭 봐야 할 현실과 같은
실화 입니다. 😢
♡ ♡ ♡ ♡ ♡ ♡ ♡
남편은 육군 대령으로 재직하다 예편한
충직한 군인 이었습니다.
정년퇴직하고 시골에서 그렇게 해보고 싶어했던 농장을 하며, 그동안 힘들게 산 대가로 노년의 행복을 보상 받으리라 늘 설계하며 살아 왔습니다.
저녁노을이 풀어놓은 황금빛 호수같은 텃밭에 상추를 따서 저녁을 차리려는데, 아들내외가 퇴임을 축하 드린다며 찾아 왔습니다.
모처럼 행복한 저녁을 먹고난 후 아들내외는 드릴 말씀이 있다며 응접실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들 내외의 뜻밖의 소리,
지금하는 식당이 비전이 없다며 지인의 소개로 떼돈되는 사업이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 내외를 돌려보내고
깊은 시름에 빠진 내외는
서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밤잠을 못 이룹니다.
몇 날 며칠 그렇게 밤을 보낸뒤 아내의 간곡한 청도 있고 해서 아침 일찍
아들에게 송금을 하고 들어오는 남편 ~
아내를 보구선
"자식은 저승에서 온 빚쟁이라 더만 ..."
한마디 하고선 냉큼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처음에는 번질나게 사들고
부모님 집을 드나들던 아들내외의 발걸음이
뜸해지든 해 ~~
밤늦게 빚쟁이들에게 쫓긴다며
도피자금을 달라는 아들놈,
아버지는
어이가 없어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엄마를 붙들고 온갖 애원을 하는 아들놈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엄마 ~~
"그래 밥은 먹었어"
"엄만 지금 밥이 문제야"
"날 밝으면 아버지 설득해 볼테니깐
어이 들어가 쉬어"

다음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아들과 아내는
처분만 기다리는 죄수처럼 고개만 숙인 채
멀숙한 눈빛으로 서로를 훑어볼 뿐입니다.
"이 집은 절대 안 된다"
"네 할아버지때부터 4대가 내려온 집이야"
"절대 팔 수 없다"
단호한 아버지 말에 ~~~
"아버지도
할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거잖아요"
"저도 손자인데 권리가 있잖아요"라는 말에
빰을 후려치는 아버지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는 안절부절 못합니다.
“아버지 이제는 죽어도 절대 안 올거예요“
라며 대문을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아들이 그렇게 돌아간 뒤
남편은 말없이 창문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워댑니다.
아내는 부엌 한편에서 애꿎은 그릇
나부랭이들만 닦아대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의 아픔이 스며든 어느날 ~
며느리가 대문을 열어젖히고 들어옵니다.
"어머니, 어머니"
"애 아빠가 죽는다고 전화가 왔어요"
어딘지 말을 안하고 잘 살아라며
아이들 부탁한다며 전화를 끊더랍니다.
"어머니" "어머니도 이집에 몫이 있잖아요"
"아버님한테 달라고 하셔요"
한참을 울먹거리다 머뭇거리든 아내가
남편에게 악다구니를 피워댑니다.
"당신이 정 그렇게 나온다면 이혼합시다"
"여보 어떻게 그런 말을 ..."
"이혼하고 내 몫 주셔요,
그 돈으로 아들 살릴랍니다."

방바닥에 고개를 묻고있는 며느리의 얼굴엔
알 수 없는 미소가 번집니다.
냉골이 다 돼버린 집안에
사흘이란 시간은 일 년보다 길어 보입니다

오늘도 며느리한테 온 전화를 들고선
밖으로 나가는 어머니는
무슨 말인가에 강한 결심을 한 듯
남편 앞에서 짙은 어조로 첫말을 띄웁니다,
"주셔요 내 몫" "오늘 이혼하러 갑시다"
"당신 정말 이렇게까지 ..."
말없이 눈물을 훔쳐낸 남편이
방으로 들어가 무언가를 가지고 나옵니다.
「인감도장과 신분증」"갑시다 법원으로"
법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운전석 뒤에 앉은 남편과
뒤문 옆에 앉은 아내 사이엔
적막이 흘러갑니다.
운전석 후방 거울 너머로 보이는
아내의 표정은 슬픔으로 군불을 지핀 듯
어둡고 냉담함이 교차하는 듯 합니다.
가슴에 응어리를 안으로 녹이면서
법원을 나서는 두 사람 ~ ~
"임자 거처할 곳은 있소" 남편의 말에
“걱정 말아요
애들이 좋은집 마련해 준다 했으니”
되돌아가고 싶은 목소리는
마음으로만 되뇌어 집니다
당신 있는 곳이
너무 먼 곳이 아니었으면 좋으련만 ~~
앞으로 아픔이 낳은 이 시간이 지나는 자리마다 익숙한 것과 헤어져야 할
아내가 먼저 마음 쓰이는 남편 입니다.
나에게 아내란 ~ 새에게 하늘과 같은 것,
원하지 않는 이별을
자식 땜에 하게 되는 순간이
살면서 오리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
의미없이 뜨고지는 저 해와 달이 원망스러워집니다.
허망함을 속내로 감추고
지난날 회한의 정을 눈가에 이슬로 매단 채
다른 길로 걸어가는 두 사람,
35년 결혼생활이 이렇게 허무하게
깨어지는 게 믿기지 않는 남편은 ~
내 맘과 다른 무정한 당신이
빈 하늘로 남겨준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
허접한 선술집에 앉아 굳어가는 혀끝을
술로 적셔내며 뜻하지 않은 이별 앞에
눈물과 절망을 술잔에 담습니다.
「텃밭에 오이나, 밤하늘에 초승달이나,
내 맘이나, 굽은 것 똑같은 밤입니다」
아내를 기다렸든 아들 내외는
엄마가 건네는 돈을 건네 받으며
"엄마 걱정 마"
"이것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장사는 대박이야"
"어머니 저희가 생활비 섭섭지 않게
매달 보낼게요"
천국 문을 통과한 영혼처럼
밝게 달려 나가는 아들 내외를 보면서
후회가 밀려옵니다.
“이게 아닌데 ... 이게 아닌데 ...”
씻지 못한 얼룩이 되어버린 시간은
돌이켜 지질 않는데
때늦은 안타까움이 밀려듭니다.
처음 몇 달간은 말 없어도 들어오든
생활비가 한 달을 건너 띄더니
이제는 들어오질 않습니다.
공공 근로와 허드래 청소일로 연명하며
딸이 보내주는 생활비로
간신히 살아내기도 빠듯합니다.
오늘은 손주놈도 보고 싶고
아들 소식도 궁금해 아들내외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찾아가는 엄마,
행색이 남루한 시어머니를
가게 밖으로 등을 떠밀듯 나와서는
"왜 말도 없이 찾아오고 그래요"
"장사 잘되면 보낼테니 오지 마셔요"
"아니다, 아가 손주놈도 보고 싶고
아비도 보고 싶고 해서 온거여
돈 때문에 온 건 아냐"
"됐고요, 애도 학원 다닌다고 바빠
저도 얼굴 못 본지 오래 됐어요"
며느리는 매몰차게 내뱉고는
쫓기듯 돌아서 들어가 버립니다.
훌쩍 떠나버린 바람을 바라보듯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자가 있습니다.
"남편" 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겹겹이 아픔을 덧칠한 몸으로
마디마디 늙어가는 초침을 닮아가는 아내,
슬픔이 말라붙은 남편의 가슴에도
아련함이 찾아오고야 맙니다.
"여보" 눈물로 섞여 나오는 남편의 말은
귓전에 맴도는 메아리가 되어
흘러갈 뿐입니다.
며칠이 흐른 어느 날 ~~
딸이 아버지를 찾아왔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엄마의 병원비 때문입니다.
말없이 따라 나선 아버지는
병원비를 계산하구선
아내가 있는 병실로 들어옵니다.
남편은 아내의 얼굴을 보자
타다만 상처가 떠오르지만
안도의 숨결을 먼저 내어놓습니다.
고개는 남편을 의식한 듯
외면하듯 돌아서 있는 아내 ~
병원앞 파란 눈뜬 공원에 마주 앉은
세 사람 ~~
「이렇게 마주 앉아보는것이 얼마만인지.」
"여보" 내가 그때 이혼에 응해 준 것은
이렇게라도 해야 절반이라도 지킬 수 있었기에 ...
앉기 위해 새가 날 듯 ~~
그런 속내를 이제야 알아버린 게
미안한 딸과 아내는 눈물만 흘립니다.
남편은 슬픔에도 시들지 않는 꽃처럼
아내를 감싸 안습니다.
그 돈으로 작은 아파트를 구입해서 지내고 있으니, 우리 두 사람 작지만 살 수 있어
“ 같이 합칩시다 ”
아내와 헤어진 뒤 남편의 하루는
바람을 배고 잠든 날들이었기에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허기지고 찌든 집을
며칠 전부터 도배랑 집안 청소에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아내의 짐을 가지러
오기로 한 날입니다.

아내는 이사 갈 준비에 도우러 온 딸과 함께
집을 꾸린다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약속된 시간을 지나도 남편은 오질 않습니다.
딸이 여러 번 전화를 해도
아버지는 받질 않습니다.
두 사람은 황급히 남편의 집으로 달려가보니
아내를 찾다 끝내 누르지 못한 채
펼쳐진 전화기를 손에 쥔 채
남편이 죽어 있었습니다.
"심장마비"
아내와 이집에서 같이 살 그날만을 기다리다 ~ 그날이 되는 날,
남편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유품을 정리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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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
앞해도 지인집에서 무화나무을 꺽어
거실에 아이스박스 마사토에 산목했읍니다,
1월5일 산목 2월9일 현재 모습
잎에서 무화과향이나는군요.
2월 9일
20
33
Farmmorning
거의 두마리 무료분양 받앗네요
가는곳 마다 졸졸 쫏아다니고 껌딱찌가 따로없네요 쇠뜨기를 잘개썰어 물에 넣어주니 너무 잘먹네요 쇠뜨기풀이 주식이네요 사료는 안먹고 주인하고 유대감이 대단하네요
5월 20일
18
17
Farmmorning
고추망 3자는 (폭)구멍이 5개로 파는곳 마다 동일한가요??
6월 11일
2
4
잎이마르고뿌리기섞어감
4월 27일
3
2
Farmmorning
커피박으로 퇴비만드는법. 재료 커피박60kg 쌀겨 60kg 유박비료2포( 40kg) 균배양체(흙살림)2포 물적당(60프로) 골고루 섞어서 쌓아놓고 보온덮개른덮어3일지나면 하얀곰팡이가 퍼진상태 다시두집어 쌓고 덮어두고 쌓고 반복하면서 마를때까지. 다마르면 적당한포대에 다아두었다가 사용합니다.
5월 31일
12
7
1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43
사흘을 굶은 여우
어느 날,
욕심 많은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가다
담 너머로 탐스럽게 익은 포도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여우는 포도밭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모색했고
울타리 사이에 난 구멍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여우는 구멍 사이로 들어가려 했지만
여우의 몸이 구멍보다 컸기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보곤 여우는 한 가지 꾀를 내었는데
사흘을 굶어 몸이 구멍을 통과할 정도로
홀쭉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구멍을 통과해
포도를 실컷 먹었습니다.
배부른 여우는 다시 포도원을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빵빵해진 배가 구멍에 걸려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여우는 사흘을 다시 굶어
몸이 홀쭉해져서야
포도밭을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적절한 욕심은 어떤 일을 추진하는데
좋은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지나친 욕심은 더 갖지 못함에 대해
괴로움과 피폐함을 만들고
결국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우리가 버린 헌옷
어디로 가나
https://youtu.be/3oZlJAjPQ7E?si=cmc2hEiBNmhKQxsH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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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
보통 주키니가 얼마나 크나요?
며칠전에는 일반 오이가 55cm 였는데 부러져 사진엔 없지만 원래 이렇게 크나요?
7월 10일
4
2
1
Farmmorning
퇴직하고 소소하게 내가 먹을 작물이나 키워보기로 했는데, 지난 봄에 갑자기 태백에서 아이들 지도를 부탁해 지금은 기간제교사로 잠시 외도 중입니다.
내년에는 아이들과 호박과 열매마 체험농사를 하려고 해요.
마침 남원에사시는 김중언 팜모닝이웃께서 제 뜻을 이해하시고 호박씨를 보내주셨어요.
이 자리를 빌어 김중언님께 고마운 인사 드리며, 내년에 아이들과 멋진 추억 만들고 제 본래자리로 가겠습니다.
12월 6일
28
23
Farmmorning
장마철 농작물 병충해 잘 관리하셔야 풍성한 수확 얻을 수 있습니다.
고추. 과수 등
병충해 특히 탄저병 예방에 안트라콜이나 다이센45를 약 치실때마다 치시면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6월 30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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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제가 여기에서 문의드리게 될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렇케라도 문의드릴데가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 친정엄마가 연세가 구순인데 마당에 깨농사랑 고추농사를 이모작 계속하십니다. 다들 그렇켓지만 아들 딸들 멀리살고 엄마께 도움도 못되어 걱정만 합니다. 만류해도 당신 힘닿는데까지는 하신다며 고집스럽습니다. 무지더울때는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만 드릴뿐 암것도 못해드려 맘이 쓰이고 결국 엄마는 때때로 철대로 일은 혼자 하십니. 궁여끝에 힘이 좀 덜드는 고사리밭을 만들어버리면 어떨까 생각이들어 문의드립니다. 지역은 남해이고 제가보기엔 약200평입니다. 저는 농사농자도 모르는 50대 딸입니다. 고수님 조언주시면 잘 참고하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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