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알알이들이
판에 들어가서
흙과 흙 사이를 두고
아래는 뿌리를
위로는 잎을
손만큼 커서
넓고 넓고 들판으로
이사가서 무럭무럭 자라면서
아주 작은 꽃도 피우고
그 꽃이 떨어지는 것 인지
아님 꽃이 알알이들로
변한 건지 아주 신기하게도
그 속에는 하얏고 뽀얀 알알이들
참 대견하다 내 새끼들
내가 정성을 다 해서
키웠으니 내 새끼들이지요
목마르지 않고 잘 자라고
물도 주고
아프지 말라고 영양제도 주고
약도 해 주고
사람들은 자식을 자식농사라고도들 한다
그만큼 자식처럼 농사처럼
둘 다 온 정성을 드려서 키우니까 말이다
농작물들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큰 다는 말도 있듯이...
다 크면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하지 않는가!!
나를 배 불리게 하기도 하고
자기를 팔아서 돈으로 은혜를
갚아 주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점점 더
농사가 좋아지고 있다.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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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
부모님에게 증여받은 논 6백평에 쌀농사만 짓고 있습니다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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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달전인 3월18일에 어느집에선가
가출한것으로 보이는 문제의 '나리'(사진1)
어제까지 주인찾아주는 노력은 허사였습니다. 그래서 임시새장이 비좁아 좀 넓은집을 만들어주려고
어제오후내내 작업을해서 완성후
방안으로 들어가려고 문을 여는순간
날아가버렸습니다.
순식간에 보이지 않을만큼의 거리까지
날아가서 망연자실했습니다.
실컷 만들어놓은 집을 보니 우울해지고,
날아가버린 '나리'가 살아갈수 있을까 걱정도 컸습니다.
허전한 맘을 가누지 못해 가까운 앵무새분양소를 검색해서 바로 달려가
저녁8시에 암수한쌍을 분양받아왔습니다.
집에도착해 박스를 열었는데 노랑앵무 한마리뿐이고 다른 하나가 없네요. 혹시 박스 숨구멍이 커서 그곳을 빠져나와 차안 어디엔가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차량내부를 샅샅이 찾아봤지만 어디에도 없습니다. 무슨 일진이 이런건지 귀신에 홀린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부터 외톨이가된 짝꿍을 다시 구하려고 전주로 가는와중에 전화가 옵니다.
'나리'가 집에 돌아왔다는겁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운전을하면서도
내가 '나리'한테 당한듯한 기분이 듭니다.
일단은 집에있는 두마리 앵무새는 모두 수컷이라, 어차피 맘먹은길 그냥 암컷친구를 구해주기로 결심하고, 다시
한마리를 더 데려왔습니다. 이제 널찍한 새장안에 세마리가되니 조금은
우울했던 심정이 진정되어옵니다.
그렇게 앵무새 세식구를 방안 새장에 모셔놓고 엄나무순이나 따려고 인근야산행을 갔습니다.
수확은 변변치않고 귀가길에 잠시 쉬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차안수색을 다시합니다. 바닥이 아니라 거꾸로 매달리는걸 좋아하기에 의자아래,틈새를 차근차근 살펴보고 마지막 조수석 발받침쪽으로 머리를 들이미는데.
이녀석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머리에서 딱~ 소리가난듯 했습니다.
조수석 다시방 아래 왼쪽으로 칸막이처럼 생긴부분 틈에 머리 반쪽만 보이더군요. 혹시나 끼어있나 손을 가까이 대자 파드득거리며 나오네요.
이게 무슨일인지.
조심히 잡아서 배고프고 지쳐있을것 같아 재빨리 집으로 모셔가 친구들 집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집나갔다 돌아온 '나리'와
처음 분양받은 두마리.
그리고 잃어버린줄알고 추가로 분양받은 끝순이까지 모두 네식구가
무사히 한가족이 되어버렸습니다.
웬수때기같은 '나리' 무단가출로 빚어진
스무시간동안 어리둥절하고 조마조마했던 순간들이 아직도 충격으로 남아있습니다. 모쪼록
계획에 없던 앵무새 네식구와의 동거가
시작된만큼 이제는 좀 더 각별하게 관리하고, 집나가 개고생하고 돌아와
식욕이 왕성해진 '나리'와 세 아이들 모두 비만으로 날지 못하게 한뒤 오래오래 알콩달콩 살겠습니다.
사연이 길고 복잡해 글이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 17일
50
33
Farmmorning
드디어 개미를 박멸했네요..
개미를 없애려 별짓을 다 해도 소용없더니 하얀 백설탕에 이 농약을 섞어 조금씩 떨어트려 놨더니 박멸되네요..
이 빅카드 살충제가 냄새가 안 난다네요..
그래서 설탕을 섞어 놓으니 개미가 마구 달려 들더니 모두 박멸됐어요...적극추천..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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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
Farmmorning
비타민열매 (산자열매)
올해는 비가 거의 매일
오는 관계로 수확이 늦어지고 있네요.
많이 익어가고 있어요.
건강에 최고인 열매입니다.
종합영양제 200여가지
성분이 들어있고
비타민이 많이들어 있다고해서 비타민열매라
부르고 있답니다.
7월 26일
49
40
1
Farmmorning
유모 4탄
어떤 세 남자가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옥황상제가 세 사람에게 말하기를
무슨 소원이든 들어 줄테니 말해 보라고 했다. 
 
첫 번째 남자는 돈에 한 맺힌 사람이라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가 원하는 대로 큰 부자가 되었다 
 
두 번째 남자는 권력에 한 맺힌 사람이라
권세를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해주었다 
 
세 번째 남자는 여자를 접해보지도
못하고 산걸 한스러워 했다
여자도 여자 나름인데,
어떤 여자를 원하느냐 했더니 
 
 
"남편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착한 여자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가족의
음식을 따뜻하게 준비하며 꾸준히 성실하게
가정을 가꾸는 부지런한 여자 
 
입을 열기만 하면 향기로운
말이 터져나오는 지혜로운 여자 
 
남편이 성공하도록 내조를 잘하는 능력있는 여자" 
 
이런 여자를 구해 달라고 했다 
 
 
옥황상제,,,
머리가 대빵 복잡해졌다 ... 
 
*
*
*
*
*
*
이 미친놈아 ~
그런 여자 있으면 널 주겠니? 내가 차지하지!!!! 
 
ㅍㅎㅎㅎㅎㅎ
https://youtu.be/ZUERW25snPg?si=MZvSOa1qPLxDgp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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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날 버려진 여종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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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너무 열렸어요
병원진료로 이틀뒤에 기니 토마토가 너무 익어서 뭉그러 떨어지고 갈라지고 벌어지고 따다따다 너무더워 쉬었다가 땄네요.10집이상 나누면서 고추 오이 부추 코끼리마늘 공심채도 같이 나눔하며 데리고 와서나눠줬네요.
남주는건 좋은거 드려야하니 집에와서 갈라진거 믹서기에 갈아놓고 옆집 모임동생 친척들도 토 나눠주고나니 대자소쿠리가 가벼워졌네요.
상추뽑아내고 풀뽑구서 상추 추석배추 오이 다시 모종냈네요.
이리 더운데 식물들도 고생하겠다싶네요.
부모님생각나며 오늘은 아픈허리로 일찍 잠이 깼네요.
우리나이 이별연습이 많아지는시기...
좀더 내자신에게 휴식을 주며
예쁜얼굴 오래보게 건강들 챙기셔요.
힘들지만 나누는 기쁨으로 에너지 충전해요.
7월 13일
3
1
초보 농부입니다.
김장배추를 심었은데 한낮에는 축 늘어져 있다가 해가지면 다시 싱싱해 집니다.
영양 부족인것 같아 웃거름을 주어도 마찬가로 한낮이 되면 축 늘어졌다가 해가지면 다시 싱싱해 집니다.
또 잘 자라지도 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22년 9월 21일
23
13
🦢
人間事
벌이 꿀을 애써 모아 놓으면,
자신은 먹어 보지도 못하고 
사람이 빼앗아 가듯. 
사람도 東奔西走 하며 
재산을 모으는데 에만 급급하다가,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고 나면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새가 살아 있을 때는 개미를 먹는다. 
그런데 새가 죽으면, 개미가 새를 먹는다. 
시간과 환경은 언제든지 變할 수 있다. 
당신 人生에서 만나는 누구든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지 마라. 
지금 당신은 힘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기억하라. 
時間이 당신보다 더 힘이 있다는 것을~  
하나의 나무가 백만개의 성냥개비를 만든다. 
그러나 백만개의 나무를 태우는 데는 성냥 한 개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도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오늘도 내가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 내가 누군가를 만남에 감사하고~ 
감사가 넘치다 보면 
우리의 삶도 저절로 행복해 진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자꾸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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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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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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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 과학기술도 없고
- 인터넷도 없고
- 컴퓨터도 없고
- 드론도 없고
- 휴대폰도 없고
- 카톡도 없고
-페이스북도 없었는데?."
아버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세대가 오늘날~
- 인간미도 없고
- 품위도 없고
- 연민도 없고
- 수치심도 없고
- 명예도 없고
- 존경심도 없고
- 개성도 없고
- 사랑도 없고
- 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 것 처럼 그렇게는 안 살았지
오늘 너희들은 우리를 '늙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참 축복받은 세대란다.
우리 삶이 그 증거야~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지 않았고,
방과 후에는 스스로 숙제했어~
해질 때 까지 들판에서 뛰놀고,
페이스북이나 카톡 친구가 아니라
진짜 친구랑 놀았다.
목이 마르면 생수가 아닌 샘물을 마셨고
친구들이 사용한 잔을 함께 사용해도 아픈 적이 없었다.
빵, 과자를 많이 먹어도 비만하지도 않았고
맨발로 뛰어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장난감은 직접 만들어 놀았고
부모님은 부자가 아니셨지만,
많은 사랑을 주셨다.
휴대전화, DVD, Xbox,
플레이스테이션 비디오게임,
개인 컴퓨터, 인터넷 같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가 있었지~
친구들이 초대하지 않아도,
친구 집을 찾아가 밥을 얻어 먹었다.
우리는
부모의 말씀도 듣고
자녀들의 말도
들어야 했던 마지막 세대야~
그래서
독특한 세대고 이해심도 많단다.
" 우리는 한정판이야 "
현재 급격한 현대화 바람속 변화된 삶을 되돌아 보게 하네요♥︎
3월 31일
1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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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바싹으셔져요!
23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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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가을에 흑찰보리를 처음으로 재배 해 보려는 초보자입니다. 현재는 휴경지로 800평 정도 밭을 일구는 작업부터 해아합니다. 일정에 맞추어 어떻게 작업을 해 나가야 할지 막막하네요.^^
8월 22일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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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촉이많이자라서.풍성해졌네요.
작은모종들은이제싹을틔우는데.
흐뭇합니다.ㅎㅎ
두달남짓.쉬지도않고.
비가많이와서.이번에는
정말힘들었지만.
지나고나니.다들너무고생했구.
대견합니다!!
이제부터는잡초와의전쟁준비합니다.
ㅋㅋㅋ
5월 8일
15
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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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가 잎이 마르는데 무엇 때문일까요,진단 부탁 드리겠습니다
23년 9월 20일
1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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