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년전에 안동서 근무중 중앙고속도로 공사전 구입 7년간 농사도짓고 과일나무심고 투잡하다가 인천 대구등지로 인사이동 잦아서
마을사람에게 빌려주다 5년차이제 농업인이 되었고
주소는 안동시 일직면 풍일로 1772 입니다
중앙고속도로 남안동lc 내리면 914번도로 도청방향 4km지점 남안동컨트리클럽 지나자 마자 리버사이드 골프장 직전지점 도로변 1047평 농사짓고있습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농사짓게되었습니다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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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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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사는 산속 나무는
바람이 부는 쪽에는
나뭇가지가 없습니다.
나무는 바람에 맞서면
부러 진다는 걸 압니다.
바람부는 데로 가지를 뻗어야
오래 산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
평지에 튀어나온 돌은
발길로 걷어차이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모난 돌처럼 살면
아파서 주변에 친구가 없습니다.
조약돌처럼 서로 부딪혀도
아프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
그래서
"함께"라는 말이 생겼나 봅니다.
함께라는 말은 참 다정하고
소중한 말 입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와
함께하면 행복해 집니다.
인생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울림" 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23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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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쪽입니다
요즘은 토굴 창고에 가을에 저장해둔 감자 작업중 입니다
종자감자 시판감자요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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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여!
이번에 로메인 상추 농사 짓게 된 청년 입니다. 다름 아니라 통 로메인 2kg씩 팔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바도 공박스가 없어서요ㅠㅠ 정보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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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餘 想 ]
< 死後의 孝, 生時의 孝 >
“죽은 후 천추만세까지 이름이 전해지는 것 보다 살아생전에
탁주 한잔만못하다”
(死後千秋萬歲之名 不如生時濁酒一杯)는 말이 있다.
사후의 세계보다 살아 생전이 더 소중하다는 뜻이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가 아들과 조카에게 준 시(示子姪)를 보면 노인의 애틋한 소망이 그려져 있다.
죽은 후 자손들이 철따라 무덤을 찾아와 절을 한들
죽은 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세월이 흘러 백여 년이 지나 가묘(家廟, 祠堂)에서도 멀어지면 어느 후손이 찾아와
성묘하고 돌볼 것이냐고 반문했다.
찾아오는 후손 하나 없고 무덤이 황폐화되어 초목이 무성하니
산 짐승들의 놀이터가 되어 
곰이 와서 울고
무덤 뒤에는 외뿔소가 울부짖고 있을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산에는 고금의 무덤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넋이 있는 지 없는 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탄식하여 사후세계를 연연하지 않았다.
이어서 자식들에게 바라는 소망을 다음과 같이 그렸다.
“조용히 앉아서 혼자
생각해 보니
(靜坐自思量)
살아 생전 한 잔 술로 목을 축이는 것만 못하네
(不若生前一杯濡)
내가 아들과조카들에게
말하노니
(我口爲向子姪噵)
이 늙은이가 너희를 괴롭힐 날 얼마나 되겠는가?
(吾老何嘗溷汝久)
꼭 고기 안주 놓으려 말고
(不必繫鮮爲)
술상이나 부지런히
차려다 주렴
(但可勤置酒)”
조용히 생각해 보니 사후의 일보다 살아 있을 때의 삶이 더욱 소중함을 깨닫고
자손들에게 한 잔 술로 목이나 축이게 부지런히 술상을 차려주는 것이 효도라고 했다.
자신은 이제 서산에 지는 태양과 같은 신세인지라
자손들을 괴롭힐 날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힘들게 고기 안주 장만하려 하지 말고 나물 안주와
탁주라도 좋으니
날마다 술상을 차려 달라고 쓸쓸하게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만년의 이규보가
간절하게 바란 것은
쌀밥에 고기반찬의 진수성찬도 아니요
부귀공명도 아니며 
불로장생도 아니다.
다만 자식들이
“살아생전에 목이나 축이게
술상이나 부지런히 차려다 주는것뿐이었다.
이 얼마나 소박한 노인의 꿈인가?
비록 탁주일망정
떨어지지 않고 항시
마시고 싶다는 소망이
눈물겹다.
이 시가 우리의 가슴을
아리게 하는 것은
노인들의 한(恨)과 서러움이 진하게 묻어 있고 꾸밈없는 소망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원(悲願)은
시인만의 것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노인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아!
요즘 세상에 어느 자식이
이 소망을 들어 줄 것인가?
사후의 효보다 생시의 효가 진정한 효이다.
 
안 길 원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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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루베리 두 그루를 구입했는데
한 그루가 이상해요.
잎, 줄기부분은 누렇게 변했고
열매는 쭈글해진 느낌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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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지은 농사는 참깨.들깨.고추.땅콩. 서리태콩.백태콩.이었습니다.
옥수수. 생강.고구마는 수확이 없어서 좀 서운했는데 올해는 잘 해볼 생각입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폰이 문제가 있어 초기화 했더니 사진이 사라졌답니다.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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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수확직전인데 긴 장마와 폭우에 결국 견디지못하고 보험접수했답니다 고추시들음병은 배추 뿌리혹병을 일으키는 같은세균입니다 두둑을 좀더 올려야지 피해가 줄거 같습니다 현 고추생육은 아주 잘되었으나 시간당내리는 폭우에 결국 고사해 가는것으로 날씨가 밉긴합니다 착과수를 보니 만은데는 200개 정도인데 두둑 끝쪽은 136개네요 착과수는 수확가능한 고추 숫자라고 합니다 정식후 풀과의 긴 전쟁에서 지금지고있답니다 제초 하면 더 왕성하게 풀이 자라납니다
보험처리는 풀이 있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팜농가님들 참고하시어 대풍기원합니다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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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들깨가 잘자라다가 '시들기 그리고 줄기가 검어지고 포기 전체가 '검게'말라 죽어요
왜 그럴까요 지도편달 기다립니다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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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armmorning
- 고마운 사람 -
살다가 만난 사람들 중에
마음을 활짝 열고 반겨주는
눈물이 나도록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슴에 피멍울 지도록 힘 겨울 때
속 깊은 마음으로 위로해 주고
함께 해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모든 것이 다 망가져
콱콱 숨이 막힐 때
넓은 도량으로 격려해 주고
힘이되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삶에 균열이 생기고
포기하고 싶도록 고독할 때
따뜻하게 나의 입장을 옹호해 주고
친구가되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바삭바삭
마음 조차 말라 버려 아플 때
찾아와 외로움을 달래 주고
위로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세상은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행복한 세상입니다.

세상은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행복한 세상입니다.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ㅡ 용혜원 ㅡ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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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정(情)
언제 피었는지 정원에 핀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송이 꽃이 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다 정이 들면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보내는 것이 정이던가
대나무가 속을 비우는 까닭은
자라는 일 말고도
어떤 강풍에도 흔들릴지언정
쉬이 부러지지 않는다고 했다
며칠 비워둔 방 안에도
금세 먼지가 쌓이는데
돌보지 않은 마음 구석인들 오죽 하겠는가?
누군가의 말처럼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 가슴이 울어 ㅡ
https://youtu.be/bnDlbWJWBog?si=mWg-i3M6eBqyNLYN
🎵 신 발 끈 ㅡ
https://youtu.be/tsQT9nnYm2M?si=YCZHQl7hWv2kalHi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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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농사라고 지어보니
모든게 어렵습니다 하여
약 300백평넘은 땅에 과수를 심어 보려고 합니다 어떤 나무를 심어야 할것인가 참 갈등이 생김니다
과수원에 대해서 잘아시는 선배님들에
조은을 듣고 싶습니다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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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민들레 100미터 이내에는 절대 노란민들레가 없어야 한다. 만악있으면 제거해야한다. 재래종인 흰민들레는 잡종인 노란민들레보다 열성이기 때문에 우세종인 노란민들레로 꽃을 피운다. 민들레 잎도 퇴비 거름을 흡벅주고 잘 기르면 잎이 엄청 커진다.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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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armmorning
오늘은 내일부터 몹시 추워진다기에
냉이를 한보구니 캐보았다.
제법 뿌리가 실하다.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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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전답 주변에 나무가지 자르기 하고 20년가까이 자르지 않으니 너무 습기가 심해져서 ㄱ 생활이 아주 불편하다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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