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추비로 유안 비료를 고추와고추사이에 종이컵 반컵 주었는데 괜찬은가요 200포기 심었는데 두만 넣었어요
고추와고추간격 40cm입니다
추비는 처음이랍니다
22년 6월 26일
4
전주에 스미치온을 조금 강하게 치고 혹여 약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그런대로 잘 살아있는 것 보니 안심이 되네요. 일부 나무에 박쥐나방애벌레가 산란을 하여 좀 지켜봐야하는 상황….
아직 안심은 금물이겠지요. 약을 좀 늦게 치는 바람에 몇 나무가 아야하네요.
하루 반나절 풀과의 전쟁이후 팔이 후덜덜합니다. 처음에 톱날이 무딘것으로 풀을 쳤는데 다시 하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혹 원형톱날 이용하시는 분 계시다면 손으로 만져봐서 무디다 싶으면 새것으로 교체하세요. 교체하고나서 반나절만에 풀과의 전쟁이 끝났습니다. 몇푼 아낀다고 아끼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일요일날 점심밥 먹는 도중 옆에 뱀이 있길래 독사인 알고 살생의 우를 범했네요. 기분이 찜찜하던차에 월욜날 삼실가서 확인하니 능사였더라는…. 맘이 조금 찜찜합니다. 뱀은 싫어하지만 공존을 하려 노력한답시고 퇴치기 달고 별의 별짓 다했지만 결국은 독사인 알고 ㅠㅠㅠ
호두나무가 무럭무럭 잘 커서 걱정을 여주었으면 합니다. 옆에 덧밭도 잘 되었으면. 요즘 날씨가 미친 것 같아요. 꽃나무 몇 그루는 죽을 위기에 놓여 있네요.
오도이촌 그렇게 녹녹하지는 않지만 올때마다 힐링은 됩니다. 모든 농부님들 더위 잘 나시고 풍성한 가을이 되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23년 6월 20일
1
5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자는 고추농사을 재배하고 이습니다.
총채 참먼지응애 그외 여러가지
병충해가 많지만 온실가루이는 친환경약제도
쓰보고 농약도 여러방면으로 쳐보았는되
도저히 잡히질않습니다.
방제을할때 그때만 약간의개체수만
그래서 삼일간격으로도 방제을해도 온실가루이가 그냥 살아서 날아다녀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맨토 부탁드립니다.
21년 10월 8일
2
고추 주기 벌써 두째입니다 대파 북도 줘네요
23년 6월 20일
다들 농사하느라 손가락 많이들 아프실 것 같은데.
손가락 스트레칭 방법 공유드립ㄴ다
1. 공 손에 쥐고 꽉 쥐기
손바닥 안에 적당히 들어가는 크기의 공을 들고 손을 꽉 움켜쥐면 된다. 테니스공, 야구공, 마사지볼 등 크기가 적당하다. 하루 3~4회 반복한다.
2. 손가락 들어올리기
평평한 탁자나 책상 위에 손바닥이 아래쪽을 향하게 올려둔다. 이후 엄지손가락부터 새끼손가락까지 한 손가락씩 위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고통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만 들어 올려야 한다. 역시 하루 3~4회 반복한다.
3. 엄지 손가락 늘리기
손바닥을 쫙 편 후, 엄지손가락만 손바닥 쪽으로 구부려 접는다. 이후 엄지를 검지, 중지, 약지, 소지 순서로 손가락 끝과 만날 수 있도록 늘려서 닿게 해준다. 한 손가락과 닿았을 때 10초 이상 유지하며 엄지를 충분히 늘려주는 게 좋다. 하루 3~4회 반복한다.
4. 손가락으로 고무 늘리기
머리끈 정도 길이의 고무을 손가락이 감싸지도록 위치한다. 이후 손가락이 쫙 펴지도록 하면서 고무을 늘인다. 특히 부담을 많이 받는 엄지손가락의 긴장이 풀리도록 신경 쓰는 게 좋다. 하루 5회 이상 반복한다
퍼옴 ->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1043001659
22년 9월 2일
9
● 종 점
악착같이 장사를 했기에​,
자식 넷 ​보란 듯 키워 시집장가 보내고 나니​ 이제 애써 열심히
할 것도​ 가꿀 것도 없는 나이가 돼버린 게​ 조금은 억울하지만, ​
사놓은 건물에서 나오는 달세로 ​여유 있게 살고 있던 노부부가​ ​
새벽안개 짙게 드리운 거리를 ​가방 두 개를 끌고 걸어 나오더니,
고속버스 ​터미널 대합실 귀퉁이에 앉아 ​초조한 눈빛으로 사방을
살핍니다
“여보...​
큰아들네로 먼저 갑시다“
멍울진​ 거리를 달려가는 버스를 타고 ​
도착한 곳은 큰 아들이 있는 ​대전에 한 아파트 앞이었는데...
"아니..​아버지 어머니​ 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세요?" ​
"물이나 한잔 다오"
바람 길 숭숭 난 가슴을​ 먼저 열어 보인 건 엄마였는데요​
“네 아버지 고향 친구​ 준태아저씨 너도 알거다“
“준태아저씨가 뭐 어쨌다고요?”
“네 아버지가 망한 준태아저씨​ 보증을 써주는 바람에​ 우리집도
경매로 넘어가 버렸지 뭐냐 "​
“그럼 이제 어떡하실 거예요?“
며느리가 차려온 술상에 ​막걸리 몇 모금으로​ 지친 설움을
적셔나가던 아버지는 ​어렵게 입을 엽니다
“큰애야...​
이 년 전에 병원 넓힌다고 빌려 간​ 일억 원을 돌려주면 안되니..?“
“그 말씀은 ​병원문을 닫으라는 소리지​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
하세요 ...“
"니네 집에 있기도 그렇고 ​당장 오갈 데가 없어서 그래“
“아무튼 그 돈은 지금 갚을 수가 없으니 그렇게 아세요“
“그럼 우린 어떡하냐“
“그건 처신 잘 못한 아버지 문제니까​
알아서들 하세요“
할 말을 다했다는 듯​ 문을 닫고 출근을 해버리는​ 아들의 뒷모습
에 배어든 서러움을​ 지우기 위해 남은 술 두어 잔을 연거푸 들이
킨 아버지는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아내 얼굴 조차 바라보지
못합니다
자식 일이라면 빗장 열어​ 부는 바람이 되어 주고픈 게​ 부모의
마음이란 걸 몰라주는 ​큰아들 내외와 목말라가는 일주일이 흐른
어느 날 밤
“그러면 이대로 계속 지내자는 거예요?”
“갈 데가 없다는데 난들 어떡해”
“시골에서 ​넓게 사는 둘째 아들 집도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는 게
어떠냐며 ​당신이 말 좀 해 봐요“
아들과 며느리의 ​싸우는 듯한
투박한 음성이 들려오고​ 연이어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아버지 어머니....​
순천에 있는 형석네에 가 계시는 건 어때요?"
​더 이상 ​할 말은 눈물이라
침묵으로 하고픈 말을 전한 아버지는​ 집을 떠나온 그날과 같은
길을 ​짙은 어둠을 뚫고 나서고 있었습니다
“ 형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그래 어쩌다가 늘그막에 ​이런 엄한 꼴을 당하셨데요“
“너희에게 면목이 없구나”
“내 집이라 생각하시고 편히 계세요"
과수원을 하는 아들과 며느리는 ​살갑게 노부부를 맞이해주는
걸 보며​ 자식 하난 잘 키웠다며​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도
잠시,
농번기 농사일 때문에​ 마음보다 몸이 먼저 지쳐버린 노부부는 ​
고단했는지 늦잠을 자고 있을 때​ ​
거실에서는
아들과 며느리의 소곤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는데
“여보.. ​
아버님이 큰애 아파트 계약할 때 빌린 돈 달라고 하면 없다고
하세요"
서로 필요로 하는 가치가 있을 때​ 이루어지는 관계에서​ 가족
이라는 것도 예외일 수 없다는​ 슬픈 현실을 또 한 번 느끼며​
아픔으로 견디다 일어난 다음날도
자식에게 좋은 일이​ 부모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땀방울 마를 날
없이 일손을 거들고 있었습니다​
“농촌에서 일손이 귀한데​ 김 여사네는 든든한 ​일꾼 둘이나
구했으니 좋겠슈..
“이번 농번기만 끝나면 ​다른 자식들한테 가라고 해야죠“
며느리가 ​이웃 사람이랑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고 있던
노부부는, 한 번도 ​가족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느낌을 눈물로
애써 지우고는
다음 날​
몸 둘 곳 없는 새벽이슬을 친구삼아​ 달이 적셔놓은 길을
나섭니다
비틀어진​ 마음과 마음 사이에 베어 든​ 자식들에 대한 배신감으
로​ 살얼음이 낀 처지를 한탄하며​ 대합실에 앉은 노부부는,
3년 전 ​결혼한 막둥이 아들이 낳은 ​갓난 손자가 보고 싶어서인지​
강릉행 열차에 몸을 싣고 달려왔지만
노부부는​ 아파트 벨을 누르지 않고​ 계단에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
만 있더니​ 더 깊어져 가는 슬픔에​ 힘없이 일어나 내려오고 마는데
(아기가 자고 있으니 ​벨을 누르지 말아 주세요) 라고 ​현관문에
써 붙인 종이를 보고​ 차마 벨을 누르지 못한 노부부는​ 숨소리
조차 내지 못할 그 곳보다는
“정선이한테 연락 한번 해보구려”
“예전엔 하루가 멀다고 전화가 오더니​ 서너 달 전부턴 아예 연락
도 없고​ 전화해도 받질 않더라고요“
서러움을 ​뉘인 젖은 꽃잎이 되어​ 역전 대합실에서 쪽잠을 자야만
하는 토하지 못한 묵은 마음을 지우려 ​내키지않는 딸의 아파트
벨을 ​눌러대 보지만
띵똥….띵똥....
아무리 눌러봐도​ 열리지 않는 문만 쳐다보다​ 쓸쓸한 마음으로
뒤돌아 서려는 그때​, 앞집의 현관문이 열리더니
"지금 그집엔 아무도 없는데​ 왜그러시죠?“
"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여기사는 사람이 제 여식이구먼요“
앞집 여자가 전해준 이야기를 듣고​ 택시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온 곳은 병원이었고​
묻고 물어 겨우 찾은 병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노부부는,
링거병에 ​의지해 잠들어 있는 딸을 보고 ​꼬꾸라지듯 달려드는
허기진 눈에서 떨어지는 ​까닭 잃은 눈물만이
그 이유를 묻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니 이것아​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했어야지“​
“엄마 아버지 걱정할까봐...“.
“우린 그런 것도 모르고...“
“저 때문에 ​두 분께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았어요“
병원 옥상 공원에 나란히 앉은 ​세 사람은 어문달을 바라보며
세월에 씻어도 까맣게 묻어나는 아픔을 ​애닳게 바라만 볼
뿐입니다
“아니 어떻게 그런일이..”
“한푼도 보태준 게 없는 네게 와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게 면목이
없구나“
“제가​ 두 분 거처할 곳을 알아볼 테니까​ 불편하겠지만 일단
제집에 가서​ 지내세요“
“말만으로도 고맙구나”
자식들과의 과거의 추억에서​ 힘을 얻으며 살아 온 한평생이​ 그저 ​
원망스럽기만 했지만
자식은​ 부모를 가진 적도 없었으니까.
자식이 ​우릴 버렸다고 생각지 말자며...
그날 밤​ 남은 해 끝자락에 걸린​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이야기로​
딸과 이별을 한​ 노부부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곳은​
딸의 집이 아닌,
예전에 자신들이 살던 집이었습니다
이제
“자식들 마음 다 알았으니​ 이제 영감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6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자식들 속 마음을 알기 위해 길을 나섰던 노부부는
잊혀짐보다 더 가슴 아픈 게​ 버려짐 같다며,
지는 노을에 비친 막걸리 한잔에​ 해묵은 설움을 토해내더니,
자식도​ 그저 좋은 남일 뿐이라는 세상​ 떠도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을 몰랐다며
​“자식 한번 앉은 자리엔​
백 년 동안 풀도 안 자란다잖아요
종점에 와 봐야 알게 되는 게​ 인생이라더니만..“
비가오면 ​부엌에 있는 온갖 그릇 다 가져와​ 떨어지는
빗물을 받쳐가며, 밥술에 ​반찬 서로 얹어주는 행복으로​
복닥거리며 모여 살던 그날을 ​그리워하다 어쩌다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선
자식들 속 마음을 알기위해 길을 나섰던 노부부는
가진 재산 전부를​ 가장 늦게까지 사랑해 사람이​ 부모란 걸
모르는 자식들 대신​,
가진 재산 전부를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기부하고,
멀어진 자리에​ 쉬어가는 바람이 전하는 말들이​
나 뒹굴고 있었습니다
피보다 진한 건​ 돈이었다며…

<실어온 글 "노자규의 골목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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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11
11
긴장마와무더위에.비땀흘린보람도없이병들어.수확량마져확어힘이들지만 언젠가는좋은날오지않겠습니까? 팜모닝회원님!화이팅입니다........
22년 8월 15일
고추 쓰러짐을 방지하고자 을 단단히 매어 놓았습니다
23년 6월 22일
1
농사를 지어놓고 장마에 힙쓸려 버리는수가 많습니다. 특히 참깨.고추.토마토.오이등 키가큰 식물들은 파해가 막심하죠. 조금만 식경쓰면 될걸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장마오기전에 충분히 지지대를 단단히 박고 밧로 단단히묶어 쓰러짐에 신경을 조그만쓰면 수학하는데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올해에는 좋은수확 기대해 봅시다.
23년 6월 21일
3
샤인머스켓 일년생 거름수있나요
21년 3월 28일
3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