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17
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쁜 정치 일정에서도
퇴근 때 동네 슈퍼마켓에 들러 장을 보았다.
장바구니를 든 총리의 소탈한 일상이 화제에 올랐으나 정작 본인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마트 직원들도 거의 매주 주말에
찾아오는 총리를 여느 손님처럼
대할 뿐이었다.
메르켈은 양자화학자인 남편의
아침 식탁을 손수 차린다.
그녀는 “그 일은 나에게 중요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영국 총리도 집에선 평범한 주부로 돌아갔다.
총리 재임 시절에 관저로 돌아가면
어머니이자 평범한 아내로 변신했다.
대처는 매일 아침마다 남편 데니스를 위해 정성껏 식사를 차렸다.
남편이 음식을 먹으면 대처 자신은
거의 음식을 먹지 않으면서도 곁에
앉아 있었다.
한번은 대처의 쌍둥이 딸 중 하나가 방 두 칸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대처는 딸의 집을 찾아가 의자를
놓고 올라서서 손수 도배와
페인트칠을 해주었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의아스러운 표정을 짓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도배질이 정치보다 어려웠어요.
하지만 도배를 해서 얻은
손가락 끝의 행복은
정치로는 얻어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돈이나 일을 위해 가족을 희생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주객이 뒤바뀐 어리석은 행동이다.
가족은 돈이나 성공을 통해 얻어질 수 없으며,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일상의 행복과 고귀한 사랑도 모두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잉태된다.
대문호 괴테는 “왕이건 농부건
자신의 가정에서 평화를 찾아낼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또 마더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외쳤다.
“가정은 모든 사랑의 출발점입니다.
가정 안에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가족은 우리 삶을 지켜주는 단단한
버팀목이다.
주변 사람들이 차갑게 등을 돌릴
때에도 가족의 따뜻한 품만 있으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독일의 언론인 프랑크 쉬르마허가
쓴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에는
19세기 미국의 어느 험한 계곡에
고립된 서부 개척민 이야기가 나온다.
70여명인 개척민 중에서 40여명은 굶주림과 추위로 죽고 30명만이
살아남았다.
​생존자들은 일반의 예상과 달리
육체적으로 건강한 남자들이
아니었다.
노약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공통점은 이들에게 함께하는 가족이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을
수록 생존율이 높았다.
가족에게 받는 정서적인 유대감이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게 하는
에너지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식사를 자주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A학점
비율이 두 배 높고,
비행청소년이 될 확률은 절반으로
떨어졌다.
1주일에 세 차례 이상 가족과
식사하는 청소년들의 행복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다는
분석도 있다.
또 미국에서 80년에 걸쳐 인간의
수명을 추적 조사했더니 부부의
이혼이
남성의 수명을 10년,
여성의 수명을 5년 정도 단축시켰고 빨리 재혼한 부부일 수록
오래 사는 경향을 보였다.
부모가 이혼한 경우 자녀의 평균
수명까지 5년가량 줄었다고 한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진다는 ‘가화만사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가족은 우리의 생명과 삶이 시작되는 원천이자 우리를 감싸는 영혼의
안식처이다.
가족은 코로나 사태에서 모든 만남이 끊어진 후에도 지속되는 최후의
인간관계이다.
만약 가족이라는 백신 없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삶의 파고를 견뎌낼 수
있겠는가.
* 가족은 '삶의 백신'이다/배연국
치매 2등급 엄마 모시고 있답니다 응원해 주십시요 구독 부탁드려요
https://youtube.com/shorts/ICvt_IuESAg?si=S2c-Q1UkSLAKMB8b 최순 올림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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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뜨거웠던 한해가 넘어가는 길목 이네요
더위와 싸우고 가뭄과도 싸우고 폭우하고 싸우고 울고 웃던 한해
그래도 계절에 맞게 알곡으로 채워지던 농작물을 보며 감사하며
지나왔네요
남은 쌀 배추 무우 겨울양식으로 저온고에 차곡 채우고
눈 내린 창밖을 보면서 차 한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팜모닝 운영자님의 농사 정보를 통해 배울수있어 감사했고 팜모닝 팜친님들 통해서 이런저런 소식을
통해서 교제하고 위로받고 그덕에 팜모닝에 매일 출근도장 찍을수 밖에 없었죠 참 행복 했어요
10여일 남은 23년 잘 마무리 하시고 대망의 24년 소망가운데
잘 맞이 하시고 24년에도 팜친님들
사람사는 이야기들 많이 나누고
행복하게 지내요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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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세계는 욕망의 불꽃이 타고 있는 곳이다.
욕망을 버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생존의 쾌락에 갇혀 있는 사람이
영혼의 자유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렵다.
진정한 영혼의 자유는
남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참회하고 정진해야 얻을 수 있다.”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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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남지 않은 우리고유의 명절이네요.
설 음식으로 만두가 빠지면 섭하겠죠 .
님들 설음식 자랑 한판 할까요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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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최우상 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팜모닝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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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짜는 들깨강정 이렇게 만들어 드시면 간식에 아주좋습니다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키우는게 제일좋죠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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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부님들을 존경합니다 ᆢ39에 아버지 보내고 엄마랑 농사 4천평넘게 지어 오면서 백화점생활 하지만
늘 열심히 살으시는 농부님이 너무 존경 스럽습니다
사람이 먼저이며 최선을 꿈꾸며 작은것에감사하고
자연재해를 오롯이 맞으면서 가슴을 달래며
이겨내시는 모습에 얼마나 큰 노고가있으신지ᆢ?
새벽을 깨우고 땅을 깨우며
자연과 하늘에 간절히 바램을 실어 작은 그늘에도
감사를 알고 밤이면 잠이 아니라 그냥지쳐 쓰러지는 분 ᆢ
기계화가 되었다지만 그것은 빚의산 열심히 벌어서 메꾸며 인생의 시계를 돌리는 농부님
모두 힘내시고 꼭 건강하시길 ᆢ
응원 합니다 ^^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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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 백태 직파
감자 마늘 양파 수확
들깨 모종 및 정식
고추 추비 및 줄띄우기
오이 참외 수박 토마토 순주기 등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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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가 잘 자라다가 뿌리가 문드러져서 죽었습니다. 왜 그러죠?
22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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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설날
팜모닝님들 복이되셨나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봄날 잘 마중하시고 건강하소서 💕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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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순따기.고추줄띄우기.콩백태.서리태심기.들깨모종.밤나무산 풀저거작업등.6월한달 으아많다^^^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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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깨이고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날 차례는 경기도 용문사에서 합동차례를 지냈어요.
합동차례 지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차례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찻집에서 바닐라 라떼 한잔 하고 내려왔어요.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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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잎이 너무 무성한게 아닌가 싶네요.
무우에 비해서 말입니다.
무총 하기로는 좋을것 같아요.
병충해없이 잘 자라주니 고마울 따름이죠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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