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리태는 응두서리태로 결정했습니다.
병충해에 강하고 한포기씩 심어도 되고 가장 중요한 맛도 좋다보니 안 심을 수가 없죠. 단, 온라인에선 구입이 힘든 것이 흠입니다. 전 김응두선생께 직접 전화해서 간신이 구입 했어요. 비싼 것이 흠이지만요. 응두서리태 농사 짓는 분들 카페가 있다는데 온라인에선 아무리 전화로 부탁해도 없답니다. ㅠㅠ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싸게라도 씨앗을 구해서 밥에 넣어 먹어보니 맛은 좋습니다. 신품종 응두서리태
그래서 올해 지중녹화(검색 후 유튜브 참조) 해서 단근(断根), 적심(摘心) 해서 다시 뿌리내려 정식할 예정입니다.
올해 서리태는 신품종 응두서리태로 결정!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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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부지역은 진 진 눈이. 남부에는 2일차 비. 진해 벚꽃 축제에는 꽃 봉우리만 이곳 광양에는 봄꽃이 만발 벗꽃 산벗꽃이 만발 합니다. 보는 사람. 찿는 사람 없어도 온 산을 하얂게 물들이는 군요. 감상하시고 즐겁고 행복 건강한 날 되세요..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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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고라니 새끼가 나를 조롱 했다 어제 아침에 마늘밭에서 마늘을 캐고 있는데 비트밭에 고라니가 들어와 비트 잎을 먹고 있었다 그동안 작물 피해가 너무나도 커서 이참에 잡아 치우려고 작정하고 실랑이를 쳤다 온밭을 뛰어 다니며 쫓고 쫓기고 결국 환삼덩굴속에 숨어 들어 가 있는 고라니을 잡았다
낫으로 몸둥이를 누르고 긴장했다
중견만한 고라니새끼를 죽일까 말까 놀란 고라니도 체념한 듯 고개를 떨구고 죽은 척 하며 생똥을 짜는게 아닌가 에~고 이일을 어쩌나 내가 너무 쎄게 눌렀나 온몸이 상처가 나 있고 아마도 어디서 다쳤는지 내가 헤치지 않아도 곧 죽을것 같아
좋은곳에 잘 살라고 누르고 있던 낫을 떼고 바라봤다 여전히 숨도
쉬지 않았다
죽었나바 하며 밭가에 풀을 베어 덮어주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마늘밭에 비닐을 걷어 내다가 목이 말라 물 마시러 비닐하우스앞에 와 보니 어느새 아까 그
고라니가 하우스에서 고추잎을 먹고 있었다
난 더이상 찾을수가 없어 끝장을 내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이때 전화가 와 전화 받는 사이에 대파밭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또다시 추격전이 시작됬다 그리고 이렇게 놓쳐 버렸다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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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농작업 관리기로 땅고르기작업 하고 면사무소에서 온거름 놓고보니 든든하네요~하우스 늦었지만 계획중입니다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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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갔다 직원분이 온김 에
농어업인수당 신청 하고 가라고했어 하고왔네요 3월 4월 까지라합니다 신청기간이 ‥ 농부님들 수당받아 농사에 보탬 되었음합니다
23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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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감자를 캐내고 오늘 단호박을 정식하였습니다.
애초에 두둑 계산에 오차가 생겨 모종이 5섯 두둑 부족하네요.
채종포 밭에 정식할 단호박 모종이 발아되어 자라고있으니
부족분을 재식해야겠네요.
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1200 멀칭해놓은 밭이 물컹거려 장화도 벗겨지고 넘어지고 수난을 겪으며 아예 장화까지 벗어 던지고 맨발로 모종을 정식했답니다.
아침 6시에 나가 오후 3시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나니
온 몸이 쑤십니다.
그래도 한가지 일을 해치웠다는
마음으로 나를 위로해봅니다.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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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년생 농부를 소개합니다
저는 퇴직후 이곳으로 온지 4년차입니다
저희집은 도로가 근접하고 앞에는 밭도 많이 보이죠 그런데 매일 새벽에 경운기 소리에 잠을 깨는데
그 경운기에는 꼭 꼬마가 타고 온것입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 따라 놀러오나 생각해는데 아이가 고사리손으로 고추모 옥수수 모을 심더라구요 추운날에 할아버지가 집에가라구 해도 안가서 데러다주고 하더니 이제 스스로와서 도와주네요 그아이을 본것이4살 였는데 지금은 초등 학생이라네 요
오늘도 비가오는데 할아버지랑 고추 심는 모습에 과자한봉을 주고 왔네요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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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이미 활짝피어 자기를 보아달라 뽑내더만 세월을 못 이겨 벌써 이별을하네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기다리는 우리농장사과꽃은 이제겨우 몽우리가 수줍은듯이
온 몸을감싼채. 언제나 피어날 는지
날씨가 쌀쌀하니 농부의가슴을. 애태우네요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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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축복의 기도
 
오늘
사랑하는 당신의 하루가
우울한 시간보다 
활짝 웃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화나는 일들보다 
즐거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짓눌렀던 
근심들은 모두 사라지고 
행복으로만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불평하는 하루보다 
감사의 향기로 채워지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온통 기쁨의 향기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신을 위해
두손모아 드리는 이 기도가 
당신의 삶에 모두 모두 이뤄지기를 
온 마음다해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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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새벽부터 밭에 나와 일할때는 더워도
참고 일할만 하였습니다.
뜨거운 한낮에는 휴식을 하거나
다른 일을 보거나 한다.
그러다 오후에 해가 지면 또 밭으로
나가는데 오후에는 더위가 덜식어서
무덥다.
온몸에 땀이 번벅이 되어들어옵니다.
너무덥고 지치내요.
오늘 못다한 일은 내일 새벽부터
다시 끝내야 합니다
양배추도 한낮의 무더위에 떡잎을
떨구내요.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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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된장의 오덕
수십 년 간 먹어온 된장의 의미를 모르고 먹기만 했는데,
어느 날 '된장의 오덕(五徳)' 이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1) 단심(丹心)
된장은 다른 음식과 섞여도 결코 자기 맛을 잃지 않으며, 이것을 단심의 덕이라 합니다.
2) 항심(恒心)
된장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으며, 오히려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이것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항심의 덕입니다.
3) 무심(無心)
된장은 각종 병을 유발시키는 지방을 녹여내며, 좋지 않은 기름기를 없애주는 덕을 된장의 무심이라 합니다.
4) 선심(善心)
된장은 매운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맵고 독한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된장의 덕을 선심이라 합니다.
5) 화심(和心)
된장은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룰 줄 알며,
어떤 것과 어울려도 조화를 이루어낼 줄 아는 덕을 화심이라 합니다.
(구수한 된장 냄새같은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사람)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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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자두 입니다.수확 시기인데 속이이상하네요.
겉은 멀쩡한데...
날씨 때문인지 병이온것인지 조언 부탁 드려요
23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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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물러지면서 떨어지네요.어떤 병해가온건지,방제약은 어떤걸 사용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당장 농약방에가야겠어요.
23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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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퇴비를 온밭에 뿌리고 로타리 처야되고 감자밭 멀칭도 해야되고 옥수수 파종 감자도 심고 강남콩도 심어야지요~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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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며칠온후 추비 살포후
드론으로 살균,살충제 친후
한결 색이 진한 녹색으로
변했네요.
23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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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바쁘고 힘들었어서 도토리 상수리 모아서 겉껍질 벗겨서 딱딱하게 보관 해 놓았던거 오늘 드디어 방앗간으로 가지고 가려고 3일 동안 불렸습니다 도토리방앗간으로 빻으러 갑니다
그러면 녹말 덩어리로 만들어져 나오는데 집에 가져 와 곱게 부수어 주면서 펴 말리면 우리가 먹는 도토리녹말가루가 되지요
손녀가 사진 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해 주네요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 가요
빻아 온 녹말 덩어리와 가루로 부순 사진 추가로 더 올렸어요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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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토요일 대파 이종을 하고 왔더니
팔다리가 뻐근해요.
열무도 뽑아와서 김치를 담고
밭에서 바로 딴 오이 50개
사와서 오이지를 처음 담고
했더니~~
온몸이 쑤시고 아파요.
완전 녹초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뿌듯 합니다. 😀😀😊
내가 만든 자부심이지요.
수고했어~~ 토닥 토닥🥰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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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 해 고추농사를 지었는데,병충해도 없이 대박 났습니다^내년에도 대박 나리라 믿으니 이 겨울이 빨리 빨리 지나 가기만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내년 고추 농사 대박 나세요^^^♡♡♡
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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