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벌써삼월이네요아지랭이피어오르고농부님들밭가는소리들린지오래트랙터소리정겨운시골풍경은어디로!~~~이월도만근오늘은출석?
23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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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안성 해발500~600 비가온 일중하우스
노지 보다는 좀 빠른네요
난방은 좀 힘들고요 경제성일 떨어져요
삼중하우스도 마찬가지고요
품조믄 듀크 입니다
23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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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연(自然)의 가르침

청산(山)~!! 말 없이 살라지만,
입 달린 짐승이 어찌 말없이 살겠나이까.
불필요한 말을 삼가란 뜻으로 이해하렵니다.

하늘(天)~!! 비우는 법을 말 하지만,
어찌 다 비울 수 있으리요.
꼭 필요한 것만 담겠나이다.

바람(風)~!! 막힘없이 사는 법을 전하지만,
어찌 바람처럼 살 수 있으리까
맞서지 않으며 살겠습니다.

구름(雲)~!! 덧없이 살아라 말 하지만,
어찌 사는데 덧없이 산단 말이요.
남에게 상처 주는 일 없도록 하겠나이다.
물(水)~!! 낮추며 사는 법을 가르친다 하지만,
어찌 낮게만 살수 있을까요.
행여 높이 오른다 해도 오만하지 않을 것이며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태양(太陽)~!! 온누리에 따뜻함을 전하라 하지만,
어찌 전부를 따뜻함 주오리까.
다만 어려운 이웃과 음지를 외면하지 않는
심성을 기르겠나이다.

세월(歲月)~!! 지우는 법을 설하지만,
어찌 모든걸 지울 수 있을 까요.
다만 상처를 받지 않는 넓은 아량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木)~!! 오늘도 나는 너의 그늘을 보고,
너에게 쉬고있는 새들을 보며
행함이 없이 행함을 배우나니,
행여 나의 과한 욕심을 보거든,
가차없이 회초리를 들어다오.

땅(地)~!! 귀천없이 품고 길러내며
생명의 소중함을 말 하지만,
내 어찌 그 위대한 가르침을 말할 수 있으리요.
다만 분별없고 차별없이 대하며 살도록 노력하며,
당신의 그 위대한 가르침 가슴 깊이 새기겠나이다.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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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사는곳 ㆍ경북칠곡군 북삼읍
특용작물 ㆍ참외. 딸기. 대파
구미금오산 남쪽 지역으로 현재 57년째 고향에서 직장생활35년 하면서 벼농사20년. 참외농사15년.
낙동강옆 오평들. 덕산들.인평들 평야지대와 지방산업단지로 칠곡군은 군지역인구 13만5천으로 구미시. 김천시. 성주군과 접하여 참외. 딸기.사과.파 등 농사 짓기에 적합한 지역이고 60년간 수재가 나지않은 지역으로 금오산. 영암산. 누진산.비룡산이 둘러싸여 풍수지리상 명당으로 경북에서 살기좋은 5대 도농 복합도시로 귀농하시면 살기에도 좋읍니다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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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모닝
꿀모닝
농부님들 오늘은 눈이 오네요.
진눈개비 예보도 오후 3시 쯤 있더군요.
노지의 작물엔 삼각 짚덥개로
우산 외투를 입혀주며
피해가 덜할까요?
콩나물국밥에 새우장 언져 아점을 만나게 하고
이웃집 형님 일 방해하러 나가렵니다.ㅎㅎ
팜모닝 농부님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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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골의 밭에는 땅콩이 꽃을 피웠고 들깨순을 솎아 주었고
벌써 크게 자란 고추는 모두 따 주었으며 참깨,고구마등 모든 곡식들이 잘 자라주고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지천에 널린 들꽃도 다발을 만들어 하늘을 배경으로 삼아 사진을 찍으니 너무 예쁘네요
제초제를 치고 나니 어깨가 끊어질 듯 아픕니다.
23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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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맑은 가을 하늘을 벗 삼아
구름도 친구가 되고
하늘도 친구가 되는
나는야
오늘도 다 가진 부자야
이 가을 너가 네게 안겨 주는 행복감
고맙다 가을아
고맙다 구름아
고맙다 하늘아
변치 않는 나에 자연에 벗이여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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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상추가 예쁘게 올라옵니다
사위도 안준다는 봄부추로
우리 건강부터 챙겨봅니다~^^
봄날~
일거리가 아무리 많다해도
삼시세끼는 잘 챙겨드시기바랍니다
건강이 최고니까요
23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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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느 어머니의 유언♡
-이일배 / 前 구미 인동고 교장
​어떤 말이 그리 눈물 나게 했을까. 단 열네 줄로 쓴 어느 어머니의 유서를 읽으면서 눈자위를 맴도는 눈물을 삭히기가 어렵다.
자려고 누워서도 유서의 말이 떠올라 눈시울이 젖는다.
그다지 가져보지 못한 눈물인 것 같다.
그 유서의 전문은 이러했다.
(전체가 열네줄이라 했는데 여기 올리면서 몇 줄이 늘어났음을 말씀드립니다.)
​자네들이 내 자식이었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나를 돌보아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어미라 불러주고, 젖 물려 배부르면 나를 바라본 눈길에 참 행복했다네.
​지아비 잃고 세상이 무너져, 험한 세상속을 버틸 수 있게 해 줌도 자네들이었네.
병들어 하느님이 부르실 때, 곱게 갈 수 있게 곁에 있어 줘서 참말로 고맙네!
자네들이 있어서 잘 살았네.
자네들이 있어서 열심히 살았네.
​딸아이야 맏며느리, 맏딸노릇 버거웠지?
큰 애야, 맏이노릇 하느라 힘들었지?
둘째야, 일찍 어미 곁 떠나 홀로 서느라 힘들었지?
막내야, 어미젖이 시원치 않음에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2017년 12월 엄마가
​*사십대 초반에 공무원이던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고, 35년간을 홀로 오직 일녀삼남 자식들만 바라며 살아온 어머니의 유서다.
​78세에 난소암을 얻어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 유언이 공개된 장례식장은 흥건한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한다. <조선일보 2017.12.27.>
​무엇이 그토록 눈물겹게 했을까?
우선 자식들을 두고 ‘자네’라고 부르는 2인칭 대명사가 눈물겹다.
친구나 아랫사람을 대우하여 이르는 ‘자네’라는 말 속에는 자식을 끔찍하게 위하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극진한 마음이 녹아 있는 것 같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어머니로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요즈음 세상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떠올리기조차 꺼려지는 일이지만, 부모의 학대로 어린 자식이 무도한 지경에까지 이르는 일들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고 있는가.
자식을 귀하게 대우하는 어머니임에야 자식인들 어찌 바른 성정을 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
유언 속을 들여다보면 자식들의 어머니를 위한 지성도 예사롭지 않았을 것 같다.
이 어머니는 자식들의 치성이 고맙기도 했겠지만, 그 ‘고마움’은 그것에만 있지 않았다.
어미라고 불러주는 것이 고맙고, 젖 배불리 먹고 어미를 바라보는 그 눈길이 행복을 주어 고맙고, 지아비 잃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버팀목이 되어주어 고맙고, 세상 떠날 때 곱게 갈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고 했다.
아무 바랄 것 없이 거저 내 자식인 것만으로도,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고 있는 무위의 사랑이 눈물샘을 울컥 밀어 올린다.
​노자(老子)가 말한 ‘낳아주되 제 것으로 갖지 않고, 위해주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라게 해 주되 간섭하지 않는 生而不有(생이불유), 爲而不恃(위이부시), 長而不宰(장이부재)’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자는 이를 일러 ‘현덕(玄德)’ 이라 했다.
‘인간이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길 없는 묘한 도덕’ 이라는 말이다.
​이 어머니는, 당신이 있어 자식이 잘 산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어 당신이 잘 살았다 하고, 당신이 자식을 열심히 살게 한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어 당신이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당신 삶의 모든 공을 자식들에게 돌리고 있다.
이런 마음을 두고 노자는 '功成而不居 (공성이불거) - 공을 이루고도 연연하지 않는 것''이라 하여 이는 곧 ‘자연의 일'이라 했다.
자연이 만물을 대하는 이치와 같다는 말이다.
이 어머니의 사랑이 이와 같을진대 이보다 더 순수하고 숭고한 사랑이 있을까?
그 순수와 숭고가 다시 눈물샘을 솟구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 어머니는 일녀삼남을 일일이 다 부르면서 제 노릇하며 사느라고 얼마나 버겁고 힘들었느냐고 오히려 위로해 주며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면서 자식들을 토닥인다.
이에 이르러 방울 굵은 눈물을 지우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하물며 그 자식들은 어떠하였을까?
​이 유언을 들으면서 자식들이 흐느낀 울음이며 세상 사람들이 지은 눈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물론 말할 수 없이 지극한 자애(慈愛)에 대한 깊은 감동의 눈물일 것이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애정이며, 자식의 부모에 대한 경애심이 점점 흐려지고 거칠어져 가는 세태가 돌아보일수록 이 유언에 어린 감동이 더할 나위 없는 큰 울림으로 새겨져온다.
​어찌 감동으로만 끝날 수 있는 일인가.
여기서 누구든 자신의 삶이 돌아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생의 종언을 앞두게 되었을 때, 무슨 말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까?
아무리 돌이켜보아도 나는 이 어머니만한 지성으로 살아오지 못한 것 같다.
자식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를 생각하면 민연해질 때가 있다.
하물며 어찌 이런 말을 남길 수가 있을까.
내가 못한 것을 너희들은 잘 해달라는 구차한 말조차도 남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일을 생각하다보면 이 어머니의 유서가 다시 눈물겹다.
​내 살아온 자취가 더욱 눈물겹다.
​*우리 어머니들은 오르지 가족과 자식을 위해 손발이 다 닳도록 일만 하시고 자기 몸은 돌보지 못하신 어머니...
그 깊은 사랑과 희생을 무었으로 갚을 수 있을까요?
​불러도 대답없는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오늘밤 꿈에서라도 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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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동네 진주시미천면~
이주한지 2년차 농부래요
바로옆에 저수지 낚시터
인데요
피래미정도가 많이 있나봐요
큰 물고기는 아직 못봤어요
근데 여기 주변이 너~무
멋있어서요~^^
남편이랑 삼춘이 낚시간다고
해서 뒤따라가서
제가 반했어요
한컷 안찍을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한컷~^^♡
23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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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 산삼은 안올라오나요
사고싶은대요
23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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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 좋은 음식
중년이 되면서 잇몸질환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술을 자주 마시고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게 잇몸질환이다.
잇몸이 약해지면 풍치가 오고, 더 심해져 발치 후 인공치아를 이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
■녹차
폴리페놀 성분은 충치를 억제해주고,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성분은 잇몸염증과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항산화성분은 암예방은 물론이고 당뇨병, 파킨슨병 예방에도 좋다.
■죽염
죽염은 소염작용을 해 잇몸질환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입 냄새 제거와 입안 세척에도 효과가 크다.
여러 번 구운 죽염은 몸속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침으로 녹여 삼켜도 되며, 음식에 넣어 먹어도 좋다. 잇몸에 발라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물에 녹여 가글을 해도 좋으며, 취침 전 어금니 쪽에 머금고 자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가지
가지의 꼭지 부분은 지혈작용을 하고, 진통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잇몸에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을 때 가지를 먹으면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가지꼭지를 끓인 물에 소금을 발라 양치질을 하면 잇몸통증을 없애주고 염증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시금치, 딸기, 귤, 천일염 등도 잇몸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들이다.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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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인삼 구매희망
삼계탕 용으로
파삼
유기농
인증서 필요
2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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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늘쫑 주아로 마늘을 심으면
다음해에 통마늘이 생산되는데
통마늘을 다음해에 심으면 어떻게 되나요?
누구는 2쪽마늘이 나온다는데
6쪽이 생기는게 아닌가요?
2.코끼리마늘 주아도 마늘생산이 될까요?
농사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글 올리기 힘드신분은 아래전화주세요.
010.9170.0946
22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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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여긴 삼척인데요 그냥 그냥 지넛 습니다 양배주는벌레 밥이데고요
2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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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건조기가 건조가되지않아 구매한곳 사장님 이 오셔확인한결과 오른쪽열풍기가 작동이 안되어 교환하고나서 셋팅온도가 정상으로나와 이제되었구나 싶어 고추를 건조하니 100시간해도 삼분에이정도밖에 안되네요 그리고 표면이 쭈글 쭈글 해서 나오고요
2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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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하우스 온도 몇도 정도로 조절하시나요..? 이요즘 일교차가 너무 커서 온도관리도 힘드네요... 또 이럴때 이중삼중 비닐로 싸매야하는 지,, 물어보는 곳 마다 말이 달라 여기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품종은 죽향하고 있어요.
22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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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루베리 삼목
23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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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냉지 여름딸기
올해 혹한이 빨리와서 올해농사
마무리작업 마쳐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이상기온으로 농사를 짓 기가 힘들어 습니다
봄5월달 냉해피해 꽃이 얼어기형과가 많이 나오고 여름장마 비 강수일 많아서 고생 삼복더위에 늦드위가 이어져 10월말까지 30도를 읏돌고 11월초
바로 영하로 떨어져 종잡을수없는 기후변하에 고생하신 우리농업인 내년을 기약하며 년말년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주구천동에서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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