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꽃대가 너무 많이 자라는데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22년 7월 24일
1
4
영천,의성,칠곡 소재 토지 (밭,전,임야,과수)저렴하게 임대 구합니다.
귀농을 꿈꾸는 40대 중반의 열정넘치는 중년 입니다.
많은 도움 부탁합니다
23년 6월 6일
3
5
익산 김씨고구마 1대 고구마모종🌱🍠👍😎
.
믿고 식재할수 있는! 수확량과 품질을 보증하는!
건강하고 튼튼한 1대 고구마모종입니다🌱👍
.
오늘도 28명 인부로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매일같이 2천당 이상 전국으로 발송합니다.
어제는 밤고구마모종이 모잘라 혼났네요ㅠㅠ
.
오늘도 역시 좋은 고구마모종으로 작업해 보내드립니다.
.
❗️현재 4월 주문 마감! 5월 2일,4일 주문 마감❗️
❗️5월5~7일 어린이날 연휴로 택배 불가❗️
✴️5월 2째주 주문도 곧 조기마감이니 서둘러주세요✴️
.
고구마모종 구매 및 문의
📞 010-5054-2151
23년 4월 28일
3
5
Farmmorning
1. 장화, 햇빛가리게모자 고무장갑, 코팅장갑
2. 분무기, 삽, 괭이, 호미 예초기
3. 비닐, 비닐끈, 고추지주대
23년 8월 15일
1
우리들 이야기 =56
♡ 멍멍멍! ♡
외딴 바닷가
섬마을에 바위섬을 집을 삼아
파도치는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누렁이는
언제부터인가
말 없는 저 바다를 홀로 지키는
외로운 등대가 되었다는데요.
지나다니는
동네 사람들도 마음이 아파
먹을 것도 줘보고
집을 지어 다른 곳으로 데려도
가봤지만
파도치는
갯바위가 내집이라는 듯
하루 이틀...
일 년.... 이년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곳을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휴…. 저러다
누렁이가 병나겠네“
동네 사람들이
가져다주는 먹을거리로
하루를 견디며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누렁이를 보면서
애먼 가슴만 쓸어내린다는 사람들은
가슴 시린 지난 이야기 하나를
뱉어놓고 있었습니다.
때는 이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해녀질로 물 숨 참으며
숨비소리 한번이
자식들의 연필이 되고
공책이 되어가며
참을 수 있었던 만큼의 행복은
간곳없고
자식들 조차 오지 않는
한나절 같았던 행복이 사라진 빈집을
홀로 지키며
하루 물질로 근근이 세월을 지켜가던
할머니에게
“동삼 댁….
강아지 한 마리 키워봐
어제 우리 삼돌이가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았지 뭐여“
꽃들은 한창인데
자신만 늙어가는 것 같은 할머니에게
같이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희망이 늘어날 때마다
무럭무럭 자란 누렁이는
이젠
물질 나가는 할머니를 따라가
망사리 띄워놓은 물속에서
나올 때까지 지켜주며
“누렁아...
한 번만 들어갔다 나가꾸마
쫌만 기둘려...“
할머니는
갯바위에 붙어 물질 한 번 하고
누렁이 한번 쳐다보고
누렁이는
할머니가 물속에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멍멍....“
소리 지르며
내가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응원까지 보내주는
​살뜰히 챙김에 마음이 녹고....
함께하는
따스함에 미소가 지워지는...
의지하며 걷는 꽃길 같은 날들 속에
할머니와 누렁이는
서로의 기적이 되어갔습니다.
시커먼
성게 가시에 찔린 것 같은
통증에 밤새 몸이 아파
물질도 못 나가고
밭에 나가 일을 할 때도
잘 걷지 못하는 할머니 곁을
꼭 붙어 다니며 둘만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멍멍...“
(조심하라고)
”멍멍멍“
(집에 가자고)
살뜰히 챙겨주는 누렁이를 보며
지겹던
하루의 기쁨이...
부질없던 세월에 행복이....
별처럼 꽃처럼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다음 날
잿빛 하늘이 비친 바다에
화가 난 듯 불어대는 바람 따라
덩달아 일렁이는 파도를
담장 너머 바라보고 있던 할머니가
마당을 가로지르는 빨랫줄에 걸린 해녀복을 걷어와 툇마루에 앉아 주섬주섬 물질 나갈 채비를 하는 모습에
“멍멍…. 멍멍....“
“누렁아..
오늘은 물질 나가지 말라꼬?”
“멍..”
“개안타....
오늘이 우리 누렁이 병원 가는 날 아이가?”
“멍..”
“퍼떡 물질해가꼬
시장 가서 팔아가 우리 누렁이 밥도 사고 병원도 가고 그카자 알았제?“
그렇게
둘은 바늘과 실처럼
먹물색 같은 바다로 걸어가고 있었고
어느 날처럼
물질하는 할머니를 지켜주고 있던 누렁이는 내리는 비를 소롯히 맞아내며 할머니가 나오기만 기다리다
“멍멍멍…….
멍멍…. 멍멍멍……. 멍멍“
쉼 없이 짖어대는 누렁이 소리에
동네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우야겠노...
동삼댁 할매가 이 날씨에
물질하러 들어갔는가베....“
누렁이는
기다림이란 희망 하나로
함께 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간
할머니가
물속에서 올라올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멍멍멍……. (집에 가자고)"
* 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
4월 23일
29
23
1
오도이촌농부 비온다는 소식듣고 심어논 찰옥수수 잘 크고 있네요 비온다는 소식이 젤로반가운 뉴스입니다 머윗대 삶아서 건새우랑 들깨가루 떡 넣어 점심 요기합니다
23년 5월 28일
4
Farmmorning
사는곳 ㆍ경북칠곡군 북삼읍
특용작물 ㆍ참외. 딸기. 대파
구미금오산 남쪽 지역으로 현재 57년째 고향에서 직장생활35년 하면서 벼농사20년. 참외농사15년.
낙동강옆 오평들. 덕산들.인평들 평야지대와 지방산업단지로 칠곡군은 군지역인구 13만5천으로 구미시. 김천시. 성주군과 접하여 참외. 딸기.사과.파 등 농사 짓기에 적합한 지역이고 60년간 수재가 나지않은 지역으로 금오산. 영암산. 누진산.비룡산이 둘러싸여 풍수지리상 명당으로 경북에서 살기좋은 5대 도농 복합도시로 귀농하시면 살기에도 좋읍니다
2월 26일
5
1
#염라대왕의부름신호
세상 떠날 날이 가까우니 일찍부터 준비하라고
너의 검은 머리를 흰색으로 신호를 주지 않았더냐?
그랬더니 너는 까만 색으로 먹칠을 해대더구나
두 번째는
니 시력이 나빠져서 앞이 잘 보이지 않도록 만드니까
안경이니 콘텍이니 변장해서 젊은 척만 하더구나
세 번째는
좀 덜 먹고 몸도 줄여서 세상 살이 끝날 날을 대비하라고 치아를 흔들거리게 했더니 너는 임플란트니 틀니니 하면서 또 나를 속이더구나
네 번째는
번 돈 쓰고 싶으면 써라
무릎 아프면 걷지도 못 하노라
하고 관절을 아프게 했더니 인공관절이란 걸로 또 변장을 하더구나
다섯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할 때
젊을 때보다 몹시 힘이 들지 않더냐?
그건 죽을 날이 문 앞에 온 줄 알라고 경고했지만 너는 영양제니 보약이니 하는 걸로 또 수명 연장전을 노리더구나!
ㅡ삽질해서 퍼온글 ㅡ
4월 30일
4
1
멕시코 감자 히카마 얌빈이에요
8월부터 수확 시작해서 한창 큐어링
작업 후 판매중입니다
시원한 배와 무가 반반 섞인 맛이구요
세계20대 푸드에 들어가는 작물로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눌린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작물이에요
10월 12일
2
4
Farmmorning
올 한해는 엄청 바쁘게 지냈어요.
벌써 한해가 가버린다고 아쉬워하기보다 아직 남아있는시간들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4년도에는 모둔분들 건강이
나의 재산이다 상각하시고 노력
하는 농업인이대도록~화이팅
합시다?!!!
12월 19일
2
우리들 이야기 =18
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 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0cm씩 쑥쑥 자라기 시작 해
3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5년이란 세월동안
자라지 않았던 것일까요?
의문에 의문을 더한 학자들이 땅을 파보았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10리가 넘도록 땅 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5년간 숨죽인 듯 아래로 아래로
뿌리를 내리며 내실을 다지다가 5년 후
당당하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마치 물이 끓기까지 변화 없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다가 갑자기 끓기 시작하는 것처럼
모든 사물에는 임계점이 존재하며 여기에 도달하면 폭발적 성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참으로 쉽게 포기를 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는 포기를 모른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실패와 고생을 거듭해도 분명
성공할 날이 올 거라는 긍정적 기대로
차곡차곡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간이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확신을 한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발전은 없고,
언제나 제자리걸음이라고 생각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
‘모죽’이 자라기 전 5년과
100℃ 물이 끓기 전의 순간이라 생각하고,
이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견뎌낸다면
‘모죽’처럼 쑥쑥 자라고,
100℃의 물처럼 끓기 시작 할 것입니다.
할 수 없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에 글이 아님니다 최순
2월 26일
35
23
5
안녕하세요
5학년 8반 입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귀농조경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귀농해서 정착 잘하고 있습니다.
23년 8월 30일
3
Farmmorning
저는 아마츄어 1년생 농부입니다
상추,고추 등 닥치는데로 먹거리를 만드느라고 정신 없이 몸을 혹사 하면서
땅을 가꾸느라고 열심히 농작물을 가꾸고
있는 60대 농부입니다
퇴직을 하고 농사를 짓는다는게 몸에 빼이지
않아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서 멋진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제2의 인생을 만들고자 합니다
23년 3월 22일
10
5
Farmmorning
♡ 행복한 사람
엄상익 변호사가 올린 글입니다.
읽다가 가슴에 닿아서 올려드립니다.
요즈음은 이따금씩 세상을 힘겹게 건너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본다.
새벽 1시반에 지하철역을 청소하는 60대쯤의 여성이 보인다.
플랫폼 벽 아래 의자 주위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빗자루로 쓸어내어 쓰레받기에 담는다.
수세식 변기를 세제로 닦고 반들반들하게 윤을 낸다.
저런 여성들의 수고로 세계에 자랑할 만한 악취 없고 깨끗한 지하철역이 되는구나를 알았다.
노조가 파업할 동안 파리의 지하철역에 진동하는 지린내를 맡아본 적이 있다.
낙서가 가득하고 더러운 뉴욕의 지하철을 탄 적도 있다.
화면 속의 그녀는 밤일이 끝난 후 혼자 사는 단칸 지하방으로 돌아가 밥을 먹는다.
잠시 후 그녀가 다른 일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백화점의 종이 쇼핑백들이 방바닥에 가득 쌓여있다.
그녀는 종이 쇼핑백에 플라스틱 손잡이를 끼우고 있다.
한 장 끼우는데 10원, 몇시간을 일하면 8000원을 번다고 했다.
그외에도 그녀는 공공근로나 일거리만 있으면 마다하지 않고 다 하는 것 같았다.
어느 순간 그녀가 방에 앉아 슬퍼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제 번 돈으로 오늘을 살고 생존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걸 보면서 가슴이 찡하고 내가 편하게 사는 게 죄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변호사를 40년 하다 보니까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보았다.
소아마비로 어려서부터 다리가 불편한 여자 판사가 있었다.
명문 여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고시에 일찍 합격하고 판사가 되었다.
그녀가 있는 판사실을 찾아갔던 적이 있다.
그녀는 내게 다음 번 세상에는 청소부가 되더라도 매춘부가 되더라도 정상적으로 걸을 수만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 말의 진정성이 내 가슴 깊숙이 스며들었다.
천만명의 기독교 신도들이 애창하는 찬송시를 지은 여성 시인을 여러번 만났다.
심한 뇌성마비로 그녀의 몸은 작동기능을 거의 잃었다.
물체같이 굳어버린 몸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두 손가락과 높은 아이큐의 두뇌뿐인 것 같다. 혼자서는 무엇도 할 수 없다.
이따금씩 식물인간이 되어 버린 그녀에게 가서 목욕시켜주는 봉사를 하는 여인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목욕을 시켜 주고 돌아갈 때 혼자 몸을 닦을 수 있는 것만도 행복이라고 느꼈어요.”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뇌성마비의 그녀는 유일하게 움직이는 손가락으로 카톡을 통해 내게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변호사님 한번 입을 테이프로 막고 손발을 꽁꽁 묵고 사람들 사이에 쳐 박혀 있어보세요. 그게 60년 넘은 일생을 지내온 제 상태랍니다.’
나는 그 머리 좋은 찬송 시인이 다리를 절더라도 혼자 일어나 걸을 수 있다면, 혼자 목욕을 하고 밥을 먹을 수 있다면, 분명 행복해 할 것 같았다.
나는 가난하고 험한 삶의 밑바닥에서 맑은 샘물같은 행복을 퍼 올린 사람을 보기도 했다.
노동자 출신 시인인 그는 폐암 말기였다.
달동네 꼭대기 어두컴컴한 임대아파트 방에 혼자 누워 있는 그를 찾아갔다.
세상의 고난은 모두 그를 찾아와 있는 느낌이었다.
그의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가난과 고독, 병과 늙음이 그를 감싸고 있었다.
고통의 바다인 이 세상의 마지막 파도에 그는 시달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그의 입에서 엉뚱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나같은 죽어가는 환자가 하루종일 누워있을 수 있는 방이 있다는 게 감사해요.
이웃의 중학교에서 급식에 남은 누룽지를 가져다줘요.
성당에서 나물 반찬을 가져다 냉장고에 넣어줘요.
목욕 봉사를 하는 분이 더러 와서 몸을 씻겨줍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투명한 이슬이 맺힌 호박꽃이 보입니다.
누가 호박꽃을 밉다고 표현하나요?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
저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 시인은 내가 만난 후 죽을 때까지 몇 달 동안도 매트리스 아래 공책과 연필을 놓고 시를 쓰다가 죽었다.
그는 내가 그의 마지막 시집을 내줬으면 하는 것 같았다.
어젯밤 바닷가를 산책하면서 환한 달빛 띠가 펼쳐진 번들거리는 밤바다를 보았다.
하늘에는 총총한 별들이 떠있었다.
멀리서 색색으로 반짝이는 보석같은 부둣가의 불빛들이 검은 바다 위에서 물결쳤다.
걸으면서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하루하루에서 작은 성취와 기쁨을 발견해 내야 하는 건 아닐까?

이번 폴라산이 많은 비를 뿌리고 물러난 뒤 하늘에 가을이 왔습니다.
새벽엔 홑이불을 끓여당기게 되더군요.
엄상익 변호사의 글을 읽고 제가 본 한사람이 생각납니다.
제가 안과를 많이 이용하는데 그 병원에 청소를 하시는 아주머니 한분 이야기입니다.
병원이 개원한지가 40년이 넘어서 이제는 호남에서 규묘가 제법 큰 안과병원이 되었습니다.
안과 종합병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 병원에서 개인병원으로 개원하면서부터 지금까지도 병원 청소를 하시고 계십니다.
지금은 7층의 건물이라 여러명이 나누어서 하십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병원이라 인사를하고 지냈습니다.
올해 73살이고 저와는 동갑이더군요.
30대부터 병원 청소를 하기 시작했더군요.
슬하에 2남1녀가 두었습니다.
삼남매를 다 서울대학교를 보냈답니다.
큰아들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세종시에서 부부가 같이 근무를 하고,
둘째는 광주에서 부부가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딸은 시내 종합병원에서 과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흔히 자식들 잘 키웠으니까 이젠 일을 그만 둬도 되지않느냐?라고 말한답니다.
지금이니까 탕비실도 있고 휴계실이 있지만 옛날에는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창고 같은 한쪽 청소용품을 모아둔 구석진 곳에서 점심도시락을 먹었지 않았을까요?
또 지금이야 자식들 다 잘키웠고 산전수전 다 겪은 나이지만 30대 젊은 새댁 꽃다운 나이에 얼마나 힘들고 무시당하고 애로사항이 많았을까요?
그 때는 자식들 키우느라 어쩔 수 없이 일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핸드폰을 옛날 폴더을 쓰고 계시더군요.
또 얼마나 성실하시게 일을 하셨으면 지금까지 한곳에서 일을 하고 있을까요?
이런 경우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자식들 삼남매를 서울대학에 보내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제가 그랬습니다.
이제 그만하셔도 되지않느냐?
자식들이 제발 일좀 그만 하시라고 한답니다.
지금은 100명이 넘은 직원들이 실장님으로 불리더군요.
웃으시면서 "놀면 뭐하느냐?"하시더군요.
긴글 읽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군산 아버지한테와서 아침 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옆에서 끄적거려봅니다.
2일 전
20
7
1
☆_세상은 참 _☆
☆_아름다워요 _☆
☆_생각지도 못한 _☆
☆_택배을 받았답니다_☆
☆_아 함자를 보고_☆
☆_아 진짜 _☆
☆_왜 그리 미안했는지_☆
☆_손정아 님 감사합니다 _☆
☆_너무 감사드립니다 _☆
☆_어른들이 늘 말했다 _☆
☆_대로주고_☆
☆_말로 받는다고_☆
☆_아니 세상에 겨우_☆
☆_씨앗 20개정도_☆
☆_받으시고_☆
☆_배 1BOX 보내시면_☆
☆_우짜라고 _☆
♧_왠지 모르게 넘_♧
♧_미안했답니다_♧♧♧
☆_저번에 엄마에게_♧
♧_귀한선물 주신분도_☆
☆_보답도 못해 드렸는데_♧
☆_저번에 할미꽃 모종_♧
☆_귀한선물 주신분도_♧
♧☆보답도 못해 드렸는데_☆
☆_안그래도 앞 머리가_☆
☆_자꾸자꾸 빠지는데_☆
☆_이러다 대머리가 되면_☆
××_××_우짜라고 _××_××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
♡♡♡아
하늘이 왜이리 맑은거지
23년 9월 23일
14
7
Farmmorning
축대 쌓고 흙사서 부어넣고 돌 골라냈어요. 커다란 바위들이 계속 나와서 일하러 오신 분들도 고생 많이 했네요~
흙을 얼마나 사 넣었는지 저는 아까운데 남편은 할때 제대로 해야한다구 하네요~~~ 저 밭에 이제 뭘 심나~~
22년 9월 7일
8
3
Farmmorning
고구마모종 구입하시기 전에 꼭 알아두세요.
고구마모종을 판매하는 농가는 많지만, 조직배양묘 증식하며 1대 모종 관리하는 농가는 많지 않습니다. 저렴하면서 수확량과 모양 때깔등 고품질을 보장하는 좋은 고구마모종은 절대 없습니다.
조직배양묘가 국내모종이면 1주당 850원이고, 일본품종(베니하루카,히메하야카,이찌하루카 등)은 1주당 2,000원입니다. 보통 105구 트레이 한판에 8만원에서~20만원 정도 합니다. 이런 조직배양묘(무균,무병묘)가 한단에 만원밖에 안한다는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저희 농가 같은경우 작년 10월부터 조직배양묘 3만주(약5천만원)로 증식을 시작했고, 지금 까지 본밭 10만평에 정식할수 있는 만큼 증식을 해왔습니다. 저희도 모종을 판매하지만 정식도 해야하기에 해마다 조직배양묘를 증식해 양이나 품질면에서 월등하게 우수한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모종 가격 아끼고자 저렴하고 대수도 모르는 모종을 구입하기보단 조금더 비싸더라도 확실한 1대 고구마모종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모종 대수는 고구마 수확 양과 품질로 직결되고 고구마 농사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즘 고구마모종 문의가 많다보니 조금 궁시렁 거려봅니다.😑🌱🍠👍
23년 3월 23일
13
20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