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먹을게 없어서 그런지
고라니가 마늘순을 잘라먹네요.
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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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나무 쓰러지지않게
지주대도 세우고
끈도 묶고
고추도
제법달렸어요
23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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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공기는 서늘하고 하늘엔 안개 자욱 하지만 마음만은 희망 가득 품고 새로운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갑니다.
가을은 지난 시간을 보상받는 결실의 계절이지만 겸허와 겸양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는 각성의 시기라고도 합니다.
결실에는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지만 과정이 얼마나 자신에게 충실했느냐가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오곡백과 익어가는 풍성한 자연의 소리와 함께 몸과 마음도 솟대처럼 하늘을 날으는 행복한 소망의 금요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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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父 女 之 間
가난한 농부 아버지가 딸을 부잣집에 시집 보내 놓고, 딸이 잘 사는지 보고 싶어 딸네 집을 찾아갔단다.입을 만한 옷도 딱히 마탕치 못해 한겨울에 홑바지에 두루마기만 걸치고 사돈댁에 갔더란다.
저녁에 진수성찬을 차려서 오랜만에 포식을 했다. 기름진 음식으로 배탈이 났는지 뱃속이 우르릉쾅쾅 하더니 설사가 나서 그만 참지 못하고 바지에 조금 지려버렸단다.
아버지는 몰래 바지를 벗어 둘둘 말아 방문 밖에 내놓고 알몸으로 잘 수가 없어서 두루마기를 입고 잤더란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이런 망할 놈의 개가 냄새를 맡고 바지를 물어 가버렸다. 이리저리 찾다 보니 빨래줄에 바지 같은 것이 있어서 급한 김에 얼른 입고 말았단다.
잠이 깬 안사돈이 일어나 빨래줄에 널어 놓은 고쟁이가 없어졌다고 중얼거리며 찾고 있었다.
"아차, 큰일났구나." 아비는 얼른 집으로 도망가야겠다고 허겁지겁 뛰어 나오다가 미끄러져 마당에 그만 벌러덩 자빠지고 말았단다.
안사돈이 놀라 달려와보니 자기의 고쟁이를 입은 바깥사돈의 벌어진 가랭이 사이로 거시기가 "쑥" 나와 있는지라.
안사돈이 놀라 "내 고쟁이를 어찌 사둔 어른께서 입으셨어요?" 하자, 바깥사돈까지 나와서 고쟁이 사이로 삐져 나온 거시기를 보고, "허허. 이 추운 엄동설한에 그것을 왜 꽁꽁 얼리고 게시오?" 했다.
마당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딸까지 나왔다가 이런 개망신이 어디있을까 하고 고개를 못 들고 있던. 딸이 아버지를 잡고 대성통곡하며
"아버지 이제 됐습니다. 아버지 덕에 저는 잘 살 것입니다. 가난한 집 딸인 제가 부잣집에 시집을 간다니까, 아버지가 저를 위해 점쟁이에게 점을 봤더니 '아버지가 사돈집에 가서 큰 망신을 당하면 딸이 액땜을 하고 잘 산다"고 해서 아버지가 이렇게 일부러 망신을 당하시는군요. 아버지 정말 고마워요. 이제 아버지 덕분에 액땜도 하고 잘 살겠군요."
그랬더니 사돈내외가 그 말을 듣고는 모두 감탄을 하며 "이만큼 자식사랑 큰 아버지가 세상 어디 있단 말인가." 하면서 눈물까지 글썽였단다.
이어 깨끗한 옷 한 벌을 내다주면서 "사돈어른, 걱정 마십시오. 내 며느리 행복하게 살도록 해주겠습니다. 이런 훌륭한 아버지의 딸이니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 것입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하고 고마워 하더란다.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내 딸이 천하에 둘도 없는 효녀로구나. 아버지 망신을 액땜으로 둘러대어 위기를 모면해 주다니, 세상에 이런 딸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참으로 효녀구나." 하고 눈물짓더란다~🤗🤗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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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이벤트 신청해봅니다.귀농한지 얼마 안됐지만 농사는 나름 유기농으로 지어보려고 풀과
전쟁을 치루며 열심히 짓고 있는데 직불금도 못받고 속상함을 지원금이벤트로 위로 받으면 좋겠습니다.작은 소망이지요.모두들 힘내세요~~^^
22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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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이
우리가 원하는 마음의 소망을
선물하고 사랑마저
부여한다면 좋은 까닭이죠!
닮아서 보는 거울처럼
가을을 좋아하기에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하나이길
바라는 게 사랑인가 봅니다
푸르던 나뭇잎이
오색으로 예쁘게 물드는 가을날
문자 보낸 사람은 까똑!
문자 받고 싶은 사람에게 까까똑!
꿈에서라도
그리움으로 인한 만남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토요일 주말
오늘도 즐건
하루 펼쳐 나가길요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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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매실농사짓는
준마입니다 전체 매화나무 심었다가 아래쪽에는 매화나무을
갔쪽만 남겨두고 콩 들께 돼지감자 오이 고추 등 살구나무 1 앵두1 감나무2 바이오채리2
자두 2 보리수 2 헛깨2 엄나무30개 모가나무30주정도
돌배 25주넘께심은는데 9주정도 살아있음 오늘은 작약 팝모닝에서 작약 100주 주문해서 심고왔다
멧돼지와 고라니때문에 거물망을첬다
봄부터 가을까지 풀과의전쟁
너 ~~~~~~~~~~~~~~~~~~~~~~~~~~~~~~~~~~~~~~
무 힘들다
23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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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 참깨를 묶다보니 참깨잎이 이런게 많이 보이네요..약을하면 괜찮을지 아니면 잎이 저리된걸 뽑아할지지 고수님들의 조언 듣고싶습니다.병인가요
23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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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대추방울 토마토 키가 너무 많이커서 지지대를 세워주어도 더 올릴수가 없도록 커집니다 옆으로 뻗쳐나가서 긴 줄로 부러지지 않도록 해주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요
병충해는 없어서 곧잘 따먹고 있읍니다
21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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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농사정보 제 34호 2023.08.21. ~ 08.27. ]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3.6~24.8℃)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42.5~80.2㎜)과 비슷하겠음 *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오는 때가 있겠음
• (저수율) 저수율 : 83.5% (평년 66.4%의 125.8%) / 8.14. 기준)
🌾 벼
• (후기 논 관리) 중생종, 중만생종은 출수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 (병해충 방제)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 적기 방제
🌿 밭작물
• (콩) 콩 습해피해 예방과 잎 따주기, 잎줄기마름병, 노린재 방제
• (가을감자) 중부지방은 8월 상∼중순, 남부지방은 8월 중∼하순 파종적기
• (고구마) 일조 부족 또는 지상부 웃자랄 경우 칼리질 비료 엽면시비
• (참깨) 1모작 적기수확, 2모작 순지르기 실시
• (가을메밀) 남부·제주지방 적기파종 실시
• (수수) 출수기 이삭곰팡이병, 담배나방 적기방제 실시
🥬 채소
• (가을 배추‧무) 배추 본 잎 3~4매 때 아주심기, 무 본 잎 4~5매 때 솎아줌
• (고추) 탄저병 방제 철저, 표면이 진홍색이며 주름 생겼을 때 수확
• (여름 배추‧무) 무름병 및 칼슘결핍 예방(칼슘제 5일간격 3회 엽면시비)
•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 양파 육묘 시 본잎 2~3장 될 때 묘 1cm 간격으로 남기고 솎음실시
🍇 과수
• (집중호우·태풍) 쓰러진 나무 지지대 고정, 살균제 및 4종 복비 엽면살포
• (착색관리) 잎 따주기, 웃자람가지 제거, 과실 돌려주기, 반사필름 피복
• (탄저병) 탄저병 발생하면 병든 과실은 땅에 묻거나 소각하여 2차 전염 차단
🌼 화훼
• (국화) 관생화, 꽃잎 이상 등 고온 장해 발생 예방을 위해 주간온도를 30℃ 이하로 관리
• (장미) 시설 내 온도 30℃ 이하, 습도관리 주의, 흰가루병 및 노균병 방제
🍄 특작
• (인삼) 수확 전이라도 집중호우로 6시간 이상 침수된 인삼은 미근이 자라지 않도록 바로 수확하여 피해 최소화
• (약용작물) 집중호우로 침수상태가 지속되어 뿌리 활력이 저하되었을 때, 토양 전염성 병해 발병이 쉬우므로 배수 관리 철저
• (버섯) 집중호우로 침수된 재배사는 물빼기 작업과 배수로 정비. 침수된 느타리버섯 균상은 폐기 후 신규 재배 추진
🐂 축산
• (태풍‧호우 후) 무너진 축대보수, 침수장소 청소 후 소독, 축사 내 온습도 유지
• (고온기 대응) 물통 등 축사 내부 청결관리, 차광막‧송풍팬 활용 온도 낮춤
• (AI‧구제역ASF) 농장 출입 전 소독 생활화, 울타리 점검 등 차단 방역활동 철저
🐝 양봉
• (8월 봉군관리) 빈 벌집은 저온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저온창고가 없을 경우 봉군 상단이나 외부의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알코올 처리를 하여 보관
• (오염수 방지) 급수기 등을 이용한 물 공급은 오염된 물의 유입 방지에 효과
• (병해충 관리) 부저병, 백묵병, 응애류, 말벌 등 방제 실시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6901&fileSeCode=185001&fileSn=1
23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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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올해 1년차 귀농인입니다 사과과수원 하고있는데 미국선녀 나방이란놈이 온밭에 점령을했네요 장마철이라 약을쳐도 없어지지않아 걱정입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조언 구해봅니다
23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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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하루도 빠지지 않고 쥐약을 놓습니다.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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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가 가늘고 굵어지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될까요?
23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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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 필기시험 넘 어려워요 ㅜ 정확히 세번이나 시험 쳤는데 떨어졌답니다ㅜ 두문제 두번다 5점 으로 떨어져요
에구구 속터져서 진짜 열심히 공부했는데 나름 눈에 핏줄이 두번이나 터질정도로 ㅜ
내일아침 시험보러 갑니당
응원해 주실꺼져
전원주택 에서 포크레인.자격증 있음 여기저기 공사할거 많은데ㅜ
이번에는 꼭 붙어야지
이번에 또 떨어지면
저 접시물에 빠져 수영할래요
시험볼때마다 처음에 다 붙었는데ㅜ
자격증은 세개뿐이지만
포크레인 처럼 어려운건 ㅜ
아 여포야 너네아빠 엄마 모하니 광경병 예방접종 하러가자고 끈 푸는데
헉 그새 붙어먹고
야 덕구야 너 갱년기 아니였니
진돗개 천년기념물 53호 증
가지고 있답니다
진도군청에 신청하시면 집 까지 배달해 주던대요
애네 진짜 똑똑 합니다
신랑이 산에서 일하다 밑으로 굴렀는데
떨어지면서 덕구가 함께 떨어지는거 보고
의식을 읾었답니다ㅜ
의식 읾은상태에서 덕구가
계속 소리내 울면서 땀을 닦아주더래요
눈 뜨니까 하체가 나무에
끼어서 감각이 없어서
다리 뺄수도 없는 상황에
덕구가
나무에 눌린 다리를
잎으로 계속 주물러 주드래요
그러면서 계속 얼굴 땀 닥아주고
깨여나라고 짖고 발 물면서 쭈물쭈물 해주고
그래서 의식이 깨여나
죽을힘을다해 누른나무 제치고
집에 왔답니다ㅜ
어느날 산에 올라갈때
애네 셋다 풀어서 갑니다
덕구가 먼저 산 한바뀌 삥 돌고 와요
어떤때는 피 투성이가 되서
고라니 발 물고 내려오구
그리고 두더지 쥐 잡아서 집 입구 도로에 가져다놓고 ㅜ
23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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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들어와서 보니 조건 다갖춘 전문 귀농민들이셔서 엄두가 나질않아 눈팅만 하다
일도있어 자주와보지 못하다 유령회원탈퇴ᆢ하긴 아쉬워 눈팅만해도 좋아서 다시 들어왔네요 어중찮은 텃밭가꾸기 기계없이 쬐끔해보면서 농부 흉내내보니 엄청 힘들더라구요 손수손으로 다하고 밭아닌 임야(과수원옆이라 나작한산)라 밭만들기 20년 심어놓은편백나무들은 엄청 자랐는데 밭만들기 평수는 쬐끔 감자도 몇골 심어보고 고추몇개 토마토 오이 참외 몇개씩 고무마2줄 심었더니 고라니랑 반 갈라먹자 했더니 고라니가 다 먹더라구요 이제는 과실나무 종류별ᆢ욕심은 엄청내어봤네요 모든게 여건이 잘 맞지않아 이래도 해보고 저리도 해보고 아저씨 퇴직맞춰 별의별일을 다해봤네요 제대로된 땅은 너무 멀리(충북)
거주지는 경남창원 망설이다 앞주에 바람쐬듯 놀이삼아(말이 놀이삼아지요) 허허ᆢ700평중 600평에 고구마전용비료10포 뿌려서 밭갈이 골타기 멀칭 부탁해서 하고 비오는날 맞춰서 아저씨 어머니 저 고구마 80단 옥수수70개 두판 동네할머니들 3분 오셔서 도와주시고 해서 하고 끙끙앓으며 창원 내려왔다 다음날 창원에서 다시 충북올라가서 2일째 3분1남은곳 비 흠뻑맞으며 다 심어놓고 아저씨랑 마무리하고 내려왔습니다 애라 이제 몰것다 잘되어주기만 바래봅니다 최소 10일에 한번씩은 올라가리라 생각합니다 캐는거 파는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1년사이 너무 많은일을 했어요
창원엔 밭으로 되어있는 임야 300평정도에 황칠나무 120그루 심어놨어요 22년에 임업인등록도 해놓고 올해는 농업인 등록 목푭니다 여유있는돈을 들여하는게 아니라 소박하게 하는거라 많이 배워보려합니다 길게 쭉 썼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초보자얘기 읽어주셔 감사해요
자주 엿보겠습니다 해놓고 동영상으로 찍었다보니 사진이 마땅찮네요 구경만 해주셔요
23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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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 밭 주변엔 고라니가 너무 많아 고구마순 아주 이뿌게 잎만 똑똑 콩 잎만 똑똑 그물이 없으면 안돼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라디오를 24시간 크게 틀어 놓으니 주 변에 얼씬도 못하고 있죠 하루 라디오 주파수가 안 맞았는지 소리가 안 나와 보니 아니나 다를까 고구마잎을 따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작은 밭은 라디오 효과을 볼 수 있다 입니다
23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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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에 일서나 비닐하우스 앞에 있는
고춧대 어제에 이어 모두 태웠습니다.
요즘 불 태우기가 너무 조심 스러워 어듬 속에서 한아름씩 옮겨가면서
태윘는데 연기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날이 샐 무렵에 마무리
하고 어제 작업하던 개 집터 정리하고
철기둥세워 휀스망 으로 울타리 만들어 마무리 할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 내에 와이어 줄에
로라에 개 줄 달아서 운동 하도록
했었는데, 밖에 개 울타리 확장공사
해서 밖에 집으로 옮겨 놓았다.
낼부터 비료 시비하고 1차로 경운하고 구정쉬고 속효성비료 추가로 시비해서 2월초에 감자 심을
예정입니다.
씨앗감자가 내일즈음 도착할 예정인데 도착하는데로 4등분해서
몇 일간 적정 온도에서 잘 보관해
발아 시킨 다음에 심을 계확입니다.
그간에 이랑 만들어 놓고 미비된 모든것들 하나씩 빠짐없이 준비해서
이른 봄 감자 저온에서도 실수없도록
만전을 다 할려고 합니다.
23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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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 산에 식재한 두릅을 첫수확해서 가락동 경매시장에 냈습니다ㆍ이제 두릅도 재배면적 증가로인한 한계가 온듯 한 느낌이 듭니다 ㆍ작년보다 수확시기는 일주일 앞당겨졌는데 가격은 킬로당 거의 일만원 하락했네요ㆍ갈수록 두릅재배가 시들어지지않을까 생각됩니다ㆍ
23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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