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에 식재한 두릅을 첫수확해서 가락동 경매시장에 냈습니다ㆍ이제 두릅도 재배면적 증가로인한 한계가 온듯 한 느낌이 듭니다 ㆍ작년보다 수확시기는 일주일 앞당겨졌는데 가격은 킬로당 거의 일만원 하락했네요ㆍ갈수록 두릅재배가 시들어지지않을까 생각됩니다ㆍ
23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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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옥수수 망은 어디에서
사나요
23년 7월 5일
3
경계망 설치 작업을 하였음.
11월 7일
#세종약초원 일상
새해를 맞이하고 입춘을 보네고 설연휴 에...!
시간은 결코 멈추지 않고 손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빨리 돌아가고 바뀌어 가는데
나는 이 세상과 어울릴수 있는가?
머리 와 입은 세상과 어울릴수 있다고 떠들고 있지만
몸뚱이는 과거속으로 빠지고 헤매이며
세월을 흘려
버리고 있습니다 .
이제는 새롭게 변화를 주어야 겠습니다
세월보다 앞서지는 못할 망정
뒷 처지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
작품명: "우리함께"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공간에서 다른 개체들이 모여 있으니
멋지고 아름답게 보인것!
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 입니다.
버려진것. 관심밖의 사물들...
제 자리에서 주어진 역활을 하고 있으면 아름 답습니다
2월 13일
16
2
Farmmorning
하루 그리고 또 하루
부족함이 많은 인간이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더 많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욕심은 그렇듯
채워지지 않는 잔인가 봅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릅니다
잃고 나서야 비로서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후에 일을 미리 생각하고 느끼어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변함없는 마음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 합니다
가진 것을 잃은 뒤에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이미 늦게 되니까요
아쉽게도 우리는 그것을
이미 알고는 있으나
가슴으로 진정
깨닫지는 못하고 사는 듯 싶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아픔과
후회를 반복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언제나 늘 감사하며......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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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 북구 신광면 죽성2리 포항에서 정기가 흐르는 명산으로 유명한 비학산 앞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남편이 태어난곳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거의 집성촌이나 다름 없었던 마을이지요 지금은 다양한 성씨들이 모여살고 있는 죽성리 윗마을 쫌 높은자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저희 밭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정말 멋지지요 ㅎㅎ
저는 어촌 출신이고 남편은 농촌출신이고 자라온 환경은 정반대이다보니 저는 농사에 ㄴ 도 모르던 농린이었지요 ㅎㅎㅎ
시조부님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남은것은 작은 앞산과 밭, 집 그냥 두기에 동네어르신들이 땅놀린다고 뭐라하실거 같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농사를 제2의 직업으로 생각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시골집 들어가는 날은 힐링하러 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 힘들었지만 차츰 적응하는중이고 현재 진행형 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도 힐링이 되고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곳이 이곳이기도 합니다
참 감사한 생활이죠
우리 부부는 오지랖이 점차 넓어지고 있어요 ㅎㅎ 시골 농사생활이 그렇게 만들더라구요 앞으로도 오지랖은 줄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알콩달콩 건강하게 살아보렵니다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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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흙 속의 삼형제]
-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79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3월 19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흙 속의 삼형제>입니다.
🔻흙 속의 3요소 및 상관관계
• 고상
- 바위가 부서져 생긴 무기물(토양)과 풀, 나뭇잎 등이 죽어서된 유기물로 구분됩니다.
- 흙덩이 전체의 약 반을 차지합니다.
- 퇴비를 주고 깊이갈이를 했을 때 비율이 줄어 토양이 푸석해지지만, 뿌리를 쉽게 뻗을 수 있어 뿌리채소가 잘 자랍니다.
• 액상
- 흙덩이 전체의 약 1/4을 차지합니다.
- 비가오면 액상이 늘어나고 기상이 줄어 뿌리가 숨을 쉬기 힘들어집니다.
- 퇴비를 부실하게 주고 깊이갈이를 하지 않았을 때, 비율이 줄어듭니다.
• 기상
- 흙덩이 전체의 약 1/4을 차지합니다.
- 비가 그치면 기상의 비율이 늘어납니다.
- 퇴비를 부실하게 주고 깊이갈이를 하지 않았을 때, 비율이 줄어듭니다.
🔻정리
• 퇴비를 주고 깊이갈이 하는 것 = 3요소의 비율을 맞추기 위한 작업
• 각각의 비율에 따라 작물이 자라는 환경을 바꿀 수 있습니다.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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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들깨도 키가 너무커서 걱정
들깨송이가 나오려고 해서
추비를 주었어요.
너구리는 땅콩을 다 물어가서
노루망 사서 덮어봤는데
나도 먹을수 있을런지...
내것도 놔두고 적당히 가져가렴...
23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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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정식 작업을 했어요.
외국인 10명이 심고 비닐멀칭을 하고 옆지기는 하루종일 관리기로 비닐 훍덮기작업을 했어요.
겨울동안 잠깐의 농한기를 보내고 나면 고추심는 작업이 농번기의 시작인것같아요.
올한해도 무사무탈하게 농사가 진행되길 바랍니다
23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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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탄저병에 쬐금 있는거 건조후 말려서보관 하면 더이상 번져지지는 않나요???
그리고 방앗간에 가서 빻아서 가루을
양념으로 먹어도 괜찮을까요~~
23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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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가 새순이랑 녹두콩을 다 따먹어 버려요
22년 8월 17일
1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4 -
대나무 스키와 시케토.
겨울에 하안눈과 동네 앞에 수렁논이 있어서 꽁꽁언 논 바닥에 얼음은 아이들 놀이터였습니다.
대나무 스키는 큰 대나무를 반으로 쪼개어 공이 부분을 낫으로 납작하게 밀고 앞쪽은 불로 그을려 휘게 만든다.
스키봉은 따로 없어서 순전히 발로 중심을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앞머리가 살짝 구부러져서 눈을 헤치고 나가게 만든 대나무 스키는 요즘 스키와 비슷했습니다.
이 대나무 스키를 약간 경사진 골목을 지게 작대기 정도 크기의 막대기로 중심을 잡고 내려갈 때 기분을 정말 짱이었습니다.
논바닥에는 널판지로 만든 시케토라는 썰매를 만들어서 얼음판을 씽씽 달렸습니다.
두꺼운 철사나 창틀에 있는 레일을 구해서 스케토 바닥에 고정시키면 얼음판에서 신나게 놀 수가 있었습니다.
굵은 철사를 시케토날에 부착해야 하는데 그때는 참 귀했습니다.
집에서 목재나 금속 따위를 갈거나 다듬는 데 쓰는 공구인 야스리(줄)를 갖고 전봇대를 넘어지지않게 양쪽에서 묶어 놓았는데 전봇대를 묶는 철사가 굵어서 시케토날에 적합했습니다.
한사람은 망을보고 야스리로 몰래 한가닥을 위아래를 잘라와서 시케토날을 만들었다.
살짝 도둑질을 한 셈이었다.
옛날 교실 창문에 있는 레일이 두껍고 날이 넓어서 제일 좋은 시케토날이었다.
오늘날 스케이트날 역할을 한 셈이지요.
반듯한 막대기를 잘라서 손잡이도 만들고 지팡이 끝에는 뾰쪽한 못을 박아서 시케토를 탈 때 힘차게 밀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스키장에서 스틱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외발 시케토도 만들어서 한발로 얼음을 지치기도 했다.
외발 시케토는 신발보다 조금 큰 판자밑에 시케토날을 달고 시케토가 벗어지지않게 구멍을 뚫어서 끈을 매달아 시케도가 벗기지않게 발에 묶고 탔습니다.
요즘 쇼트랙선수같이 커브를 틀 때는 몸을 옆으로 수구리면서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비료포대는 엉덩이쪽에 폭신하게 지푸라기를 넣고 눈덮힌 비탈진 길을 미끄럼을 타기도 했다.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은 신작로 내리막길이나 동네 비탈진 골목에 눈이 쌓이면 비료포대를 들고와서 미끄럼을 탔다.
얼음판에서 놀다보면 살얼음판이 깨져서 물에 빠지기도했고 엉덩방아를 쪄서 엉덩이가젖곤 합니다.
주변에 나뭇가지를 모아서 모닥불을 피우고 물에 빠진 양말과 젖은 엉덩이를 말리곤 했습니다.
모닥불에 젖은 양말과 엉덩이에서 김이 모락모락나기도 했습니다.
그 때 양말은 나일론이 막 나오기 시작할 때라 나이론 양말은 불에 약해서 금새 빵구가 나기도 해습니다.
엉덩이를 불 가까이에 대고 있다가 바지가 노린내가 나며 눌기도 했습니다.
지붕 끝이나 나뭇가지에 매달린 고드름은 간식거리였습니다.
스레트나 양철같은 골골이 있는 처마밑에 고드름은 길쭉하게 달렸습니다.
막대기로 쭈욱 긁고 나가면 고드름이 두두둑 떨어졌습니다.
그 때는 정말 고드름이 많았습니다.
엄청 추운 날씨가 많았습니다.
시암가(우물가)나 골목에 얼어 붙은 얼음덩어리는 봄비나 내려야 녹았습니다.
밤새 하얀 눈이 장독대위에 버섯모양으로 쌓였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이면 바람도 없고 고요하고 포근한 밤이었습니다.
깨끗한 눈을 입으로 핥아 먹기도 했습니다.
햇볕에 살짝 녹은 눈은 잘 뭉쳐지기 때문에 눈싸움 하기에 좋았습니다.
하루는 하교길에 버스가 눈이 녹아 질퍽거렸는데 그냥 흙탕물을 튕기면서 지나갔는데 약이 오른 친구가 얼른 눈을 뭉쳐서 차에다 던졌습니다.
그 때는 비포장도로라 차들이 천천히 달렸습니다.
그런데 손에 낀 장갑이 녹은 눈에 휩쓸러 벗어지면서 열린 창문으로 딸려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장갑 한짝을 잃은 적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돌팔매를 많이 했지 않습니까?
전봇대에 있는 호롱을 맞추는 내기도 했습니다.
전선줄에 앉아있는 새를 맞추기도 했습니다.
잔잔한 웅덩이나 냇가에서 둥글고 얄팍한 옆으로 돌을 물위로 스치듯이 튀기어 가게 던졌을 때 그 튀기는 자리마다 생기는 물결 모양의 물수제비를 누가 많이 하나 내기도 했습니다.
나는 물수제비를 평균 7-8회는 기본이고 많게는 15번도 했었다.
납작한 돌이 통통통 튀는 거리가 짧을수록 물수제비 숫자가 많이 생기고 꼬르륵 물속에 돌멩이가 잠긴다.
아침 등교길에 언덕에 있는 신작로에서 냇가를 바라보면 냇가 가운데 커다란 바위에 자라들이 아침에 따뜻한 햇볕을 쬘려고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돌멩이를 던지면 자라들이 놀라서 우루루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곤 했습니다.
그 때는 냇가 모래밭에 자라들이 엄청 많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모내기철에 냇물을 끌어드릴려고 물이있고 모래가 있는 보(洑)또랑을 파다보면 손바닥 크기의 자라가 모래밭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돌을 던져 냇가를 건너는 멀리 던지기 시합도 했습니다.
어느 날 체육시간에 실기시험으로 공던지기를 할 때면 내가 제일 멀리 던졌습니다.
시내 아이들은 어깨넘어로 살포시 공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야구선수 투수들이 던진 공이 쉽게 보이기도 했다.
4월 21일
11
6
고추나무 쓰러지지않게
지주대도 세우고
끈도 묶고
고추도
제법달렸어요
23년 4월 9일
3
1
Farmmorning
📢 참깨, 무작정 심지 마세요! 품종 선택이 다수확의 첫걸음!
그렇다면 참깨 품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뭘까요?
1️⃣ 수량이 많은가?
2️⃣ 병에 강한가?
3️⃣ 쓰러짐에 강한가?
3가지에 주의를 기울이며 참깨 품종에 대해 알아봐요🙌
<건백깨>
ㆍ 역병과 흰가루병에 강함
ㆍ 쓰러짐 현상↓
ㆍ 전국 재배 가능 (단, 일조시간이 적고, 온도가 낮거나 물빠짐이 불량한 산간지대에서는 피해야 함)
ㆍ 초기 생육이 우수
ㆍ 키가 크며, 꼬투리가 많이 달려 수확량多
ㆍ 기름 함량이 많아 착유와 조미용으로 사용
<강안깨>
ㆍ 전국 재배 가능
ㆍ 특히 중부 지방 적응성 높음 < 추천!
ㆍ 산간지대에서는 재배 비추천
ㆍ 역병과 쓰러짐, 시들음병에 강함
ㆍ 재배 시 흰가루병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함
ㆍ 초기 생육이 우수
ㆍ 키가 크며, 꼬투리가 많이 달려 수확량多
<누리깨>
ㆍ 전국 재배 가능
ㆍ 역병과 시들음병에 모두 강해 재배안정성 높음
ㆍ 친환경 재배에 유리
ㆍ 착유와 조미용으로 좋음
ㆍ 생육 후기 낙엽성 좋음 → 건조작업 수월
ㆍ 일조가 적고, 온도가 낮으며, 물빠짐이 불량한 토양과 산간지대는 재배 피해야 함
<금옥깨>
ㆍ 신품종
ㆍ 전국에서 재배 가능
ㆍ 꼬투리가 많이 달려 수량성이 높다
ㆍ 착유와 조미용으로 좋음
ㆍ 시들음병에 강함
ㆍ 재배 중 장마가 길어지면 역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쓰러지지 않도록 지줏대를 세워줘야 함
<다흑깨>
ㆍ 검은깨
ㆍ 수량 1,000㎡당 97kg
ㆍ 전국 재배 가능
ㆍ 줄기 길이가 작고, 꼬투리가 조밀하게 달림
ㆍ 조미용과 기능성 식품 용도로 활용이 좋음
ㆍ 다른 품종에 비해 역병과 시들음병에 주의 필요
ㆍ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 필요
📢 참깨 품종에 관한 궁금증, 댓글로 이야기 나눠요🙌
22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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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armmorning
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말을 잘 한다고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충만한 사람이 현명한 것이다.
- 법 구 경 -
말에는 품격이 있습디다. 한마디 말 속에는 그 사람의 인격과 사상이 숨겨져 있으니 말은 '그 사람의 사상에 입히는 옷'이라 합니다.
대개 천박하고 품위가 없는 사람들은 쓸모없는 잔소리만 늘어 놓을 때가 많지요. 속마음을 알려면 상대방의 말을 들어보면 됩니다.
우리 삶에서 최상의 가치있는 말은 '진실'입니다. 진실(眞實)이란 대나무처럼 곧으며 갈대처럼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헛소리를 하며 또 들어 왔는가.
말은 인간관계를 맺여주는 '필요악'입니다. 칭찬의 말 한마디가 절망에 빠진 사람을 구할수 있고, 배려하지 않는 말 한마디가 낙담과 상처를 주거나, 죽음으로 내몰 수 있습니다.
이 귀중하고 소중한 말을 멋지게 사용해서 복 짓는 하루가 되어 봅시다.
마음경영 계룡산청룡사
해성당 관우 _(((♡)))_
1월 16일
28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