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리 랑
(我理朗)

아리랑이 世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位에 選定됐습니다.
英國, 美國, 프랑스, 獨逸, 이탈리아 作曲家들로 구성된 "世界 最優秀曲 選定大會"에서 82%라는 높은 지지율로 단연 1位에 올랐습니다.
특히 선정단에는 단 한 명의 韓國人도 없어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대단합니다! 우리 모두 아리랑에 대한 긍지(矜持) 와 自負心을 가져도 되겠습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發病난다"
그런데 혹시 "아리랑"의 참뜻을 알고 계신지요?
우리는 아리랑의 뜻에 대해 외국인이 물으면, 한국인 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과 의미를 제대로 답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확실(確實)하게 알고 숙지(熟知) 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아리랑은 무슨 뜻일까요?
아리랑은 作家 미상(未詳) 의 우리나라 民謠로써 男女老少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입니다.
우리는 아리랑을 흔히 사랑에 버림받은 어느 한 맺힌 女人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대충 그리 알고 생각하는데, 아리랑(我理朗)이라는 民謠 속에는 큰 뜻이 담겨 있습니다.
원래 참뜻은, <참 나를 깨달아 인간 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 입니다.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합니다.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한다는 뜻입니다. "랑"(朗)은 즐겁다, 다스리다. 란 뜻입니다.

그래서 아리랑(我理朗)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 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리랑(我理朗)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고,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피안(彼岸)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의 뜻은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얼마 못가서 苦痛을 받는다는 뜻으로,
眞理를 外面하고, 오욕락 (五慾樂)을 쫓아 생활하는 者는 그 과보로 얼마 못 가서 고통(苦痛)에 빠진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아리랑의 이치(理致)와 도리(道理)를 알고 나면, 아리랑은 '한(限)의 노래'나 저급한 노래가 아님은 물론이요.
全 世界가 인정(認定)하는 가장 뛰어난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찬송가에는 실제로 아리랑의 멜로디가 찬송가 (讚頌歌)로 채택(採擇)되어 공식 찬송가로 애창(愛唱)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아리랑은 우리의 민요, 아니 이제 전 세계인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되었으며,
우리 민족의 우수성(優秀性)을 일깨워주는 또 하나의 증거(證據)임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4월 10일
11
17
1
꾸찌뽕 재배시 병충해 방제약은 어떤것을 투약해야하는지요
23년 7월 29일
1
남의일 같지않다 라는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수해를 입으시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리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슬픔과 절망속에서 헤쳐 나오셔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3년 7월 18일
2
파릇 파릇 싱싱 무성하게 잘 자라다가 한두둑에 하나정도 잎과줄기가 시들하게 말라가면서 점점 퍼져 가네요.
수확시기도 아닌데 아무래도 병충해인듯 한데 대체 무슨병에 걸린건가요?
방제약은 뭐가좋은가요?
농사. 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려요.
23년 5월 27일
1
3
사과냉해예방 방제약은 언제쯤 실시하면 좋은지요
22년 4월 8일
1
풍요로움을 가질수 없던 한해 보내지만~
풍요로움을 꿈꿀수 있는
내년을 위해 또다시 도전합시다~
이방인모두 고생많았습니다
(여기방에모이신 모든분)
12월 19일
고령운전자 후미추돌 사고 후기입니다.
부산에 집이 있고 남창 인근에 2필지 200여평 조금 안되는 텃밭을 가꾸며
드문드문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부 입니다.
TV에서나 보던 고령운전자 사고를
어처구니 없이 당하게 되었네요.
대형면허 경력자(5톤부터 25톤)이기도 하지만 항상
정체구간에선 비상깜빡이 켜고 후미차량에
알리면서 룸미러로 후미차량 주시하며 다닌
덕에 사고없이 잘 다녔는데
제가 그 TV에나 나오는 사고에 주인공이
될줄은 몰랐네요.
80 언저리 되시는 QM 6 어르신
경사도 좀 있는 커브 구간인데
그냥와서 쎄리 박아버리네요.
교통량이 많은곳도 아니고 앞차량
5톤 카고에 굴삭기를 싣다보니
속도가 줄어 정체 되고 정차한 마지막 차량이였는데
정차하고
몇초만에 후미추돌 당했네요.
정차하고 불과 몇 초만에 사고가 나
영문도 모르고 지진 난줄 알았네요.
정차가 아닌 주행중인 차량으로 인식했다며
고바위 차고 올라가려고 탄력 붙여
브레이크도 안 밟고 그냥 마~
쎄리 박아서
차는 2주 렌트비 포함
450정도에 수리 마쳤는데
충격으로 인한 목 통증과 허리 통증땜에
다리까지 방사통이 와서
한방병원에 1주일 입원하고
(올 해 법 바껴서 어디 부러지거나 의사의
추가 입원 치료 소견 없으면 타 병원 전원도 안됨)
사고 다음날부터 사고 충격으로 인한 통증과
으슬으슬 추운 오한과 해질녘이면
몸살할때처럼 산발적으로 여러부위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더니
3주차인 지금까지도 많이 호전되긴 했지만
힘이 드네요.
상대보험사는 2주치 한방병원비(올해 법이 바껴서 합의 보고와도 바로 의보 적용 안되고
자동차보험 자보 금액으로 3~4주 지나야 의보처리 된다네요)
도 안되는 금액을
제시하네요.
한방병원 물리치료 전기치료 및 부황
약침 외 실비 가입자는 자비로 계산하고
도수치료며 추나 영양제 다 받을수 있지만
상대 자보로 도수나 추나 각종 추가 벌침이니 이런건
상대보험사에서 사고로 인한 치료 입증이 힘드니 환자 자부담으로 하고 상대 보험사랑
알아서 하라는 방식이네요.
사고를 대비 해 드는게 자동차보험이지만
한 번 망가진 몸은 회복이 너무 더디고 힘드네요.
추가로 적자면 한방병원에 대부분이 60이상
실비 있으신 분들이며 정형외과처럼
휠체어 타고 다니는분 한번도 못 봤고
회진도 없으며 혈압이나 체온 체크도
코로나나 특이증상 없으면
없습니다.
젊음분들 호캉스가듯 교통사고로 상대방
보험사 나올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실비가 왜 해마다 오르는지 이유를 알게
된 계기네요.
정상까진 아니라도 오한과 산발적인 뼈마디
쑤시는 증상이 어느정도 사라질 줌
처음 제시한 합의금 근처로 쇼부 보려합니다.
당근님들 안전운전도 중요하지만
방어운전도 진짜 중요합니다.
한 번 다친 몸은 아무리 의료기술이 좋아졌다지만 사고 전 컨디션으로 돌어가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방어운전 필수입니다.
사고내신 그 어르신 보험불러 사고 처리 후
차량 운행 가능해서 직접 운전해서 가셨어요.
10월 25일
6
4
1
Farmmorning
🧅 양파 양파 양파 🧅
끝까지 보시고 사랑하는
지인님께 다시 보내면 당신은
복 받으시고 150세 무병장수
할낍니더 ㅋ ㅋ
우리 몸에 이렇게 좋다니,
돈도 별로 안들이고
한번 만들어서 복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양파즙에 요구르트를 부어서
먹으면 150세까지
건강 자신,
냉장고에 두고 하루 한 잔씩 마시세요🍒🍒

🔹1,
양파의 겉껍질을 벗깁니다.
🔹2,
믹서로 갑니다.
🔹3,
죽상태의 양파(섬유질 덩이)
🔹4,
그냥 먹으면 쓴맛. 매워서 먹기 힘듬
🔹5,
시중에 파는 100원짜리 요구르트를 부어서
잘 저어 냉장고에 하루 재워 준 뒤 복용하십시오.
❣❣양파의 좋은 점 54가지❣❣

🔸1.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앤다.
동맥 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양파는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함과 동시에
혈전을 분해해서 없애 버린다.
그 결과 혈전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순환기 장애
(협심증, 심근경색, 뇌연화증,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3.
양파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으로 혈액의 점도를
낮춰 맑고 깨끗한 혈액으로 만든다.

🔸4.
양파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현저하다.
그 결과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 5.
양파는 아주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강화한다.

🔸6.
양파는 말초조직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준다.

🔸7.
양파는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뛰어나 당뇨병을 예방한다.

🔸8.
양파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치료한다.

🔸9.
당뇨병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합병증인
동맥경화,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신장병, 백내장 등을 예방, 치료한다.

🔸10.
양파는 콩팥의 기능을 증진시켜 신장병을 예방, 치료한다.

🔸11.
양파는 정상적인 혈당을 내리는 작용은 없고,
이상이 있는 높은 혈당치에만 작용하며 정상 혈당이 되면
신기하게도 작용을 멈춘다.
그 결과 합성약처럼 저혈당이나 신장 장애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

🔸12.
양파는 간장의 해독 작용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이 많다.

🔸13.
양파는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임신 중독,
약물 중독, 알레르기에도 좋다.

🔸14.
양파는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신체의 노곤함을 없애주어
변비통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

🔸15.
양파는 간장의 조혈 기능에도 관여한다.

🔸16.
양파는 알코올 때문에 많이 소모되는 비타민B1의 흡수를 높이고,
주독(酒毒)을 중화하여 간장을 보호해 준다.

🔸17.
양파는 눈의 피로로 두통이 생겨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상태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18.
양파는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을 예방한다.

🔸19.
양파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투명도가 나빠져 발생하는
각종 각막 질환의 장애 회복에 매우 좋다.

🔸20.
양파는 세균 속의 단백질에 침투하여 살균, 살충 효과를 낸다.

🔸21.
양파는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인다.
그 때문에 소화 불량에도 좋다.

🔸22.
양파는 살균력이 뛰어나 습진이나 무좀 등에도 아주 좋다.
또 양파의 살균 작용은 익혀도 변함없다.(마늘은 불안정함)

🔸23.
양파는 충치로 이가 아플 때, 갈아서 충치 안으로 넣어 두면
통증이 멎는다.

🔸24.
양파는 생것을 3~8분간 씹으면 입 안이 완전한 멸균 상태가 된다.

🔸25.
양파는 결핵이나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예방, 치료에도 사용된다.

🔸26.
양파는 살균력과 해독력으로 육류의 부패를 막는다.

🔸27.
양파는 현대의학도 해결하지 못하는 체내의 중금속을
해독, 분해시켜 체외로 배출시킨다.

🔸28.
양파는 칼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성장호르몬과 같은 작용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아주 좋다.

🔸29.
양파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30.
양파는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 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31.
양파는 감기 퇴치 기능이 있는데 생으로든, 익히든
끓이든지 해서 실제로 지난 수세기 동안 감기약으로 사용되었다.

🔸32.
양파는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거담 작용을 한다.

🔸33.
양파는 코가 막힐 때, 즙으로 만들어서 조금씩 마시면 트인다.

🔸34.
양파는 기도의 가래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침에도 좋다.

🔸35.
양파는 소화 촉진, 변비, 생리 불순, 유방 종양,
대머리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36.
양파는 불면증에도 좋은데 양파를 먹어도 되지만
생양파를 썰어서 머리맡에 놓고 자도 효과가 있다.

🔸37.
양파는 아기들이 경풍을 일으킬 때,
양파를 잘라 입에다 대주면 씻은 듯 가라앉는다.

🔸38.
너무 마음이 긴장될 때 생양파를 먹으면 된다.
날양파의 매운맛과 향기가 연수에 작용하여 정신을 안정시킨다.

🔸39.
양파는 허약 체질이나 신경쇠약에도 아주 좋아
원기 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식이로 적당하다.

🔸40.
양파는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41.
양파는 자궁 수축에 의한 분만 촉진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산고에도 좋다.

🔸42.
양파의 성분 중, 비타민 A는 정자의 생성에 필수이며,
비타민 B1는 성 활동을 장악하는 부교감 신경의 기능을
왕성하게 한다는 것이 밝혀져 남성들의 정력 강장제로 탁월하다.

🔸43.
양파는 비타민(특히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른 채소, 과일과 섞어 먹으면 피부 미용은 물론 스테미너에 더욱 좋다.

🔸44.
양파는 마늘과 함께 동식물체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인
유지(油脂)의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피부 노화나 인체의 노화가 산화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아
결국 양파가 장수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5.
양파는 단것보다는 매운 스트롱 계열의 것에
약리 효과가 뛰어난 유효 성분이 많다고 밝혀졌다.

🔸46.
양파의 요리법은 매우 많은데 어떠한 찌개와 반찬에도
향미료로 곁들일 수 있다.

🔸47.
양파는 지방의 산패를 막기 때문에 사용한 튀김기름에
양파 몇 쪽을 튀겨 내면 비린내가 사라지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

🔸48.
양파의 독특한 향과 자극적인 냄새는 육류나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없애 주기 때문에
조미료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야채이다.

🔸49.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다.

🔸50.
양파는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과일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51.
양파는 날 것과 굽거나 튀기거나 삶거나 말리거나 한 것과
그 약용 효과에 있어서 하등 변화가 없다.

🔸52.
양파의 뛰어난 점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53.
양파의 유효 성분은 안정되어 있어서
장기간 보존을 해도 변화하지 않는다.

🔸54.
새집에 페인트 냄새 등 잡냄새가 날 때 양파를 한 공간에
3~4개 생양파를 껍질을 벗겨서 칼로 잘라서 방바닥 등에
신문지를 깔아 놓고서 양파를 널어 두면은
페인트나 잡냄새를 없앨 수가 있다.
끝까지 잘 보셨나요.
양파가 우리에게 좋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많이 좋은 줄은 이제서 알았네요.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즐겁게 사셔유~
6월 13일
38
24
7
대전 대덕구 읍내동 뒷골마을
5월 가정의달 행사 발달장애인과 동네주민들과 행복한 만남
"느티나무 사랑열렸네"
성황리에 마무리 했습니다
"나 너 우리 다같이 "

1번 여기보셔요
2번 아아 엄니 잘들려유---
3번 금강산도 식후경
4번 도개걸웇모
5번 고택 대전유형문화제
6번 380년 느티나무
7번 폭포수옆 우물
23년 5월 15일
8
2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 -
새벽녘이면 어머니께선 잠자리에서 식구들 행여나 깰까봐 살며시 나가시는데 정제문을 여는 "삐그덕"소리가 들린다.
소나무 두꺼운 송판으로 만들어서 부억을 드나들 때 양쪽으로 여닫는 부엌문을 정제문(정지문)이라 했다.
옛날 안방에는 아랫묵에 이불을 걸 수 있는 횃대와 겨우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를 얼지 않게 웃묵 한쪽에 놓여 있었다.
이불은 청색 광목으로 홑청을 한 두꺼운 솜이불이었다.
새벽이면 식어가는 구들장 때문에 싸늘해지니까 서로 따뜻하게 덮을려고 이불을 잡아당기기도했다.
저희집만해도 할머니와 부모님과 저희 6남매가 안방에서 같이 생활했으니 얼마나 비좁았을까요?
집이 좁아 벽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랫묵 벽쪽에 긴 대나무 앙쪽 끝에 끈을 매어 벽에 달아매어 놓고 옷을 걸거나 이불을 걸게 한 막대기를 횃대라고했다.
가을에 캔 고구마는 지푸라기로 짠 가마니나 멱다리, 수수깡으로 엮은 망에 고구마를 담아서 웃묵에 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빠진 생고구마를 깍아 먹는 맛과 밥 할 때 껍질째 찐 노란고구마 맛은 그 당시 최애의 간식이었다.
고구마는 얼지않고 움직이지 않아야 썩지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아침부터 부억에 나가 아궁이에 솔잎 불쏘시개를 넣고 불을 지피셨다.
그러다 연탄아궁이에서 석유곤로가 등장했고 지금은 씽크대와 가스렌지 가스가 등장했는데 가스가 인체에 해롭다고해서 인덕션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담배를 피지않는 주부들이 페암에 걸린 이유중에 부엌 가스렌지 사용이 일부라고 한다.
부엌에는 살강이 있었다.
살강은 그릇 같은 것을 얹어 놓기 위하여 부엌의 벽 중턱에 대나무를 쪼개서 가로 드린 선반이나 시렁을 말한다.
여기에 온갖 그릇과 부엌 살림을 차곡차곡 쌓아 놓았다.
살강 밑에는 커다란 통나무를 네다리를 만들어서 올려놓고 가운데 옴폭하게 파낸 구시가 있었다.
양쪽은 도마역할을 하고 가운데는 그릇을 씻는 씽크대역할을 했다.
부엌에는 커다란 가마솥과 중간 솥이 걸쳐있고 솥뚜껑은 늘 기름칠을해서 반질반질했다.
새벽녘에 일어나시면 우물물을 두레박으로 길어 그 차디찬 물에 세수를 하시고 부엌에 있는 조왕단지에 정한수를 떠놓으시고 두손을 모아 조왕신께 식구들 안녕과 건강을 비셨습니다.
조왕신(竈王神)은 부엌을 맡은 신(神)으로 불의 신이라고믿었다.
명절에 차례를 지내거나 집안이 평안하기를기원하는 굿을 할 때 성주신에게 빌듯이 조왕신에게도 조왕상을 차려 놓고 집안이 잘되도록 해달라고 빌며 절을 하였고 새벽에
부뚜막 위에 깨끗한 물을 떠 놓고 집안의 무사함을 빌기도 하였다.
조왕신은 부엌에 머물러 있는 가신으로 조왕대신, 부뚜막신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신이다.
조왕신 본질이 화신(火神)이기 때문에 부엌에서 존재하게 되었으며 먼 옛날부터 부녀자들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여겨지는 부엌을 관리한다는 신이다.
그래서 부녀자들은 몸가짐을 단정하게하고 부엌을 깨끗하게 했다.
이때 샘물그릇을 조왕주발 목판에 차린 상을 조왕상이라고 하는데 주부들은 정성을 들이는 마음으로 이 조왕신에게도 가운(家運)이 창성(昌盛)하기를 두손모아 빌며 절을 해야 한다.
논에 나락이 주인이 열번 왔다간 나락과 한번 왔다간 나락은 다르다고한다.
모든 농작물은 주인 발자욱 소리에 깨어난다고해서 부지런한 농부가 풍작을 한다는 뜻으로 알려지고 있다.
곧 부지런함을 강조하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깊게 되새길 수 있는 말이다.
4월 7일
18
31
농사관련방 출석합니다
22년 8월 20일
영화 <쇼생크 탈출>은 한 죄수의 감옥 탈출 이야기입니다.
주로 중범죄인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은 쇼생크 감옥에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앤디'가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앤디는 자신의 무죄를 계속 주장했지만, 당시의 모든 상황이 그에게 불리한 것들 뿐이라서, 꼼짝없이 모든 혐의를 뒤집어 쓰고 무기징역형이 확정되어 쇼생크에 수감되었던 것이지요.
거친 죄수들의 수형생활 이야기라서 삭막할 것 같은 느낌과 달리 죄수들간의 우정과 인간애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특히 나이 차와 흑백 인종의 편견을 넘어선 앤디와 레드의 우정이 인상적이지요.
1994년에 처음 개봉되었던 이 영화가 오랫 동안 미국 영화 인기 챠트 1위에 오르고, 지금도 반복적으로 각종 매체에서 꾸준히 상영되고 있는 이유가 아마도 열악한 환경을 넘어선 휴머니즘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킹'의 작품에 바탕을 두었다고는 하지만, 이를 각색한 프랑스 출신 미국 영화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의 뛰어난 역량이 이 영화를 성공시킨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앤디역의 '팀 로빈스'나 레드 역의 '모건 프리먼', 그리고 교도소장 역의 '밥 건튼'과 그 외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이 영화의 성공요인이었음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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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지금도 감동적으로 기억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아리아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가 나오는 장면입니다.
어느 날, 간수의 지시에 따라 그의 방을 정리하던 앤디는 그곳에서 우연히 '피가로의 결혼' 레코드판을 발견합니다.
앤디는 간수가 회장실에 간 틈을 이용해 방송장비를 켜고, 이 레코드판을 축음기에 걸어 전 교도소에 울리도록 볼륨을 최대한으로 높여 방송합니다. 모든 처벌을 감수한 행위이지요.
이탈리아 여가수들이 이중창으로 부르는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는 온 교도소 영내에 널리 울려 퍼져 모든 죄수들의 귀에 아름답게 스며듭니다.
이 때의 광경을 레드는 다음과 같이 묘사하지요.
"노래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래서 가슴이 아팠다. 이렇게 비천한 곳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높고 먼 곳으로부터 새 한마리가 날아와 우리가 갇혀 있는 삭막한 새장의 담벽을 무너뜨리는 것 같았다. 그 짧은 순간 쇼생크에 있는 우리는 자유를 느꼈다."
한 순간의 짧은 노래에서 자유의 희열을 느끼며, 그 소리가 울려오는 곳을 향하여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귀를 기울이던 죄수들의 모습에서 아마도 관객들은 깊은 감동과 함께 딱히 대상을 적시할 수 없는 연민을 느낄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앤디는 한 달동안 독방에 갇히는 징계를 받지만, 그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노래 하나가 주는 자유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조금은 무리일 수도 있지만, 사실 <피가로의 결혼>도 하녀 수산나에게 초야권(初夜權)을 행사하려는 '백작'이라는 권력의 감옥을 무너뜨리려 약자들이 노래를 통해 힘을 합친다는 데서 쇼생크 탈출과 어느 정도 유사점이 있지요.
여담이지만, 이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는 피가로와의 결혼을 앞둔 '수산나'가 백작부인과 짜고 저녁에 백작을 숲으로 불러내기 위해 백작 부인이 불러 주는 편지의 내용을 받아 쓰는 장면이지요. 물론 그 숲의 소나무 아래에는 수산나로 변장한 백작 부인이 나가기로 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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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튼 소장의 방해로 자신의 무죄를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잃어버린 앤디가 벽을 뚫고 오물 배수관을 통해 감옥을 탈출하여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환호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습니다.
탈출에 성공한 앤디가 미국의 관할권에서 벗어난 멕시코의 바닷가에 안착한 뒤, 복역 40년 째 심사 통과로 가석방된 레드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며 쓴 편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명심하세요, 레드.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일 겁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아요. (Remember, Red.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s ever die.)"
영화 <쇼생크 탈출>은 황무지 같은 삶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피워 주고, 어떠한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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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 살아가면서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합니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앤디'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채 19년 동안 무서운 쇼생크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하인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을 백작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피가로'처럼 말입니다.
다행히 앤디나 피가로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유를 찾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할 수 있었지만, 그들과 달리 세상살이나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억울함을 풀지 못한 채, 한(恨)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이 현세에도 많지요.
그러한 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위로와 함께, 언젠가는 모든 억울함이 풀리리라는 희망을 갖으시라고 앤디가 레드에게 남겼던 편지 구절을 다시 전해 드립니다.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일 겁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보 모음
01)
https://m.youtube.com/@Welfaremarble
02)
https://youtu.be/wU8TKhs1glU?si=FZufVzsYiLG1iFrI
03)
https://youtu.be/MxHXZz-EC4Q?si=P0T4FunFzo3amU7k
04)
https://youtu.be/3OXEDozGBT4?si=c3NACaSc2EzH_yUh
05)
https://youtube.com/shorts/_-EI19LarPI?si=kEre0360CchkAAuXㅈ
06)
https://youtu.be/gDpkSbm5_2M?si=FNa40bfUYzXLY7Gc
07)
https://youtube.com/shorts/wglYkGzVDzU?si=lQLiGZxtxQG8B5e7
08)
https://youtu.be/skO5pPGHQnI?si=vxfy8Ctd1LFoflz-
09)
https://youtube.com/shorts/gIunNwHUeos?si=Q-ugsHSCxEek4QON
10)
https://youtu.be/9vrc8YlquEo?si=yft9xrnllxvTO9zC
11)
https://youtu.be/vB2HmSuNhP8?si=2CsP0ftSxwf3vzVJ
12)
https://youtube.com/shorts/1KIIEnAo4Mg?si=yieMtn9rE8_daLuk
13)
https://m.youtube.com/watch?v=tWJyeqMEJds
14)
https://youtu.be/B5zeu72JAfs?si=R69zdzVDNyz4LP4p
15)
https://youtube.com/shorts/vBTiBMq4BrM?si=ns2PMbMdPo3-SQwi
🍇🍈🍉🍊🍋🍌🥭🍍🫐🍓🍑🍏🌶🥦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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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2023.8.16(화)
《농부의 일상》
새벽 잠에서 깨어
창고 등불을 밝히고 고추건조기 문을 연다.
거의 다 마른 고추를
비닐 봉다리에 담아다가 비닐하우스 바닦에 펴서 넌다.
태양초를 만들 예정의 작업을 끝내고,
엊그제부터 따서 보관중인 고추를 깨끗이 세척하여 고추건조기에 투입하니 날이 밝았다.
어제 지인께서 주문해 주신 물고추 100kg을 따기 위해
옆지기와 함께 땀흘리며 고추를 땄다.
아침식사를 하고
따다 놓은 고추를 선별하여 박스작업을 했다.
주문량에 1박스가 부족하다.
해가 지면 한박스 따서 주문량을 채울 참이다.

너무 더워서 낮에는 일을 못해 쉬기로 했다.
옛날 구옥 바깥사랑 방문 네개를 열어 제키고 배를 깔고 시간을 쥑인다.
23년 8월 16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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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오는날에 고추병충해소독이네요
이것저것하다 고추에 발걸음이
뜸한틈새를 벌레들이 구멍파고 알록달록
고추의 색이 이상해지고
밑부분이 썩어들어가는 등
고추가 코로나 걸렸나봅니다.
퇴근 즉시
농약방으로 고고
이것저것 챙기는데 농약사는
약팔아 먹으려 나같은 사람 안좋아하네요.
전착제, 영양제 추가판매하려는 속셈에
안넘어가니 시큰둥거리줘
그러거나 말거나
7년 농사에 물어보는것 없이 주문 끝
노리터도착
비는 쏟아지는데 하우스안은 비가 비닐을 뚫을듯
내리는 소리에 전화소리도 못듣는다.
더 미룰수 없는 시간
들녁에 벌레가 하우스로 대거 몰려드는시간
패트리어트급 농약 발사
여기저기 나방들이 오메 나죽소 하고 날라다니다
땅바닥에 곤두박질치네유
한시간만에 전쟁은 승리로 끝났답니다.
승리 ?
그건 3일후 확인 사살로 승리 못하면
농업기술자 자격 내려 놓아야거쥬 ㅋㅋ
~~~~~
ㅡ구멍난건 담배나방
긴줄무늬 총채벌레
색이 누렇고 붉은건 칼슘부족 이네유
ㅡ담배나방,총채벌레,붕산,칼슘
칼슘과 붕산을 혼합하면 전착제 필요 없는거 아시쥬
ㅡ고추밭, 발걸음따라 크고 튼실하다는디 ㆍ글쎄요다
ㅡ1m가 넘게 훌쩍크고 꽃이 많으네요
23년 7월 4일
3
6
Farmmorning
♡ 이웃이란? ♡
한 마을에 이웃한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넓은 초원에 많은 염소를 키우고 있었죠.
그 옆집에는 사냥꾼이 살았는데
아주 사나운 개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사냥개는 종종 집 울타리를 넘어 염소를 공격하기도 했죠.
그걸 본 염소 주인은 사냥꾼에게
개들은 우리에 가둬달라고 여러번 부탁했지만
사냥꾼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오히려 속으로 화를 내며 이렇게 생각했죠.
'내가 우리 집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데 무슨 상관이야'
며칠 후 사냥꾼의 개는 또 농장의 울타리를 뛰었고 염소 몇 마리를 물어 죽였죠.
화가 난 염소 주인은 더는 참지 못하고 마을의 치안판사에게 달려갔습니다.
염소 주인의 사연을 들은 판사는
''사냥꾼을 처벌할 수도 있고
또 사냥꾼에게 개를 가두도록
명령할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 판사는 이렇게 물었죠.
''하지만 당신은 친구를 잃고
적을 한 명 얻게 될 겁니다.
적과 이웃이 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친구와 이웃이 되고 싶으신가요?''
염소 주인은
''당연히 친구와 이웃이되고 싶죠''라고 답했습니다.
판사는 ''잘됐군요.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그렇게 해보시죠.
그럼 당신의 염소도 안전하고
좋은 이웃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라고 제안했습니다.
판사에게 방법을 전해들은 염소 주인은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라고 웃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가장 사랑스러운
새끼 염소 3마리를 골라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웃의 세 아들에게 염소를 선물했습니다.
사냥꾼의 세 아들은 염소를 보자마자 푹 빠졌죠.
집으로 돌아오면 매일 염소들과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사냥꾼의 마음도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마당의 개가
염소를 물어서 해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 사냥꾼은 개를 큰 우리에 가뒀습니다.
염소 주인도 그제야 안심을 했습니다.
사냥꾼은 염소 주인의 친절함에 보답하려고 사냥한 것들을 그와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염소 주인은 사냥꾼에게
염소 우유와 치즈를 보답으로 주었고요.
그후 두 사람은 가장 좋은 이웃이자 친구로 지냈습니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더 많은 것을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염소 주인이 이웃을 벌하려고만 했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가장 가까이 살지만 먼 이웃이 되지 않았을까요?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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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에 발생한 응애 방제법 문의합니다
유기인증농가입니다
22년 3월 11일
사랑방출석이요
22년 8월 22일
제초작업을 하기전 혹시나 모를 벌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스프레이 살충제를 필히 휴대했었는데 열흘 이상의 작업에도 아무일 없어서 번거롭고 귀찮아 오늘은 그냥 작업어 나섯다.묘목은 1m도 안자랏는데 아카시나무는 2m 이상 컷다.표시목을 살피며 묘목이 예초기에 잘리는 불상사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작업하던중 갑자기 장화 안의 발목부위가 따가워서 아카시 가시가 들어갔나 하는 순간 작은 벌들 수십마리가 윙윙거리며 장화속을 시작으로 허벅지 허리 등어리등은 물론 옷속까지 파고들며 쏘아댔다.떼거리로 달려드는 벌떼를 참나무가지를 휘두르며 황급히 도망 가는데 계속 쫓아와서 얼마를 더 뛰었다.쫏는넘은 안보이나 옷속의 넘들은 여전히 악질적으로 쏘아댓다.산을 내려와 인근의 보건소에 들러 약을 받으후 집에 와서 런닝을 벗으니 악직도 한넘이 붙어 꿈틀거리고있었다.약을 먹고 사워를 해는데도 쏘인곳들이 부어오르고 통증도 좀 있다.기르고있는 꿀벌들에게는 여러방을 한번에 쏘여도 쏘일때만 따끔할뿐 붓지도 않았는데 이넘들 침은 붓게하고 통증도 못됐다.스프레이 살충제를 준비안한 바로 오늘을 노린 악당들에게 수십방 공격을 멀건히 당하다니...쏘여 아프지만 좋은 교훈도 얻었다.방심금물.유비무환.
23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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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