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인해 잡초가 장난아닙니다
오늘도 풀과의 전쟁을 해야 합니다
22년 8월 15일
아침 일찍 일어나
녹두열매를 땄다
비에 젖긴 해도 따긴 쉬웠다
따면서
느낀게 적당한 시기에 살충제도 치고 영양제도 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녹두꼬다리엔 병이들어 빈 쭉쟁이가 반 이상인것 같다 ㅜㅜ
녹두 따고 난뒤
울타리 안 밖으로 잡초가 많이나 예초기를 1시간반쯤 돌리고 나니 당도 떨어지고 기력도 없다 아직 덜 했는데,,,, 할수없이 남은 잡초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접었다
씻을 힘도 없다
씻고 나와 그냥 그대로 뻗어버렸다 시원하게 울어 주는 매미가 내 맘을 아는듯,,,
2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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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밭골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제초제를 살포하였다.
풀을 죽이는 "레드존"과 발아억제제인 "풀제로"를 정량으로 희석하여 살포하였다.
20L짜리 통으로 고깔을 씌워서 작업을 하였건만 그날 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탓에 참깨에도 약이 날렸는지 약해를 입었다.
한창 멋지게 자라던 참깨인데......!!
마음이 아프고 속이 쓰리다.
하루빨리 정상을 회복하여야 하는데 과연 회복이 될지 의문이다.
하늘의 뜻에 맡겨두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하다.
23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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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수확을 마쳤으니 올해 농사 끝?
감염되고 병든 식물체를 제대로 다 치워야 끝이에요.
자른 가지와 시든 식물체, 잡초와 낙엽 등은
그대로 두면 알아서 퇴비가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염되고 병든 식물체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면
균이 무사히 겨울을 나 내년 병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금! 치워줘야 해요.
[🌶 고추]
탄저병에 감염되었던 고추, 뽑아서 밭에 방치해뒀었다면?
토양도 탄저병에 감염돼
내년 고추 농사 시 탄저병 발생이 10~30% 늘어나요.
탄저병 걸린 고추를 뽑아 방치해뒀다면,
오늘 빨리 치워주어야 내년 고추 농사가 병 없이 무탈해요.
[🍑 복숭아]
줄기마름병과 줄기썩음병이 발생하면
빠르게 가지치기를 해야 전체로 퍼지지 않죠?
그간 수확으로 인해 바빠
줄기마름병과 줄기썩음병이 나 가지치기했던 잔가지, 병든 나무줄기 등을
과수원 주변에 그대로 방치 했었다면 오늘 꼭 치워주세요.
줄기마름병과 줄기썩음병은 모두 토양전염성이 있어
겨우내 그대로 방치할 경우
병든 가지에서 병원균이 겨울을 나므로
치워주기만 해도 이듬해 병원균 발생 밀도를 낮출 수 있어요.
고추와 복숭아를 비롯해 채소나 과수 모두 병든 식물체가
내년 농사를 망치는 주범이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빨리 노지에서 치워주세요!
#3년차미만 #초보농부 #농사기초
📢 '농사는 처음이라...' 초보농부의 고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프로 농부님들의 황금 같은 조언을 얻을 수 있어요🙌
22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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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서리태
들깨 모종한 밭에 같는데 온갖
잡초가 밭 가운데 에서 파티를
즐기더군요
밭에 풀을 메느라고 이제야
인사 들입니다
모쪼록 남은 토요일 오후 시간
되세요
2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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