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야산에 초피나무(야생) 캐러 갔다가
오는길에 뻬다귀 해장국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밤산에서 초피나무 겹가지 손질해서
휘무지 할 계획입니다.
괭이가 없어서 집에와 막걸리 한 잔하고 다시 올라갈 렵니댜
오후 햇쌀이 따갑스니다.
얼굴 많이 태우지 마세요.
휘무지 하고 비닐하우스에 갔어 건조기 고추 온도 조절해 놓고 왔습니다.
2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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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탄저병은 치료약이 없어 예방과 빠른 대응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탄저병 대비에 빠뜨린 것은 없으신지 점검하고 가세요!
[1] 발생 원인
탄저병은 주로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발생합니다.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도 하지만, 주로 빗물과 흙탕물이 튀어 발생합니다.
[2] 초기 증상
탄저병은 주로 과실에 생기는데, 초기에는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어두운 반점이 생기며 점점 부위가 넓어집니다. 탄저병과 칼슘 결핍은 생김새가 유사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칼슘 결핍과 비교하기 🔻 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I1/posts/Y29tbXVuaXR5LXBvc3Q6NDEwMzY=
[3] 탄저병 예방법과 대처법
탄저병이 발생하기 전에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파종하기 전에 토양을 소독합니다.
2. 탄저병에 내성이 있는 종자를 파종합니다.(칼라탄 등)
3. 파종시에 재식거리를 여유있게 둡니다.
4. 예방 목적의 약제를 살포합니다.(정식 후 부터 **10~15일 간격**으로 수확기까지 내내)
※ 주의사항 ※
✅ 고추 내부까지 약제가 잘 침투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해야 합니다.
✅ 같은 약제를 연속적으로 뿌리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다른 계열의 약제를 교차하여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탄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마기간에는 ⭐️전착제를 꼭 혼합⭐️하여 약제를 사용해주세요. 약제가 비에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 약제는 주변 농약사와 직접 상담하여 고르신 후, 농약별 방제방법에 맞게 사용해주세요.
[4] 이미 탄저병이 발병했다면
1. 발병한 과실은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2. 제거한 과실들이 다른 과실들에 닿지 않도록 고추밭에서 ⭐️먼 곳에⭐️ 버려야 합니다. 바닥에 버리게 되면 다른 과실로 전염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3. 제거한 포기 주변에 적용약제를 살포합니다.
[5] 탄저병에 대한 팜모닝 회원들의 의견, 조언 모음
👤하늘
저희 지역분들은 칼탄패스 많이 심으시더라고요! 칼라병이랑 탄자병 조금이라도 덜 걸리게 씨를 제조하고 키운다고 하네용
👤정용일
지금은 내병계와 PR계 복합내병계종자가 나옵니다.종자선택은 그쪽으로 하십시요.
👤파머 서원근
탄저 참 쉬운 병인데 피해가 많드라고요?
일단 내병계 구하시고 제발 심으실때 모종위로 흙 올리지 마세요
근래에 들어 여름 날이 따뜻하여 8월 중순부터 탄저 포자가 터지더라고요?
하니 그 이전에는 내밭에서 전염 되는거고 감염된 밭 특징을 보면 풀한포기 없이 깨끗 하더군요 비가 와도 흙이 튀지 않게 고랑에 부직포나 잡초 적당히 키우시고 8월 중순부터 열흘 간격 서너번 방제 하세요 고랑에 풀을 키울때는 너무 크지않게 예초 하시고 총채 진딧물 담배나방등 충제 주변 풀까지 방제 하세요
칼탄방패등 많아요
탄저에 저항성이 있다는 거지 안오는건 아닙니다 탄저는 8월 중순 까지는 자기 밭에서 그이후 특히 9월 초에는 탄저균 포자가 터져 바람타고 이동 전염되니 이점을 숙지 하시고 예방을 하세요 정식시에도 너무 깊히 심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주신원농장
고추 탄저병의 필수 방제시기는 최초 발생 예측(평균온도 25℃ 이상에서 일일 40㎜ 이상 강우) 시 1차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20㎜ 이상 강우 예보 시 2차 방제를 실시 합니다.
고추 탄저병 발생 예측 정보에 따라 농약을 살포하는 방법이 있는데,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http://npms.rda.go.kr/ncpms/Main.np)에서
6월 부터 고추 탄저병 감염 위험 경보에 따라 방제할 수 있습니다.
감염 위험 경보 시 5일 간격으로 살포하시고, 최초 경보 시 호흡저해제를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농약 사용지침서를 지키되, 약제 저항성 출현을 막기 위해 같은 계통의 약제를 짧은 기간 내에 중복 살포하지 않도록 하고, 약제방제 시 노즐을 위로 향하게 하여 수관 내 열매까지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뿌려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적용약제로 방제 시 토양 표면까지 골고루 살포하셔야 하며 각 사용 약제에 따라 사용량,방법이 다르니 농약사에 확인 후 사용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조성호
연작피해도 크지만 1주일 마다 계속 약해야되요
한번만걸르면 탄저와요
탄전 한번 번지면 약으로 잡기 힘들어요
👤박성원
노지텃밭에 소규모로 재배할 경우라면 비닐을 씌워서 비만 맞지 않게하면 탄저병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미사리농원
탄저병은 이미 발병 되면 치료가 아닌 건강한 다른 과실로 전염되는 것을 막아주는 살균제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작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고 콩이나 벼로 돌려짓기를 해주시거나 어쩔 수 없는 환경으로 연작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토양 소독 후 재배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현식
예방약은 특별히 좋은 약은 없는걸로 알고 있믑니다 꾸준히 일정한 기간ㆍ 간격을 두고 살포하면 걱정이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30 년동안 200주 기준 수확 마감까지 고추는 50개 정도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비결은 6월부터 10일 간격으로 10 월 중순까지 그르지 않고 쳤는데 이약ㆍ저약 다 쳐봐도 괜챦았어요
👤하베스트865
내년대비 해야할일은 보험드는것입니다
보험들고 맘편히 농사지으세욧
👤김보은
영농조합에서 탄저병약 구해 살포하시면돼요.
대략 열흘간격으로 살포 스케쥴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옥수수17103
탄저병방제 가장좋은 방법은 비가림 재배입니다
👤이창규
예방약을 미리미리 잘 쳐주세요~ 치료약이 훨씬 비쌉니다~
23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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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36
♡ 공주의 남자 이야기 ♡
조선왕조 세조에게는 정희왕후가 낳은 공주가 있었는데 어려서 부터 어질고 성품도 덕스러웠다.
공주는 단종이 왕위에서 물러나고, 절제 김종서가 사육신 및 충의를 지키려는 신하들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도모 하려다가 순절하고,
그 가족들이 다 죽임을 당하기에 이르는 것을 보고,
일찍이 눈물을 흘리며 밥도 먹지 아니 하였다.
그리고 단종의 어머니 묘가 파헤져지는 참변을 당할 때는 울면서 간하기를 그치지 아니 하니,
세조는 크게 노하여 장차 화(禍)가 어디까지 미칠지 헤아릴 수가 없게 되었다.
세조의 비, 정희왕후는 비밀히 유모를 불러 가벼운 보물을 충족히 주면서 공주와 함께 그것을 가지고 멀리 피신하고,
왕(세조)에게는 공주가 요절한 것으로 알렸다.
마침내 유모는 공주와 함께 몰래 도망하여 충북 보은군에 당도하였고 깊은 골짜기에 다다랐을 때는 배고품이 너무 심하여 길가에 앉아 잠시 쉴 수 밖에 없었다.
이때 한 총각이 쌀을 짊어지고 이곳을 지나다 발길을 멈추고 묻기를
"두 분은 시골 사람들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어찌하여 유독 이런 곳에 와 있습니까?" 하였다.
유모가 총각을 보니 의복은 비록 때가 끼고 남루하나 용모는 보통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답하기를,
"나와 이 낭자는 한양에서 난을 피해 도망하여 이곳에 이르렀으니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서 지금 막 주저하고 있을 따름이요." 한즉
총각은 남 몰래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기를,
"나 역시 화를 피하여 이곳에 와서 산 지가 벌써 1년이 지났소이다." 하였다.
유모가 말하기를,
"그렇다면 나와 이 낭자는 그대와 함께 살았으면 하오" 라고 하자, 총각은 흔쾌히 이를 허락하였다.
그들은 함께 걸어서 깊은 골짜기를 지나 몇 리쯤 가니 토굴이 있어 거적문을 열고 들어갔다.
총각은 손수 밥을 지어 그들을 대접하였다.
며칠이 지난 뒤 유모가 행탁(여행용 자루)에서 가벼운 보물을 꺼내어 총각에게 주면서 이것을 장에 가서 팔아 오라고 하자,
총각이 깜짝 놀라며 말하기를,
"이 보물들은 궁중의 물건인데 아주머니는 어디서 이것들을 얻었 습니까?" 하자 유모는 말하기를,
"굳이 그 출처를 묻지말고 가져가서 팔아 주오" 하였다.
그러나 그 총각은 끝내 그 뜻을 따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의로운 일을 거행할 때 관가에서 화를 피한 자취라고 생각한 때문이다.
1년 남짓 사는 동안에 총각은 공주와 정을 통하고 혼례를 올렸다.
그제서야 총각이 비로소 공주에게 피난한 까닭을 물으니,
공주는 울면서 대답하지 아니하고, 유모가 대신 그 전말을 알려주었다.
이 말을 듣자 총각은 슬피 울며 말하기를,
"나는 절재 김종서의 손자입니다. 우리 할아버지가 아버지와 함께 화를 입던 날 온 집안이 다 죽임을 당했으나 나만 홀로 난을 피하여 여기에 이른 것이나,
어찌 공주가 그 어린 나이로서 능히 이렇게 의로운 마음을 분별할 줄 뜻하였으리오!" 하였다.
이로부터 두 사람은 서로 공경하며 온정을 나누는 것이 더욱 깊어졌다.
세월이 오래 흘러 그때 화의 법망이 좀 풀리게 되자,
총각은 보물들을 전부 팔아서 많은 돈을 얻어,
산 밑으로 내려와 넓은 전지를 마련하고 몸소 밭을 갈고 책을 읽으며 아들 딸을 낳아 기르면서 살았다.
세조는 말년에 절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부처님께 지난 날을 참회하는 기도를 하였는데, 속리산(충북 보은군 북쪽에 있는 산 ) 으로 향하다가 마침 공주가 사는 마을을 지나게 되었다.
이때 한 어린 아이가 길가에 있었는데,
세조가 그 아이의 용모를 살펴보니 꼭 자기와 닮았다.
세조는 이를 기이하게 여겨 수레를 멈추게 하고 애를 앞으로 불렀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의 우는 소리가 울타리 사이에서 들려왔다.
세조는 마음이 흔들려 좌우의 신하들에게 묻기를 "이 어인 울음소리 인가? " 하자, 어린 아이가 말하기를,
"이것은 우리 어머니의 울음소리입니다."하고 대답하였다.
세조가 곧 좌우 신하들을 물리치고 어린 아이와 함께 걸어서 그 사립문에 이르니,
한 부인이 땅에 엎드려 통곡하고 있었다.
세조는 놀라서 묻기를,
"너는 누구인고?" 하자,
공주는 눈물을 거두며 대답하기를,
"못난 소녀는 지난 날 아버님의 엄한 책망을 받았는데 어머님의 분부로 유모와 더불어 대궐을 떠나 멀리 피하여 다니다가 이곳에 이르러 죽지 못하고 구차하게 목숨을 부지하고 있나이다." 라고 하였다.
세조는 그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를,
"너를 일찍이 이미 요절한 것으로 여겼구나.
어찌 지금까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줄 알았겠느냐!
너의 남편은 어디에 있느냐?" 하였다.
공주가 답하기를,
"그는 죽은 영상 김종서의 손자입니다.
그도 역시 난을 피하여 이곳에 왔는데 우연히 길가에서 상봉하여 곧이어 짝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님의 행차가 이곳을 지난다는 소식을 듣고 몸을 피해서 지금 집에 있지 아니합니다." 라고 하니 세조는 탄식하며 말하기를,
"김종서에게 무슨 죄가 있겠느냐? 내일은 마땅이 나오너라.
가마와 말을 보낼 것이니 나와 함께 대궐로 돌아가자.
아울러 네 남편에게도 봉작(작위)를 가하리라." 하고,
세조는 드디어 수레를 돌렸다.
다음 날 세조는 승지를 파견하여 그들을 맞아 오게 하였으나,
공주는 밤을 틈타 그 남편과 함께 가족을 거느리고 몰래 어디론지 숨어버리니 그 거처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전하는 소문에 의하면 당시 세조가 지나가는데
정이품송(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가는 길에 서 있는 수령 600년의 소나무 ) 아래서 두 아이가 놀고 있어 그들의 부모이름을 묻자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마골로 도망을 가길래 그냥 지나쳤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다음날 찾아 보았으나 그들의 부모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세조는 본인의 외손자임을 직감하고 정2품 품계를 적은 문서를 당시의 정이품송 아래에 놓고 왔는데 그들은 끝내 찾아가지 않았으며,
그 후에 문서를 발견한 어느 사람에 의하여 '왕이 손수 소나무에게 정이품의 품계를 내리셨다'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 옮겨 온 글 *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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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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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다섯
조선 영조 때 이사관
서울 정동에 고려 말 충신 이색의 14대손 이사관(1705~1776)이 살고 있었다.
승정원 동부승지 벼슬을 하다 물러나 한가한 생활을 하던 그는 급한 볼일이 생겨 고향인 충청도 한산에 가게 되었다.
갑자기 몰아치는 눈보라에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예산 근처에 이르렀을 때는 유난히 기온이 떨어져 얼어 죽을 지경이었다.
눈을 헤치며 걸음을 재촉하던 이사관이 어느 산모퉁이를 돌다보니
다 헤진 갓에 입성마저 추레한 한 선비가 쩔쩔매며 서있고 그 옆에는 부인인 듯한 젊은 여인이 무언가를 끌어안고 쪼그려 앉아 있었다.
이사관이 다가가 보니 놀랍게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사관이 “뉘신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왜 이러고 계시오?”
라고 물으니
추레한 선비가 안절부절하며 
“아내가 해산일이 가까워 처가에 데리고 가려고 나섰는데 그만 여기서 몸을 풀었지 뭡니까.
이런 날씨에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고
이 험한 날씨에 산모와 어린 것이 생명을 부지할지 모르겠구려!
아이고 이를 어쩌나?”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한다.
이사관은
“아이구! 저런! 큰일이구려!” 라고 한 뒤 자신이 입고 있던 값비싼 양털 가죽옷을 벗어 아기와 산모에게 덮어주고 선비를 재촉하며 마을을 찾아 나섰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여 급한대로
방 한칸을 빌리고 집주인에게 두둑히 돈을 주고 산모의 방에 군불을 뜨겁게 지피도록 하고 미역국을 끓여 산모의 허기를 면하도록 해주었다.
가난한 선비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하며 이사관의 손을 잡고 
“노형께서 도와 주시지 않았다면 아내와 어린 것이 큰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이 큰 은혜를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모르겠습니다.” 라고 한다. 
“남의 곤경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어디 있겠소.
아무쪼록 가시는데 까지 무사히 가시구료.” 
이사관이 길을 떠나려 하자 한사코 이름을 묻는다.
“정동에 사는 이사관이라고 하오.”
이후 이사관은 이 일을 잊어버렸지만 가난한 선비는 가슴속 깊이 이사관 이름을 새겨 넣었다.
가난한 선비는 몰락한 양반가 자손 충청도 면천의 생원 김한구(1723~1769)였다. 
그로부터 십 수 년의 세월이 흘렀다.
김한구는 여전히 가난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난에 견디다 못해 먼 친척 아저씨뻘 되는 당시의 세도 재상인 김흥경에게 의지하려 길을 나섰다.
김흥경은 친척 조카뻘 되는 김한구를 딱하게 여겨 이따금 쌀가마니 정도를 도와주곤 해서 겨우 연명하며
서울 생활을 견딜수 있었고
가끔 아저씨 사랑방을 찾아가 놀다 오곤 했다. 
마침 김흥경의 생일날 이 집의 사랑방에는 찾아온 축하객들이 아침부터 북적였다.
대부분 높은 벼슬아치거나 신분이 쟁쟁한 사람들이었는데
그 속에 김한구도 한쪽 구석에 여전히 초라한 모습으로 끼어 앉아 있었다. 
그 자리에는 관상을 잘 보는 것으로 장안에 유명한 문객도 섞여 있었는데 문득 주인대감 김흥경이 심심 파적으로 
“여보게 음식이 들어올 때까지 여기 계신 대감들의 신수나 보아 드리게."
라고 했다.
문객이 이사람 저사람 관상을 보아주었을 때 김흥경이 웃으며 말했다.
“여보게 저기 윗목에 앉아있는 김생원은 내 조카뻘되는 사람인데 언제쯤이나 사는 형편이 나아질지 보아 주게나.”
그 말을 들은 문객은 김한구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더니 별안간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큰절을 하고 말했다.
“생원님의 고생은 이제 다 끝났습니다.
오늘부터 좋은 일이 시작되어 불과 10여일 안으로 대단한 벼슬 운이 트일겁니다.”
이 말을 들은 방안의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아무리 사람 팔자는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기적이 생기지 않는 한 가난의 때가 쪼르르 흐르는 보잘 것 없는 궁짜 낀 선비가 열흘 안에 높은 벼슬을 받게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이때는 나라에서 과거를 보는 시기도 아니며 설사 과거에 갑자기 급제한다 해도 미관말직에서 벼슬이 시작되는 것이지 높은 지위를 부여받는 길은 없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드러내놓고 조롱하며 웃음을 터트리자 문객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지금은 모두들 웃으시지만 며칠만 두고 보십시오.
여러 대감님들도 생원님께 절을 올려야 하는 처지가 되실 겁니다.”
나중에 문객이 한 이 말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았다.
때문에 가벼운 농담 정도로 생각하던 대신들이 웃음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
주인대감 김흥경이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고 마침 잔칫상이 들어오는 바람에 분위기가 겨우 수습되었지만 당사자인 김한구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음식도 못 얻어먹고 황급히 자리를 떠야 했다.
자기 때문에 분위기가 망쳐질 뻔했기 때문이다.
“에이 참! 오늘 재수가 없으려니
그 점쟁이가 미쳤나?
왜 그런 당치도 않는 소리를 해서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나?
오랜만에 주린 뱃속에 고기구경좀 시켜주려 했더니 그놈 때문에
다 그르치고 말았네!”
투덜거리며 집에 돌아와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금년 들어 열여섯 살인 딸이 왕비 간택의 대상으로 뽑혀 대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아이가 지난날 눈이 쏟아지던 길바닥에서 태어나 이사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그아기였다.
아이가 용모가 뛰어나고 총명했기에 은근히 부잣집에 시집보내 그 덕을 좀 보려는 욕심도 있던 김한구였다. 
당시 영조는 이미 예순 다섯 이었으나 정정했고 늘그막에 중전인 정성황후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나라의 법도상 국모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 영조는 대신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간택령을 내리게
된 것이었고,
가난하지만 뼈대있는 가문이었던 김한구의 딸도 후보자 중 한명이 되었던 것이었다. 
간택일이 되자 백 여명의 후보 규수들이 대궐로 모였고 영조가 친히 접견하여 그 중 1명을 선택 하였다.
김한구의 딸의 미모에 혹한 영조가 그녀의 사주단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는 
“면천 태생인 김선비의 여식이라
애비는 김한구, 본관은 경주, 조상은 효종 때 바른 말 잘하기로 소문난 유명한 김흥욱이란 말이지?
흠! 이만하면 문벌도 괜찮구나!”
결국 간택을 받게 되었다. 
김한구는 문객의 예언대로 정일품 보국승록대부 오흥부원군의 작위를 받았고 신분이 하늘처럼 높아져 금위대장 병부까지 하게 되었으며 아들과 아우까지 벼슬을 얻었다.
오두막살이에서 1백여 칸의 고래 등 같은 집으로 옮겨 살게 되고 죽으로 끼니를 때우는게 어려운 생활에서 초호화판 생활로 갑자기 바뀌었다.
문객의 말이 제대로 맞은 것이다. 
김한구는 잊지 않고 딸에게 청을 넣어 은인인 이사관은 호조판서가 되었고 이어 영조 48년(1772년)에 우의정에 이어서 좌의정에 오르게 된다.
옛날 베푼 은혜가 큰 복이 되어 돌아온 셈이요,
김한구는 은인에게 제대로 된 보은을 하게 된 셈이었다. 
이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 듯하다. 
오늘날의 세상은 자기 배만 부르면 남이 어떠하든 관심없고
친척과 이웃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하늘이알고 세상이 아는법.
복을받는 사람은 넉넉한
마음으로 친척과 이웃을 잘 대접하는 사람인 것이 하늘의 이치 아니겠는가?
https://youtu.be/Hl44Q8IAa9U?si=g3U61QN9Ji1uh8Nz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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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을 매일 먹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식탁 위에서 가장 손쉽게 바다의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김 몇 장을 꺼내는 것이다. 먹기 간편하고 맛도 좋은 김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영양학적으로 손색이 없다. 마른김에는 100g 기준 당질 43%, 단백질 36%, 지방 0.7%가 함유되있고 칼로리는 163kcal로 낮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마른김 5장(10g)은 달걀 1개와 맞먹는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B1·B2·E,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의 무기질이 가득하다. 알고 먹으면 놀라운 김 효능 10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1. 혈압을 떨어뜨린다.
우리 몸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염분 중에 들어 있는 나트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는데, 해조류 에 함유된 칼륨이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고혈압,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신장기능저하등 각종 성인병 증세에 효과가 있다.
2.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다시마, 미역, 김, 톳 등에는 칼슘 함량이 분유와 맞 먹을 정도이다. 칼슘은 뼈와 이의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돕고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예방해 준다.
3. 갑상선 부종을 막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한다.
우리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약해져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기력이 없어진다. 성장기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 오르고 지능 발달이 늦어지며 머리털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노화현상이 일어난다. 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을 보호해주므로 갑상선 부종을 방지하고 머리카락 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4. 변비를 치료한다.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 알긴산은 또 암세포를 약화시켜 주는 물질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5. 비만을 방지한다.
해조류의 성분을 보면 단백질이 10%,당질이 30~40% 정도이고 그밖에 칼슘, 칼륨, 요오드 등의 무기질이 나머지를 차지 한다. 특이한 점은 당질의 주성분이 식물성 섬유질이어서 칼로리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해조류를 많이 먹는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6.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김은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7. 식이섬유 풍부
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아준다. 즉, 담즙산과 만나지 못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흡수 축적되지 못해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설시켜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 입니다. 김 100g에는 식이섬유가 양배추의 16배, 귤의 30배 이상이 들어있다.
8. 치매, 건망증 예방
김에 풍부한 비타민 B1, B2는 뇌신경작용과 관계가 깊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건망증과 치매를 예방하는데 아주 좋은 역할을 한다.
9. 시력회복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해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당근보다 많다고 한다.
10. 항암효과
김에 많이 함유된 포피란은 김에만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이자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포피란은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배변이 잘되게 하며 유독성분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의 발병률을 낮추며 위점막의 부종과 출혈등의 손상을 막아 위암의 발병률 또한 낮춘다. 푸코이단, 알긴산등과 마찬
가지로서 암세포의 자연적인 세포사멸을 유도하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좋은김의 조건
① 일반적으로 50일정도 자랐으며 검붉은 색에 윤기가 있고 맛을 보았을 때 담백한것이 좋습니다.
② 검은김에 약간의 초록김(청태)가 섞인김이 일품입니다. 대체적으로색이 검고 광택이 나며 좋은 향이 많이 나는것이 중요하며 색이 다소 검지 않더라도 광택이 잘 나는것이 좋습니다.
③ 불에 구웠을 때는 녹색빛이 선명하게 나는것이 좋은 김입니다.
④ 김을 물에 넣었을때 잘 녹는것이 좋은김이며 김을 넣었던 물이 맑을수록 더 좋습니다.
♡김의 올바른 보관방법
① 김보관은 건냉한것이 기본입니다.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실온 보관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세요.
③ 냉동실에 밀봉하여 보관시 김의 향과 맛이 오랫동안 보존됩니다.
④ 김이 눅눅해졌을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5~10초정도 바삭바삭해질 때 까지 가열해보세요. 맛과 향이 살아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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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로 보는 진달래꽃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寧邊에 藥山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뿌리 주꾸마~니 갈라카는 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안 울 끼다
🌼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앞산의 벌건 진달래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깔아 드리지유~가시는 걸음 옮길 때마다 저는 잊으세유 미워하지는 마시구유~가슴 아프다가 말것지유 어쩌것시유~그렇게도 지가 보기가 사납던가유~섭섭혀도 어쩌것이유~지는 괜찮어유 울지 않겄시유~ 참말로 잘가유~지 가슴 무너지겼지만 어떡허것시유~잘 먹고 잘 살아바유~
🌻전라도 버전
나 싫다고야 다들 가부더랑께
워메~나가 속상혀서 주딩 딱
다물고 있어뿔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허벌라게 따다가 마리시롱 가는 질 가상에 뿌려줄라니께 가불라고 흘 때마다
꼼치는 그 꽃을 살살 발고 가시랑께요
나가 꼴배기 시러서 간다 혼담서 주딩이 꽉 물고 밥 못 쳐묵을때까지 안 울랑께 신경 쓰덜말고 가부더랑께 겁나게 괜찬응께 워메 ~ 참말로 괜찬아부러야 뭣땀시 고로코름 혀야 써것쏘이? 나가 시방 거시기가 허벌나게 거시기 허요이~~

" 읽고 많이 웃으세요 "
자주 웃으십시오~웃다보면 어려움도 먼지같을것이고,아픔도 잠시 지나가는 바람같을것이니까요♥︎
4월 17일
12
10
Farmmorning
안녕하세요 해남박수열입니다
금년 소득원으로 고추가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지금 한창 육묘가 진행중인데요 총채벌레와 진딧물 그리고 칼슘제는 정기적으로 하셨는가 모르겠네요 육묘장에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등도 발생하고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이모든 해충들은 바이러스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각종 농자재 값은 천정부지로 뛰고있고 인건비도 만만찮으니 고추를 많이 심든 적게 심든 정성을 들여야 비용도 줄이고 좋은고추를 많이 딸 수 있습니다 저는 고추 밑거름으로 300평기준으로 엔텍완효성비료 2포 하이그린 미량요소비료 1포 용성인비 2포 질산칼슘25키로 2포 더블윈유기질비료 1포 붕사2키로 살충 살균제 각 1포씩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고랑은 120cm x 40cm 외줄로 하고 점적관수설치를 할 것입니다 퇴비는 넣지 않습니다 여기에 제가 소개 해 드렸던 미생물제 아쿠도 아트플랜 루휀스 라거킹 과 관수용 비료인 폴리피드 11-8-34 와 19-19-19 로 추비함으로서 생육을 조절 해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정보도 드리고 성공과 실패 담을 알려 드리겠지만 살충살균제 사용법과 칼슘제에 관해서도 심층있는 자료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문자를 보신분들은 우선 첫째 과제로 고추를 정식할 때 어떻게 심는 것이 뿌리 활착이 더잘되는지를 시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화분 두 개를 준비하시고 상토를 채우시고 화분 한개에는 현재 육묘중인 고추 묘 2개를 뽑아서 그대로 심으시고 또 다른화분에는 고추묘 2개를 뽑아서 뿌리 하단부를 확찢어서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각각의 화분에 표시를 해두고 약10일정도 지난후나 정식하기전에 각 각의 고추묘를 뽑아 뿌리 발달을 확인해보시면 어떻게 심는 것이 고추에 좋은지를 알 수 있을것입니다 저한테 결과 사진을 올려 주시면 고맙구요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해남연호리 박수열이였습니다
23년 3월 26일
11
2
📢 두릅 재배 환경, 꼼꼼히 체크하세요!
두릅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고급 산채예요.
다만, 자연산 두릅 생산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나
시설 재배를 시도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요.
두릅은 특성에 맞는 적지 선정, 재배 방법과 관리를 통해
수량을 증대하고 고품질 두릅을 생산할 수 있어요.
1️⃣ 두릅나무 특성 및 재배환경
두릅은 우리나라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고
토양도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재배할 땐 햇빛이 충분히 드는 양지가 좋아요.
물빠짐 잘 되는 토양이 좋기 때문에
경사지 토양, 모래, 자갈이 많은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해요.
적정 토양 산도는 pH5.5~6.5가 알맞아요.
2️⃣ 두릅나무 품종
두릅은 신구, 자오라는 일본 도입 품종이 대표적이에요.
측아가 커서 마디 수침재배가 가능하고 가시가 적어요.
정강이라는 제주 품종도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성장이 빠르고 수확량이 많으며, 여름 두릅 생산이 가능해요.
다만 위에서 소개한 품종들은 내한성이 약해
강원도 지역에 도입하기엔 다소 문제가 있어요.
이외 국내 육성종이 있지만 제한된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재래종 두릅을 이용하고 있어요.
3️⃣ 두릅나무 번식 방법
1. 종자번식
종자 번식은 일시에 많은 양의 종묘 확보가 가능하지만
품질 균일성이 떨어지고, 성묘단계까지 오래 걸린단 단점이 있어요.
종자 채취는 10월에 해요.
단, 채종 목적이 있으면 그 해 나물 수확은 쉬어주세요!
채취한 종자는 흐르는 물에 5일 정도 침종하면
과육이 불어 문지르면 잘 벗겨져요.
과육과 분리한 종자는 모래와 3:7 정도로 섞어
망사자루에 담아 노천매장하거나,
육묘상자에 넣고 흙으로 덮어 3~5℃ 그늘에 두어 휴면처리 후,
3~4월에 파종하세요.
두릅 묘 육묘상은 1m 넓이에 높이는 20~30cm 정도가 알맞아요.
줄 파종 후 0.5~0.8cm 정도로 얇게 복토한 후
차광망을 덮어 주었다가 싹이 올라오면 벗겨 관수하세요.
가을까지 생육하면 밀식한 경우
초장 30~40cm, 소식한 경우 60~70cm까지 자라
이듬해 옮겨 심을 묘로 적당해요.
2. 뿌리삽목
모주와 형질이 균일한 종묘를 1년 만에 만들 수 있단 장점이 있지만,
이병 된 모수 뿌리 이용 시엔 병 감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삽수 채취할 땐 병해 발생이 없는 건전포장에서 채취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뿌리는 폐기하세요.
삽목은 이른 봄 새순이 올라오기 전
형질이 우수한 모수를 선정하여
직경 0.5~1cm 정도 되는 뿌리를 채취하고,
10cm 길이로 자르세요.
삽수는 오래 묵은 굵은 뿌리보다 가는 뿌리가 생존율이 높아요.
뿌리 길이는 20cm 정도로 길게 자르면 부정아가 많아져,
10cm 정도로 자르는 것이 적당해요.
자른 뿌리는 물 빠짐이 잘 되는 사질양토를 선정해
줄 간격 40~50cm로 골을 만들고,
폭 20cm 간격으로 삽수해 3~5cm 깊이로 복토하세요.
3. 포기나누기
이른 봄 3~4월 모주에서 발생된 1~2년생 자묘를 채취해 심는 방법이에요.
모주 아래 출현한 자묘는 그늘에 가려 정상적 생육이 어려우므로
두릅묘로 활용하면 증식하는 데 효율적이에요.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23년 2월 21일
9
Farmmorning
[ 옛날 이야기 한토막 / 긍휼(矜恤) ]
영조 때 한양 정동에
고려 말 충신 이색의 14대손 이사관(李思觀, 1705~1776) 이 살고 있었다
승정원 동부승지를 물러나 한가한 생활을 하던 그는
급한 볼일이 생겨
고향인 충청도 한산에 가게 되었다.
그날따라
몰아치는 눈보라에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예산 근처에 이르렀을 때는 기온마저 떨어져 얼어 죽을 지경이었다.
걸음을 재촉하던 이사관이
어느 산모퉁이에 돌다보니
다 헤진 갓에 입성마저
추레한 한 선비가 서있고
그 옆에는 부인인 듯한 젊은 여인이 무언가를 끌어안고 쪼그려 앉아 있었다.
이사관이 다가가 보니
놀랍게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사관이 
“뉘신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왜 이러고 계시오?”라고 물으니
추레한 선비가 안절부절하며 
“아내가 해산일이 가까워
처가에 데리고 가려고 나섰는데
그만 여기서 몸을 풀었지 뭡니까.
이런 날씨에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구려!
아이고 이를 어쩌나?”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한다.
이사관은
“저런! 큰일이구려!” 라고 한 뒤
자신이 입고 있던 값비싼 양털 가죽옷을 벗어
아기와 산모에게 덮어주고
선비를 재촉해 마을을 찾아 나섰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여
급한대로 방 한 칸을 빌리고
집주인에게 두둑히 돈을 주고
산모의 방에 군불을 뜨겁게 지피도록하고 미역국을 끓여
산모의 허기를 면하도록 해주었다.
선비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하며 이사관의 손을 잡고 
“노형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아내와 어린 것이 큰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큰 은혜를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곤경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어디 있겠소. 아무쪼록 가시는데까지
무사히 가시구료.” 
이사관이 길을 떠나려 하자 한사코 이름을 묻는다.
“정동에 사는 이사관 이라고 하오.”
이후 이사관은
이 일을 잊어버렸지만
가난한 선비는 가슴속 깊이 이사관 이름을 새겨 넣었다.
가난한 선비는 몰락한 양반가 자손 충청도 면천의 생원 김한구(金漢耉, 1723~1769)였다. 
십 수 년의 세월이 흐르고
김한구는 여전히
‘똥구멍 찢어지게’ 가난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난에 견디다 못해
먼 친척 아저씨뻘 되는
당시의 세도 재상인 김흥경에게 의지하려 길을 나섰다.
김흥경은
친척 조카뻘 되는 김한구를 딱하게 여겨 쌀가마니 정도를 도와 주곤해서 겨우 연명하며 견딜수 있었고
가끔 아저씨 사랑방을 찾아가 놀다 오곤 했다. 
마침 김흥경의 생일날
이집의 사랑방에는
찾아온 축하객들이 아침부터 북적였다. 대부분
높은 벼슬아치거나
신분이 쟁쟁한 사람들이었는데
그 속에 김한구도
한쪽 구석에
여전히 초라한 모습으로 끼어 앉아 있었다. 
그 자리에는
관상을 잘보는 것으로 장안에 유명한 문객도 섞여 있었는데
문득 주인대감 김흥경이 심심파적으로 
“여보게 음식이 들어올 때까지
여기 계신 대감들의
신수나 보아 드리게.”라고 했다.
문객이
이사람 저사람 관상을 보아주었을 때 김흥경이 웃으며 말했다.
“여보게
저기 윗목에 앉아있는 김생원은
내 조카뻘되는 사람인데
언제쯤이나 사는 형편이 나아질지 보아 주게나.”
그 말을 들은 문객은
김한구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더니
별안간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큰절을 하고 말했다.
“생원님의 고생은
이제 다 끝났습니다.
오늘부터 좋은일이 시작되어
불과 10여일 안으로
대단한 벼슬 운이 트일겁니다.”
이 말을 들은 방안의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가난의 때가 꾀죄죄 흐르는
보잘 것 없는 궁짜 낀 선비가
열흘 안에 높은 벼슬을 받게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이때는
나라에서 과거를 보는 시기도 아니며
설사 과거에 갑자기 급제한다 해도 미관말직에서 벼슬이 시작되는 것이지 높은 지위를 부여받는 길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드러 내놓고 조롱하며 웃음을 터트리자 문객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지금은 모두들 웃으시지만
며칠만 두고 보십시오.
여러 대감님들도
생원님께 절을 올려야 하는 처지가 되실 겁니다.”
당사자인 김한구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음식도 못 얻어먹고
황급히 자리를 떠야 했다.
자기 때문에 분위기가 망쳐질 뻔했기 때문이다.
“에이 참!
오늘 재수가 없으려니
그 점쟁이가 미쳤나?
왜 그런 당치도 않는 소리를 해서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나?
오랜만에 주린 뱃속에
고기구경좀 시켜주려 했더니
그놈 때문에
다 그르치고 말았네!”
투덜거리며 집에 돌아와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금년 들어
열여섯 살인 딸이
왕비 간택의 대상으로 뽑혀 대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아이가
지난날 눈이 쏟아지던 길바닥에서 태어나 이사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그 아기였다.
아이가
용모가 뛰어나고 총명했기에
은근히 부잣집에 시집보내
그 덕을 좀 보려는 욕심도 있던 김한구였다. 
당시 영조는
이미 예순 다섯 이였으나 정정했고 늘그막에
중전인 정성황후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나라의 법도상 국모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 영조는 대신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간택령을 내리게 된 것이었고
가난하지만
뼈대있는 가문이었던 김한구의 딸도 후보자 중 한명이 되었던 것이었다. 
간택일이 되자
백 여명의 후보 규수들이 대궐로 모였고 영조가 친히 접견하여
그 중 1명을 선택 하였다.
김한구의 딸의 미모에 혹한 영조가
그녀의 사주단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는 
“면천 " 태생인 김선비의 여식이라
애비는 김한구,
본관은 경주,
조상은
효종 때 바른 말 잘하기로 소문난 유명한 김흥욱 이란 말이지?
흠! 이만하면 문벌도 괜찮구나!”
결국 간택을 받게 되었다. 
김한구는
문객의 예언대로
정일품 보국승록대부 오흥부원군의 작위를 받았고
신분이 하늘처럼 높아져
금위대장 병부까지 하게 되었으며
아들과 아우까지 벼슬을 얻었다.
오두막살이에서
1백여 칸의 고래 등 같은 집으로 옮겨 살게 되고
죽마저 끼니를 때우는게 어려운 생활에서 초호화판 생활로 갑자기 바뀌었다.
문객의 말이
제대로 맞은 것이다. 
김한구는
잊지 않고 딸에게 청을 넣어 은인인 이사관은
호조판서가 되었고
이어 영조 48년(1772년)에
우의정에 이어서 좌의정에 오르게 된다.
옛날 베푼 은혜가
큰 복이 되어 돌아온 셈이고
김한구는
은인에게 제대로 된 보은을 하게 된 셈이었다. 
이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 듯하다. 
따뜻한 마음으로
긍휼한 자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준 이사관이나
그것을 잊지않고
은혜를 갚는 김한구의 사람됨도 훌륭하다 (無 ) -------------------
* < 이사관 ( 李思觀 ) / 조선 후기의 문신 >
이사관(李思觀, 1705년 ~ 1776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본관은 한산으로, 영조 때 좌의정을 지냈다.
자는 숙빈(叔賓), 시호는 효정(孝靖)이다.
< 생 애 >
정언, 지평, 사간을 거쳐 의주부윤이 되고,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황주 목사에 이어 승지가 되고, 이후 충청도관찰사를 하다가 
도승지를 하고 나주목사를 거쳐 
예조판서, 병조판서, 호조판서, 도총관으로 내국제조를 겸하고, 
형조판서를 거쳐 수어사를 하다가 
형조판서, 호조판서를 하고 
우의정, 좌의정을 하고
판부사에 이르렀다.
7월 13일
4
1
우리들 이야기 =27
암행어사 박문수가 거지꼴로
위장해서 팔도를 여기저기 돌아
다니던 때였습니다. 
 
하루는 날이 저물어서 주막에서
하룻맘 보내기로 했습니다. 
 
봉놋방에 들어가 보니
웬 거지가 큰 대자로 퍼지르고
누워 있었는데 사람이 들어와도
본 체 만 체, 밥상이 들어와도
미동도 없기에 박문수가 말을
걸었습니다. 
 
“거, 댁은 저녁밥을 드셨수?” 
 
“아, 돈이 있어야 밥을 사 먹지.” 
 
그래서 박문수는 밥을 한상
더 시켜서 거지를 대접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튿날 아침에도
밥을 한 상 더 시켜다주니까
거지가
먹고 나서 말을 꺼냈습니다.
 
“보아하니 댁도 거지고 나도
거진데, 이럴 게 아니라 같이
다니면서 빌어먹는 거 어떻소?" 
 
박문수도 영락없는 거지꼴이니
그런 말 할만도 하기에 그날부터 둘이 같이 다니기로 했습니다.
 
둘은 며칠 동안 구걸을 하며
돌아다녔는데 제법 큰 동네로
들어서니 마침 소나기가 막 쏟아
졌습니다. 그러자 거지는 박문수
를 데리고 그 동네에서
제일 큰기왓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한다는 말이 
 
“지금 이 댁 식구 세 사람
목숨이 위태롭게 됐으니
잔말말고 나 시키는 대로만
하시오.
지금 당장 마당에 멍석깔고
머리 풀고 곡을 하시오.” 
 
집안 사람들은 웬 뿅뿅인가
싶었지만 안 그러면 세 사람이
죽는다고 하니 시키는 대로 했습
니다. 
그 때 이 집 남편은 머슴 둘을
데리고 뒷산에 나무를 베러 가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나이 아흔이라서
오늘 내일 하기에 미리 관목이나 장만해 놓으려고 간 것이죠. 
 
나무를 베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자 비를 피한다고 큰 바위 밑에 들어갔습니다.
그 때 저 아래서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가 들려
왔죠. 
 
“이크,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셨나 보다.
얘들아, 어서 내려가자.” 
 
머슴 둘을 데리고 부리나케
내려오는데 뒤에서 바위가
쿵 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위험을 모면하고
내려온 남편은 전후사정을 듣고
거지한데 절을 열두 번도 더 했습니다. 
 
“우리 세 사람 목숨을 살려 주셨
으니 무엇으로 보답하면 좋겠소? 내 재산을 다 달란대도 내놓으리다.” 
 
“아, 정 그러면 돈 백 냥만 주구려.” 
 
주인이 백냥을 주자
거지는 돈 백 냥을 받더니 대뜸
박문수를 주는게 아니겠습니까. 
 
“이거 잘 간수해 두오.
앞으로 쓸데가 있을 테니.” 
 
박문수가 가만히 보니
이 거지가 예사
사람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는 시키는 대로 돈 백 냥을
받아서 속주머니에 잘 넣어 두었
습니다.
다시 며칠 지나서 어떤 마을에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 큰 기와집에서 온 식구가 울고불고 난리가 나 있었습니다. 
거지는 박문수를 데리고
그 집으로 쑥 들어갔다. 
 
“이 댁에 무슨 일이 있기에
이리 슬피 우시오?” 
 
“우리 집에 7대독자
귀한 아들이 있는데, 이 아이가
병이들어 다 죽어가니
어찌 안 울겠소?” 
 
“어디 내가 한 번 봅시다.” 
 
그러더니 병 든 아이가
누워 있는 곳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곧장 사랑채로 들어가선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아이 손목에 실을 매어 가지고
그 끄트머리를 가져오시오.” 
 
미덥지 않았으나 주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이
손목에다
실을 매어 가지고 왔습니다. 
거지가 실 끄트머리를 한번
만져 보더니 
 
“뭐 별것도 아니구나.
거 밤을 한말 삶으시오.” 
 
밤을 삶아 갖다주자
거지는 밤 알갱이를 물에 타서는
아이에게 먹이게 했습니다. 
 
주인이 약을 받아 아이한테
먹이니 다 죽어가던 아이가 말짱
해졌습니다. 주인이 감복을 해서 절을 하며 말했습니다. 
 
“7대독자 귀한 아들 목숨을
살려 주셨으니 내 재산을
다 달란대도 드리리다.” 
 
“아, 그런 건 필요 없고
돈 백 냥만 주구려.”
 
이렇게 해서 또 백 냥을 받아
가지고는 다시 박문수를 주었다. 
 
“잘 간수해 두오.
앞으로 쓸데가 있을 거요.” 
 
옆에서 보고있던
박문수가 궁금해 물었습니다. 
 
"아이의 병명은 뭐고 어떻게
고친 겁니까?" 
별거 아니요~
그아이가 독지네에게 물렸길래
밤으로 치료 한거라오..
원래 밤이 독충의 독을 제거하는
데 즉효라오" 
 
거지는 별일 없었다는듯
가던 길을 재촉 했습니다.. 
 
며칠을 또 가다가 보니
큰 산 밑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보아하니 웬 행세
깨나 하는 집에서 장사 지내는 것 같았는데 거지는 기웃기웃 구경하고 다니더니 마침 하관을 끝내고 봉분을 짓는 데 가서는 
 
“에이, 거 송장도 없는
무덤에다 무슨 짓을 해?” 
 
하고 마구 소리를 쳤다. 
 
일하던 사람들이 들어보니
기가 막혔습니다. 
 
“네 이놈, 그게 무슨 방정맞은
소리냐? 그래, 이 무덤 속에
송장이 있으면 어떡할 테냐?” 
 
“아, 그럼 내 목을 베시오.
그렇지만 내 말이 맞으면 돈 백냥을 내놓으시오.”
 
일꾼들이 달려들어 무덤을
파헤쳐 보니, 참 귀신이
곡할 노릇으로 과연 송장이
든 관이 없었다. 
 
“내가 그걸 찾아 주려고
온 사람이오. 염려 말고 북쪽으로 석자 세치 떨어진곳을 파보시오.” 
그 곳을 파 보니,
아닌게아니라
거기에 관이 턱 묻혀 있었다. 
 
“여기가 명당은 천하명당인데
도둑혈이라서 그렇소.
지금 묻혀 있는 곳에 무덤을 쓰면 복 받을 거요.” 
 
이렇게 해서 무사히 장사를
지내고 나니, 상주들이 고맙다고 절을 열두 번도 더 했습니다. 
 
“묘자리를 이렇게 잘 보아
주셨으니 우리 재산을
다 달란대도 내놓겠습니다.” 
 
“아, 그런 건 필요 없으니
약속대로 돈 백 냥만 주구려.” 
 
그래서
또 돈 백냥을 받았고
또 박문수를 주었습니다. 
 
“이것도 잘 간수해 두오.
반드시 쓸데가 있을 거요.”
 
그리고 나서 또 길을 가는데,
거기는 산중이라서 한참을 가도
사람 사는 마을이 없었습니다. 
그런 산중에서
갑자기 거지가 말을 꺼냈다. 
 
“자, 이제 우리는
여기서 그만 헤어져야 되겠소.” 
 
“아, 이 산중에서
헤어지면 나는 어떡하란 말이오?” 
 
“염려 말고
이 길로 쭉 올라가시오.
가다가 보면
사람을 만나게 될 거요.” 
 
그러고는
연기같이 사라졌습니다. 
 
박문수는 놀랐지만 뭔가
사연이 있거니 싶어서 거지가
얘기한데로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한참 동안 올라가니 고갯마루에
장승 하나가 딱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서
웬 처녀가 물을 한 그릇
떠다놓고 빌고 있었다.
 
“장승님~ 장승님,
영험하신 장승님. 우리 아버지
백일정성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한시 바삐 제 아버지를 살려 줍시오. 비나이다~ 비나이다.” 
 
의아해진 박문수가
무슨 일로 이렇게 비느냐고
물어보니
처녀가 울면서 말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관청에서
일하는 심부름꾼이온데, 심부름
중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나랏돈
삼백 냥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 때문에 저의 아비가 잡혔는데 내일까지 삼백냥을 바치지 않으면 목을 벤다고 하는데 가난한 저로서는 돈을 구할길이 없어서 이렇게
백일기도라도 드리는 중이였나이
다." 
 
박문수는 거지가 마련해 준 돈
삼백냥이 떠올랐습니다. 
반드시 쓸데가 있으리라 하더니
이를 두고 한 말이로구나 생각
했기에 그는 돈을 처녀에게 주었
습니다. 
 
“자, 아무 염려 말고
이것으로
아버지 목숨을 구하시오.”
 
이렇게 해서 억울한 목숨을
구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처녀가 빌던 장승이
비록 나무로 만든 것이지마는
가만히 살펴보니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습니다. 
바로 아까까지 같이 다니던
그 거지 얼굴을 쏙 빼다 박은 거
였습니다.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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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
어제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환경을 개선해 준다는 친환경 농업유용미생물 30리터(밭 350평)를 받아 왔습니다.
원액에 물 500배 희석을 해서 토양에 뿌려주라고 하는데, 현재 저의 밭 1/2은 감나무,대추나무,엄나무를 식재하고 제초매트를 덮어 놓고, 1/2은 들깨를 심으려고 비닐멀칭을 하고 고랑에는 제초매트를 덥었습니다. 올해 처음 주는거라서 별다른 관수시설도 안 되어서 그냥 다라이에 희석해서 조루로 퍼다가 줘야 하는데 제초매트 위에다가 그냥 줘도 괜찮을지?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좋은방법이 있으시면 한 수 부탁합니다.
22년 4월 22일
국산고구마의 특징
국산고구마 품종은 생육과정에서도 죽지않는 내병성 고구마 품종 입니다
기능성 건강 식품으로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등
안토시안 베타카로틴등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항암 눈건강에 좋은걸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국산 고구마를 많이 애용합시다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값싼 일본품종과는 차원이 다르다는점 강조드립니다
저희 참사리농원은 고구마종순을 국산 품종만 재배하며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신국산 품종이며 1단 100개기준이며 일본 품종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병에 강하고 죽지 않으며 썪지 않습니다
저희 농장은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으며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종사 생산 판매를 할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정품 고구마 종순을 판매하는
참사리농원인것 입니다
싸다고 좋은 종자는 아님니다 믿을수 있는 종자라야 좋은 품질이 나옴니다
아래표와같이 재배일수 품종 수량 농원주소 연락처등을  포장별로 표기하고 있어 믿고 구입할수있게
좋은 고구마종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산 꿀고구마 소담미1,2
국산밤고구마 진율미1,2
국산호박고구마
호풍미,(호풍미는 주문량이많아 5월20일이후가능)
보드래미(스무디한 부드러움과 당도가 뛰어난 호박고구마)를 판매합니다
고구마심으실때 4월 10일부터 5월말까지 판매 합니다
1단에 100개 내외 이며 12000원과15000원 두가지가 있습니다
종순예약을 하시려면 100% 입금이 되어야 예약이 됩니다
택배비는 10단
단위로 1상자 5000원 입니다
농협 010 2636 2130 19 방은영
입금하시고
010 3678 3911번으로 받으실 날자와 주소 성함 전화번호 문자 주셔야 합니다
# 입금안하시고 댓글로 예약만 하신분들께서는 예약이 되지 않는다는점
양지 하시기 바람니다
챗팅이나 댓글은 못 볼수 있으니 전화로 주십시요
23년 4월 30일
1
8
Farmmorning
☆ 새로운 용어를 공부합시다 ☆
○실버 세대들에겐 낯설고 뜻을 잘 모르는 새로운 용어,
방송이나 신문을 볼 때, 무슨  말인가 몰라서  그냥 지나치는 수가 있어요.
아래 글들을 잘 읽어 보시고 의사 소통에 참고하세요!
♡ 방송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말귀 못 알아 듣는 게 갈수록 많아지고 해서 정리된 용어들 (가나다 순 73개).
* 갈라쇼(Gala Show):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여는 공연.
*갤러리(Gallery): 미술품을 진열,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 또는 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
* 걸 크러쉬 Girl Crush): 여성이 같은 여성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는 현상.
* 그래피티 (Graffiti):
길거리 그림, 길거리의 벽에 붓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 그루밍 (Grooming):
화장, 털손질, 손톱 손질 등 몸을 치장하는 행위.
* 노멀 크러쉬(Nomal Crush):평범하고 소박한 것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서
동의어: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
* 뉴트로(New + Retro >> Newtro):
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로 새롭게 유행하는 복고풍 현상.
* 데모 데이 (Demo Day):
시연회 날.
* 데자뷰 (Deja Vu): 처음 경험 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뜻.
* 도플갱어 (Doppelganger):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 즉 분신이나 복제품 .
*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승차 검진.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은행 등
* 디자인 비엔날레(Design Biennale):
국제 미술전.
* 딥 페이크 Deep Fake):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즉 가짜 동영상을 말한다.
* 딩크 족
(Double Income No Kids 의 약어):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말.
* 랩소디 (Rhapsody):
자유롭고 관능적인 악곡 형식(주로 기악곡)을 뜻하며, 광시곡이라고도 한다.
* 레알 (Real):
진짜, 또는 정말이라는 뜻. 리얼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
* 레트로(Retro):
과거의 제도, 유행, 풍습으로 돌아가거나 따라 하려는 것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
* 루저Loser):
모든 면에서 부족하여 어디에 가든 대접을 못 받는 사람.
* 리플 (Ripple):
댓글.
* 미스 매치 (Mismatch):
부적합한 짝.
* 버스킹 (Busking):
길 거리 공연.
* 버킷 리스트 (Bucket List):
죽기 전에 한 번쯤 해 보고 싶은 목록.
* 부스터 샷 (Booster Shot):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일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것.
* 블로그 (Blog > Web Log의 줄임 말):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
* 비엔날레 (Biennale):
대규모 국제 전시회.
* 빈티지 (Vintage):
낡고 오래된 것, 또는 그러한 느낌이 있는 물건이나 분위기.
* 스모킹 건 (Smoking Gun):
결정적 증거.
* 스웨그(Swag):
힙합 용어로 잘난 체하거나 으스댄다는 뜻.
* 스타일리스트 (Styllist):
패션 분야의 전문가.
*스팸(Spam)문자: 불특정 다수자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송하는 홍보용 문자.
*시니컬(Cynical)하다: 냉소적이다. 도도하다.
* 시크(Chic)하다: 세련되고 멋있다.
*싱크로율(Synchronization):
비교되는 대상이 서로 닮은 비율.
* 아바타(Avatar): 분신 또는 화신.
* 아우라(Aura):
예술 작품 등에서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
* 어워드(Award): 국제 시상식.
* 애드리브 (Ad Lib):
연극이나 방송에서 출연자가 대본에 없는 대사를 즉흥적으로 하는 말, 또는 재즈 음악에서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행하는 연주.
* 에쓸레저룩(Athletic Leisure Look:
>> Athleisure Look)
스포츠 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 웨어를 이르는 말.
* 엠지(MZ)세대:
Millennials와
Genaration 을 합친 용어로,
M세대:1981년~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이고,
Z세대:1994년~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
* 엣지(Edge):
개성, 센스, 독특, 특징.
* 오픈 마켓 (Open Market):
인터넷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여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곳.
* 옴브즈맨 (Ombudsman):
정부, 신문, 방송 등에 의해 침해 받을 수 있는 각종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 3자 입장에서 신속, 공정하게 조사, 처리해 주는 일종의 행정 감찰 제도 또는 보충적 국민 권리 구제 제도.
* 워너비(Wannabe):닮고 싶은 사람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동경하는 마음과 행동.
* 원마일 웨어(One mile wear):
동네 (집에서 1마일(1.6km) 구역 내에서 착용하는 의복(홈 웨어에 약간의 패션성을 갖춘 의복).
* 웨어러블 (Wearable)하다:
실용적이고 편의성이 있다.
* 웹
(Wep >> World Wide Wep >> 약식부호w.w.w):
인터넷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
* 웹툰 (Webtoon):
인터넷 만화.
*유니크(Unique)하다:
독창적이며 개성이 있다.
* 이커머스
(Electrinic Commerce):
전자 상거래,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
* 인싸(Insider):
각종 행사나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 (반대어: 아웃 싸이더).
* 인플루언서
(Influencer):
웹(Web) 상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어서,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 SNS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
* 젠더(Gender):
생물학적 성(性)의 구분에 대비되는 사회적, 문화적인 면에서의 성의 구분을 뜻함. (남녀간에 사회적으로 대등한 관계여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
* 트렌스 젠더:
자신의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
* 좀비(Zombie):
살아 있는 시체
* 챌린지 (Challenge):
이의를 제기하다, 도전하다.
* 카메오(Cameo): TV나 영화에서 유명 인사의 단역 깜짝 출연자.
*코디네이터
(Coordinator):
원래의 뜻은 조력자나 진행자를 의미하는데, 요즘에는 의상, 미용 등의 전문가를 주로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됨.
* 코스프레 (Cosplay):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 인물 처럼 의상을 입고 분장하여 그 주인공의 흉내를 내는 놀이.
*코호트(Cohort)격리: 동일 집단 격리 (코호트 원래 뜻은 로마 군대 100인 단위 조직을 말 함).
* 키치 (Kitsch):
저속한 작품이나 공예품 또는 싸구려 상품을 이르는 말.
*테이퍼링
(Tapering):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썼던 각종 완화 정책과 과잉 공급된 유동성(자금)을 점차 거두어 들이는 전략. (단어의 원 뜻은 폭이 점차 작아지고 가늘어진다는 뜻).
* 튜터(Tutor):
가정교사, 개인지도 교사.
* 티저 (Teaser):
일부만 공개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고 광고.
* 파인 다이닝 (Fine Dyning):
고급 식당.
* 패럴림픽 (Paralmpics):
신체 장애인들의  국제 체육대회.
* 팬데믹 (Pandemic):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 유행하는 상태.
* 펀드 (Fund):
투자전문기관이 불특정 다수의 인물로부터 모금한 돈을 투자하고, 여기서 올린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누어 주는실적 배당형 금융 상품.
* 페미니즘 (Feminism):
성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 경제,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
(남성과 여성이 귄리와 기회가 평등해야한다는 )
#좋은글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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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들깻잎 👍
1. 치매예방
들깻잎에 대해 올리기 전에 한 가지 먼저 짚고 넘어간다. 치매증상이 있는 분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종의 수분부족이 뇌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혹 자신이 건망증이 심하거나 기억력이 감소함을 느낀다면 수분섭취를 고민하고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자신은 충분히 마시고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하루 정도 얼마나 물을 마시고 있는지 체크해볼 필요는 있다.
만약 수분부족이라 생각된다면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집안에 치매에 걸린 부모님이 계시면 가족 모두 힘들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누구나 치매에 걸리지 말라는 보장도 없다.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스승이 말했다.
"하루에 들깻잎 10장 이상씩 먹으면 돼. 치매는 뇌로 들어가는 산소결핍에 의해 생기는 것이야. 뇌에 산소공급을 잘해주는 것이 깻잎이거든.."
들깻잎에는 비타민(A, C)과 철분의 함량이 높고 항산화, 항노화, 항암에 좋은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치매예방이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가 고기나 생선회 등을 먹을 때 상추와 더불어 쌈으로 많이 먹는 이유도 본능적인 식이요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누가 꼭 그렇게 먹으라고 가르친 것이 아닌데 일상화, 보편화가 된 것을 보면 말이다.
간혹 상추만 주는 생선회집들이 있다. 들깻잎을 함께 곁들이도록 권고해보자.
들깻잎은 생식해도 좋고 장아찌로도 좋고 양념장에 발라서 먹어도 좋다.
다만 찌거나 볶아서 먹지만 않으면 된다. 최소 하루 10장 이상씩 꾸준히 먹으면 잃었던 정신이 다시 되돌아온다.
주변에 치매에 걸리신 분이 있다면 큰 밑천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꼭 실행해보기를 바란다.
단 꾸준한 먹는 것이 조건임을 명심하자. 때로는 늘 그래서 또는 그렇게 해서 무감각적인 시각에 가려져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찮게 생각했던 행위가 어쩌면 본능적 치료인지도 모를 일이다.
치매 예방에 좋은 들깻잎은 독특한 향으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다.
과일 중에서 비타민A의 대표 당근이나 비타민C로 대표되는 오렌지나 사과보다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들깻잎에는 허브보다 7배나 많은 치매예방 성분이 들어 있다.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하는 로즈마린산과 가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2. 피부미용
깻잎에는 비타민 A·C가 풍부해 피부주름생성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깻잎속에 들어있는 로즈마린산과 루테이올린 성분이 기미, 주근깨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특히 로즈마린산 성분은 미백 화장품 원료인 알부틴 보다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나다고 한다.
3. 식중독 예방
깻잎의 특유한 향을 내는 정유성분(Perill keton)이 방부제 역할을 하여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고기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4. 신경통예방
깻잎에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말초혈관을 강화시켜 신경통예방과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5. 빈혈 예방
깻잎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은 100g당 2.9mg로, 시금치 (2.6mg)보다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깻잎 30g정도만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양이 공급된다.
6. 항암효과
깻잎이 위암 세포의 성장을 97%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하게 깻잎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깻잎은 암 예방 물질인 파이톨(Phytol), ETA(eicosatrienoic acid) 및 엽록소(chlorophyll) 등이 함유되어 있다.

깻잎 안에 있는 식물화합물 파이톨이 암세포만 찾아가서 제거시키는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이고, 대식세포 기능을 활성화시켜 병원성 대장균이나 다른 병원성 균을 제거한다.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므로 결국 항암·면역력 증강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피톨이라는 성분이 암세포만을 골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병원성균이나 병원성 대장균 등을 제거해주기도 한다.
※ 깻잎 하루 10장.
쉬워보이는가? 그렇지 않다. 쌈으로 또는 장아찌로 먹는다해도 대부분 10장 이상 먹기가 쉽지만은 않다.
무심코 한두 번 또는 서너 번은 먹어도 10회는 쉽지 않다.
그리고 찌거나 볶아서 많이 먹는데 생식은 많이 먹기가 어렵다. 치료라 생각하고 꼭 10장 이상 먹어보라.
"모든 병은 음식으로 고칠수 없으면 약으로도 못 고친다.

- 히포크라테스 -
23년 7월 11일
13
10
★얀테의 법칙 Jante Law★
UN이 해마다 발표하는 국가별 행복지수에서 세계 250여개 국가중 매년 상위권에 올라가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소위 스칸디나비아 3국으로 불리는 국가 중에서
덴마크(Denmark)의 수도는 코펜하겐,
노르웨이(Norway)의 수도는 오슬로,
스웨덴(Sweden)의 수도는 스톡홀름인데,
이 세나라 중에 특히 동화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덴마크는 세계에서 국민이 가장 행복한 나라들 중에서 으뜸 국가로 손꼽히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의 문화속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라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덴마크는 이상적인 복지정책과 바람직한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국민 행복의 정서 속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라는 것이 깊숙히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얀테의 법칙’'은 덴마크계의 노르웨이 작가가 쓴 풍자소설속에 있는 내용으로써 한가지 의미를 다양하게 묘사한 것입니다.
덴마크를 비롯해서 북유럽 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널리 적용하는 "10개조의 규칙"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둘째: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셋째: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넷째: 내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자만하지 말라.
다섯째: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여섯째: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生覺)하지 말라.
일곱째: 내가 무엇을 하든지 다 잘 할 것이라고 장담하지 말라.
여덟째: 다른 사람을 놀리거나 업신여기듯 비웃지 말라.
아홉째: 다른 사람이 나에게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열째: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들지 말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보석과 같은 소중한 내용들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우에 국민들이 행복을 덜 느끼고 있다면 우리를 괴롭히고 해악을 끼친 대표적인 개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월감’'과 '‘열등감’'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가지 나쁜 개념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우월감과 열등감은 ''비교의식'’이라는 나쁜 뿌리를 통해 나옵니다. 우리는 학교나 많은 조직, 단체 등에서 교훈중에 ''비교하지 말라''는 문구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우리는 남들과 비교할 때, 내가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우월감이고,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열등감입니다.
 
우리는 ''우월감'’과 ‘'열등감’'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도 그것들로 인해 고통과 낙심과 좌절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들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월감과 열등감에 빠지지 않고
거기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얀테의 법칙(Jante Law) 10가지"를 우리가 명심하고 적용하면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남들과 비교하는 습관을
우리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생활 전반에 좋지 않은 관습으로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있음을 인정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누구나 나를 남과 비교하면 어쩔 수 없이 교만해지거나 아니면 절망과 우울증으로 불행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비교의식을 즉시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자신의 주제와 처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으며 불행을 느낄 이유가 없습니다.
나만의 소중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즉, 덴마크 국민들이 행복한 이유는 다른 나라 국민보다 잘 났거나 부유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사람은 누구나가 다 존귀하다''라는 가치관을 바탕에 가지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므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그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형편이라 할지라도 "불행하다."
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고난을 극복하고 나면 언제나 행복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남들과 자신을 비교해서 우월감을 갖거나 아니면 열등감을 느끼며 스스로를 불행속으로 몰아넣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행복이라는 개념이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이웃과 좋은 것을 공유하고 나누며 즐겁게 지내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행운도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운입니다.
기적이라는 것도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건사고가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고 있는 시대를 살면서 아무 탈 없이 하루하루를 잘 지내면 그것이 기적입니다.
''오늘 건강하게 숨쉬고 있음이 큰 축복이고 은총이다.'' 성자 어거스틴의 말입니다.
''천국은 오늘을 감사하며 사는 자만이 갈 수 있는 곳이다.'' 종교 개혁자 마틴루터가 한 말입니다.
오늘이라는 이 하루가 ''선물''인 것이 너무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얀테의 법칙"을 이해하고 즉시 우리 생활에 적용하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지수도 즉시 고공행진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안된다면 그것이 기적일 것입니다.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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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저는 퇴직 후 제 2의 인생길에서 직업을 농업으로 선택하여 3년차초보 농부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저는 포도를 주로 재배하고 있는데, 보조로 고추를 970포기를 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종을 시서 집에서 적응 훈련을 시키면서 루핸스와 아쿠도를 3~5일간격으로 엽면시비해 주고 침지해 줬는데도 불구하고 뿌리가 선전처럼 나지가 않았습니다 2주간 집에서 애지중지 해도 되지 않아서 어제 어린이 날에 가족들 모두 동원하여 그대로 밭에 심게되었습니다
집에서 적응 훈련 할때에는 나르겐 골드와 비타그린도 엽면 시비를 해 주었습니다
근데 고추 꽃잎은 5개에서 6개와 일부는 7개도 있었고 고추도 달렸습니다
제가 지금 궁금 한것은 지금 이후로 무슨 처방을 해야 고추가 뿌리를 잘 내리고 잘 자라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21년 5월 5일
국산고구마의 특징
국산고구마 품종은 생육과정에서도 죽지않는 내병성 고구마 품종 입니다
기능성 건강 식품으로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등
안토시안 베타카로틴등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항암 눈건강에 좋은걸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국산 고구마를 많이 애용합시다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값싼 일본품종과는 차원이 다르다는점 강조드립니다
저희 참사리농원은 고구마종순을 국산 품종만 재배하며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신국산 품종이며 1단 100개기준이며 일본 품종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병에 강하고 죽지 않으며 썪지 않습니다
저희 농장은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으며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종사 생산 판매를 할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정품 고구마 종순을 판매하는
참사리농원인것 입니다
싸다고 좋은 종자는 아님니다 믿을수 있는 종자라야 좋은 품질이 나옴니다
아래표와같이 재배일수 품종 수량 농원주소 연락처등을  포장별로 표기하고 있어 믿고 구입할수있게
좋은 고구마종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산 꿀고구마 소담미1,2
국산밤고구마 진율미1,2
국산호박고구마
호풍미,(호풍미는 주문량이많아 5월20일이후가능)
보드래미(스무디한 부드러움과 당도가 뛰어난 호박고구마)를 판매합니다
고구마심으실때 4월 10일부터 5월말까지 판매 합니다
1단에 100개 내외 이며 12000원과 15000원있습니다
종순예약을 하시려면 100% 입금이 되어야 예약이 됩니다
택배비는 10단
단위로 1상자 5000원 입니다
농협 010 2636 2130 19 방은영
입금하시고
010 3678 3911번으로 받으실 날자와 주소 성함 전화번호 문자 주셔야 합니다
# 입금안하시고 댓글로 예약만 하신분들께서는 예약이 되지 않는다는점
양지 하시기 바람니다
챗팅이나 댓글은 못 볼수 있으니 전화로 주십시요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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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1. 치매예방 들깨잎
들깻잎에 대해 올리기 전에 한 가지 먼저 짚고 넘어간다. 치매증상이 있는 분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종의 수분부족이 뇌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혹 자신이 건망증이 심하거나 기억력이 감소함을 느낀다면 수분섭취를 고민하고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자신은 충분히 마시고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하루 정도 얼마나 물을 마시고 있는지 체크해볼 필요는 있다.
만약 수분부족이라 생각된다면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집안에 치매에 걸린 부모님이 계시면 가족 모두 힘들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누구나 치매에 걸리지 말라는 보장도 없다.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스승이 말했다.
"하루에 들깻잎 10장 이상씩 먹으면 돼. 치매는 뇌로 들어가는 산소결핍에 의해 생기는 것이야. 뇌에 산소공급을 잘해주는 것이 깻잎이거든.."
들깻잎에는 비타민(A, C)과 철분의 함량이 높고 항산화, 항노화, 항암에 좋은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치매예방이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가 고기나 생선회 등을 먹을 때 상추와 더불어 쌈으로 많이 먹는 이유도 본능적인 식이요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누가 꼭 그렇게 먹으라고 가르친 것이 아닌데 일상화, 보편화가 된 것을 보면 말이다.
간혹 상추만 주는 생선회집들이 있다. 들깻잎을 함께 곁들이도록 권고해보자.
들깻잎은 생식해도 좋고 장아찌로도 좋고 양념장에 발라서 먹어도 좋다.
다만 찌거나 볶아서 먹지만 않으면 된다. 최소 하루 10장 이상씩 꾸준히 먹으면 잃었던 정신이 다시 되돌아온다.
주변에 치매에 걸리신 분이 있다면 큰 밑천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꼭 실행해보기를 바란다.
단 꾸준한 먹는 것이 조건임을 명심하자. 때로는 늘 그래서 또는 그렇게 해서 무감각적인 시각에 가려져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찮게 생각했던 행위가 어쩌면 본능적 치료인지도 모를 일이다.
치매 예방에 좋은 들깻잎은 독특한 향으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다.
과일 중에서 비타민A의 대표 당근이나 비타민C로 대표되는 오렌지나 사과보다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들깻잎에는 허브보다 7배나 많은 치매예방 성분이 들어 있다.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하는 로즈마린산과 가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2. 피부미용
깻잎에는 비타민 A·C가 풍부해 피부주름생성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깻잎속에 들어있는 로즈마린산과 루테이올린 성분이 기미, 주근깨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특히 로즈마린산 성분은 미백 화장품 원료인 알부틴 보다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나다고 한다.
3. 식중독 예방
깻잎의 특유한 향을 내는 정유성분(Perill keton)이 방부제 역할을 하여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고기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4. 신경통예방
깻잎에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말초혈관을 강화시켜 신경통예방과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5. 빈혈 예방
깻잎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은 100g당 2.9mg로, 시금치 (2.6mg)보다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깻잎 30g정도만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양이 공급된다.
6. 항암효과
깻잎이 위암 세포의 성장을 97%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하게 깻잎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깻잎은 암 예방 물질인 파이톨(Phytol), ETA(eicosatrienoic acid) 및 엽록소(chlorophyll) 등이 함유되어 있다.

깻잎 안에 있는 식물화합물 파이톨이 암세포만 찾아가서 제거시키는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이고, 대식세포 기능을 활성화시켜 병원성 대장균이나 다른 병원성 균을 제거한다.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므로 결국 항암·면역력 증강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피톨이라는 성분이 암세포만을 골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병원성균이나 병원성 대장균 등을 제거해주기도 한다.
※ 깻잎 하루 10장.
쉬워보이는가? 그렇지 않다. 쌈으로 또는 장아찌로 먹는다해도 대부분 10장 이상 먹기가 쉽지만은 않다.
무심코 한두 번 또는 서너 번은 먹어도 10회는 쉽지 않다.
그리고 찌거나 볶아서 많이 먹는데 생식은 많이 먹기가 어렵다. 치료라 생각하고 꼭 10장 이상 먹어보라.
"모든 병은 음식으로 고칠수 없으면 약으로도 못 고친다.
- 히포크라테스 -
23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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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 랑
(신춘문예 최우수작)
첫사랑이 그리운 아침이다.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설쳤는지 주방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다소 이른 시간인데도 아내는 벌써 일어나 아침밥을 짓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는지 오늘따라 밥 짓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애들 둘이 결혼을 해 다 나가고 우리 부부만 살다보니 나는 안방에서 자고 아내는 거실에서 잔다. 각자의 곳에서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를 누워서 보다가 따로따로 잠들고 깨는 시간도 다르다.
우리 부부는 밥을 먹는데도 식탁을 마다하고 거실에서 가부좌를 틀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는다. 아내도 나도 말 없이 밥만 먹다가 가끔씩 고개를 들어 텔레비전에 나온 사람들의 얼굴을 본다. 늘그막이니 아내와 별로 할 말도 없기에 방송을 봐가면서 밥을 먹으니 서먹하지 않아 좋다.
마침 방송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늘 푸른 인생’이란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었다.
키가 작은 유명한 사회자가 나와 시골에 사는 칠 십 된 노인 부부에게 물었다.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아내와 또 결혼 할 거예요?”
남편이 잠깐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래야지. 다른 여자라고 별수 있겠어. 그래도 살아본 여자가 좋지.”
사회자가 반대로 아내에게 물었다.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남편과 다시 결혼할 거예요?”
그러자 아내는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두 손을 내저으며 경악을 한다. 절대로 지금의 남편과는 결혼을 안 한단다.
사회자가 왜 그러냐고 묻자 대답이 걸작이다. 어디 가서 어떤 놈을 만나도 지금의 남편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것이다. 방청객 모두가 배꼽을 쥐고 웃었다.
나는 밥을 먹는 아내를 슬쩍 곁눈질로 보다가 이내 물었다.
“당신은 어때?”
“나도 저 할머니와 똑 같아.”
아내는 주저하지도 않고 단숨에 대답했다.
혹시나 했던 나는 아내의 말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나는 먹던 수저를 놓으며 언성을 높였다.
“내가 살아가며 뭘 그리 잘못을 했다고? 저 할머니처럼 다시 태어나면 나를 개비한다고?바꿔봤자 별수 없어. 고르고 고르다 뉘 고르고 말테니까.”
벌떡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가자 아내가 뒤에 대고 구시렁거렸다.
“그깟 농담도 못 받아들이고 꼭 밴댕이 소갈딱지 같으니라고....! "
농담이라는 말이 살짝 들렸으나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안방에서 아내의 진심이 뭔지를 생각하다 출근 준비를 마치고 나오면서 힐끗 아내를 쳐다봤다. 눈이 마주치자 아내는 예전과 별 다름이 없이 우산을 챙겨주었다.
오늘이 아내 생일이라는 걸 미리부터 알고는 있었다. 그런데 그 놈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다 망쳐놓은 것이다. 저녁에 외식을 하자고 하려다 아까 한 말이 괘씸해 그냥 나왔다
학교에서 수업이 끝난 후 애들을 돌려보내고 책상에 혼자 앉아 있자니 하루 종일 내리는 비에 몸이 선득거렸다. 이제 올해만 지나면 평생을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을 맞는다. 서글픈 마음에 커피 한 잔을 타 마시며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자니 옛 추억이 활동사진마냥 펼쳐졌다.
진한 커피향이 코끝에 와 앉으니 마음까지 차분해졌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내 말고 다른 여자는 알 틈도 없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첫사랑과 평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내와 나는 똑같이 교육도시라 불리는 공주 금강 가에서 살았으나 서로의 동네는 좀 떨어져 있었다. 우리가 만날 당시 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고 아내는 중학교 3학년이었지만 처음부터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었다.
72년 6월 6일 현충일 날이었다. 공휴일이기에 집에서 예비고사 공부를 하다가 심난한 마음에 금강가를 걷고 있었다.
그 때만해도 공주의 금강은 이름 그대로 비단을 펼쳐놓은 듯 물이 맑고 아름다운 강이었다. 그 해에는 날이 가물었기에 물이 강 전체로 퍼져 흐르는 것이 아니라 강가 한쪽으로 몰려 흐르고 있었다. 그러니 강 가운데는 넓게 모래톱이 생겼고 강가로 흐르는 물은 깊어 사람이 건너 모래톱에 갈 수는 없었다.
‘공부하기 지겨운데 저 백사장에 발자국이라도 찍으며 걸어봤으면 좋겠다.’
예나 지금이나 고 3은 공부에 지쳐 있었다. 그래서 잠시 아름다운 마음을 먹으며 강가를 걷고 있을 때였다.
“누구 없어요? 사람 좀 살려주세요.”
강가 바위에서 빨래를 하던 아주머니가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었다. 내가 언덕 밑으로 달려 내려가 보니 물속에 사람 하나가 빠져 몇 번인가를 솟구치더니 다시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여자의 산발된 머리가 맑은 물속에서 훤히 보였다.
순간 두려움과 함께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물에 빠진 사람 건지려고 들어갔다가는 둘이 같이 죽는다.’
금강이라는 물가에 살았기에 어려서부터 엄마가 주의를 주려고 늘 하던 말이었다. 그렇다고 수영을 할 줄 아는 내가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망설일 수는 없었다.
더구나 옆에서 애타는 엄마의 절규에 못 이겨 나는 엉겁결에 물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이내 후회하고 말았다.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더니, 나를 붙잡고 늘어지는 여자애의 힘을 도저히 이겨낼 수가 없었다.
이제는 여자애를 살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살아야 했다. 내가 살기 위해 여자애를 떼어내야 했는데 도저히 떼어낼 수가 없었다. 하는 수없이 그녀를 끌고 헤엄쳐간 곳이 바로 강 가운데에 드러난 모래톱이었다.
뛰어 들어간 쪽으로는 물살이 너무 세 도저히 나올 수가 없었다. 모래톱으로 나간 나는 너무 지쳤기에 한참을 백사장에 누워 있었다.
그러나 반대편에서 지르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옆을 보니 여자애가 누워있었다. 하얀 블라우스는 물에 젖어 속살이 훤히 비쳤으나 여자애는 정신을 잃고 있었다.
“학생, 가슴을 누르고 안 되면 입을 맞춰 인공호흡이라도 좀 시켜 봐.”
건너편에서 외치는 어른들의 질책에 못 이겨 여자애의 봉긋한 가슴에 손을 대보니 왠지 내 가슴이 먼저 뛰었다. 가슴을 몇 번 누르다 이번엔 입을 맞추고 숨을 몰아넣었다.
처음 시작할 때만 묘한 기분이 들었지, 여러 번 가슴을 누르고 입을 맞추다보니 처음의 기분은 온데 간데 없고 오직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한참만에 여자애가 눈을 떴다. 그리고는 창피한지 본능적으로 풀어진 블라우스를 여미며 수줍어했다.
나는 그녀를 데리고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 가운데 백사장을 걸어 아래쪽으로 한참을 내려와야 했다. 아래쪽은 강물이 넓게 흘러 정강이에 닿을 정도였으니까 쉽게 건널 수 있었다.
조금 전 생각대로 하얀 백사장에 둘만의 발자국이 찍혔다.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했다.
하늘에는 하얀 백로 한 쌍이 날며 내릴 곳을 찾고 있었다. 주변에는 사람소리 하나 없이 고요했다. 여자애는 말없이 내 뒤를 따랐다.
“너 몇 학년이니?”
“중 3이에요.”
고 3이었던 내가 그날 중 3이었던 그 애와 한 말은 그것이 전부였다.
다만 강 한가운데 드러난 모래톱에 둘만의 발자국을 찍으며 힐끔힐끔 그 애를 보니 조금 전 죽음을 눈앞에 두었던 때와는 딴판으로 예뻤다.
그런 일이 있은 후 학교에 갈 때면 누군가 나를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여러 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와 나는 눈이 마주쳤다.
“너는 그 때 금강에서?”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일이 예비고사날이잖아요. 시험 잘 보세요.”
그녀는 찹쌀떡을 건네주고 총총히 사라졌다. 그녀의 응원 덕분이었는지 예비고사에 합격해 나는 대학생이 되었고 그녀는 고 1이 되어 있었다.
그녀의 고등학교와 우리 대학은 같은 동네에 있었으니 우리는 오고가면서 가끔씩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중 3일 때보다 많이 성숙해 있었고 더 예뻐진 것 같았다.
그렇게 오다가다 한 번씩 만나다보니 언젠가부터 그녀가 내 마음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한번 만나자고 해볼까? 그래도 대학생이 어찌 고등학생을…….’
대학생이 고등학생과 어울린다는 건 어쩐지 격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망설이다가 시간만 지나고 말았다. 나는 그렇게 소망과 현실의 괴리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리고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충남의 시골로 발령이 나 3년의 세월이 흘렀다.
3월의 첫 출근날 신임교사의 인사가 있었다.
이제 겨우 교사 3년차인 나는 신규 발령을 받아 온 여선생님의 예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공식적인 인사가 끝나고 오후에 그녀가 우리 교실을 찾았다.
“선생님 댁이 공주시지요?”
“그걸 어떻게 알아요?”
“저 모르시겠어요? 미선인데요.”
나는 처음 본 여자이고 처음 들어본 이름인데 그녀는 나를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자신을 모른다고 하자 여간 실망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자 그녀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다. 중학교 3학년 때 금강에서 빨래를 하다 물에 빠진 자신을 건져준 남학생이 있었다고 했다.
소녀는 자신을 살려준 그 남학생이 그리 믿음직스러울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 후 그녀는 그 남학생을 한 번이라도 보고싶어 학교 가는 길목에서 기다린 적이 수도 없이 많았다고 했다.
어쩌다 그 남학생을 멀리서라도 보는 날이면 마치 자신의 몸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지금이야 10살이 넘어도 부부가 되지만 당시 중 3과 고 3의 간격은 너무나 컸다고 했다. 그러니 자신은 감히 그 남학생 앞에 얼씬거릴 수가 없었다고 했다.
한 해가 지나자 차이는 더 벌어져 남학생은 공주교육대학의 대학생이 되었고 자신은 겨우 고 1이라서 그냥 애만 태우며 남학생을 지켜볼 뿐이었다고 했다.
친구들이 다른 고등학교 남학생 이야기를 하며 수다를 떨어도 자신의 귀에는 한마디도 들리지 않았단다. 오직 자신을 살려준 그 남학생 생각뿐이었단다.
그렇게 혼자 짝사랑으로 애를 태우며 남학생을 지켜본 지 얼마 후 남학생은 훌쩍 공주를 떠났다고 했다.
2년제였던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발령을 받아 서산의 어느 초등학교에 선생님으로 근무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그 남학생을 만나려면 자신도 공주교대에 입학을 해야 했다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죽어라고 공부를 했단다.
결과 공주교대에 입학했고 주위의 친구들이 미팅이다, 연애다 희희낙락해도 자신의 마음은 오로지 한 곳에 꽂혀 있었다고 했다.
비록 짝사랑을 하는 처지였으나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것은 불결하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자신이었다고 했다. 그런데 운명이란 참 묘한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임으로 발령을 받아 부임한 곳이 바로 여기이고 그곳에는 첫사랑인 내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니 그럼 그 때 중 3이었던 학생이 바로 선생님?”
풋풋한 중학교 때 얼굴과 성인이 되어 화장품으로 덧칠해 놓은 얼굴은 딴판이었으니 알아 볼 수 없었다.
예전에 이름을 묻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이름도 몰랐었다. 또 대학 1학년과 고 1의 간격이 자랄 때는 무척 컸었다. 그러나 어른이 되자 3년의 간격은 그깟 것이었다.
‘물에 빠진 사람 건지려고 물에 들어가면 같이 죽는다.’
엄마 말씀 또한 맞는 말이었다.
나는 물에 빠져 죽기 살기로 매달리던 그녀에 코가 꿰어 40여 년째 같이 죽고(?) 있으니 어른들 말씀 새겨들어야 하겠다.
추억의 실타래를 다 걷고 나자 결혼 당시 아름답던 미선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수화기를 들었다.
“오늘이 당신 생일이잖아. 어디 분위기 있는 곳에 가서 둘이 저녁이나 먹자고!”
식당에 나타난 아내의 블라우스 한쪽이 다 젖어 속살이 비쳤다.
“예전 물에 빠졌을 때처럼 섹시한데?”
그러자 아내가 눈을 하얗게 흘기며 환갑이 넘어 주책을 떤다고 핀잔을 했다.
“애들이 올 때마다 우산을 다 가져가서 우산살이 2개나 부러진 것을 쓰고 와서 그래요.”
우리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밖으로 나와 우산을 찾았다.
“누가 내 우산을 바꿔갔네.”
아내가 식당 주인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자, 손님도 다 가고 없는데 그냥 남은 것을 쓰고 가라고 했다.
그러자 아내는 뛰면서 좋아했다.
“앗싸. 새 우산으로 바꾸겠구나.”
식당을 나온 아내가 우산을 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내가 바꿔온 우산은 살이 거의 다 부러져 한쪽으로 완전히 처지는 것이었다.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아내는 화를 내며 우산을 땅바닥에 내 팽개쳤다.
“조금 전 내 우산은 그래도 살이 2개밖에 안 부러졌는데...”
아내는 발을 동동 굴렀다.
“아니, 더 좋은 우산으로 바꿨다고 입이 찢어지더니, 그것 봐! 바꾸면 더 좋을 줄 알았지? 결국에는 뉘를 고르잖아. 그러니까 첫사랑을 믿고 내세에도 그냥 나랑 결혼해.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할아버지 말처럼. 그래도 살아본 놈이 더 낫지 않을까?”
나의 끊임없는 잔소리에 머쓱해진 아내는 하는 수 없이 내 우산 속으로 기어들어오더니 나를 꽉 잡았다.
예전 물속에서 나를 놓으면 죽는다는 듯 붙잡고 매달리듯이...
나는 소녀를 안고 백사장으로 기어오르듯 아내를 꼭 껴안았다.
몇번을 읽어도 가슴 따뜻한 얘기입니다.
잘 익은 인생을 표현하여 독자 모두가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기를 바라는 문학작품으로 널리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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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고구마의 특징
국산고구마 품종은 생육과정에서도 죽지않는 내병성 고구마 품종 입니다
기능성 건강 식품으로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등
안토시안 베타카로틴등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항암 눈건강에 좋은걸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국산 고구마를 많이 애용합시다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값싼 일본품종과는 차원이 다르다는점 강조드립니다
저희 참사리농원은 고구마종순을 국산 품종만 재배하며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신국산 품종이며 1단 100개기준이며 일본 품종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병에 강하고 죽지 않으며 썪지 않습니다
저희 농장은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으며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종사 생산 판매를 할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정품 고구마 종순을 판매하는
참사리농원인것 입니다
싸다고 좋은 종자는 아님니다 믿을수 있는 종자라야 좋은 품질이 나옴니다
아래표와같이 재배일수 품종 수량 농원주소 연락처등을  포장별로 표기하고 있어 믿고 구입할수있게
좋은 고구마종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산 꿀고구마 소담미1,2
국산밤고구마 진율미1,2
국산호박고구마
호풍미,(호풍미는 주문량이많아 5월20일이후가능)
보드래미(스무디한 부드러움과 당도가 뛰어난 호박고구마)를 판매합니다
고구마심으실때 4월 10일부터 5월말까지 판매 합니다
1단에 100개 내외 이며 12000원과 15000원있습니다
종순예약을 하시려면 100% 입금이 되어야 예약이 됩니다
택배비는 10단
단위로 1상자 5000원 입니다
농협 010 2636 2130 19 방은영
입금하시고
010 3678 3911번으로 받으실 날자와 주소 성함 전화번호 문자 주셔야 합니다
# 입금안하시고 댓글로 예약만 하신분들께서는 예약이 되지 않는다는점
양지 하시기 바람니다
챗팅이나 댓글은 못 볼수 있으니 전화로 주십시요
23년 5월 4일
2
Farmmorning
국산고구마의 특징
국산고구마 품종은 생육과정에서도 죽지않는 내병성 고구마 품종 입니다
기능성 건강 식품으로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등
안토시안 베타카로틴등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항암 눈건강에 좋은걸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국산 고구마를 많이 애용합시다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값싼 일본품종과는 차원이 다르다는점 강조드립니다
저희 참사리농원은 고구마종순을 국산 품종만 재배하며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신국산 품종이며 1단 100개기준이며 일본 품종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병에 강하고 죽지 않으며 썪지 않습니다
저희 농장은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으며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종사 생산 판매를 할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정품 고구마 종순을 판매하는
참사리농원인것 입니다
싸다고 좋은 종자는 아님니다 믿을수 있는 종자라야 좋은 품질이 나옴니다
아래표와같이 재배일수 품종 수량 농원주소 연락처등을  포장별로 표기하고 있어 믿고 구입할수있게
좋은 고구마종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산 꿀고구마 소담미1,2
국산밤고구마 진율미1,2
국산호박고구마
호풍미,(호풍미는 주문량이많아 5월20일이후가능)
보드래미(스무디한 부드러움과 당도가 뛰어난 호박고구마)를 판매합니다
고구마심으실때 4월 10일부터 5월말까지 판매 합니다
1단에 100개 내외 이며 12000원과 15000원있습니다
종순예약을 하시려면 100% 입금이 되어야 예약이 됩니다
택배비는 10단
단위로 1상자 5000원 입니다
농협 010 2636 2130 19 방은영
입금하시고
010 3678 3911번으로 받으실 날자와 주소 성함 전화번호 문자 주셔야 합니다
# 입금안하시고 댓글로 예약만 하신분들께서는 예약이 되지 않는다는점
양지 하시기 바람니다
챗팅이나 댓글은 못 볼수 있으니 전화로 주십시요
23년 5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