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농사철인디 팔 골절되서 농사일 못하고 하늘만 처다보고 있음,,,쩝
22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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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는데..요즘 비가 너무 안내려 걱정입니다.
농사는 하늘이 반을 짓고 그 절반은 농부의 노력인가 봐요.
귀농 10년차 농부입니다.
땅에 조그만 씨앗을 뿌려 싹이나고 자라는 그 과정이 너무나 예쁘고 즐겁고 경이롭습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봄이오면 기다려지고 언제 무엇을 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일년 농업 경영준비를 계획도 해봅니다.
23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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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을 산책로를 걸을때면 항상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새소리,바람소리,나뭇잎들이 속삭이는
소리에 걸음을 멈추고 잠시 가지 사이로
비치는 하늘을 보며 오늘도 함께여서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냅니다.🤗
밴친님들 오늘도 건강과 미소 가득한
하루 되셔요!🌳
23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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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양파 오이 세송이 세자매🌈
올망졸망 어깨동무
한집에서 같이 만나
북적북적 잘버텨줘
이틀 시간 기다리마
달콤새콤 오묘한맛
기대되는 장아찌에
가족사랑 넘치도록
빌어본다 하트뿜뿜
💕세송이 양파 오이 수확해서
시로 표현해봄
뒹굴뒹굴 냉장고 청소로
세자매로 엮어본다
하늘은 높고 청명하기만
계속 살찌는 계절
다요트 제대로 해야긋다
23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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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아침이 좋아질 땐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 거구요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 사랑하는 거랍니다
 
별이 좋아질 때는
외로운 거구요
하늘이 좋아질 때는
꿈을 꾸는 거랍니다
 
꽃이 좋아질 때는
마음이 허전해서 이구요
엄마가 좋아질 때는
힘이 드는 거래요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의 상대가 필요한 거구요
창밖에 비가 좋아질땐
그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래요
 
먼 여행하고 싶을 때는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거래요
 
그리고~ 아침이 좋아질땐
행복한 거랍니다.
-아침이 좋아질 땐 中-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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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지금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구름한점없는 파아란 가을 하늘을 봅니다.
22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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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한해를 지내며~
1년 농사는 중요하다
하늘이 하는 것을 막을수도 없다
때론 자연에 고맙고 때론 자연을 거슬릴 수도 없다
한해 농사 실패로 모든것이 끝난것은 아니다
또 다른 한해를 잘 맞이 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준비 없이 부딪히는 거랑 준비하고 부딪히는 것은 한 없이 차이가 난다
항상 어느것을 하기 위한 준비와 결산으로 최선을 다 해야한다
최선에 대한 것은 곧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건강은 누가 대신 해 줄수 없음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팜모닝 회원님들 항상 건강 잘 챙기면서 행복 누리세요👍👍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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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중에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22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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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끄땡이잡고 싸우고온 박마늘여사
두번째 참깨 모 심으려 가보니 자기집인것 처럼 터를 잡고 있는 이름 모르는잡초 그래 덤벼 맨손으로 끈땡이잡고 흔들어서 네뱅처 던져버려지요~^^
참깨 모 심고 하늘에서 내려주신 빗방울 맞고 신나게 일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제가 풀 이기고 ㅎ.ㅎ.
23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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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사꾼은 농사만 잘지어도 잘살수있지만
자식농사 잘못지니 당대서 거지될수 사업한답시고 바삐살다 이젠 자식농사 망치니 인생이 죄악시 되는구료 서울대생도
돈 벌어놓고 부모는 쓰지말고 어이죽으라는 말 실감이 나네요. 팜회원님들 참고하시고 내 건강과 삶을 위하여 투자하는것이
노후대책이라 생각 되네요. 하늘이 도와 주야 농사도 잘되는데 전 사과나무가 동해피해로 내년에 이식생각중입니다.
23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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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하늘이여
비좀 주소서
23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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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12월의 노래 ❄
하얀 배추 속같이
깨끗한 내음의 12월에
우리는 월동 준비를 해요
           
단 한마디의
진실을 말하기 위하여
헛말을 많이 했던
빈말을 많이 했던
우리의 지난날을 잊어버려요
때로는 마늘이 되고
때로는 파가 되고
때로는 생강이 되는
사랑의 양념
부서지지 않고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음을
다시 기억해요
함께 있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우리들의 시간
땅 속에 묻힌 김장독처럼
자신을 통째로 묻고 서서
하늘을 보아야 해요
얼마쯤의 고독한 거리는
항상 지켜야 해요
한겨울 추위 속에
제 맛이 드는 김치처럼
우리의 사랑도 제 맛이 들게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해요.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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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잣은비로 인해
세월이 흘렸는지도
모르게 지냈는데 벌써 7월도 절반에
들어서고 있네요.
잠마의 끝은 언젠지는 모르지만,
이젠 일상 생홠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그런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이 드는데
알게 모르게 농작물
피해가 많으리라
사려 됩니다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우들 어찌 막을 제간이 없으니 ...
기공술의 도인 왕리핑 생각이 남니다.
기공술로 구름을 몰아내기라도 했으면
하네요.
어쩠거나 오늘도 오는 빗줄기랑 씨름
하면서 각자 열심히
농작업 잘 하세요
23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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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렴 하늘이 맑음을 보내왔다.
그러나 넘 더워서 벌써부터 병충해 걱정이 앞서는구나
어쩜 여름 휴가도 포기해야 될것같다.
그래도 푸른논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벼들을 보면 배가 부르구나
오늘도 활짝 웃어보자구나
23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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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다섯
조선 영조 때 이사관
서울 정동에 고려 말 충신 이색의 14대손 이사관(1705~1776)이 살고 있었다.
승정원 동부승지 벼슬을 하다 물러나 한가한 생활을 하던 그는 급한 볼일이 생겨 고향인 충청도 한산에 가게 되었다.
갑자기 몰아치는 눈보라에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예산 근처에 이르렀을 때는 유난히 기온이 떨어져 얼어 죽을 지경이었다.
눈을 헤치며 걸음을 재촉하던 이사관이 어느 산모퉁이를 돌다보니
다 헤진 갓에 입성마저 추레한 한 선비가 쩔쩔매며 서있고 그 옆에는 부인인 듯한 젊은 여인이 무언가를 끌어안고 쪼그려 앉아 있었다.
이사관이 다가가 보니 놀랍게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사관이 “뉘신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왜 이러고 계시오?”
라고 물으니
추레한 선비가 안절부절하며 
“아내가 해산일이 가까워 처가에 데리고 가려고 나섰는데 그만 여기서 몸을 풀었지 뭡니까.
이런 날씨에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고
이 험한 날씨에 산모와 어린 것이 생명을 부지할지 모르겠구려!
아이고 이를 어쩌나?”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한다.
이사관은
“아이구! 저런! 큰일이구려!” 라고 한 뒤 자신이 입고 있던 값비싼 양털 가죽옷을 벗어 아기와 산모에게 덮어주고 선비를 재촉하며 마을을 찾아 나섰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여 급한대로
방 한칸을 빌리고 집주인에게 두둑히 돈을 주고 산모의 방에 군불을 뜨겁게 지피도록 하고 미역국을 끓여 산모의 허기를 면하도록 해주었다.
가난한 선비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하며 이사관의 손을 잡고 
“노형께서 도와 주시지 않았다면 아내와 어린 것이 큰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이 큰 은혜를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모르겠습니다.” 라고 한다. 
“남의 곤경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어디 있겠소.
아무쪼록 가시는데 까지 무사히 가시구료.” 
이사관이 길을 떠나려 하자 한사코 이름을 묻는다.
“정동에 사는 이사관이라고 하오.”
이후 이사관은 이 일을 잊어버렸지만 가난한 선비는 가슴속 깊이 이사관 이름을 새겨 넣었다.
가난한 선비는 몰락한 양반가 자손 충청도 면천의 생원 김한구(1723~1769)였다. 
그로부터 십 수 년의 세월이 흘렀다.
김한구는 여전히 가난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난에 견디다 못해 먼 친척 아저씨뻘 되는 당시의 세도 재상인 김흥경에게 의지하려 길을 나섰다.
김흥경은 친척 조카뻘 되는 김한구를 딱하게 여겨 이따금 쌀가마니 정도를 도와주곤 해서 겨우 연명하며
서울 생활을 견딜수 있었고
가끔 아저씨 사랑방을 찾아가 놀다 오곤 했다. 
마침 김흥경의 생일날 이 집의 사랑방에는 찾아온 축하객들이 아침부터 북적였다.
대부분 높은 벼슬아치거나 신분이 쟁쟁한 사람들이었는데
그 속에 김한구도 한쪽 구석에 여전히 초라한 모습으로 끼어 앉아 있었다. 
그 자리에는 관상을 잘 보는 것으로 장안에 유명한 문객도 섞여 있었는데 문득 주인대감 김흥경이 심심 파적으로 
“여보게 음식이 들어올 때까지 여기 계신 대감들의 신수나 보아 드리게."
라고 했다.
문객이 이사람 저사람 관상을 보아주었을 때 김흥경이 웃으며 말했다.
“여보게 저기 윗목에 앉아있는 김생원은 내 조카뻘되는 사람인데 언제쯤이나 사는 형편이 나아질지 보아 주게나.”
그 말을 들은 문객은 김한구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더니 별안간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큰절을 하고 말했다.
“생원님의 고생은 이제 다 끝났습니다.
오늘부터 좋은 일이 시작되어 불과 10여일 안으로 대단한 벼슬 운이 트일겁니다.”
이 말을 들은 방안의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아무리 사람 팔자는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기적이 생기지 않는 한 가난의 때가 쪼르르 흐르는 보잘 것 없는 궁짜 낀 선비가 열흘 안에 높은 벼슬을 받게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이때는 나라에서 과거를 보는 시기도 아니며 설사 과거에 갑자기 급제한다 해도 미관말직에서 벼슬이 시작되는 것이지 높은 지위를 부여받는 길은 없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드러내놓고 조롱하며 웃음을 터트리자 문객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지금은 모두들 웃으시지만 며칠만 두고 보십시오.
여러 대감님들도 생원님께 절을 올려야 하는 처지가 되실 겁니다.”
나중에 문객이 한 이 말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았다.
때문에 가벼운 농담 정도로 생각하던 대신들이 웃음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
주인대감 김흥경이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고 마침 잔칫상이 들어오는 바람에 분위기가 겨우 수습되었지만 당사자인 김한구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음식도 못 얻어먹고 황급히 자리를 떠야 했다.
자기 때문에 분위기가 망쳐질 뻔했기 때문이다.
“에이 참! 오늘 재수가 없으려니
그 점쟁이가 미쳤나?
왜 그런 당치도 않는 소리를 해서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나?
오랜만에 주린 뱃속에 고기구경좀 시켜주려 했더니 그놈 때문에
다 그르치고 말았네!”
투덜거리며 집에 돌아와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금년 들어 열여섯 살인 딸이 왕비 간택의 대상으로 뽑혀 대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아이가 지난날 눈이 쏟아지던 길바닥에서 태어나 이사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그아기였다.
아이가 용모가 뛰어나고 총명했기에 은근히 부잣집에 시집보내 그 덕을 좀 보려는 욕심도 있던 김한구였다. 
당시 영조는 이미 예순 다섯 이었으나 정정했고 늘그막에 중전인 정성황후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나라의 법도상 국모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 영조는 대신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간택령을 내리게
된 것이었고,
가난하지만 뼈대있는 가문이었던 김한구의 딸도 후보자 중 한명이 되었던 것이었다. 
간택일이 되자 백 여명의 후보 규수들이 대궐로 모였고 영조가 친히 접견하여 그 중 1명을 선택 하였다.
김한구의 딸의 미모에 혹한 영조가 그녀의 사주단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는 
“면천 태생인 김선비의 여식이라
애비는 김한구, 본관은 경주, 조상은 효종 때 바른 말 잘하기로 소문난 유명한 김흥욱이란 말이지?
흠! 이만하면 문벌도 괜찮구나!”
결국 간택을 받게 되었다. 
김한구는 문객의 예언대로 정일품 보국승록대부 오흥부원군의 작위를 받았고 신분이 하늘처럼 높아져 금위대장 병부까지 하게 되었으며 아들과 아우까지 벼슬을 얻었다.
오두막살이에서 1백여 칸의 고래 등 같은 집으로 옮겨 살게 되고 죽으로 끼니를 때우는게 어려운 생활에서 초호화판 생활로 갑자기 바뀌었다.
문객의 말이 제대로 맞은 것이다. 
김한구는 잊지 않고 딸에게 청을 넣어 은인인 이사관은 호조판서가 되었고 이어 영조 48년(1772년)에 우의정에 이어서 좌의정에 오르게 된다.
옛날 베푼 은혜가 큰 복이 되어 돌아온 셈이요,
김한구는 은인에게 제대로 된 보은을 하게 된 셈이었다. 
이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 듯하다. 
오늘날의 세상은 자기 배만 부르면 남이 어떠하든 관심없고
친척과 이웃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하늘이알고 세상이 아는법.
복을받는 사람은 넉넉한
마음으로 친척과 이웃을 잘 대접하는 사람인 것이 하늘의 이치 아니겠는가?
https://youtu.be/Hl44Q8IAa9U?si=g3U61QN9Ji1uh8Nz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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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맑은 하늘
출석합니다
22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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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밤 하늘에서
내려온 푸른별
황금들녘에서 산책하네
콩밭을 거닐며
이별의 시간을 알리고
알알이 여문 열매는
무더운 여름을 함께 했던
무성한 잎들을 떨구고...
푸른별은
빨강
노랑
단풍잎되어
도란도란
얼굴보며 미소짓네
2023년 10월 25일
♡추수를 하며 가을 빛깔에 빠지다♡
10월 25일
5
Farmmorning
비가온후 하늘이맑아요
22년 10월 4일
농사는 하늘이도와 줘야하는데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2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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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렇게 비가오는지 하늘이 무심하네요.부여에.
22년 8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