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 촉성재배, 올바른 정식을 준비하세요!
우리나라 재배 형태는 조숙재배와 촉성재배,
반촉성재배, 억제재배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재배 형태가 다양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홍고추와 풋고추의 주년생산이 가능해졌어요.
10월~11월은 노지재배 하던 농가는 모두 정리하고,
촉성재배 농가는 슬슬 작업을 시작하는 시기인데요.
올바른 촉성재배 정식 방법을 알아보세요!
<촉성재배, 무엇이 다르죠?🤔>
고온을 좋아하는 고추는 난방비를 감안하여
주로 남부 지방에서 촉성재배를 실시하고 있어요.
✅ 촉성재배: 11월 중순 아주심기하여, 시설 내에서 월동하며 풋고추 생산.
✅ 반촉성재배: 2월 하순경에 아주심기하여 7월까지 재배.
✅ 억제재배: 고온기에 육묘하여 9월 중순경에 아주심기, 재배하는 형태.
<촉성재배 육묘 시기🌱>
촉성재배 육묘기는 주간이 고온이고 야간은 저온이기 때문에
온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10월 하순부터 12월 중 기상 변화에 대비해야 하고,
육묘 초기에는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해야 해요.
육묘 기간은 육묘 시기가 고온기라 60~65일이 적당한데요.
정식 후 가온 문제로 80~90일 장기 육묘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우스 안에서 충분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기 정식하는 것이 좋아요.
<촉성재배 정식 방법🧑🏻‍🌾>
정식은 되도록 하우스 안의 온도가 높을 때,
햇빛이 잘 드는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아요.
묘는 제1번화가 피기 시작할 무렵이 적기예요.
정식 후 하우스 내 온도가 18℃ 이상 유지되도록
야간에는 2중 터널과 섬피를 덮어주고
온도가 내려가면 가온을 해 저온해를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정식 깊이는 육묘기에 심어져 있던 지제부(줄기) 부위까지만
흙이 묻히도록 하고, 정식 전에 멀칭을 해 지온을 높여주세요.
정식 거리는 노지재배보다 약간 넓게 심는 것이
도장을 막을 수 있고 관리도 쉬워요.
따라서 이랑 넓이를 될수록 넓게 하는 것이 유리한데,
180~210cm X 40~45cm를 기준으로 2줄씩 정식하거나
150~120cm X 35~40cm 거리로 정식해주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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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논에 성토하고 마음고생이 너무 심합니다
527평 논에 1m정도 성토하고 비용은 550만원을 받고 둑 만들고 벽면 치는걸 수로에 물들어오면 한다고 여태 밀다가 4/28일에 벽면 작업하고 하는데 돌이 엄청 많이 나와 그걸 하루종일 포크레인이 망바가지로 털어내고 돌로 둑을 쌓았고 그위에다 두껍게 흙을 덮어 둑모양을 만들었지만 논바닥 에는 돌이 아직도 많습니다
업자는 계속 딴소리만하고 말마다 달라집니다
하루면 둑쌓고 돌추려내고 물나라시까지 마무리 해준다고 했는데 파보니 돌이 너무 많아 작업을 이틀 했는데 논 모양 만드는거까지 해놓고는 다했다고 장비대 2일분 120만원을 달라고 하기에 못준다고 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돌골라내려면 장비 많이 써야 한다고 합니다
바위돌 크기와 큰돌들은 이틀동안 얼추 골랐는데도 아직도 제법 있고 파면 더 많이 있습니다
업자는 이제 전화도 안받습니다
하여 혹시 망바가지에 빠져나오는 돌들도 많아 돌밭처럼 됐는데 돌추려내는 기계 같은게 있을까요?
23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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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농사정보 제 33호 2023.08.14. ~ 08.20. ]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4.6~26.0℃)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1.8~75.4㎜)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오는 때가 있겠음
• (저수율) 저수율 : 76.7% (평년 66.2%의 115.9%) / 8.7. 기준)
🌾 벼
• (후기 논 관리) 쌀 품질과 크게 관련 있는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병해충 방제)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노린재류, 멸구류 등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 방제
• (태풍) 강풍, 호우 대비 관리요령 숙지 후 사전·사후 대비 철저
🌿 밭작물
• (콩) 콩 잎줄기마름병, 노린재 방제, 과번무 개체 측면 순지르기
• (땅콩) 협신장기 적정수분 유지, 갈색무늬병 방제실시
• (고구마) 일조 부족 또는 지상부 웃자랄 경우 칼리질 비료 엽면시비
• (참깨) 1모작 적기 수확, 2모작 순지르기 실시
• (가을메밀) 장마기 피해 첫 서리가 오기 10~12주 전에 적기 파종
🥬 채소
• (고추) 도복된 고추는 신속히 일으켜 세우고, 북주기를 실시해 뿌리 노출 방지
• (고랭지 배추‧무) 노균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등 방제 철저
• (시설채소) 침수 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해 전염원 차단
🍇 과수
• (태풍·사전대책) 배수로 정비, 가지 끈으로 고정하고 버팀목 세워줌, 방풍망 점검
• (태풍·사후대책) 쓰러진 나무 지지대 고정, 살균제 및 4종복비 엽면살포
• (일소·사전대책) 31℃ 넘으면 미세살수 장치 가동, 적기 물주기, 가지 유인 등
• (일소·사후대책) 햇볕 데임 피해 심하면 2차 병해 예방 위해 즉시 제거
🌼 화훼
• (시클라멘 관리) 여름철 관수 횟수를 늘리되 시원한 지하수 등을 아침에 관수하는 것이 좋음
• (스타티스 병해) 고온기 위조세균병, 포기썩음병 방제 대책 필요
🍄 특작
• (인삼) 집중호우로 인한 생리장해와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크므로 이에 대비
• (약용작물) 생육상태 관찰 후, 8월 하순까지 웃거름 사용으로 생육을 좋게 함. 가을에 심을 약초 종자나 종묘는 미리 준비
• (버섯) 버섯 균 기르기 동안 한낮 고온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정밀한 온도 관리 필요하며 환기와 습도 관리로 신선한 재배사 공기 유지
🐂 축산
• (고온기 대응) 물통 등 축사 내부 청결관리, 차광막‧송풍팬 활용 온도 낮춤
• (태풍 사전대비) 사전에 축대와 시설 무너지지 않도록 보수하고, 배수로 정비
• (태풍 사후관리) 송풍팬 틀어 40~70% 범위 내 적정 습도 유지되도록 관리
• (전기화재 예방) 여름철 전력사용량 증가 및 누전사고 대비 전기시설 안전점검
🐝 양봉
• (봉군관리) 급수기 등을 이용한 물 공급은 오염된 물의 유입 방지에 효과
• (월동벌 양성) 봉군의 세력에 따라 매주 1∼3회, 1회에 1ℓ 내외 당액 공급
• (병해충 관리) 우천 시 봉군 관리, 부저병 발병 초기 처방에 따라 항생제 사용하여 처리. 백묵병은 벌통 내를 환기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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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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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매일매일 농사공부 / 23회차 / 덥고 습한 슈퍼 엘니뇨 대비 ]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
오늘의 공부자료는 <덥고 습한 슈퍼 엘니뇨 대비> 입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수온 상승폭이 2℃이상인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저온 피해 대처를 위해 주의해야 할 가축 관리/재배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슈퍼 엘니뇨 가축 관리법
2. 슈퍼 엘니뇨 재배 관리법
🔻
1. 슈퍼 엘니뇨 가축 관리법
🔹 축사 온도를 낮추고 사육수를 줄여 가축 스트레스 예방해요.
더운 여름철 사람이 더위를 먹으면 입맛이 저하되는 것처럼 동물도 사료를 섭취하는 양이 줄어드는데요. 사료를 덜 먹으면 결국 성장과 생산성이 저하됩니다. 가축의 체내 대사가 불균형을 이루면 면역력 저하, 번식 장애가 발생하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해요.
- 밀폐형 축사의 경우 냉각판(쿨링패드), 환기팬, 에어컨 등 냉방 설비 가동을 점검합니다.
- 냉방 자치 주변의 이물질을 제거해 장치의 효율을 높여요.
- 가금 사육시설의 경우 균일한 내부 공기 흐름을 위해 환기팬의 방향을 점검해요.
- 체열로 인한 온도 상승을 막습니다.
- 단위 면적당 가축 사육 마릿수를 평소보다 10~20% 줄여요.
- 안개 분무, 스프링클러, 냉각판 작동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확보해 시원한 물을 공급해요.
🔹 일본뇌염 예방접종, 웅덩이를 제거해 가축의 사산/유산을 막아요.
모기의 활동 계절인 여름. 초여름은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져 이 곤충들이 가축 질병을 옮길 수 있어요. 주요 가축 질병에는 ‘유행열’, ‘일본뇌염’ 등이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 웅덩이를 제거하고, 모기/파리 등 해충 구제와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해요.
- 산란계 농가의 경우 닭진드기 예방을 위해 계사 청소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닭진드기 살충제는 허가된 동물용 의약외품만 사용(친환경 인증농장의 경우 금지)하며, 정해진 용법 및 용량을 준수합니다.
- 모든 축산농가는 농장 통제•소독 등 방역을 철저하게 합니다.
🔻
2. 슈퍼 엘니뇨 재배 관리법
🔹 열매 터짐 피해 없도록 토양 수분을 관리해요.
더운 여름철에는 과육이 갑자기 팽창해 껍질이 터지는 열매 터짐(열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열매 터짐은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이후 포도와 블루베리 같은 장과류와 복숭아 등의 핵과류에서 발생하기 쉬운데요. 열매 터짐을 막기 위해 터진 열매는 바로 제거해야 해요. 특히 포도의 경우 적정 포도알 수를 유지해야 해요.
- 캠벨얼리: 75~80알
- 거봉•샤인머스켓: 37~39알(500g)
- 나무 밑에 풀을 재배하거나 필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환경을 유지합니다.
🔹 탄산칼슘 주고, 차광망을 설치해 햇볕 데임을 예방해요.
엘니뇨의 영향으로 7~8월에는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고온으로 인해 열매 표면이 햇볕에 데일 수 있으니 미리 대처해야 해요.
- 열매가 커질 무렵 흙에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햇볕에 덴 열매는 솎아냅니다.
- 7~8월에는 직사광선, 자외선이 과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탄산칼슘을 3~4회 뿌리고, 차광률이 17~20%인 차광망을 설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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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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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27호 2023.07.03. ~ 07.09. ]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2.9~24.1℃)과 비슷, 강수량은 평년(30.1~93.7㎜)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 (저수율) 저수율 : 56.2% (평년 55.0%의 102.2%) / 6.26. 기준)
🌾 벼
• (본답관리) 이삭 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중간물떼기 실시
• (병해충관리) 멸강나방, 먹노린재 등 병해충 수시예찰 및 약제 준비
• (집중호우 대비) 논·밭두렁, 제방, 배수로 등 사전점검 및 정비
🫘 밭작물
• (장마철 관리)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 등 사전 정비
• (콩) 북주기 작업을 제초와 겸하여 파종 후 30∼40일경, 개화 10일전 실시
• (감자)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역병 발생하므로 방제 철저
• (참깨) 예방 위주로 잘록병,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방제
🥬 채소
• (고추) 주요병해충 방제, 웃거름 주기, 장마・가뭄대비 관리
• (고랭지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뿌리혹병, 칼슘결핍증 예방
• (시설채소) 고온 피해 증상 및 기술적 대책, 장마 및 태풍대비
🍇 과수
• (장마·태풍대비) 배수로 정비, 경사지 과원 토양유실 방지, 방풍수·방풍망 설치 등 점검(사후대책) 침수된 과원은 배수로 정비, 흙 앙금은 씻어주고 병든 과실은 제거 부러진 가지는 보호제 도포, 상처부위 살균제 살포, 수세회복을 위한 엽면시비
• (열과발생)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에 의해 발생
(예방대책) 암거배수 설치 등 배수로 점검, 인공수분 통한 안정착과 등 적과 철저
• (햇볕데임) 일 최고기온 31℃ 이상 맑은 날 발생, 양광면이 음광면에 비해 10℃ 높음
(예방대책) 적절한 가지 배치를 통한 일소피해 예방, 미세살수장치 가동 필요
🌼 화훼
• (장미) 고온기 생육관리 철저, 햇빛 강한 날 차광 실시, 적용약제 사용하여 병해충 관리
• (국화) 시설 내 온도 30℃ 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 차광막 내 온도 상승 주의
🍄 특작
• (인삼) 장마철 침수 대비 배수로 정비 및 두둑 보수,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물을 빼내고 깨끗한 물로 앙금을 씻어냄
• (약용작물) 장마기 침수 시 2~3회 요소 등 엽면시비 및 살균제 살포
• (버섯) 재배사의 물받이 청소 및 물받이 높이를 천정보다 낮게 설치
🐂 축산
• (고온기) 고온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송풍팬 및 환기시설 점검, 주기적 소독 실시
• (집중호우) 축사주변, 사료포 침수 대비 배수로 점검, 누전사고 예방 전기안전점검
• (AI‧구제역ASF) 농장 출입 전 소독 생활화, 울타리 점검 등 차단 방역활동 철저
🐝 양봉
• (사육관리) 무밀기 먹이 공급, 급수기 설치, 적당량의 당액과 화분공급, 로열젤리 생산 시 먹이 공급
• (구왕교체 및 인공분봉) 교미상 조성과 인공분봉 증식과 꿀벌응애류 및 부저병 집중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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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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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장마대비 비가내린곳에삽질해서 모래ㆍ흙ㆍ파내고
여기저기서 개미 노랭이나방이 한두개씩보여서
약방 사다가 고추밭 깨잎
호박 밭에약하게
해 두어서 조금마음이
안심히됩니다ㆍ
23년 6월 30일
땅콩상황입니다사진올려봅니다
어떻게된건지모르겠어요
좋은정보부탁드려요
22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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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키우는것 : 상추, 무
영농경력:3년
상추씨 뿌려서 집에서 봄에 쌈싸먹으려고 키우고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천막을 걷어줬다 씌워줬다 반복하니 금방 싹이 돋았습니다.
이렇게 가느다란 애들 키울때는 물조루 꼭지 끼우시고, 흙이 패이지 않게 살살 물 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2년 3월 24일
Farmmorning
처음으로 농민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써 논을 밭으로 사용할려고 하니 물이 안빠질것 같아서요
흙을 매우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구할수 있을까요?
경주 배동 입니다
22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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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감자 모임 작업 알림🔔
1️⃣ 겨울 시설재배는 지역에 따라 적기가 달라요.
온화한 곳일 수록 일찍 심는 게 유리해요.
남부지방은 1월 중순까지가 파종 적기랍니다!
- 파종 시 알맞은 싹 길이는 3~5cm예요.
뿌리 발달이 충분해야
파종 후 초기 생육이 왕성해요.
- 이랑은 넓은 폭에 2열 재배가 가장 좋아요.
좁은 이랑에 1줄 재배는 토양용적이 적어
건조되기 쉽답니다.
- 감자는 14~23℃ 비교적 저온에서 생육이 가능하지만,
12월에 정식할 땐 한겨울 온도 관리가 중요해요.
파종 후 생육초기까지는 수막시설을 활용하거나
2~3겹의 비닐로 보온을 유지하세요.
- 파종 후 1주일 정도 지나 감자 싹이 지표면에 올라오면
싹 부분의 비닐에 구멍을 뚫고
절개한 부분으로 잡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온도 유지, 수분 보존을 위해 절개 부분을 흙으로 덮어주세요.
- 역병균은 균사상태로 씨감자에서 월동해요.
철저한 예찰을 시행하고, 저온/높은 습도를 가졌을 땐
예방 위주로 전용 약제를 살포하세요.
- 토양습도가 높고 저온일 땐
검은무늬썩음병이 많이 나와요.
씨감자 심기 전 싹틔우기를 해서 심으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1.5~0.1℃)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0.8~4.1㎜)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8.2% (평년 70.9%의 96.2% / 12.19 기준)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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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밭을 갈때 흙에다 무엇을 뿌려 주어야 하나요?
22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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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립니다
비록 나이가 들긴하였지만
봄비를 맞아 힘끝돗아나는
새싹모양 열심히 흙과대화하며 살아 보렵니다
언젠가는 태추단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매가 달리겠지요
5차원농장
예음 이종섭
23년 4월 5일
땅콩이 익어가면 노루외 내기 빈반 나눠먹어요~
고구마잎을 똑똑 잘라 없어졌는데
이것도 노루짓인지
고추는 탄저오고~
농사짓기 넘 힘듭니다
22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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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0 -
설명절을 앞두고 아낙네들은 정지(부엌) 살강에 엎어놓은 놋쇠그릇과 질그릇을 꺼내서 닦았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차례상에 떡국과 음식을 올릴 때 깨끗하게 닦아 광을 낸 놋쇠그릇과 질그릇에 담아서 올렸다.
옛날에는 밥그릇 뿐만아니라 복집개 뚜껑, 국대접, 찬 그릇, 주둥이가 있는 숭늉 양푼, 국자, 수저, 젓가락, 인두와 다리미까지 놋쇠로 만들었다.
심지어는 놋쇠요강과 놋쇠화로도 있었다.
지금같이 광택제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흙으로 만든 기왓장을 불에 구어서 곱게 가루로 만든 다음 양잿물에 섞어서 지푸라기로 문지르면 놋쇠가 반짝반짝 광이난다.
옛날 섣달 그믐께 날씨는 매우 추웠다.
처마밑에 고드름이 추위를 느끼게 했다.
종일 녹은 고드름 때문에 진흙땅인 마당이 늘 질퍽거렸다.
그래서 뚤방에있는 고무신에 항상 흙이 묻어있다.
지금같이 난방시설이 없고 방한복이 없어서 더 추위를 느낀 것 같다.
집시랑 물이 떨어지는 뚤방에 앉아서 고무장갑도없이 놋쇠그릇을 닦았다.
광목으로 만든 하얀 앞치마를 두르시고 저고리 소매를 걷어 올리고 쓱싹쓱싹 놋쇠 그릇을 문지르면 때가 묻어 누렇던 놋쇠가 반짝반짝 빛이난다.
녹도 슬지않고 때도 따지않은 시퍼런 사기그릇을 쓰게되고 스텐그릇이 생기면서 놋쇠 그릇은 장식장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게 되었다.
살림살이가 쪼들렸던 가정에서는 놋쇠를 팔거나 스텐으로 바꾸면서 놋쇠 그릇이 사라지게 되었다.
왜정시대 때 왜놈들이 마을까지 쳐들어와서 집집마다 놋그릇을 모두 빼앗아 갔다는 소설같은 할머니 이야기도 있었다.
아마도 왜놈들이 총알이나 군사물자 같은 것을 만들려고 구리가 섞인 놋그릇을 빼앗아 가지않았나?싶다.
그 와중에 할머니께서는 조상의 제사를 모실 그릇을 지키실려는 마음으로 몇가지를 땅에 묻기도하고 안방 공로위나 소마구간 위에 감추셨다고 하셨다.
그래선지 촛대며 국자, 커다란 양푼, 밥그릇, 국대접, 수저와 젓가락 등 주방용품과 요강, 화로 등 생활용품이 남아 있다.
지금은 보기조차 힘든 옛날 방자유기인 놋그릇을 잘 보관하고 있다.
저희집에는 지금도 나무로 된 사과상자에 시퍼런 사기그릇과 하얀 사기그릇이 헛간 시렁에 올려져있다.
푸르스름한 색깔에 줄무늬가 있고 하얀 색깔에 파란줄 무늬가 있는 좀 큰 사기그릇에 고봉으로 밥을 올려서 끼니를 때울 때를 기억하시죠?
밥그릇에는 복(福)자가 들어있었다.
집안에 큰일을 치를 때나 놉을 많이 얻어서 모내기 등을 할 때 사기그릇을 꺼내서 새참이며 식사 때 그릇을 썼었다.
부엌에 큰 가마솥 1개와 작은솥ㅣ개가 걸려져있다.
가마솥도 들기름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기름기가 번질하고 깨끗하게 변했다.
조앙중발과 받침대도 깨끗하게 닦으셨다.
지금은 젊은이들 식탁에 스텐그릇도 사라지고 사기로 된 질그릇이 밥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때는 한국도자기 같은 국내 질그릇 제품이 혼수품도 있었는데 지금은 코렐, 포트메리온, 덴비 같은 외국 주방용품이 시장점유율이 높아가고 있다.
하긴 저도 커피를 마실 때 유리컵이 아닌 포트메리온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피가 저의 기호식품이거든요.
머그컵에 일반우유를 진자렌지에 1분 30초정도 돌려서 알갱이 커피를 두스푼넣고 가끔씩 설탕도 한스푼넣어서 마시면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제입에는 훨씬 맛있습니다.
또 어머니께서는 할머니 한복과 아버지 두루마기와 한복을 챙기셨다.
두루마기와 한복에 깨끗한 동정을 달고 옷고름도 다시 달으셨다.
댓님도 깨끗하게 다리미로 다려서 접어놓으셨다.
한복은 갖추어야 할 것이 많아서 불편한 것 같다.
지금은 차례를 모실 때 두르마기와 한복차림을 흔하게 볼 수 없는 것 같다.
광목으로 된 이불 홑청도 깨끗하게 빨고 풀 먹여서 새로 끼웠다.
세탁기도 없는 세상이라 양잿물에 담갔다가 빨래방망이로 두드리면서 그무거운 빨래를 하셨다.
다행인 것은 저희집은 우물이 있었다.
그때만해도 거의 100가구수가 있는 마을인데 집에 우물이 있는집이 아랫마을 몇 가구밖에 없었다.
요즘 같이 지하수 개발이 어려울 때라 우껏테나 잰몰은 지대가 높아 물이 귀해서 공동우물을 사용했다.
저희 마을뿐 아니라 옛날 시골에는 많이 공동우물을 사용했다.
그래서 공동우물에 당산제도 지내고 가끔씩 우물물을 퍼내고 청소도 했다.
우물가에는 오래된 커다란 향나무가 있었고 칼로 향나무를 깍아서 제사 때 향을 피우기도했다.
또 설명절을 앞두고 이웃간에 금전관계가 있으면 해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고해서 섣달 그믐전에 다 정산을 했다.
마을구판장에 외상장부도 깨끗하게 정리를 했다.
옛날에는 이곡을 놓는다고 했다.
90k들이 쌀한가마니를 빌려가면 이자가 쌀2말이 붙었다.
섣달 그믐안에 빌려간 쌀1가마니와 이곡으로 쌀2말을 합쳐서 갚았다.
농촌에서는 동네 사람들끼리 흔한 거래였다.
어제 기상청 일기예보는 농민들 뿐만아니라 온 국민을 긴장하게 했다.
새벽부터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내린다는 예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음주는 햇볕을 보기가 힘들다는 에보다.
텃밭에 나가서 약간 기울어진 고추대에 중간에 말뚝을 박고 끈으로 묶어주었다.
참깨밭에 노린재는 여전히 날라들고 있다.
매일 많게는 30마리까지 잡는데도 참깨꽃이 핀 어린순에 붙어서 즙을 빨아먹고 있다.
웃기는 것은 두마리가 같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비는 새벽에 잠시 쏟아지더니 금방 그쳤다.
중부지방은 강풍피해가 있다는 뉴스다.
남부지방은 비내리다 날씨가 맑음을 반복하고 있어서 장마로 입은 피해는 없는 것 같다.
세계 각국이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기후변화다.
평년에 23도 정도였던 모스크바가 34도로 기온이 올랐고 어느 나라는 연일 4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된다고한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비해야할 것 같다.
올 여름 무더위가 있는 것은 기정사실인 것 같다.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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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25일 날심었는데 밭에개미들이기어다니고있네요 어덕게 해야대나요
22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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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밭에서 씨름하고왔네요.
어머님 고구마 줄거리도 따다드리고
모기 극성 땅콩은 들쥐가 벌써 까먹기시작. 고구마 줄거리 속에서
열심 먹었더군요. 들쥐도 먹을게 없는지 너무많이 먹었더군요.
22년 8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