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없이 볼수없는 감동글•♡☆
🤩 남편의 마지막 선물 🤣
부모로써 자식으로서
꼭 봐야 할 현실과 같은
실화 입니다. 😢
♡ ♡ ♡ ♡ ♡ ♡ ♡
남편은 육군 대령으로 재직하다 예편한
충직한 군인 이었습니다.
정년퇴직하고 시골에서 그렇게 해보고 싶어했던 농장을 하며, 그동안 힘들게 산 대가로 노년의 행복을 보상 받으리라 늘 설계하며 살아 왔습니다.
저녁노을이 풀어놓은 황금빛 호수같은 텃밭에 상추를 따서 저녁을 차리려는데, 아들내외가 퇴임을 축하 드린다며 찾아 왔습니다.
모처럼 행복한 저녁을 먹고난 후 아들내외는 드릴 말씀이 있다며 응접실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들 내외의 뜻밖의 소리,
지금하는 식당이 비전이 없다며 지인의 소개로 떼돈되는 사업이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 내외를 돌려보내고
깊은 시름에 빠진 내외는
서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밤잠을 못 이룹니다.
몇 날 며칠 그렇게 밤을 보낸뒤 아내의 간곡한 청도 있고 해서 아침 일찍
아들에게 송금을 하고 들어오는 남편 ~
아내를 보구선
"자식은 저승에서 온 빚쟁이라 더만 ..."
한마디 하고선 냉큼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처음에는 번질나게 사들고
부모님 집을 드나들던 아들내외의 발걸음이
뜸해지든 해 ~~
밤늦게 빚쟁이들에게 쫓긴다며
도피자금을 달라는 아들놈,
아버지는
어이가 없어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엄마를 붙들고 온갖 애원을 하는 아들놈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엄마 ~~
"그래 밥은 먹었어"
"엄만 지금 밥이 문제야"
"날 밝으면 아버지 설득해 볼테니깐
어이 들어가 쉬어"

다음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아들과 아내는
처분만 기다리는 죄수처럼 고개만 숙인 채
멀숙한 눈빛으로 서로를 훑어볼 뿐입니다.
"이 집은 절대 안 된다"
"네 할아버지때부터 4대가 내려온 집이야"
"절대 팔 수 없다"
단호한 아버지 말에 ~~~
"아버지도
할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거잖아요"
"저도 손자인데 권리가 있잖아요"라는 말에
빰을 후려치는 아버지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는 안절부절 못합니다.
“아버지 이제는 죽어도 절대 안 올거예요“
라며 대문을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아들이 그렇게 돌아간 뒤
남편은 말없이 창문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워댑니다.
아내는 부엌 한편에서 애꿎은 그릇
나부랭이들만 닦아대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의 아픔이 스며든 어느날 ~
며느리가 대문을 열어젖히고 들어옵니다.
"어머니, 어머니"
"애 아빠가 죽는다고 전화가 왔어요"
어딘지 말을 안하고 잘 살아라며
아이들 부탁한다며 전화를 끊더랍니다.
"어머니" "어머니도 이집에 몫이 있잖아요"
"아버님한테 달라고 하셔요"
한참을 울먹거리다 머뭇거리든 아내가
남편에게 악다구니를 피워댑니다.
"당신이 정 그렇게 나온다면 이혼합시다"
"여보 어떻게 그런 말을 ..."
"이혼하고 내 몫 주셔요,
그 돈으로 아들 살릴랍니다."

방바닥에 고개를 묻고있는 며느리의 얼굴엔
알 수 없는 미소가 번집니다.
냉골이 다 돼버린 집안에
사흘이란 시간은 일 년보다 길어 보입니다

오늘도 며느리한테 온 전화를 들고선
밖으로 나가는 어머니는
무슨 말인가에 강한 결심을 한 듯
남편 앞에서 짙은 어조로 첫말을 띄웁니다,
"주셔요 내 몫" "오늘 이혼하러 갑시다"
"당신 정말 이렇게까지 ..."
말없이 눈물을 훔쳐낸 남편이
방으로 들어가 무언가를 가지고 나옵니다.
「인감도장과 신분증」"갑시다 법원으로"
법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운전석 뒤에 앉은 남편과
뒤문 옆에 앉은 아내 사이엔
적막이 흘러갑니다.
운전석 후방 거울 너머로 보이는
아내의 표정은 슬픔으로 군불을 지핀 듯
어둡고 냉담함이 교차하는 듯 합니다.
가슴에 응어리를 안으로 녹이면서
법원을 나서는 두 사람 ~ ~
"임자 거처할 곳은 있소" 남편의 말에
“걱정 말아요
애들이 좋은집 마련해 준다 했으니”
되돌아가고 싶은 목소리는
마음으로만 되뇌어 집니다
당신 있는 곳이
너무 먼 곳이 아니었으면 좋으련만 ~~
앞으로 아픔이 낳은 이 시간이 지나는 자리마다 익숙한 것과 헤어져야 할
아내가 먼저 마음 쓰이는 남편 입니다.
나에게 아내란 ~ 새에게 하늘과 같은 것,
원하지 않는 이별을
자식 땜에 하게 되는 순간이
살면서 오리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
의미없이 뜨고지는 저 해와 달이 원망스러워집니다.
허망함을 속내로 감추고
지난날 회한의 정을 눈가에 이슬로 매단 채
다른 길로 걸어가는 두 사람,
35년 결혼생활이 이렇게 허무하게
깨어지는 게 믿기지 않는 남편은 ~
내 맘과 다른 무정한 당신이
빈 하늘로 남겨준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
허접한 선술집에 앉아 굳어가는 혀끝을
술로 적셔내며 뜻하지 않은 이별 앞에
눈물과 절망을 술잔에 담습니다.
「텃밭에 오이나, 밤하늘에 초승달이나,
내 맘이나, 굽은 것 똑같은 밤입니다」
아내를 기다렸든 아들 내외는
엄마가 건네는 돈을 건네 받으며
"엄마 걱정 마"
"이것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장사는 대박이야"
"어머니 저희가 생활비 섭섭지 않게
매달 보낼게요"
천국 문을 통과한 영혼처럼
밝게 달려 나가는 아들 내외를 보면서
후회가 밀려옵니다.
“이게 아닌데 ... 이게 아닌데 ...”
씻지 못한 얼룩이 되어버린 시간은
돌이켜 지질 않는데
때늦은 안타까움이 밀려듭니다.
처음 몇 달간은 말 없어도 들어오든
생활비가 한 달을 건너 띄더니
이제는 들어오질 않습니다.
공공 근로와 허드래 청소일로 연명하며
딸이 보내주는 생활비로
간신히 살아내기도 빠듯합니다.
오늘은 손주놈도 보고 싶고
아들 소식도 궁금해 아들내외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찾아가는 엄마,
행색이 남루한 시어머니를
가게 밖으로 등을 떠밀듯 나와서는
"왜 말도 없이 찾아오고 그래요"
"장사 잘되면 보낼테니 오지 마셔요"
"아니다, 아가 손주놈도 보고 싶고
아비도 보고 싶고 해서 온거여
돈 때문에 온 건 아냐"
"됐고요, 애도 학원 다닌다고 바빠
저도 얼굴 못 본지 오래 됐어요"
며느리는 매몰차게 내뱉고는
쫓기듯 돌아서 들어가 버립니다.
훌쩍 떠나버린 바람을 바라보듯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자가 있습니다.
"남편" 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겹겹이 아픔을 덧칠한 몸으로
마디마디 늙어가는 초침을 닮아가는 아내,
슬픔이 말라붙은 남편의 가슴에도
아련함이 찾아오고야 맙니다.
"여보" 눈물로 섞여 나오는 남편의 말은
귓전에 맴도는 메아리가 되어
흘러갈 뿐입니다.
며칠이 흐른 어느 날 ~~
딸이 아버지를 찾아왔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엄마의 병원비 때문입니다.
말없이 따라 나선 아버지는
병원비를 계산하구선
아내가 있는 병실로 들어옵니다.
남편은 아내의 얼굴을 보자
타다만 상처가 떠오르지만
안도의 숨결을 먼저 내어놓습니다.
고개는 남편을 의식한 듯
외면하듯 돌아서 있는 아내 ~
병원앞 파란 눈뜬 공원에 마주 앉은
세 사람 ~~
「이렇게 마주 앉아보는것이 얼마만인지.」
"여보" 내가 그때 이혼에 응해 준 것은
이렇게라도 해야 절반이라도 지킬 수 있었기에 ...
앉기 위해 새가 날 듯 ~~
그런 속내를 이제야 알아버린 게
미안한 딸과 아내는 눈물만 흘립니다.
남편은 슬픔에도 시들지 않는 꽃처럼
아내를 감싸 안습니다.
그 돈으로 작은 아파트를 구입해서 지내고 있으니, 우리 두 사람 작지만 살 수 있어
“ 같이 합칩시다 ”
아내와 헤어진 뒤 남편의 하루는
바람을 배고 잠든 날들이었기에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허기지고 찌든 집을
며칠 전부터 도배랑 집안 청소에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아내의 짐을 가지러
오기로 한 날입니다.

아내는 이사 갈 준비에 도우러 온 딸과 함께
집을 꾸린다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약속된 시간을 지나도 남편은 오질 않습니다.
딸이 여러 번 전화를 해도
아버지는 받질 않습니다.
두 사람은 황급히 남편의 집으로 달려가보니
아내를 찾다 끝내 누르지 못한 채
펼쳐진 전화기를 손에 쥔 채
남편이 죽어 있었습니다.
"심장마비"
아내와 이집에서 같이 살 그날만을 기다리다 ~ 그날이 되는 날,
남편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유품을 정리
9월 7일
10
9
1
팜닥터 유근용 오늘 일과
1참두릅 모목 150주
2번 엄나무 50주
3번 가시오가피 3년생 50주
4번 조생종 살구나무
5번 머위 종근
6번취나물 종근
7번 천문동 5년이상
8번 산나물 종근
9번 삼채나물 종근
10번 참다래나무 채취
11번 황금 질경이
12번 금낭화 종근
13번 잔대 종근
14번 할미꽃 종근
15번 백동백 나무
16번 식용박씨앗
17번 흰색 민들레
18번 방풍 종근
19번 생강나무 채취
20번 백합 종근
21번 산둥굴레 종근
22번 어성초 종근
23번 참옷나무
오늘도 힘든하루 였습니다.
연락처 010 4281 1530 팜닥터 유근용 국민은행 274 21 0209 081 유근용
23년 3월 22일
4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1 -
우리는 밤엔 멀리 있는 측간에 다니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방안에 놓아 둔 요강에다 소변을 보았다.
측간은 대소변을 배설하는 장소로 만든 집이나 시설을 말한다.
뒷간, 헛간, 북수간, 통세, 통시라고도 했다.
절에서는 절 입구나 대웅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해우소(解憂所)라는 이름으로 화장실을 알리고있다.
가파르고 높은 절벽에 해우소를 만들어서 무서움도 느낄 수 있었다.
측간은 시골집 담장 밖 한구석에 벽을 치고 웅덩이를 파서 독을 묻거나 한 것이 있고,
또는 제주도처럼 돌로 담을 쌓고 네모나고 길쭉한 노둣돌 2개를 양쪽으로 놓고 대소변을 받는 부분을 구축하는 것 등이 있다.
헛간에 부설한 것으로 농촌에서 퇴비를 만들 목적으로 풀이나 아궁이에 있는 재 등을 헛간에 쌓아두고 그 한쪽에 노둣돌을 놓아 용변을 보고 삽으로 풀이나 재로 덮는다.
이 배설물이 곧 재 등에 섞여서 퇴비로 사용했다.
사랑방 한쪽에는 간이용 변기가 있었다.
나무통, 장군, 커다란 독 등을 툇마루 한쪽 끝이나 골방 밖에 설치하고 소변을 보도록 했다.
우수운 일이지만 돼지막을 측간으로 사용했다.
계단을 올라가서 생리작용을 해결하면 돼지가 꿀꿀대면서 받아 먹기도 했다.
1976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했다.
서귀포 시내에서 민박을 했는데 뒷뜰에 돼지를 키우는 곳에 화장실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면서 돼지를 쫒아내고 볼일을 보곤했다.
자꾸 돼지가 가까이와서 불안하기도 했다.
안방에서 기거하는 아낙네들은 별채에 있는 측간을 나다니기가 불편해서 안방에 요강을 두고 소변을 해결했다.
측간을 깜깜한 밤에 다니기도 무섭기도했다.
옛날에는 온 식구들이 안방에서 오글오글 모여서 생활했기에 제법 큰 요강도 아침이면 거의 다 찼다.
새색시가 꽃가마를 타고 시집을 갈 때도 요강을 같이 가마에 실어서 용변을 보게했다고한다.
요강은 혼수품 중에 꼭 포함하였다.
사기로 된 요강도 있고, 놋쇠로 된 요강도 있었다.
얼마전에 KBS 토요일에 방송된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이라는 프로에서 MZ세대들이 요강을 꿀단지, 양념단지 등 보물단지로 알고 있었다.
이사를 할 때도 맨처음 솥과 요강을 안방 가운데 갔다 놓기도했다.
동네에 공동우물을 사용할 때라 수세식화장실은 엄두도 못했다.
제가 근무했던 학교도 퐁당퐁당 재래식 화장실이었는데 새 건물로 이사를 하면서 수세식 화장실이 막히는 경우가 있어서 화장지 검사를 한적도 있었다.
그때가 1984년도인데 지금 생각하면 참 웃픈 이야기다.
측간에 화장지는 신문지가 전부였다.
그 전에는 옥수수 껍질이나 지푸라기도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다 안경점이나 라사점(양복점) 등에서 만든 낱장 일력을 구해서 측간에 걸어놓고 한장씩 뜯어서 화장지로 사용했다.
우리나라 관광공사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불편사항을 조사했는데 그 대답이 지저분한 화장실 문제가 포함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 고속도로 화장실뿐아니라 공중 화장실 등도 깨끗하게 정비되면서 두루마리 화장지가 걸려있다.
물론 우리나라 국민수준이 나아진 것도 한몫 한 셈이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를 타다보면 강원도쪽 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은 냉난방 시설을 물론이고 너무 깔끔했다.
호텔급 화장실 같았다.
지금은 상수도 시설이 다 되어 있어서 우물물을 이용하는 곳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도시에서 살던 아이들이 방학하면 제일먼저 시골 외할머니댁에 놀러가서 원두막에서 참외와 수박을 먹는 것이었는데 아이들한테 목욕하는 것과 화장실이 제일 걸림돌이었다.
불을 때는정지(부엌)에서 가스나 전기로 음식을 하는 입식부엌으로 바뀌고 화장실 및 샤워시설도 다 갖춰서 깨끗한 위생시설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명절 때마다 식구들이 다 모이면 비어있는 사랑방까지 불을 지펴서 사용했다.
오랫동안 비어 있어서 군불을 지피면 방바닥은 뜨거운데 웃풍이 심해서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설명절은 겨울이라 많이 불편했다.
어린아이가 딸린 가정은 더 지내기가 너무 불편했다.
집에서 1Km정도 거리에 지리산 일성콘도가 있다.
시골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회원권을 샀다.
설명절에 아가들이 있는 친척들을 콘도에서 자고 일찍 차례를 모시러 나오라고한다.
그래도 전국에 7개의 일성콘도가 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모임을 할 때 가끔씩 사용한다.
저는 농사일 할 때나 태풍이 있을 때 유튜브에서 일기예보를 보곤합니다.
오랫동안 제가 많이 시청한 유튜버는 "소박사 TV"입니다.
기상예보나 태풍경로 등을 알기 쉽게 영상을 만들어서 즐겨보는 편입니다.
여러 유튜버들이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제일 정확하고 쉽게 설명을 한 것 같습니다.
기상특보나 일기예보를 필요로 하는분께서는 유튜브에서 "소박사 TV"를 시청하시면 날씨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농사일은 하늘이 70%이상 도와야 풍년을 기대합니다.
특히 태풍이나 기상이변일 때는 "소박사 TV"를 시청하시면 날씨에 대한 예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나봅니다.
강풍이 있다는 예보인데
조용하게 작물에 보약같이 흡족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5월 26일
20
1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7 -
나이 6-70대 사람 치고 옛날 다방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싶다.
어느 지역이나 기차역 앞에는 역전다방이 있었고, 어딜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다방 이름은 청자다방, 복지다방, 향촌다방, 수다방, 황금다방에서 서서이 이름까지 뉴욕다방, JUN다방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다.
남원역 앞 2층에 복지다방의 아크릴간판이 있었는데 태풍에 복자 아래 기억받침이 떨어져서 웃픈다방 이름이 되어서 웃기도했다.
그 때 다방은 아마 임대료가 조금 저렴해서인지 지하에 많게 자리하고 있었고 1층에 있기도했다.
그 때 다방에는 낭만도 있었고,
남자의 자존심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고,
눈물을 쏟아내는 이별의 장이기도 했었다.
가끔 열리는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세계챔피언 복싱경기는 단체 관람장이기도 했다.
한 때는 세계권투협회 챔피언 벨트가 6개까지 우리나라 권투선수들이 가지고 있었다.
1974년 7월 남아프리가 공화국에서 열린 세계 밴턴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홍수환선수가 챔피언 아널드 테일러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퉁퉁부은 얼굴로 고향에 계신 어머니한테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로 유명한 홍수환선수의 권투경기는 대단했다.
그리고 1977년 파나마에서 체급을 바꿔서 세계쥬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파나마의 헥토르 카라카스에게 2라운드에 4번의 다운을 당했지만 KO승을 거두어 4전5기의 신화를 창조했던 중계는 대단했다.
박수와 환호성에 다방이 떠나갈듯했다.
서울에 도착하자 오픈카에 꽃다발 목걸이를 목에 걸고 카퍼레이드를 하기도했다.
그 당시 다방은 한국적 명물로 어른들의 사랑방, 대학생의 만남 방, 직장인의 휴식 공간, 동네 한량들의 아지트였으며 데이트와 맞선 공간으로 만남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우리는 음악다방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쪽지에 적어서 다방 레지한테 주면 음악을 담당하는 DJ한테 전해주고 사연이랑 같이 LP판을 틀어서 신청한 노래를 들려주곤했다.
"자, 추억의 음악다방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는 DJ의 저음인 동굴목소리에 꺄악하고 박수를 보내기도했다.
뮤직박스에서 진행하는 DJ 모습이 긴머리에 커다랗고 까만 안경을 쓴 모습이 정겹게 보였다.
유리창으로 된 뮤직박스 안에 빼곡한 5백여 장의 LP판 레코드, 7080시대 인기 대중가요부터 팝송, 재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주문한 노래가 있는 LP레코드를 찾아 꺼내 턴테이블에 올리고 사연을 굵직하고 때론 가냘프게 읽어주면서 노래를 틀어준다.
음악다방의 DJ는 지금의 아이돌보다 더 인기가 있었다.
그래서 음악다방 주인은 인물 잘 생기고 목소리는 센스있고 음악을 할 줄아는 사람으로 DJ를 영입해야 다방 매출이 늘었다.
다방사업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DJ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어느 음악다방에 인기있다는 DJ가 있다는 소문이라도 나면 열렬한 여성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때 DJ는 젊은이들의 우상이고 꿈의 직업이기도했다.
음악다방에 갈때는 여럿이 어울러서 같이 갔고 될 수 있으면 뮤직박스앞에 앉을려고 했다.
작은 읍내 다방에서는 때론 "양복점 이사장님 카운터에 전화왔습니다"라고 큰소리로 말하면 사장님들이 전화를 받곤했다.
다방입구에는 노란 동전을 넣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꼭 있었다.
그래서 근처에 자영업을하는 단골손님들이 전화를해서 다방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손님이 오면 다방으로 전화를하면 마담이나 레지가 카운터에서 전화를 바꿔주곤했다.
삐삐가 나오기전이고 냉장고 휴대폰이 나오기전이어서 다방으로 연락을 하면 연결해주었다.
우리도 혹시 약속시간이 늦을 경우에 다방으로 전화를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읍내다방은 카운터에 양장이나 한복을 곱게 입은 중년여성의 마담이 앉아 있고 레지라고 불리는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진한 화장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커피를 날라주는 동안에 구슬픈 뽕짝 가락이 손님들의 가슴을 저윽히 적셔주는 그런 형태였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냥 노닥거리며 시간을 보내려고 주막에서 세련된 다방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다방에 들어서면 낮 익은 마담과 레지가 경쟁하듯 환하게 맞아줬고,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어김없이 옆자리에 살포시 앉으면서 속 보이는 아양을 떨었다.  
손님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정 오빠보다 더 정겹게 팔짱을 끼며 애교까지 부리는 그 분위기를 우쭐하며 즐겼으니 "커피 한잔 가져와" 하는 손님의 주문이 떨어지자마자 "저도 한잔하면 안 될까요?"가 곧바로 이어졌고, 그 상황에서 "NO!"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느 다방에 멋진 레지가 새로 왔다는 소문이 들리면 그 다방에는 한동안 문전성시를 이루곤 했는데 레지가 인기를 누렸던 현상은 그 시대를 대변하는 특이한 풍경이기도 했다.
음악다방에서 잘 생긴 DJ와 읍내다방에서 예쁜 레지는 매출을 올리는데 대단한 역할을 했다.
6~70년대의 다방에서는 커피라고는 한 종류만 있었기에 손님들은 그냥 커피를 주문하면 되었다.
오전 10시 이전에 커피를 주문하면 계란 노른자를 동동 띄운 모닝커피가 나왔다.
그러다 좀 가격이 있는 쌍화차가 나왔는데 마담이나 레지가 "저도 쌍화차 한잔 먹고싶어요"라고 하면 역시 "NO"라고 하는 사내는 없었다.
우리 전주의 다방은 온 벽에 산수화를 표구해서 걸어 놓았고 중앙에는 커다란 수족관이 있어서 늘 열대어가 노닐고 있었으며 의자는 폭신한 등받이 의자였다.
담배연기는 다방안에 두더지 굴처럼 자욱했고 어둑컴컴했다.
탁자위에는 어김없이 재털이와 통성냥이 있었다.
담배가게에서 품귀현상이 있었던 청자라는 고급담배는 다방에서 마담들이 단골손님들한테 겨드랑이에 살포시 다른 손님들 몰래 가져다주곤 했다.
이렇게 읍내 다방은 정이 있고 따뜻한 사랑방이었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우보가 같이 발효되면서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중부지방은 더위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내륙에는 다음주에 장마가 시작되리라는 예보네요.
예년보다 6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네요.
주말에 장마가 갑자기 점프를해서 많은 비가 내린다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흡족하게 비만 내려주고 더위도 식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20일
18
8
Farmmorning
어제는 저녁 늦게 하늘에 먹구름이 내리고
비가 오더니 오늘 아침은 소나무 사이로
보여주는 하늘은 파란얼굴로 기분을 싱그럽게 해주네요.
자연은 참 느낄 수록 신기합니다. ^^
우리네 인생도 때론 구름도 끼고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하지만
다시 햇빛 쨍쨍한 날도 있고 시원한 느낌도
오고 하는거 보니 너무 비관적일 필요가
있겠나 싶네요.
행복해져야지 웃는것이 아닌
웃다보면 행복이 다가오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연에서 생성되어진 촉매물질을 개발하고 연구를 한지 약 십수년이 지났고
각 산업분야에 물질의 기능적 물성을
바탕으로 적용하고 테스트를 한지
약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시간이 어떻게 흘렀가는지도 모를정도 였지요.
특히 농산업에서 대농하시는 농부님들을
한분 한분 만날 때마다 핀찬도 많이 받기도
하고 어떤분들에게는 잡상인취급도 받고
사기꾼 아니냐는 인식도 받고 했는데
제 마음이 여려서 그런걸까요?
이제는 찾아뵈면 대우를 해주니
가끔식 하늘을 보다보면 눈물도
납니다.^^;; ㅋㅋㅋ
성주 참외, 천안 메론과 오이,
당진 벼, ,청송 사과, 영양 황금부사와 고추
천안 딸기,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센터 배추 3묘종, 스마트 팜 수경ㆍ양액재배 새싹삼, 순천대학교 스마트 팜 혁신밸리 단지 엽채류 등등
각기 다른 지역과 다른 방식으로 재배되는
다양한 작물에 개발한 촉진ㆍ촉매제를
조용히 적용시키면서 큰 인정을 받고
성공적 결과 등을 만들어내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은 시간들이었고
이제는 일본.중국.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
캄보디아,브라질 등등의 해외에서조차
메이드 인 코리아 물질과 제품은
최고라 칭송까지 받아오고 있는 상황임을
체험하는 삶을 살아가보니
현대가의 고 정주영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말도 제 삶에서 느껴지고
있네요.
그리고 어느순간 농업혁명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팜모닝 플랫폼 농자재코너에도
상품이 올라가니 감개무량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자만할수는 없지요
K-농산업분야에서 토양의 순기능을
되살리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 진행할겁니다.
저의 양가 조부ㆍ조모님들이 그래왔듯 제 부친이 그래왔듯 제 속에도 농부의 피가 흐르는 탓인지 늘 고달픈 삶을 살아온 농부님들의 농지와 기르는 작물들을 볼 때면 욕심이 납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속에
1차 생산자분들이 자존심과 자존감을
되찾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노력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나머지는 하늘에서 기를 보태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연과 생명체에 이로움을 만들어가는
자연친화적 촉진ㆍ촉매제 이오나이트
https://naver.me/5IsjXWwO
https://naver.me/5fjQ6fGm
https://youtu.be/w05h_-16ySg
2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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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느덧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황금 들녘도 어느덧 공용알로 장식 되고 있네요. 휴농기를 맞이하여
"사단법인 한국약용작물산업교육협" 에서 하반기 특별 무료 강좌를 진행 하고자 합니다
★★2023 하반기 특별강좌 ★★

전반기 특별강좌(신소득아이템1. 2.3.4편) 에 이어
하반기 특별기획 하나로
★일은 하기싫고
돈은 벌고싶다★

편을 특별강좌로 진행 하겠습니다
과연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벌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그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요즘 항간에 이런 유사한 투자광고를
어렵지않게 볼수있습니다.
또한 말 같지않은 소리하고 있네. 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도 볼수 있지요.
저는 약용식.작물재배 관련해서 전국으로 강의 다니며. 강의중 수강생들께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
농사 지을때 어떤 작물을 재배 하고 싶습니까?
어느 지역이든 한결같이 답변1위는 "힘 안들고 돈 벌수 있는 것이요"
ㅎㅎ 저는 그 말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것이 있으면 나혼자 하지 왜? 뭣하러 여러분께 알려 줍니까?
지금 이말은 쉽게 지나갈 말이 아닙니다.
세상은 노력없이 고생없이 쉽게 돈 벌수 있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보면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도 별로 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수익은 나보다 더 나은것 같은 사람... 혹시 여러분 주위 에 이런분 없나요?
분명 있습니다
차이점이 뭘까요?
왜? 나는 힘들게 고생하며 일 하는데 하구한날 적자만 날까?
바로 시야가 좁고. 멀리. 넓게. 볼수있는 정보부재 또는 쓰레기정보 때문입니다.
똑같이 같는날 같은시간 공부해도 백날 뒤 쳐지는것은 바로 정확한 팩트가 없는 공부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
모든것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특히. 귀농.귀촌. 귀산 하시는분. 기존 농작물에서 품목 전향 하실분. 신중히 생각 해보세요
첫째.
농업에서는 차별화된 작물선택 입니다.
둘째.
휴농기를 없에야 합니다.
셋째.
노동력을 줄일수있는 작물선택 입니다.
넷째.
다년생을 선택하고 노후 연금상품성 작물을선택 해야 합니다.
이외 더 많은 선택사항 이 있지만 지면 관계상 생략 하고 시간 되면 연제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저는 25년차 농업에 종사하며 제 철칙이 있습니다
-무노동 고소득 작물선택
-휴농기 없에는 사계절 품목선택
-보험. 적금성 작물선택
-재택크 상품 선택
꿈 같은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 농업 입니다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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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지전정의 목적
배 재배에서 정지전정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만약 배나무의 정지전정을 실시하지 않고 자연 상태로 키우면
불필요한 골격지가 많아지고 수관이 복잡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수관 내부에 햇빛의 투과와 통풍이 불량해지고
약제의 투과도 곤란하므로 과실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병해충의 발생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수관 내부의 꽃눈 형성이 불량하여 과실의 수량도 감소합니다.
물론 수고도 높아져 재배 관리가 불편하며
결실조절이 어렵고 나무의 노쇠도 빨라지게 되죠.
즉 배 정지전정의 목적은
✔️ 과원 재배 관리의 편리와
✔️ 고품질 과실 생산입니다.
2️⃣ 곁가지로 양성하기 좋은 부위
곁가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가지의 발생 위치, 방향, 굵기 등을 보아
가지의 취급을 달리해야 합니다(그림 5-35).
즉 원가지 또는 버금가지에서 발생된 가지 가운데
곁가지로 양성하기에 가장 좋은 가지는
중간 부위 이하에서 발생된 가지인 셈이죠.
다음은 중간 부위 또는 아래 부위에서 발생된 가지이며,
가장 불량한 가지는 중간 부위 상부 또는
등 쪽에서 발생된 가지입니다.
3️⃣ 배나무 곁가지 배치 노하우 네 가지
곁가지 갱신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여
곁가지의 유지 관리에 힘쓰도록 해야합니다.
✔️ 첫째, 곁가지는 버금가지와 직각이 되도록 배치합니다.
가지의 각도가 좁으면 생장이 강해져
꽃눈 형성이 나쁘고 갱신 시기도 빨라집니다.
각도가 90도 이상이 되면
쉽게 노쇠해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버금가지와 직각으로 하고 1∼5년생 곁가지가
잘 섞여 있도록 배치해주세요(그림 5-36).
✔️ 둘째, 오래된 곁가지를 갱신할 때는
곁가지 기부 10∼30cm 정도를 남기거나
충실한 1년생 가지를 남기고 갱신합니다(그림 5-37).
그루터기를 남길 경우에는 곁가지 기부의 아래쪽에
숨은 눈이 남도록 다소 경사지게 절단하여
새 가지를 발생시켜주세요(그림 5-38).
✔️ 셋째, 장과지와 곁가지 기부의 잎눈은
웃자람가지가 발생하여 아랫부분을 굵게 합니다.
초기에 눈따기를 실시하여 곁가지 갱신이 빨라지지 않도록
기부 관리를 철저히 해주세요.
✔️ 넷째, 버금가지에 곁가지가 없는 부위는
허리접이나 목상 처리 등을 실시하여 새 가지를 발생시킵니다.
4️⃣ 예비가지 전정 방법
일반적으로 가지의 굵기에 따라
예비지 아랫부분 직경은 10∼12mm 정도입니다.
긴 가지는 다소 약하게 잘라주며(그림 5-39-①),
아랫부분의 직경이 8.0mm 이하의 약한 가지는
다소 강하게 절단해주세요(그림 5-39-②).
5️⃣ 자란 나무(成木)의 정지전정
배나무에 이용되는 전정은
✔️ 짧은 열매가지 전정
✔️ 긴 열매가지 전정
✔️ 곁가지 전정법입니다.
이들 전정 방법별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짧은 열매가지 전정법
짧은 열매가지 전정법은 원가지와 버금가지와 같은
오래된 굵은 골격 가지상에 형성된
단과지군(생강아)을 이용하여
결실시키는 전정 방법입니다.
짧은 열매가지 전정을 위주로 하는
나무의 지상부 수체구성 상태는
주로 원가지와 버금가지와 같은
골격가지와 웃자람가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짧은 열매가지 전정법은 웃자람가지를 제거해주는
단순한 전정이 반복되는 형태로 전정이 쉬운데요.
반면 매년 웃자람가지 발생과 강전정이 되어
나무자람새의 안정이 어렵고 나무의 영양상태도 나빠져
생산성과 품질이 떨어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긴 열매가지 전정법
긴 열매가지 전정법은 ‘원황’, ‘화산’, ‘행수’ 등과 같이
꽃눈 유지성이 나빠 짧은 열매가지군(생강아)이
잘 형성되지 않는 품종에서 이용됩니다.
주로 1년생 가지에 형성된 겨드랑이 꽃눈을
결실 꽃눈으로 이용하는 전정법을 일컫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나무의 꽃눈 종류는
겨드랑이 꽃눈, 짧은 열매가지, 짧은 열매가지군으로 구분되는데요.
✔️ 겨드랑이 꽃눈은 1년생 가지,
✔️ 짧은 열매가지는 2년생 가지,
✔️ 짧은 열매가지군은 3년생 이상의
가지상에 형성된 꽃눈을 말합니다.
겨드랑이 꽃눈은 짧은 열매가지나 짧은 열매가지군보다
꽃눈분화 시기가 늦고 영양적으로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개화기가 늦거나 화총당 꽃수가 적으며,
기형화가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가지 윗부분에 있는 꽃일수록 더 심하게 되는데요.
겨드랑이 꽃눈에 결실된 과실은
짧은 열매가지나 짧은 열매가지군에 결실된 과실보다
크기가 작고 성숙이 다소 늦어지며
기형과 발생도 많아지게 됩니다.
‘신고’와 같은 대부분의 품종에서는
결실 꽃눈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3) 곁가지 전정법
곁가지 전정은 ‘신고’, ‘황금배’, ‘추황배’ 등과 같이
꽃눈 유지성이 좋아 짧은 열매가지군이
잘 형성되는 품종에 이용되는 전정법입니다.
3∼5년생 가지상의 짧은 열매가지나
짧은 열매가지군을 결실에 이용하다가
5년생 이상이 되어 가지가 일정 크기 이상 굵어지면
기부를 절단합니다.
주로 새로운 가지로 갱신하여 2∼5년생 가지가
고르게 섞여 있는 전정법을 말합니다.
곁가지 전정법은 짧은 열매가지 전정법에 비해
초기 잎면적과 열매송이 잎의 비율을 높게 하여
유과의 소질을 좋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굵은 곁가지의 갱신에 의해
엽재비의 개선으로 헛된 양분의 소모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곁가지 유인에 따른 가지 수가 많아져
나무자람새의 안정이 쉽고 웃자람가지의 발생도 적어져
과실 품질 향상에 효과적인 편이죠(표 5-22).
좋은 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곁가지 유지 관리는
원가지나 버금가지의 측면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간이나 보다 아래쪽에서 발생된 가지를
곁가지로 이용하는 것이 세력이 안정되어
가지가 굵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결실가지로 이용 가능합니다.
배면에서 발생된 가지는 세력이 강인해지
활처럼 구부러지게 유인되어 웃자람가지 발생이 많아져
좋은 곁가지로 유지가 곤란해집니다.
이외에도 생육 초기 곁가지 배면의 잎눈을 제거하여
웃자람 가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웃자람가지가 많은 곁가지는 3년생 가지라도 갱신해 주어야 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23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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