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엽면시비후 나타나는 현상같은데 약해 온건가요? 저녁에 뿌려주었습니다...
21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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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싱그런 6월 시작하며🌈
초록초록으로 온세상이 물들고있는 이때
우리밭에도 연초록으로 수를 놓고있는
예쁜 야채들이 소리지르며 반갑게 팔을 벌이고 있어요
세상 누구보다 남부럽지않은 이 작은 행복이
가슴가득히 꽉 찹니다
싱싱한 야채들과의 대화속에
노고한 울 랑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전도 해먹고 양상추로 달걀으깨어 케이준 샐러드까지 최고의 맛으로 식탁에 고이 차렸습니다!
6월 더 푸르를 우리밭 친구들과 데이트할
기대에 설레입니다
23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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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부활절에
김현승

당신의 핏자국에선
꽃이 피어 사랑이 피어
땅 끝에서 땅 끝에서
당신의 못자국은
우리에게 열매 맺게 합니다.

당신은 지금 무덤 밖
온 천하에 계십니다.
두루 계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손으로 
로마을 정복하지 않았으나
당신은 그 손의 피로 
로마을 붙들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지금 유태인의 옛 수의를 벗고
모든 4월의 관에서 나오십니다.
모든 나라가 
지금은 이것을 믿습니다 

증거로는 증거할 수 없는 곳에
모든 나라의 합창은 우렁차게 울려납니다.
해마다 3월과 4월 사이의
훈훈한 땅들은,
밀알 하나가 썩어서 다시 사는 기적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파릇한 새 목숨의 순으로..
23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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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날 저녁입니다>
아침부터 지난주 기계를 사간 어르신이
사용을 할 줄 몰라 반품을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왕복 화물비를 나더러
물으라고 하고,
스윗치를 꺼 놓고 시동이 안 된다고 전화를
백번도 더 하는 어르신도 있고,
기계를 사러 오라고 해서 춥고 눈오고 바쁜일
다 팽게치고 갔더니 아내와 상의 해 보고
연락 한다고 하고, 이렇듯 하루 종일
지치고 힘든 날도 있는가 봅니다.
내 기분 풀자고 아무에게 전화하기도 그렇고
큰 맘 먹고 전화를 한 친구는 이쁜 아가씨가
대신 받어서 전화를 받을수 없다고 하고,
퇴근후 혼자서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한 카페에서 커피를 홀짝이며
강물을 내려다보았습니다.
해가 떨어지려는지 조금 전까지 파란색으로
어우러지던 눈이 날리던 강물에
어느새 붉은 기운이 번지고 있더군요.
한참동안 아무 생각 없이 강물만 바라보았습니다.
한 시간쯤, 한적한 카페에서 눈과 석양과
바람을 감상하며, 날카롭게 날이 섰던
감정을 조용히 다스렸습니다.
이제 곧 어둠이 밀려들면 날은 더 추워지고
모든 대지가 꽁꽁 얼 것입니다.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추운 새벽이 오고,
여기저기서 많은 전화가 올 것이고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겠지요.
안 좋은 일은 쌍으로 온다고,
몇일전 참 좋은 약속으로
요 몇일 참 행복한 날들 이였는데 그 약속도
취소가 되는 오늘입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약속도 기대도 다 말입니다
카페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뒤로 하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패스 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한끼 안 먹으면 죽는줄 아는 사람인데...ㅋ
오늘 점심을 함께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설악산에나 갈까 라는 전화입니다.
1월초 주말에 속초 약속이 잡혔었는데
몸이 힘들거 같아 못 가겠다던
친구가 다시 연락이 온 겁니다.
약속을 어긴 미안 한 마음인 듯 보였습니다.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자 미안해 하지말고..
점심을 함께 하며 내가 친구에게 보여준 거가
세상살이에 짓눌려 허덕이기만 하는
저의 모습이 못내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앞만 보고 살아온 나는 누구이며,
내가 서야할 위치는 어디인가.
오늘은 한번쯤 진솔한 마음으로
저를 되돌아 봅니다.
이것이 삶이라면……
삶은 참으로 잔인한 얼굴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리즈 시절 운동만 잘하면 다 될 거 같던 꿈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로 다가오고
송곳 하나 비집고 들어갈 틈도 주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좋아하는 일과
자존심까지 팽개쳐야 했던 초라한 저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동안 치열함만을 내세우는 세상 앞에서
마음에도 없는 가면 하나를
뒤집어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과감히 그 가면을 벗어 던질
때가 된 것은 아닐까?
그리고 저의 부주의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엎드려서라도 그들에게 잘못을
빌어야 되는 것은 아닐까?
갑자기 제 안에 자리 잡고 있던
그 무엇인가가 꿈틀거립니다.
오래된 저의 질병.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 하겠다는,
가끔은 모든 것을 버리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는 욕망이었습니다.
또다시 내일은 날이 밝아오고,
새벽 겨울 차가운공기가 나의
몸을 움추리게 할 것입니다.
내일은 제발 날 세우지 말고 부드러운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도윤-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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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농사정보 제 40호 2023. 10. 02. ~ 10. 08. ]
💚벼, 콩, 감자, 고구마, 배추, 마늘, 양파, 딸기, 버섯💚 키우시는 팜이웃분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1. 벼 : 완전물떼기
2. 콩 : 잡초제거, 수확
3. 감자 : 발아 확인
4. 고구마 : 수확
5. 배추 : 무름병약 살포, 칼슘제(영양제) 살포
6. 마늘 : 마늘밭 평탄작업, 파종
7. 양파 : 파종, 묘상준비 및 관리
8. 딸기 : 아주심기, 농약살포
9. 버섯 : 수확
🌱지금 이웃들의 농작업 확인하러 가기
https://farmmorning.co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 기온은 평년(15.9~17.1℃)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1~12.4㎜)과 비슷하거나 적겠음
• 저수율 : 저수율 : 84.2% (평년 67.1%의 125.5%)
🌾 벼
• (적기 수확)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 충분히 익고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이며 출수 후 조생종 45~50일,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 수발아가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수확함
• (건조 및 저장)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 (땅심 높이기) 볏짚 3~4등분 절단 400~600kg/10a 시용, 깊이갈이 실시
🌽 밭작물
• (콩)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할 때 수확하고 콤바인 수확적기는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
• (가을감자) 예비저장은 온도를 12~15℃, 습도 80~85%에서 1주일 정도 실시, 본 저장은 3~4℃, 습도 80~85%에 보관
• (고구마) 10월 상중순까지 수확, 아물이(큐어링) 처리
• (보리·밀) 월동 전에 본 잎 5~6매 확보, 파종 전 종자소독 실시
🥬 채소
• (가을 배추‧무) 결구 시작된 포장은 1일 10a당 200ℓ 물을 필요로 하므로 가물 경우 관수 실시
• (마늘‧양파) 파종과 아주심기 후 비닐피복으로 지온 높임, 토양수분 적정 관리
• (시설채소) 보온준비, 10~11월 상순 외부 매개충 유입 대비 집중관리
• (딸기) 아주심기 1개월 후 보온실시, 야간온도 12~15℃ 관리
🍇 과수
• (수확) 과실은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 확보, 수확은 상처 나지 않도록 온도가 낮을 때, 비 그친 후 실시
• (가을거름) 쇠약해진 나무 수세 회복 및 저장양분 축적으로 이듬해 봄 생육 촉진
🍄 특작
• (인삼) 10월 중순~11월 상순사이 표준이랑 규격, 방향에 맞춰 조성
• (약용작물) 더덕은 10월 중순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30~50g 이상일 때 수확 , 둥굴레 종근 파종 시기는 10월 상순~11월 상순이 적당함
• (느타리버섯) 온·습도 관리에 유의하며, 생육기 습도는 75~85% 유지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7735&fileSeCode=185001&fileSn=1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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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사좀 짓는데 날씨 도 안좋고 온갗병충해가
득실거리고 돈도많이들고 해서 오랜경험분의
노하우가 있으면 같이가치 공유하면
정말 좋겧네요
주작목고추 그리고 마늘 복숭아 등 조금하네요
21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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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들깨 무농약 농사의 추억
800평 온 밭에 들깨 모종 이식하여
야무지게 무농약을 꿈꾸며
샛노랗게 들깨가 익으니
참새들이 먼저와 타작하고
넓은 포장위에 들깨망 펴고
도리깨로 털어보니 120키로
들여다 보니 들깨 비슷한
벌레가 바글바글
어찌할바 몰라 쩔쩔 매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냉동실에 차례로 넣었다가
물에 담가 분리하려하니
벌레도 둥둥 들깨도 둥둥.
다음해부터 한 두번 적기에
농약도 하고
들깨 털어 넓은 포장에
널어 놓으면
벌레들이 부지런히
도망갑니다.
냉동실 잡아 넣을까봐 ?
초보농부 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거리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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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니 지금 막 꽃피우는 들께랑고추 가 걱정이네요.
22년 9월 3일
팜모닝엔 전문농업인이 많이 참여하셔 계시지만 저흰 완전초보랍니나 땅이있는지역부터 조건들이 다 좋지않은 그래도 농부하고싶은욕심에ᆢ
1)늘보시던수국같죠?
충북영동까지가서 사온 차수국나무예요
2)고구마80단(거주지창원ㆍ토지는충북보은)의 허리부터 온몸안아픈곳이 없었어요 신랑ㆍ어머니ㆍ본인ㆍ동네할머니3분의 땀흘린노고
3)도라지심으려다 돌이 너무많아 옥수수로ᆢ씨로 심었음 모종값아꼈을텐데 1700개(여기도보은)ᆢ흑흑 토지있는곳이 거주지있는곳에 있음 너무 좋은데 넘 멀어요 비용부터 모든걸 따질것같으면 못하겠어요 22년임업인등록했고 올해 농업인등록 하려는데 문제는없는데 직불금조건은 맞지않더라구요 어려워요
글이 기네요
4)22년심은황칠나무120개여요
23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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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
오전에 후딱 배추밭 만들었어요~^^
이제 비 온 후 비닐 씌우면 배추밭 만들기 끄읏~~ㅋㅋ
22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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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마을 운동회
승마장 옆에 있는. 삼척시 미로면.
어르신들께서 많이 사시는 '장수 마을'
첩첩 산중은 아니지만. 시내에서 먼 시골.
골골이 곡식들이 차곡차곡 자라는 마을.
가을 벼. 누런 얼굴. 무거워 울음 나올때.
어르신들. 찰밥. 찰떡 마추고. 학교에 모여.
온 백살 다 되도록 써먹던 허리 펴시고.
자기 집인양 안 떠나는 주름을 지우신다.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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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조금낀 날씨입니다.
휴일 즐겹게 보낼 시간도 없이 이른 아침에 오토바이 타고 밤산에
가서 아카시아 나무
베고 내려와 아침먹고 또 오토바이 타고 비닐하우스에서 감자순에 관주하고
하우스 내부 잡초에
제초제 살포하고 닭
개 사료주고 다시 밤산에서 산초에 초피 접목 실험삼아
해 놓고 옆에 새 집짓고 온 부산 이형
등마루에서 막걸리 한 잔하고 왔는데
오후에는 또 논에 제초제 살포하고
일과 마무리 할 계획
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막걸리 한 잔하고
내일을 위해 피로를
풀어 재충전의 시간을...
철쭉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 합니다.
23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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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태풍이 몰고온 덥고 습한 날씨로인해 정말 농작업하기 힘든것 같네요.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22년 8월 2일
댐의 수문을 열어야
물이 흐르고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열어야
사랑이 흐르지요
세상에 소풍 온 인생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기필코 즐겁게 살아보아요
행복과 동행 하시는 화요일 되세요
23년 6월 20일
Farmmorning
고추에 며칠전에 칼라병
약 모두싹 방제 했는데
비가온다니까
23년 6월 24일
오늘은 비가와서 농사일에서 해방됐네요 몸이 찌프둥 다리쑤시고 온몸이........ㅋㅋㅋ
22년 8월 30일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장유경네집입니다.드디어 텃밭이 있는 집에 이사했습니다. 하지만 짐정리와 추운날씨로 작물을 하지못하고 있어요.정리되면 작물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겠습니다. 오늘은 집 대청소 합니다..온몸이 통증동반입니다.집이 좋아 기분은 좋아요.좋아요 즐건하루되세요.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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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영농일지
어제 농작업이 힘들었는지 늦잠까지 자고 8시에 일어났다.
조반후에 토양 살충제 싸이메트 입제 3봉지를 백합 밭 300여평에 뿌리고 나니 점심이다.
점심으로 청국장을 먹고 나서 밭의 컨테이너 지붕의 물이 옆집 경계에 떨어진다고 항의받아 샌드위치 판넬집에 가서 철거해온 물배수통을 얻어 왔다. 중간이 찌그러져서 핸드그라인더로 잘라내고 피스로 연결하여 새로운 물배수 통을 설치하여 우리밭으로 빠지게 해놨다.
오늘 저녁에 거제도로 식구들이 놀러가기에 쉴틈없이 일하고 KTX를 탄다. 비가 연일 온다는데 빗속의 여인을 노래해야 하나보다.
2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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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