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쓰는 어설픈 여성농업인입니다. 처음으로 옥수수,고구마를 심어 열매따고 고구마순도 부지런히 따서 맛나게 먹고있지만 잡초와의 전쟁은 이길 수가 없네요. 무더위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22년 8월 4일
제초제에 식초(빙초산)를 섞어서 사용해보니 효과가 좋았습니다
주의할점은 농작물이 아닌 잡초제거에 한정해야 합니다
23년 7월 6일
설레는 봄
익어가는 가을 ....................이경빈
설레이는 맘으로
씨를 심는다.
참깨 들깨 콩 팥
상추 오이 쑥갓 가지
밭 가장자리엔 옥수수도 심고
모내기도 한다.
채소 중 가장 좋아하는 호박은
큰 기대를 갖고 우리집 지붕을 죄다 덮을
야심찬 꿈을 꾸며 씨를 묻는다.
이 작은 씨앗들이
각각의 모습으로 건강하게 자라갈것을
기대하며
정성껏 심고 물주고 잡초도 뽑아준다.
여름 ㅡ내내
상추오이쑥갓가지를 따고
기쁨 또 기쁨
새들도 날아와 함께 기뻐하듯 지즐댄다.
텃밭 가득 메운 들깨향은 가을을 노래하고
참깨와 콩 팥도 함께 익어간다.
상추대를 뽑고
오이를 정리한 후
그곳에
배추와 무우
당근과 파, 알타리 무우를 심고
누렇게 익어가는
맷돌호박을 바라보며
한없이 감사한 가을
2023년이 아름답게 익어간다.
서둘러
양파씨를 뿌리고
마늘을 심고
타작을 하고 쌀방아를 찧는다...겨울이 금방이다.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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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슬이 한잔 줘야겠지요?🌈
참 많이도 배워야 할듯합니다
이름도 외우기 힘든야채
어느덧 꽃을 피우며
우리 초록밭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쑥갓꽃도 60생 첨 구경한답니다
이름모를 잡초는 더위도 안타고 삐죽삐죽
고구마순보다도
아스파라거스 사이사이
더 키가 자랐어요
뽑아내기가 숨은그림찾기라도
어느새 이마는 송골송골
한여름에도 땀 잘안흘리는 체질인데
양상추의 신비함
당근의 청초함
블루컬리 의 오묘함
홍감자의 앙징함
아욱의 우아함
고구마순의 강인함
비트사이로 신고식하는 깻잎도 반가워
오이도 가지도 미나리도
빠지지 않고 인사합니다
열거하기가 아주 많은
우리 이쁜연두와 초록이들
한주의 스트레스
요늠들 보니
다시 재충전
하얀미소가 머금어집니다
비온뒤 청아한 하늘은 흰구름떼를 수놓고있습니다
오늘 저녁 밥상올라올
감자 양파 수확하는 랑
오늘 이슬이 한잔 줘야지요?
초보농부 2년차
꽤 실력 괜찮지요?
23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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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이촌생활해보니잡초에두손두발다들었서요
22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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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감귤 황금향 레드향 진지향 천혜향 한라봉
바스타 혹은 바스타+뉴갈론
감귤나무에 피해가 적으면서도 충분히 강력한 제초효과
뉴갈론을 추가하면 더 조심히 쳐야하지만 줄거리 잡초들도 확실한 제초효과를 본다
23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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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사과 모임 작업 알림🔔
1️⃣ 점점 날이 추워질 땐,
저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동해 정도가 차이가 발생해요.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동결 후 해빙 속도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해지죠.
사과는 겨울 또는 이른 봄의 저온보다
따뜻한 날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저온에
더 큰 피해를 입어요.
2️⃣ 낙엽이나 잡초, 썩은가지 등은
생육기간 동안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로 안성맞춤이에요.
휴면기가 되면 뒤집어 솎아주거나, 태워 병해충 밀도를 낮춰주세요.
3️⃣ 관수시설은 동파 우려가 있어,
내부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주세요!
4️⃣ 토양표면에 덮인 반사필름, 부직포는
모두 걷어 수관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0.0~2.0℃)과 비슷하거나 낮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1.4~4.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8.0% (평년 70.6%의 96.3% / 12.12 기준)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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