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유난히도 무름병 피해가 심각합니다. 결과론적으로 뿌리썩음은 세균성 병균이 작물에 침입하여 생기는 무름병 피해이지만 원인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습의 원인인 비. 뿌리를 가해하는 해충 피해입니다.
뿌리가 손상을 입고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잎 쪽으로의 양분 전달이 약해집니다. 수명이 다해가는5 ~6매 잎부터 증상이 나오고 잎 끝부터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팁번현상(잎 끝마름)처럼 보여서 칼슘부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차이가 있고요.
지금 사진상으로는 잎을 보았을때는 노균병 피해입니다. 그럼 뭐가 답인지 애매하실텐대요.
쪽파를 정식 후 칼슘이 부족해 파가 튼튼하게 자라지 못한 상태에서 비가 자주오고 더운 날씨에 뿌리 부분에 썩음 피해가 와서 이것을 해충들이 이때다 하고 달려들면서 피해가 증가되고 늙은 잎 부터 충분한 양분 공급도 못 받고 약해지면서 노균병이라는 녀석도 잎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