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임실오케바리(옥경종)
농업경영체 ·
<수미 감자 96일만에 수확>
지난 3.10일에 팜모닝 왕산 종묘를 통하여 예약 구매하여 심은 수미 감자가
어느덧 96일째가 되어 오늘 수확
했습니다.
대~박~아주 굵직하게 잘 들었음은 물론 작은 것 조차도 땅글땅글해 버릴게 하나도 없네요. 맛도 기가막히겠죠!
텃밭 2에 전년도 먹고 남은 종자로 수미감자와 자색감자를
심었는데 척박한 자갈땅에서도
먹음직스럽게 크게 작게 고루 잘 들어 준 감자에게 고맙고 미안 할 따름입니다.
내년도에는 액비 등으로 더욱 기름진 땅으로 만들어 심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사진은 싹 뽑고, 비닐걷고, 캐고 혼자 바쁜 가운데 감자는 햇볕에 노출되면 안된다며 박스에 즉각즉각 담는 바람에 실감난 장면은 아니네요.